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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룰루랄라, 웹툰 '샤크' 영화화…김민석X위하준 출연 확정[공식]

웹툰 '샤크(shark)'가 영화로 찾아온다. JTBC 스튜디오의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샤크'를 원작사 투유드림과 공동 제작한다. '샤크'는 액션 웹툰 명가로 알려진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45만명이 구독하며 웹툰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웹툰이다. '샤크'는 괴롭힘을 당하던 소심한 소년이 격투기 챔피언을 만나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 강해지는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살아남기 위해 강한 남자로 성장하는 주인공 차우솔 역은 배우 김민석이 맡는다. 전역 후 첫 스크린 복귀 작으로 '샤크'를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은 “시나리오를 받기 전, 원작 전 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차우솔 캐릭터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비주얼 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몇 달 동안 규칙적으로 액션 연습, 운동, 식이조절 등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차우솔과 대립하는 배석찬 역에는 최근 인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역으로 활약중인 배우 정원창이 캐스팅됐다. 차우솔의 멘토이자 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은 최근 종영한 ‘18어게인’에서 야구선수 예지훈 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위하준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교도소 멤버로 배명진, 이정현, 차엽, 안현민 등이 캐스팅됐다. 원작에서 그려진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면면을 어떻게 배우들이 잘 살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액션 영화 답게 배우들이 보여줄 ‘액션 케미’ 또한 주목 할 만한 포인트다. 감독은 '공수도'를 연출한 채여준 감독이 맡았다. '공수도'는 작년에 IPTV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되는 등 그 흥행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영화다. 채여준 감독이 '샤크'를 통해 기존 작품과 다른 어떤 액션 성장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샤크'는 극 중 배경이 교도소인 만큼 실제 장흥교도소에서 대부분을 촬영해 리얼리티를 더했다. 영화는 작년 12월에 촬영이 완료되었으며 후반 작업 마무리 시점은 오는 3월 말 정도로 전해졌다. 개봉일과 플랫폼은 아직 미정. 특히, 이번 영화는 '워크맨', '와썹맨' 등 다수의 메가 히트 콘텐트를 선보인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처음 도전하는 장편 영화다. 그동안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숏폼 웹콘텐트 외에도 '놓지마 정신줄', '상사세끼' 등 미드폼과 롱폼 콘텐트를 제작하며 포맷의 다양성을 확대해왔다. 이번 첫 영화 '샤크'제작을 시작으로 올해 2~3개의 미드폼 및 롱폼 콘텐트를 기획해 콘텐트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기 웹툰의 영화화와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새로운 도전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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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요원' 이재윤 딸 최지수 "캐릭터 아픔 공감하며 함께 성장"

배우 최지수가 사연 가득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영화 '특수요원'이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최지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특수요원'은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었던 원철(이재윤)이 북한에서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하는 작전에 가담한 VIP를 제거하기 위한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최지수는 주인공 원철의 하나뿐인 딸이자 어린 나이에 부모와 이별할 수밖에 없는 아픈 사연을 지닌 박아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반지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박아름은 원철을 마주한 채 흔들리는 눈빛으로 서 있어 모습이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 ‘놓지마 정신줄’, ‘농부사관학교2’,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초미의 관심사’ 등에 출연한 최지수는 신인이지만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웹드라마 ‘리플레이’, ‘삼백살 20학번’ 등 연이어 작품 캐스팅 소식을 전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특수요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된 최지수는 “특수요원 아름이를 만나고 아름이의 아픔을 공감하게 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영화를 보시면서 눈은 즐겁고 마음은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즐거운 추억이 된 소중한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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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 웹드라마 '낭만 해커' 출연

권현빈이 웹드라마 '낭만 해커' 출연을 확정했다. 권현빈은 극 중 블랙 해커 조직에 맞서는 천재 대학생 해커 재민을 맡았다.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브레인 캐릭터를 그려감과 동시에 사랑 앞에서는 열혈 순정남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낭만 해커'는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액션 코미디로 제주국제거래소를 둘러싼 해커들의 두뇌 게임 이야기를 다룬다. 권현빈은 이 작품을 통해 코미디 액션 연기에 도전, 신선한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권현빈은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Cafe 킬리만자로'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등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낭만 해커'는 오는 10월 중 방영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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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주연→솔로 2집 컴백

이진혁이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8일 이진혁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컴백 이미지를 공개, 30일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등장, 파티를 연상케 하듯 화려하게 꾸며진 테이블이 담겼다. 이진혁은 지난해 11월 첫 번째 솔로 앨범 ‘S.O.L’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정신 역으로 캐스팅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진혁이 약 7개월 만에 본업인 가수로 컴백, 솔로 앨범 2집 발매를 예고하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V LIVE ‘같이 먹어요’를 진행, 팬들과 특별한 생일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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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캐스팅...능청美 폭발

권현빈이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 캐스팅됐다. 현재 '놓지마 정신줄'은 JTBC 스튜디오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KT시즌(seezn)과 공동제작하며,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 작품은 10년 동안 조회 수 20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장수 웹툰을 원작이다.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권현빈은 극중 아이돌 그룹 지방파이브의 리더이자 이수민(정주리)의 덕질 주인공인 기영상도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권현빈은 청량한 비주얼로 인기 아이돌다운 존재감을 뽐낼 뿐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권현빈은 MBC 예능극 '보그맘'에서 스웨그 넘치는 유치원 선생님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카페 킬리만자로'에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그룹 JBJ로 활동하며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은 그이기에 권현빈이 이번 시트콤을 통해 선보일 캐릭터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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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진혁·권현빈 등 시트콤 '놓지마정신줄' 캐스팅…JTBC 편성 논의

정신줄 망각 꿀잼가족 드라마가 찾아온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시트콤 드라마 ‘놓지마 정신줄’ 제작을 확정, 이는 KT 시즌(seezn)과 공동제작 작품으로 현재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놓지마 정신줄’은 10년 동안 조회 수 20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장수 웹툰이 원작이다.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는다. 요리 잘하는 엄마, 공부만 열심히 하는 고3처럼 정형화된 캐릭터를 1도 따르지 않는 반전 매력 가득한 주인공들이 폭소만발 일상을 선보인다. 시트콤은 폭발적인 조회수는 물론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얻은 원작의 인기 요소는 최대한 살리고, 드라마적 재미를 추가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놓지마 정신줄'은 현재 정상훈, 이현이, 이진혁, 이수민, 권현빈, 홍비라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재다능한 배우 정상훈과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는 각각 주눅 든 만년과장이지만 알고 보면 ‘깜?이’라는 아이디로 블로그를 장악한 소녀감성 아빠 정과장,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집안 서열 1위 엄마 역을 맡았다. 이진혁은 멀쩡하게 생겼지만 알고 보면 똘끼 가득한 오빠 정신, 이수민은 인간비글 매력 가득한 고등학생 동생 정주리로 분해 남매로 활약한다. 권현빈은 아이돌 그룹 지방파이브의 리더이자 정주리의 덕질 주인공인 기영상도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신예 홍비라가 정신에게 구질구질 매달리는 순백뇌 재벌녀 앨리스김을 연기한다. 한편,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TV, OTT, 디지털 등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예능, 드라마, 라이브 뮤직 프로그램 등 장르의 경계 없는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다. ‘워크맨’ ‘와썹맨’ 등 빅히트 디지털 콘텐트를 제작했다.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지음, BA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 등 다양한 드라마·영화 제작 레이블이 포함된 ‘JTBC 스튜디오’(JTBC studios)에 소속돼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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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①] 훈남 4총사 2AM, 진운 “고준희가 나를 쥐락펴락”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컬그룹 2AM이 일간스포츠와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취중토크 약속을 잡고 난뒤, 아이돌 스타들이라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나 시끄러운 클럽을 택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2AM은 서민들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을만한 평범한 식당을 골라 막걸리를 마셨다. 메뉴는 보쌈·제육볶음·김치찜. 가장 한국적인 식단이었다. 먹성 좋기로 소문난 팀 답게 꽤나 많은 음식이 나왔는데도 잔반처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다. 이창민(27)·조권(24)·임슬옹(26)·정진운(22)·등 각자의 영역에서 맹활약중인 멤버들이 모이자 식당이 시끌시끌해졌다. 옆 테이블 손님이나 종업원들의 사인요청과 스킨십이 이어져 곤란한 표정을 지을만도한데 멤버들은 매번 밝게 웃는 얼굴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AM과의 취중토크는 정규 2집 '어느 봄날'의 발매를 계기로 마련됐다. 타이틀곡 '어느 봄날'을 비롯해 '너를 읽어보다' '그때' '내게로 온다'등이 수록된 앨범이다. 팀 활동 외 개인활동도 활발하다. 창민은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조권은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과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출연을 확정지었다. 진운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이다. 지난해 영화 '26년'에 출연했던 슬옹도 KBS 2TV '천명'에 캐스팅된 상태다. ▶5주년, 두번째 정규앨범-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방시혁과 작업을 하지 않은 이유는."시혁 형은 '굳이 나와 작업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의예요. 우리 멤버들이 원하는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팀이 좋은 파트너를 만나 시너지효과를 내길 바라고 계세요."(조권)-이번 앨범 수록곡 '그 때'에는 80·90년대의 이야기들이 나오잖아요. 멤버들은 나이대가 안 맞아 당시를 잘 모를 것 같은데요."저는 그중 나이가 많잖아요. '삐삐' 세대거든요."(창민)"저도 그 시절 기억 많아요. 아역활동 때문에 또래들 중에서는 드물게 '시티폰'을 들고 다녔어요."(슬옹)"저희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동전 넣고 공중전화를 썼기 때문에 가사를 이해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었어요."(진운)-2AM이 5주년을 맞았네요. 5주년이 멤버들에겐 어떤 의미일까요."개인적으로 '5주년'이란 자체는 큰 의미 없어요. 한해 한해 나이를 먹으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게 오히려 큰 의미죠. 동생들과 활동하는 것도 이젠 생활이예요. 별일 없이 산다는게 제일 좋은 거잖아요."(창민)"저희는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올라온것 같아요. 더 올라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을 거예요. 앞으로 5년후의 행보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서 있는 것 같네요."(슬옹)-일본활동 시작한지도 2년이 됐네요."맞아요. 저희는 일본에서도 국내와 비슷하게 예능을 병행한 음반활동을 하고 있어요. 일단, 일본에 한번 건너갔을때 밀린 스케줄을 한꺼번에 소화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요. 매번 도시락만 먹으면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우리가 있는 곳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도 안 가요."(슬옹)-일본어는 언제부터 공부했나요."일본 데뷔 1년 전부터 꾸준히 공부하다가 데뷔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했죠. 막상 현지로 나가니 더 빨리 늘더라고요. 일단, 해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게 언어인것 같아요. 현지 팬들에 대한 기본 예의잖아요. 무엇보다 우리가 답답하지 않으려면 배워야해요. 이젠 일본에서도 많이들 알아봐주세요."(조권)▶따로 또 같이, 개별활동으로 팀 시너지효과-조권씨는 솔로활동 당시 '애니멀'의 파격적인 무대에 대한 평가가 아쉽진 않나요."저는 아주 재미있었어요. 20cm에 달하는 킬힐을 신고 춤을 췄잖아요. 언제 그런 걸 해보겠어요. 저만히 할 수 있는, 또 제일 잘 할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시 솔로앨범을 낸다고해도 꼭 쇼킹한 곡 하나는 넣고 싶어요. 그렇다고 또 타이틀곡으로 쓰겠다는건 아니고요."(조권)-조권하면 '깝'인데, 요즘 좀 차분해진 것 같아요."사실 권이가 많이 가라앉긴 했죠.(웃음) 저희 멤버들은 권이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권이의 '깝'이 아니었다면 2AM이 이 정도까지 올라오지 못했을거예요."(창민)"스무살 무렵에는 정신줄 놓고 미친듯 '깝'을 쳤는데 이젠 좀 민망해요. 물론, 지금도 음악이 나오면 혼자서도 열심히 '깝'을 쳐요. 그런데 그 당시만큼 남 의식 안하고 혼자 미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진지한 조권이 되고 싶진 않아요. 항상 기분좋고 유쾌한 이미지로 남고 싶어요."(조권)-진운씨는 '정글의 법칙'에서 멋졌어요. 고정멤버로 가도 좋을 것 같던데요."완전 제 스타일의 예능이예요. 병만 형도 같이 하자고 했는데 팀 활동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어요. 무엇보다 현지에 갔을때 문명과 단절된채 살아가는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된 듯한 느낌이었죠. 힘든건 3~4일만 지나면 곧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그냥 즐겼어요. 얼마전 '정글의 법칙'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저는 실제로 그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그대로 살다 왔거든요. 제겐 정말 소중한 기억을 남겨준 프로그램이예요."(진운)-진운씨는 고준희씨와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중이잖아요. 부럽습니다."부러워하는 남성분들이 많아요. 막상 제가 만나본 고준희씨는 저를 쥐락펴락한답니다."(진운)-연락처도 주고받지 않고 촬영할 때만 친하게 지내는 척 하는 커플도 있다던데요."그러면 화면상에서도 자연스럽지 않을것 같아요. 저희는 이미 촬영 시작전부터 전화번호 교환하고 연락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진운)"저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께 했던 가인 누나랑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조권)-슬옹씨, 영화 '26년' 잘 봤습니다. 예민한 소재 때문에 출연전 고민도 많았겠어요."고민 많았죠. 막상 출연결정을 내리고 난 뒤엔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이란 말보다 '괜찮겠냐'는 걱정을 해주시더군요. 전 과정이나 결과에도 만족해요. 한혜진 누나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도 여전히 자주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슬옹)-창민씨는 요즘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중이죠."네, 달타냥 역할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캐릭터예요. 땀이 비오듯 쏟아져 마이크가 고장난 적도 있어요. 1회 공연이 끝나면 1kg이 빠져있더라고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원래 긍정적이고 일도 즐기는 타입이기도 해요. 처음부터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더라면 싫증냈을 법도 한데 그렇지않다보니 오히려 오기도 생기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창민)-슬옹씨는 창민씨랑 좀 다른 스타일 같아요."창민형은 무대 올라갈때 '놀다 올게요'라면서 나가는데, 저는 좀 달라요. 캐릭터에 빠져 살고 내 연기에 집착도 하는 타입이예요. 촬영 하다가 연기가 잘 안 되면 그날은 아무것도 못해요. 영화를 하는 동안에도 신경성 장염을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힘든 시간 속에서 묘한 쾌감도 느껴요."(슬옹) 정지원·엄동진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 2편에서 계속[취중토크 ②] 2AM “아가씨는 슬옹 팬, 아줌마는 조권 팬”[취중토크 ③] 2AM 멤버들이 꼽은 문제적 멤버는 누구? 2013.03.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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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모든 것 ②] 이희진, “‘최고의 사랑’ 캐스팅은 ‘푼수끼’ 때문”

이희진의 드라마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공연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쌓은 후 '괜찮아, 아빠딸'로 안방극장에 돌아와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시청률이 생각만큼 높지는 않았지만 이희진의 가능성을 인정받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차분하고 다소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탓에 코믹성이 가미된 '최고의 사랑' 팀에 합류하는 게 수월하진 않았다. "'최고의 사랑'의 박홍균 PD님이 '재미있는 연기할 수 있겠냐'며 걱정하시더군요. 그러다 첫미팅 때 테스트 삼아 대본 리딩을 했는데, 읽어내려가다가 너무 웃겨서 그냥 정신줄 놓고 미친듯이 웃기만 한 적이 있어요. '아차, 실수다' 싶었는데 오히려 그런 푼수기 넘치는 모습 때문에 캐스팅이 됐어요. 전화위복인 셈이죠."걸그룹 출신이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침 극 중 맡은 역할이 왕년의 인기 걸그룹 국보소녀 출신이기 때문. 공효진·유인나·배슬기가 국보소녀 멤버로 등장한다. 과거 활동 모습을 그리기 위해 넷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안무도 맞췄다. "안무 연습을 하러 가는데 베이비복스 시절이 떠올라 너무 설렜어요. 특히 국보소녀는 베이비복스 시절에도 못해봤던 '요정' 컨셉트라 더 새로웠죠. 베이비복스는 항상 '여전사' 이미지가 강했는데 국보소녀는 예쁘게 땋은 머리에 분홍색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예쁘게 노래하거든요. 작년 베이비복스 전 멤버가 모여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공연한 적이 있는데 그런 무대도 한 번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웃음)"'최고의 사랑'은 공효진과 차승원의 멜로라인이 형성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좀 더 방송이 되면 이희진도 공효진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정준하와 서서히 커플로 발전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대중이 궁금해하는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잘 풀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모니터를 하면서도 웃느라 정신을 못 차리거든요.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인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줄 겁니다. 그러고나면 제 연기폭도 자연스럽게 넓어질 거라 생각해요."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양광삼기자(장소제공 = 정샘물 홍대점)▶[스타의 모든 것 ①] 이희진 “많이 먹어도 살 안 쪄 화나요”▶[스타의 모든 것 ②] 이희진, “‘최고의 사랑’ 캐스팅은 ‘푼수끼’ 때문”▶[스타의 모든 것 ③] 이희진 가방 속엔 무엇이? 2011.05.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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