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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MSA] “내년에 또 만나요”…IS 스포츠마케팅 써밋 아카데미 성료

“내년에 또 만나요.” '2023 IS 스포츠마케팅 써밋 아카데미'가 4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수강생들은 각 분야 셀럽·전문 강사들과 교감하며 스포츠 산업을 이해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 2023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야구 레전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강연(23강)을 끝으로 종강했다. 그동안 자리를 빛낸 수강생들은 이날 수료식을 갖고, 지난 6주를 돌아봤다. 일간스포츠는 산업 발전의 동력인 전문성 있는 리더 발굴·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엔데믹 시대 스포츠 마케팅을 먼저 준비하는 리더의 전략’이라는 대 주제 아래, 각 분야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큰 성과를 보여준 실무 전문가들을 초빙해 매회 첫 수업 강사진을 구성했다. 매회 두 번째 강의는 선수와 지도자 등 각 종목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의 산 경험을 전했다. 전문 강사진은 국·내외 모든 스포츠 콘텐츠 추이를 살펴야 하는 마케팅 전문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전과 발전 전략,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턴트, 1선에서 고객(스포츠팬)과 직접 소통하는 각 구단 실무자 그리고 선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에이전트 등 각자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이들이 나섰다. 수강생들은 서로 다른 입장과 상황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을 세워 실현한 전문 강사들의 사례 중심 강연을 통해 각 분야를 조금 더 밀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스포츠 셀럽들은 정글처럼 치열한 프로 무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막을 연 ‘야신’ 김성근 감독, 피날레를 장식한 이만수 감독, 여자농구 레전드 박찬숙 감독 등 수십 년 동안 선수와 지도자로 각 분야를 대표한 이들은 미래의 리더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강생들도 만족감을 전했다. 신안금융지주 브랜드홍보본부 도사무엘씨는 “올해 처음 스포츠 마케팅 담당했다. 공부를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았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큰 배움을 얻었다. 회사에 ‘내년에도 내가 수강하겠다’라고 이미 (회사에) 말했다”라며 웃었다.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경영혁신팀 김정환씨도 “회사에서 기획·예산 집행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실무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현장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기획·운영을 담당한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은 수료식에서 “여기 계신 분들(수강생)이 앞으로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스포츠 마케팅 아카데미를 다시 개최할 거다. 더 나아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17 09:00
연예일반

‘공생의 법칙2’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친환경 예능 많이 나오길” [종합]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공생의 법칙2’로 다시 한번 뭉쳤다. 19일 오전 SBS ‘공생의 법칙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진호 PD, 김병만, 배정남이 참석했다.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글로벌 챌린지’를 테마로 해외로 스케일을 확장해 토종 생태계 수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김진호 PD는 시즌1에 비해 달라진 점으로 “시즌1이 생태계 교란종 문제로 화두를 던졌다면 시즌2에서는 행동이 필요할 것 같았다. 같은 주제이긴 하지만 교란종 뿐만 아니라 보호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이라는 주제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주제다. 미디어와 언론의 역할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SBS에서도 환경에 대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예능에서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환경을 주제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저희의 강점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전 준비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김 PD는 “현장에 늘 전문가와 팀 닥터가 함께했다. 안전교육도 항상 철저하게 해왔다. ‘정글의 법칙’ 할 때도 안전사고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촬영했다. 김병만 씨 같은 경우는 전문가한테 미리 사전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생의 법칙’이라고 표현한 김병만은 “예전 예능은 한 시즌을 찍을 때 한 달 이상 걸리진 않는다.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수개월 동안 반년 이상을 이 시간에 투자했다. 전문가들과 함께하는데도 힘들어서 사전에 준비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던 이유로 “시즌1에서는 우리나라의 문제점과 대처법을 봤다면 시즌2에서는 해외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가는지를 다뤘다”고 차별점을 말했다. 이어 “예능에도 단순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미리 조기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어나서 고기한테 맞아서 멍들어 본 적이 처음이다. 대두어한테 맞았는데 머리 크기가 나랑 똑같다. 박군도 물고기가 날라와서 모자에 맞았는데 찌그러졌다. 만약에 그걸 안 썼더라면 아마 상처가 날 정도였다. 보기에는 예능스럽지만 실제 가서 보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정남은 시즌2가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다른 분들이 다칠 수도 있겠더라. 이렇게 긴장되는 예능은 통틀어서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시즌2 안 할 줄 알았다.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돌아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멤버들 간의 호흡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병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한 운동하는 분들이라 말로는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임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완주했다”고 말했다. 배정남 또한 “누가 어디 맡을지 미리 정하지 않아도 각자 알아서 자신의 포지션을 안다. 시즌1 때보다 시즌2가 더 호흡이 좋았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병만은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는 “시즌1보다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 시청률보다는 화제성 면에서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어른들만 보는 진지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정글의 법칙’을 봐왔던 어린 친구들과 같이 즐기고 싶다. 대중들과 함께 ‘생태변화가 이렇게 되고 있구나’ 하는 공부도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환경에 진심인 세 분의 활약과 케미가 좋았다. 단순히 출연자들의 케미뿐만 아니라 몰랐던 정보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촬영 내내 업사이클링 제품도 활용했으니,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S ‘공생의 법칙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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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X김세정X송가인, 핫핑크 세 자매 변신

개그우먼 홍현희가 가수 김세정, 송가인과의 셀카를 공개했다. 홍현희는 3일 자신의 SNS에 "빨간 맛~강진 묵은지! 은지 엄마 홍현희와 전라도의 딸 송가인&김세정이 사랑하는 강진 묵은지를 만나는 법"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핫핑크 의상으로 맞춰 입은 김세정, 홍현희,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세 자매처럼 친근한 분위기와 상큼발랄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한편, 홍현희는 현재 TV조선 '화요 청백전', tvN '프리한 닥터'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웨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2'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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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체력도 리치 초등학교 시절 체육 'ALL 수'

무안으로 간 언니들의 국가 대표 꿈나무 시절 여행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김온아의 고향인 무안 특집 2탄이 진행됐다.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온아, 정유인, 곽민정 그리고 양궁선수 기보배는 김온아의 모교 무안초등학교에서 어릴 적 즐겼던 놀이들을 만끽하며 보는 이들까지 유쾌한 추억 소환 여행을 선사했다. 먼저 언니들은 무안초등학교로 향하기 전 함께 준비한 브런치로 식사를 하며 저마다의 옛날이야기로 추억 소환의 시동을 걸었다. 걸스카우트, 아람단 등 해보고 싶었던 어린이 단체 활동부터 운동부라 참여할 수 없었던 부채춤의 로망 등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히 박세리는 '비사치기' 같은 다소 오래된 추억들을 꺼내 세대 차이를 자아냈고, 공감하지 못하는 정유인의 일갈에 한유미는 "세리언니가 60대는 아니야"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무안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언니들은 철봉, 정글짐, 그네, 시소 등을 보자 소싯적 놀았던 스킬들을 뽐냈다. 특히 정유인은 마동석 뺨치는 팔 근육으로 철봉에서 구르기, 거꾸로 매달리기, 무반동 턱걸이 등을 뽐내 역시라는 감탄을 일으켰다. 언니들은 각자 이름이 적힌 학생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받고 학교 곳곳에 남겨진 졸업생 김온아의 흔적들을 구경하며 교실로 향했다. 작디작은 가방을 메고 신발주머니를 흔들며 복도를 거니는 모습들이 국가 대표를 꿈꾸던 꿈나무 시절의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풋풋했다. 교실에 입성하자 반장선거가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유미와 기보배가 후보자로 나서게 됐고 기상천외한 공약들이 언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한유미는 단축수업을 약속했고 대신 자신의 말을 잘 따르라며 독재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기보배는 서열을 파괴하겠다며 평등을 주장, 막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막상막하로 한유미가 반장의 완장을 차게 됐고 어딘가 어설픈 반장의 리더십이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였다. 생활기록부에는 국가 대표 떡잎이 느껴질 만큼 화려한 이력들이 빼곡히 적혀져 있었던 것. 그 중 박세리는 체육 과목에서 올 '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칭찬 일색인 평가들과 전국대회 1위를 거머쥐었던 육상부 기록, 특급 체력 등 클래스를 입증했다. 반면 한유미는 미, 양, 가로 도배된 성적과 허당미가 느껴지는 남다른 행동 발달 특성 기록으로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체육부장엔 박세리, 학습부장엔 기보배, 서기 남현희, 주번 정유인, 곽민정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정한 언니들의 다음 수업은 대환장 음악 시간이었다. 한유미는 음이탈 리코더 연주로 웃음을 일으키는가 하면 옥타브를 넘나드는 돌림 노래로 여지없이 예능감을 빛냈다. 마지막 체육 시간에는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온아는 첫사랑, 연봉, 하고 싶었던 포지션 등 후배이자 핸드볼 꿈나무들의 귀여운 질문에도 솔직하고 정성껏 답변해주며 궁금증을 해결해주었고 어디에서도 배워보지 못할 특급 핸드볼 노하우도 전수했다. 언니들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노는 언니'는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웃음은 물론 힐링과 감동까지 더해 소중함을 안겼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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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나인, '예능거장' 탁재훈·데프콘에게 '정글 수업'

온리원오브 나인이 '정글'에서 예능 베이비로 눈도장을 찍었다. 나인은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 예능 선수단으로 전격 합류했다. 탁재훈·데프콘과 함께 제주도에 후발대로 참여하며 제작진으로부터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받았다. 탁재훈은 20년째 주전 국대급 예능 선수, '야생 바이브' 데프콘에 이어 나인은 우량주를 꿈꾸는 예능 베이비로 소개됐다. 나인의 예능 첫 출연에 베테랑들은 스웨그 넘치는 인사로 맞이했다. 탁재훈은 "이 섬에서는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했고 데프콘은 "시작부터 운이 좋다. 우리 같은 예능 거장과 함께 하니까"라며 나인의 어깨를 두드렸다. 나인은 해맑게 "많이 배우겠습니다"고 깍듯이 화답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정글 생활이 시작되자 나인이 예능 베테랑들을 쥐락펴락했다. 모두들 정글 지도가 탁재훈 때문에 버려진줄 알았던 상황에서 나인은 특유의 미소로 자신의 가방에서 지도를 꺼냈다. 훈련장 도착 직후로는 가장 먼저 성게와 새우를 발견하며 베테랑들을 설레게 했다. 탁재훈이 연거푸 갈고리 낚시에 실패하자 나인은 힘차게 물 속으로 맨손을 집어 넣었다. 마치 성게를 잡은듯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천천히 손을 펴면서 "없다"고 하자 탁재훈은 "어른들 자꾸 설레게 하냐"고 원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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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송윤아X김소연X김태우,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종합]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주역들이 '최파타'에 떴다.송윤아·김소연·김태우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김소연은 지난해 6월 배우 이상우와 결혼해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얘기해주시는 것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송윤아도 근황을 전했다. 송윤아는 "작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지금 2학년이다. 1학년 때는 활동을 접고 아이 학부모로서 거의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그랬다"며 "녹색어머니회는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모두가 참여했다. 참관 수업도 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누가 제 앞에 차를 딱 세우는 거다. 학교 앞이라 차를 세우면 안 되는 곳이었는데 차창이 내려가더니 갑자기 고소영이 '윤아야!'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김태우는 SNS는 물론 유명 메신저도 쓰지 않는다고.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 김태우는 "원래부터 안 해서 그런지 불편하진 않다. 일정 등은 후배가 따로 연락을 준다"며 "핸드폰도 없었으면 하는데 그럴 순 없으니까 들고 다니긴 한다. 그래도 문자 메시지나 야구를 보긴 한다"고 했다.한 청취자는 김소연에게 "과거 '복면가왕'에 본인이 출연 요청을 해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정글의 법칙' 같은 예능에는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보내왔다. 이에 김소연은 "'정글의 법칙'은 제가 가면 민폐가 될 것 같다. 감히 생각조차 못한다"며 "'복면가왕'은 노래를 굳이 잘하지 않아도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용기를 냈다. 당시 판정단 중 한 분이 제 정체를 맞히셨다. 조장혁 선배님이었다"고 웃었다.시청률 공약도 밝혔다. 김소연은 "시청률 15%가 넘으면 드라마가 대치동 소재인 만큼 학업에 치이는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영양 간식을 준비해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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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소현 "5월에 운전면허 따면 혼자 드라이브 즐길 것"

김소현은 올해 11년 차 배우다. 나이는 스무살. 이미 연기 베테랑 수준이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 성인이 됐고, 대학교에 입학했다. 새로운 환경이 그의 앞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배우 뿐만아니라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켜야한다.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소현은 여러 설렘 속에 싱글벙글했다. KBS 2TV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20대 후반 송그림 역을 맡았지만 실제로 만난 김소현은 그야말로 '스무살' 소녀였다.아직 운전 면허도 없고, 기억에 남을 만한 술자리도 가져본 적이 없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고, 이제 하나씩 연기와 가치관을 채워가고 만들어 가야할 나이다. 그래서 더욱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최근 소속사를 옮겼다. 달라진 점이 있나."촬영할 땐 큰 변화를 못 느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한다. 싸이더스에 오래 있었고, 시작을 함께하면서 현재까지 온 거라 정도 많이 들었고 아쉬웠다. 그립기도 하다. 그래도 스무살 첫 시작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함께했 던 본부장님과 팀이 그대로라 외롭고 무서운 건 없다. 이번 드라마 잘 끝냈으니까 앞으로 만들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2018학번 새내기다."입학식 한 번가고 18학번 공연이 있어서 보러 갔다. 수업 듣는데 아무 것도 몰라서 죄송하더라.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모르는 게 많아서 동기한테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수업 듣고 열심히 하다보면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아직 대학교는 낯선 공간이다."- 대학생 로망이 있나."잔디밭에 도시락 이런 건 없는데, 동기들끼리 모여서 수업 끝나고 술 한 잔하고 과제도 모여서 하고, 카페에서 팀플도 해보고 싶다."- 학업과 연기 병행이 힘들텐데."작품하면 병행이 힘드니까 나갈 수 있을 때 잘하려고 한다. 두 가지 다 잡으려면 배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친구도 많이 사귀었나."18학번에 동갑이 세 명 뿐이다. 이제 막 친해진 친구도 있고, 친해져야할 친구들도 있다. 언니 오빠들이 많다. 다들 편하게 대해줘서 나만 낯가림을 풀고 친해지면 된다. 그럼 더 재밌을 것 같다."- 스무살이 돼서 도전하고 싶은 게 있다면."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자연스러운 김소현의 편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예능이나 토크쇼도 좋다."- 어떤 예능을 하고 싶나."사실 어렵다.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여행을 간다던지 하면 좋을 것 같다. 기회가 생겨야 할 수 있지만 말이다.(웃음) '배틀트립'에 친한 배우들과 여행을 가는 예능도 좋다. 벌레가 너무 싫어서 '정글의 법칙'은 정중히 사양을.(웃음)"- 같이 여행 가고 싶은 배우는."지우 언니와 레드벨벳 예리과 친하다. 같이가면 재미있을 거 같다." - 술도 한 잔씩 마시나."1월 되고 촬영이 며칠 비었을 때가 있었다. 엄마와 컵에 반 잔 정도마셨다. 와인은 가끔씩 밥 먹을 때 조금씩 마신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술자리를 가져본 적은 없다. 어른들이 처음엔 가족들이랑 마셔보라고 하더라. 주량을 알아야할 시기다."- 촬영 없을 때 취미는."영화를 하루 내내 본다. '군주' 끝나고 처음 시도했던 게 DIY다. 그때 주방 미니어처를 만들었는데 정말 뿌듯하더라. 내가 만들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자주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해나갈 생각이다."- 인생 중 가장 큰 일탈이 있다면."그런 게 없다. 사실 노래방도 안 좋아한다. 클럽도 한 번쯤 경험은 해봐야 하니까 가긴할테지만 꾸준히 갈 생각은 없다. 혼자 여행가는 것도 해보고 싶다. 배낭여행도 떠나고 싶다."- 운전면허는 있나."기능까진 땄다. 도로주행을 하면 된다. 5월 안까지 따야한다."- 가장 먼저 태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일단 혼자 타고 싶다. 다음은 엄마와 강아지다. 내가 운전을 해서 동생과 엄마 태우고 어디가는 게 이상할 것 같다."- 워너비 차가 있다면."미니 쿠퍼다. 애견샵에서 자주 뵙는 분이 있는데 한 번은 차를 끌고 왔다. 차가 너무 예뻐서 차종을 물어봤는데 미니쿠퍼라고 하더라. 첫차는 아니더라도 한번은 타보고 싶다."- 다음 작품에서 언제쯤 볼 수 있을까."아직 결정된 건 없다. 천천히 쉬면서 결정 해야하지 않을까. 급하면 안 될 것 같다. 급하다고 해서 뭔가 딱히 달라질 것도 없다. 보시는 분들도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천천히 준비 많이 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 해보고 싶은 연기 장르는."아예 차가운 역할이나 무채색 같은 느낌의 역을 해보고 싶다. 영화도 장르물을 해보고 싶다."- 집순이 스타일인가."지금은 집순이. 집이 안전지대다. 유라 언니처럼 야외에서 하는 게 꽂히면 나갈 것 같다."- 11년차 데뷔 10주년이 됐다."데뷔 10주년이란 게 와닿지 않는다. 다른 분이 11년 차라고 하면 '와' 이러는데 막상 내가 11년 차라고 하니까 '내가?'이런 느낌이다. 이렇게 11년 동안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기. 21주년이 될 때까지 오래했으면 좋겠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E&T Story 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뷰①] 김소현 "첫 성인 연기, '오버한다'는 반응 없어서 다행" [인터뷰②] 김소현 "멜로 연기? 연애 많이 하면 나아질까요? 하하" [인터뷰③] 김소현 "5월에 운전면허 따면 혼자 드라이브 즐길 것" 2018.04.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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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김동준, 승부욕 못 당해, ‘리틀 김병만 예약’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차기 족장 자리를 예약했다.김동준은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남다른 승부욕과 빠른 적응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우 서하준과의 자존심 대결 또한 시청 포인트. 보르네오 섬에서 첫 날을 보낸 병만족은 마리마리 부족에게 정글 생존법을 배웠다. 첫 번째 관문인 불피우기 미션에서부터 김동준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같은 신입부족인 서하준이 먼저 성공하자, 박수를 보내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듯한 모습. 결국은 "나도 한 번 더하겠다"며 재도전해 불피우는데 성공했다.2교시인 천연나무 텀블린 란사란 수업에서도 김동준은 앞서나갔다. 모든 부족원들이 점프를 뛰는데 실패한 가운데, 홀로 2미터 가까이 뛰어오르며 빠르게 성공했다. 샤이니 온윤는 "리틀 김병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김병만도 "리틀 김병만, 충분할 거 같다. 몇 번만 정글을 하면 나 없어도 생존을 잘 할거 같은 친구다"라고 치켜세웠다.'정글의 법칙'은 100회를 맞아, 병만족 대 정글의 법칙 레전드 팀의 '헝거 게임'으로 펼쳐진다. 레전드팀에는 전혜빈·추성훈·오종혁·광희 등이 포함됐다. 엄동진 기자 2014.03.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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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올해의 책’ 1위 조정래, “중국 소재로 공감 얻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2013 올해의 책' 선정에서 조정래의 소설 '정글만리'가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1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13 올해의 책’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관련 온라인 투표행사로 문학,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총 120권의 후보작 가운데 24권을 추렸다. 투표에는 총 7만6479명의 네티즌이 참가했다. 투표 결과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2만 1889표(5.9%)를 획득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조정래는 이 날 시상식에서 "장기적인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 대국이 된 중국이라는 소재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책 속에는 인생의 길이 있다. 영혼을 풍요롭게 기르고 싶으면 책을 읽어야 한다"라며 밝혔다.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 2위를 차지했다. 법륜 스님의 '인생 수업', 전대식의 '그래도 사랑하라', 강세형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등이 뒤를 이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1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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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종로점 “연말 선물은 에세이가 대세”

독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하는 책은 에세이로 나타났다. 영풍문고 종로점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장을 방문해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약 2500여명의 고객이 무료 포장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선물한 책은 에세이인 ‘1CM+(일센티플러스)’였다. 이어 ‘인생수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정글만리’, ‘꾸뻬씨의 행복여행’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위 30종 내에 에세이 도서가 14종으로 47%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책' 같은 신간 에세이는 여성 독자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기획돼 출시됐다. 영풍문고 종로점 측은 "요즘 출간되는 에세이 도서는 위로와 힐링이라는 주제가 주된 내용이다. 가볍게 풀어 쓴 듯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을 툭 건드리는 위로와 감동이 있는 에세이 도서는 이를 충족시켜 주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풍문고는 연말연시 선물용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책을 선물하는 풍토가 저변 확대되기를 바라며, 가장 많이 선물한 도서들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하여 50권을 소개한다. 오는 23일부터 한달 간 진열되며, 진열 도서를 구입하면 책갈피를 증정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11.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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