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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심권호, "정민호와 복귀전? 내 다리도 못 잡던 애..." 기선제압!

“‘국국대’ 너무 센 거 아니야?”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국대는 국대다’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 은퇴 22년 만에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을 상대로 ‘현역’ 복귀전을 펼친다. 오는 7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9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 10년 동안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게 최초 두 체급 그랜드슬래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심권호가 현역 복귀를 선언해, 22년 만에 복귀전에 돌입하는 전 과정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국대는 국대다’ 사상 처음으로 현역 선수와의 대결이 아닌 ‘레전드 VS 레전드’의 승부여서 더더욱 예측불허의 쫄깃한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로 심권호의 상대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으로 지목되자, 스튜디오에 모인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너무 센 거 아니야?”라며 경악한다. 이후 심권호와 정지현은 끊임없는 신경전을 가동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우선 정지현은 은퇴한 지 6년이 됐지만 여전히 탄탄한 피지컬로 분위기를 압도한 뒤, “내가 이길 확률이 80% 이상”이라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에 심권호는 “같이 운동할 때 다리도 못 잡던 애가…”라며 ‘발끈’한다. 하지만 정지현은 “이제는 상황이 반대가 됐다”고 받아쳐, “여기 경호원 없냐?”는 항의와 함께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다. 두 레전드의 승부욕을 자극시킨 ‘통제불가’ 현장이 폭소와 긴장감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레슬링 ‘선수’로서의 복귀를 간절히 원한 심권호가 50일 간의 복귀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체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합숙소에 자진 입소하는 등 역대급 투혼을 불살랐다. 정지현 또한 자신이 담금질을 해왔던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실전 훈련을 이어가며 심권호라는 벽을 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은퇴 후 22년만에 현역으로 돌아간 심권호와 이에 맞서는 정지현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탁구 현정화-씨름 이만기-펜싱 남현희-복싱 박종팔에 이어 레슬링 심권호 vs 정지현의 역사적인 승부를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 9회는 7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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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박종팔, 63세의 불꽃 투혼에 감동 물결...정민호 상대로 판정패

“내 인생의 마지막 경기, 후회 없이 싸워서 행복했다!” 전(前)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이 ‘현역 최강’이자 현(現)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를 상대로 한 대결에서 ‘판정패’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 정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4월 30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8회는 복귀전을 앞두고 50여일 간 하드 트레이닝에 돌입한 박종팔의 훈련 과정과, 만 63세의 투혼을 불사른 박종팔의 복귀전 현장이 몰아쳐 역대급 긴장감과 감동을 안겨줬다. 먼저 박종팔의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여기서 박종팔은 갑작스런 근육 통증이 발발해 정형외과를 찾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의는 “종아리 근육 일부가 찢어져 피가 차 있는 상황이지만, 다리의 근육량이 엄청나다. 근육으로만 보면 30~40대 수준이다. 당장 경기를 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박종팔의 놀라운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박종팔은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의 체육관을 찾아가 ‘맞춤형’ 훈련을 받았다. 그는 김동현의 권유 하에, 운동 트렌드인 트레드밀을 했으며 복부 강화 훈련과 해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체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박종팔은 2017년 한국 챔피언인 이규원과 스파링을 진행하며 실전 훈련도 했다. 이때, 한 달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페이스메이커들의 흥분을 자아냈다. 드디어 경기 당일, 박종팔은 코치 김윤구, 해설위원 유명우와 함께 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나이에 링에 올라간다는 자체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 딸이 마흔이 넘었는데, 28세 정민호랑…”이라고 말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라며 경기장에 도착한 박종팔은 현재 컨디션을 묻는 페이스메이커들에게 “조절을 잘해서 그런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팔은 김민아가 직접 제작해 준비해온 마우스피스와 밴드를 장착하며 복귀전 준비를 마쳤으며, WBA 세계 챔피언 벨트와 함께 링에 멋지게 입장했다. 같은 시간 경기장에 도착한 정민호는 “현역의 클래스를 보여주기 위해 실제 시합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경기 직전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등장부터 현란한 섀도우 복싱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드디어 박종팔과 정민호가 시합장에서 서로를 마주한 가운데, 박종팔은 송재익-이윤철-김현미-김계란 등 경기장을 찾아온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이어, 아내의 진심이 담긴 편지 낭독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경기 전 마지막 이벤트로 관객들의 승부 예측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여기서 박종팔은 67:49로, 승리가 점쳐져 더더욱 의욕을 불태웠다. 잠시 후, 2분씩 총 4라운드로 구성된 ‘돌주먹’ 박종팔 vs ‘불주먹’ 정민호의 경기 1라운드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 박종팔은 경기 초반 정민호에게 연속으로 잽을 허용했다. 이에 김동현은 “체력이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몇 대 맞아야 한다, 한 방을 노려야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럼에도, 정민호는 현란한 스텝으로 펀치를 몰아쳤고, 박종팔은 묵직한 레프트 훅으로 반격을 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몸이 풀린 정민호가 더욱 빨라진 스피드로 보디샷 공격에 연속 성공했다. 박종팔은 회심의 훅 공격에 실패한 뒤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다행히 3라운드에서 박종팔은 다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번번히 정민호의 탄탄한 가드에 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강력한 라이트 훅 공격을 성공시켜 페이스메이커와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결국 (KO 당하지 않고) 최종 라운드까지 가는군요!”라는 캐스터 배성재의 열띤 목소리와 함께 마지막 4라운드가 펼쳐졌고, 박종팔은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무서운 ‘챔피언 본능’을 제대로 보여준 박종팔의 모습에 정민호는 4라운드 종료 벨이 울리자마자, 큰절을 올리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종 스코어는 0:3으로 박종팔의 판정패가 선언됐다. 하지만 박종팔은 “포기하지 않고 실력껏 싸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다시 링 위에 올라가서 박종팔이라는 사람을 보여줬다는 게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관객들은 끝까지 싸워준 박종팔을 향해, 우렁찬 박수와 함께 “박종팔!”을 연호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판정승’을 거둔 정민호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합이었다, 선배님에게 맞아보니, 왜 세계 챔피언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뒤이어 대한민국 복싱의 레전드인 박종팔이 ‘미래의 레전드’ 정민호에게 메달을 걸어주며, 50일의 기적 같은 도전이 마무리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34년 만에 다시 링 위에 올라선 것 자체만으로 기적, 그 자체였습니다”, “국내에서 이길 상대가 없는 ‘현역 최강’ 정민호 선수를 상대로 멋진 한 방을 보여주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권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현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한 박종팔 레전드와, 멋진 승부 후 큰절로 예우를 갖춘 정민호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시 복싱계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포츠계 ‘레전드’와 ‘최강 현역’의 빅매치를 성사시켜 역대급 명승부를 벌이는 MBN ‘국대는 국대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레전드로는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가 복귀전에 나서 5월 7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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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박종팔과 맞대결 정민호, "한 방도 맞지 않고 이길 것" 살벌 기싸움

“대한민국 복싱 역사상 초유의 매치!” MBN ‘국대는 국대다’의 네 번째 레전드 박종팔이 은퇴 34년 만에 대한민국 복싱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빅매치’에 돌입한다. 30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8회에서는 80년대 IBF&WBA 복싱 세계 챔피언인 박종팔과 2018 KBM 슈퍼 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2021 WBC 아시아 실버 웰터급 챔피언인 ‘현역 최강’ 정민호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시합 당일 비장한 각오로 경기장을 찾은 박종팔은 “오늘을 위해 꾸준히 트레이닝해,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코치 김윤구 또한 “왼손 잽을 잘 활용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후 “전 세계 챔피언”이라는 전현무의 소개로 당당하게 경기장에 등장한 박종팔은 “1977년 데뷔전 후, 오늘이 두 번째 데뷔전이다, 그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뜨거운 각오를 전한다. 그러나 정민호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로 경기장에 입성한다. 엄청난 등장 퍼포먼스로 기선을 제압한 정민호는 “오늘은 대한민국 복싱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날”이라고 선언한다. 이어 “박종팔 선배에게 한 방도 맞지 않고 이길 것”이라고 도발하며 “제 불주먹으로 돌주먹을 녹여버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인다. 또한 정민호와 코치진은 “전략이 노출되어도 부담이 없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고 여유를 드러내, 양 선수 간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진다. 잠시 후, ‘세기의 복귀전’을 앞두고 관객들이 투표한 승리 예측 결과가 공개된다. 여기서 예상치 못한 ‘반전’의 숫자가 전광판에 뜨자, 박종팔은 더더욱 승부욕을 불태운다. 드디어 링 위에서 마주한 두 선수는 ‘돌주먹’과 ‘불주먹’다운 화끈한 난타전을 선보인다. 물러설 수 없는 ‘끝장 승부’를 지켜본 해설위원 유명우는 중계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역사에 길이 남을 두 선수의 명승부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본 경기에서 정민호보다 위 체급으로 특유의 묵직한 펀치를 날린 박종팔과, 빠른 발재간으로 날렵한 공격을 시도한 정민호가 용호상박 접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서운 투혼을 발휘한 박종팔의 감동적인 ‘라스트 댄스’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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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김계란 깜짝 등장..."박종팔 괴물 같으신 분" 응원!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국대는 국대다’에서 펼쳐지는 복싱 레전드 박종팔의 복귀전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 김계란은 30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 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과 2021년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의 ‘세기의 대결’ 현장에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박종팔과 복싱 영상을 함께 촬영한 인연을 계기로, 은퇴 34년 만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박종팔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 김계란은 본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박종팔에게 보내는 깜짝 영상 편지로 먼저 얼굴을 드러낸다. “실제로 만나본 뒤 종팔 선생님의 무서움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연 김계란은 “말 그대로 괴물 같으신 분이다. 정민호 선수는 방심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믿음 가득한 응원을 보낸다. 김계란을 비롯한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을 지켜보던 박종팔은 복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힌다. 그런가 하면 박종팔의 복귀전에는 김계란 외에도 박종팔의 든든한 지원군이 대거 행차, ‘돌주먹 응원단’으로 맹활약한다. 그 시절 스포츠 중계 레전드인 송재익&이윤철 콤비와 대한민국 유일의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인 최현미 등이 자리한 가운데, 이들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에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몰입을 보인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박종팔과 정민호의 역사적인 경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계란이 바쁜 시간을 쪼개 박종팔의 경기를 관람하며, 링 밖에서 열혈 응원을 건네는 모습으로 더욱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며, “본 경기 전 관객을 상대로 실시한 승부 예측과 실제 결과에서 ‘반전’이 쏟아진 만큼, 흥미진진한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에 이어 ‘돌주먹’ 박종팔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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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김동현, "이만기 씨름과 게임 안돼" 박종팔 위한 일타강사 자처

“이만기 형님의 씨름과는 게임이 안 되죠!” MBN ‘국대는 국대다’의 김동현이 ‘격투기 선배’ 박종팔의 복귀전을 위해 ‘일타강사’로 등판한다.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과 2021년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의 ‘세기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은퇴 3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박종팔을 위해 현역 UFC 선수 김동현이 지원사격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경기에 앞서 UFC 체육관으로 박종팔을 불러낸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은 ‘월드 클래스’ 후배인 조성빈, 박승현 선수를 초빙해 극한 훈련에 돌입한다. “두 선수가 나를 쥐어패는(?) 것은 아닌지…”라며 걱정하는 박종팔에게 이들은 무동력 러닝머신인 트레드밀과 타이어를 망치로 치는 해머링 등의 훈련을 지도한다. 맷집을 키우는 복부 강화 훈련 중에는 선수가 직접 박종팔의 배를 밟아, ‘진기명기’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던 박종팔은 결국 스티로폼 막대기를 공수하고, “순발력 연습을 하겠다”며 김동현의 머리를 때려 ‘복수’를 감행한다. 직후에는 김동현이 막대기를 쥐고 박종팔의 머리를 노리는데, 박자가 전혀 맞지 않는 요상한(?) 호흡에 화면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변방의 북소리’ 코너 아니야?”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박종팔의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권투부심’을 폭발시킨다. “권투는 ‘국국대’의 다른 종목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입을 연 김동현은 “이만기 선배의 씨름은 상대 선수에게 넘어가면 일으켜주면 되지만, 복싱은 KO 당하기 때문에 넘어가면 깨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해, 만 63세의 나이에도 도전을 감행한 선배 박종팔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과연 박종팔이 김동현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타이틀 방어전’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동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박종팔의 훈련과정에 ‘올인’하며, 마치 자신의 시합인 것처럼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정민호와의 경기 도중에는 ‘어쩔 수 없다, 몇 대 맞고 시작해야 한다’라며 현역 선수의 경험에서 우러난 쫀쫀한 설명을 곁들이는가 하면, 매 라운드 휴식마다 박종팔을 보필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팔과 김동현의 특급 선후배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돌주먹’ 박종팔의 복귀전이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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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박종팔, 현역 최강 정민호 상대로 "생애 첫 KO패 안겨주겠다" 복귀전 각오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가 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의 2022년 선수 복귀 프로젝트를 선포하며 강렬한 전율과 감동,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 7회는 전 IBF&WBA 슈퍼 미들급 세계 챔피언, 총 53전 46승 39KO를 기록한 ‘돌주먹’ 박종팔과 2018 KBM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 2021 WBC 아시아 실버 웰터급 챔피언인 ‘현역 최강’ 정민호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예고돼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먼저 재정비 기간 동안 ‘국국대’ 팀이 만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인 유승민, 방수현, 이용대, 하태권, 제갈성렬의 인터뷰 영상이 전파를 탄 가운데, 네 번째 레전드 박종팔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박종팔은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함께 한일전에서 캐시어스 나이토를 ‘KO’시키며 동양 챔피언에 등극한 영상과, 미국 원정 24연패의 사슬을 끊은 IBF 세계 챔피언 방어전 영상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챔피언 가야르도와 맞붙어 TKO로 승리한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결정전 영상을 관전한 후에는 “초반부 링에서 다운된 뒤 못 일어났다면 지금까지 이룬 것이 무너지는 상황이었다. 준비를 많이 했기에 상대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종팔은 당시 획득한 챔피언 벨트를 스튜디오에 직접 준비, 페이스메이커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당시의 파이트 머니에 대해서는 “월급이 30~40만원 하던 시절, 미국 원정 경기 대전료만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투자를 잘못해서, 다 털어부렀어”라고 한숨을 쉬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비운의 복서’ 동료 김득구의 사망 전 경기를 다시 지켜본 뒤에는 “먼 훗날 다시 꼭 만나자”고 영상 편지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박종팔은 만 63세의 나이에, 34년 만의 복귀전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요즘처럼 권투가 어려운 시기에 나의 도전을 보면서 후배들이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박종팔은 다섯 페이스메이커와 즉석에서 기량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펀치 기계’ 테스트에서 UFC 선수 김동현이 8262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종팔은 빗겨나간 펀치에도 8109점을 기록하며 ‘돌주먹’ 파워를 입증했다. 페이스메이커들이 세 번을 피하면 이기는 ‘잽 테스트’에서도 박종팔은 전현무, 배성재를 가볍게 녹다운시킨 데 이어 김동현의 이마에 손쉽게 주먹을 꽂아 빠른 스피드를 과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2021년 아시아 챔피언인 정민호가 복귀전 상대 선수로 지목되자, 박종팔은 “35세 나이 차”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정민호에게 생애 첫 KO패를 경험하게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며칠 뒤 박종팔은 ‘그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코치인 김윤구의 체육관을 찾았다. “정민호와 경기를 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에 김윤구는 “28세랑 할아버지랑…”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하며 박종팔이 여전한 기량을 드러내자, 김윤구는 “한두 달만 하면 예전 실력이 나오겠다”며 만족감을 표한 뒤, 경기장에서의 세컨드(코칭 스태프)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오랜 시간 홀로 연습을 이어오던 박종팔을 위해 김민아가 직접 박종팔의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은 불암산 합동 러닝에 돌입했다. 복귀전 한 달 전, 배성재가 맞춤 스카우트한 특별 코치는 전 WBA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현 복싱 해설위원인 유명우였다. 유명우는 해설위원답게 현역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상대 정민호 선수의 대역을 자처하며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박종팔은 “체력을 위해 적절한 잽이 필요하다”는 유명우의 조언에 맞춰 마치 현역으로 돌아간 듯한 폼을 보였다. 유명우는 “세월이 흘러도 주먹이 묵직하고, 감각을 잃지 않았다”라며 “정민호가 위험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남다른 기세를 보였던 훈련 이후, 정형외과를 찾은 박종팔의 어두운 모습이 담겨 궁금증 속 한 회가 마무리됐다. 여전한 ‘돌주먹’을 과시하며 빠르게 기량을 끌어올린 박종팔의 투지와, 진정성 넘치는 도전 과정이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추억 속의 인물인 박종팔을 2022년에 소환해내다니, 그 자체로 소름입니다!”, “헤드기어 없이 원정에 나서던, 거칠었던 80년대 복싱을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세월이 흘렀어도 변치 않는 감각을 지닌 박종팔 레전드의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 시절 동료들을 모두 소환해 훈련을 같이하는 것만으로도 영화 한 편 뚝딱!”, “과연 정민호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요? 본경기가 너무 기대돼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각 분야의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초유의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박종팔과 정민호의 역사적인 대결은 오는 30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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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돌주먹 박종팔 VS 스턴건 김동현, 펀치 대결 승자는?

‘돌주먹’ 박종팔과 ‘스턴건’ 김동현이 깜짝 펀치 대결에 나선다. ‘복싱 레전드’ 박종팔은 2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7회에서 37년만에 복귀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히는 한편,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 등 다섯 페이스메이커 앞에서 현재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종팔은 1980년대 아시아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까지 등극한 ‘살아 있는 레전드’지만, 현재 65세이기에 현역 최강 선수와의 복귀전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터. 복귀전까지 50여일의 시간을 남겨둔 그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현재의 체력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니 체력 대결에 나선다. 전현무 등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돌주먹 파워’를 측정해 볼 수 있는 펀치 기계를 준비하고, 이중 김동현은 ‘UFC 레전드’답게 “펀치 기계 경험이 많다. 9999점 만점에서 제가 9483점을 기록했다”며 자신감을 폭발시킨다. 김동현의 도발에 박종팔이 느긋한 미소를 짓자, 김동현은 “제가 UFC에서도 주먹으로 유명했다. 죄송하지만 제 점수는 (박종팔 선수가) 못 넘기실 것”이라고 기선 제압을 한다. 잠시 후, 다섯 페이스메이커가 차례로 펀치를 날리고 마지막으로 박종팔이 묵직한 ‘돌주먹’을 휘두른다. 이 와중에 배성재는 독특한 자세로 ‘거북목 복서’라는 애칭을 획득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펀치 대결 후에는 ‘1대1 잽 테스트’가 펼쳐진다. 박종팔이 날리는 잽을 단 한번이라도 피하면 페이스메이커 팀이 승리하는 것인데,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박종팔을 보자마자 바들바들 떨어 짠내 웃음을 안긴다. 또한 헤드기어까지 쓰고 몸을 요리조리 피하지만, 박종팔의 잽 한방에 바로 바닥에 대자로 눕는다고 해 박종팔 돌주먹의 파워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페이스메이커 팀의 자존심인 김동현은 “전 헤드기어 안 끼고 하겠다. 주먹 피하는 훈련을 많이 해서 자신 있다”라며, 2차 허세를 작렬한다. ‘거북목 복서’ 배성재 역시 “피하기만 하면 되냐? 안 때려도 되는 거 맞냐? 혹시 다치시면 어떡하지”라고 빅종팔을 걱정한다. 과연 ‘1대1 잽 테스트’에서 누가 최종적으로 웃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37년만의 복귀전을 앞둔 박종팔이 65세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투지와 집념으로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종합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에게는 ‘평소 경기를 보면, 손이 너무 앞으로 나간다’며 세심한 조언을 해줘 그를 감동케 했다. 현재 박종팔 레전드의 체력 상태부터 훈련 과정, 대망의 복귀전이 밀도 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분들께 그 시절의 향수는 물론 큰 웃음과 저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종팔의 복귀전 상대로는 2018 KB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이어 2021년 아시아 타이틀까지 거머쥔 ‘최강 현역’ 정민호가 낙점된 상황. 박종팔이 과연 50일간의 복귀 트레이닝을 통해 또 한번 기적 같은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MBN ‘국대는 국대다’ 7회는 2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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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박종팔, "1980년대 파이트 머니, 한 게임에 1억5천만원"

“80년대, 미국 원정 경기 대전료만 무려 1억 5천만 원!” MBN ‘국대는 국대다’의 새로운 스포츠 레전드 박종팔이 80년대 ‘리즈 시절’에 받았던 상상 초월 ‘파이트 머니’의 실체를 공개한다. 19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던 박종팔이 23일(오늘) 밤 9시 20분 컴백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은퇴 34년 만의 복귀전을 펼쳐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박종팔의 대결 상대는 2021년 아시아 챔피언인 ‘현역 최강’ 정민호로, 37년의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한국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매치’를 선보이며 스포츠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종팔이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만나, 전성기 시절에 받았던 천문학적 ‘파이트 머니’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입틀막’을 유발한다. 먼저 박종팔은 “80년대에는 월급이 30만~40만 원 정도 하던 시절인데, 국내 챔피언 경기에서 약 1천만 원 정도의 금액을 받았다”며 운을 뗀다. 이어 “미국 원정 경기 당시에는 대전료를 1억 5천만원 정도 받았다”고 공개한다. 이에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그 시절 그 금액을 받았다고?”라며 입을 떡 벌린다. 나아가 박종팔은 “경기가 잡히면 바로 땅을 보러 다녔다”고 회상해, ‘선 투자, 후 경기’를 치를 정도의 대범함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전현무는 “그래서 (아파트를) 샀어요, 안 샀어요?”라며 ‘국대는 국대다’의 공식 질문(?)을 던진다. 박종팔은 깊은 한숨을 쉰 뒤 솔직한 답을 내놓는다. 과연 박종팔이 어마무시했던 파이트 머니를 재테크로 승화시켰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박종팔이 다섯 페이스메이커들과 만나 복귀전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등장부터 ‘천상계급 악력’을 발휘,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또한 10년 여의 찬란했던 복싱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당시 라이벌이었던 라경민 선수와의 일화와 ‘비운의 복서’ 동료 김득구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복싱 레전드’ 박종팔의 희로애락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박종팔과 함께 돌아오는 ‘국대는 국대다’ 7회는 2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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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전설의 복서 박종팔 복귀전…상대는 '현역 최강‘ 정민호

‘국대는 국대다’ 박종팔이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와 은퇴 34년 만에 맞붙으며 세기의 매치를 예고했다.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은퇴한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현정화, 이만기, 남현희의 복귀전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결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공한 2022년 3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지수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국대는 국대다’는 새로운 종목으로 ‘복싱’을 선택, 1980년대를 휩쓴 세계 챔피언 박종팔의 복귀전을 이뤘다. 현재 65세로 무려 34년 만에 링 위에 서는 박종팔의 상대는 2018 KB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이어 2021년 아시아 타이틀까지 거머쥔 ‘최강 현역’ 정민호가 낙점됐다. 이에 박종팔과 정민호의 경기를 예고하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포스터에서는 1979년 OPBF 미들급 챔피언, 1984년 IBF 슈퍼미들급 챔피언, 1987년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등 화려한 이력 소개와 함께, 전성기 시절 박종팔의 매서운 눈빛과 그에 맞서는 정민호의 젊은 패기가 돋보인다. 30년의 세월이 만나는 ‘국국대’ 타이틀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박종팔의 복귀전으로 뜨거운 화제를 예고한 MBN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0:14
스포츠일반

'4연승'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설욕하고 1위 점프

OK저축은행이 설욕전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4-15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33-31, 25-19)로 이겼다. 의미가 깊은 승리다. OK저축은행은 1라운드에서 최하위 우리카드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상승세를 타며 잘 나가던 OK저축은행으로선 예상하지 못한 일격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우리카드에게 패배를 되갚아주고, 선두 자리까지 되찾는데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보태 19점으로 삼성화재(승점 18점)를 제치고 1위로 뛰어 올랐다. 송명근의 맹활약이 빛났다. 송명근은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21득점(공격성공률 67.85%)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내내 리드당했지만 마지막 빈 틈을 놓치지 않았다. 22-22 동점에서 상대 정민호와 까메호, 최홍석의 연속 범실로 점수를 빼앗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의 특급 외국인 선수 시몬은 1세트에서만 11득점(공격 성공률 56.25%)을 올리며 활약했다. 2세트는 쫓고 쫓기는 접전이 이어졌다. 역시나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은 OK저축은행이 웃었다. 32-31로 앞선 상황서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백어택으로 1점을 더 보태며 2세트를 끝냈다. 승부처 2세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까메호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 전 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은 "팀이 고비를 넘지 못한다. 외국인 선수가 어려울 때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번번이 고비를 못 넘긴다"며 한숨을 삼켰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세트에서만 범실 5개를 기록했던 까메호는 이날 11득점(공격성공률 27.27%)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최홍석이 16득점(공격성공률 59.09%)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안산=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2014.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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