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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래만에 1위 하고파”… 슈퍼주니어, 오늘(8일) 컴백 [일문일답]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25’로 컴백한다.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신보로 폭넓은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쿨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타이틀 곡 ‘익스프레스 모드’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된다.특히 타이틀 곡 ‘익스프레스 모드’는 댄서블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인 업템포 클럽 팝 곡으로, 가사에는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패기 넘치는 태도를 담아 슈퍼주니어가 선사하는 ‘멋의 결정판’을 만날 수 있다.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및 틱톡 슈퍼주니어 채널에서 진행되는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9시 유튜브 슈퍼주니어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온라인 쇼케이스, 이번 주 음악방송 및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해 화려한 20주년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슈퍼주니어의 컴백 기념 일문일답. 1. 드디어 정규 12집,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는 소감 - 이특: 슈퍼주니어가 20년을 함께했다. 저 역시 너무나 놀라운 시간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 예성: 아직 신인 시절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주년에 정규 12집 가수가 되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 - 시원: 믿기지 않을 만큼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멤버들,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 덕분에 이 앨범이 더욱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 려욱: 너무나도 감사한 순간이다. 데뷔 20주년을 아주 멋있게 맞이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우리 슈퍼주니어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함께해! 2. 앨범명도 특별하다. ‘Super Junior05’에서 ‘Super Junior25’가 됐는데, 슈퍼주니어에게 있어 가장 많이 바뀐 것과 그래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 희철: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저의 외모.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식단도 했는데…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이특, 은혁의 동안력과 몸무게. 둘을 보며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다. - 예성: 정신연령? ㅎㅎ 우린 아직 20대 같다. - 동해: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슈퍼주니어라는 팀에 대한 마음이 아닐까 싶다. 멤버들 모두 팀을 함께 지키려는 생각들이 더 깊어진 거 같고, 여전히 바뀌지 않는 것은 E.L.F.를 향한 마음과 사랑. - 려욱: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는 변함 없는 것 같다. 대본 없이 우리끼리 카메라 하나 두고도 콘텐츠 백만개는 나올 것 같다. 3. ‘히트곡 부자’로 유명한 만큼 타이틀 곡을 정하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Express Mode’가 선정된 이유가 있다면? - 예성: 다른 좋은 곡들도 많았지만 이 노래가 가장 ‘타이틀 곡’ 같다고 느껴졌다. - 신동: 저희는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지 않나, 이번에도 고민 진~짜 많이 했다. 그런데 ‘Express Mode’를 듣자 마자 다들 “이거다!” 싶었다. 슈퍼주니어다운 에너지와 재치, 그리고 요즘 감성까지 딱 잘 버무려진 곡이라, 들으면 그냥 바로 타이틀! 하는 느낌이다. - 은혁: 20주년이라는 숫자와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있고, 음악과 퍼포먼스도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려욱: 데모 들을 때만 해도 ‘Haircut’에 한 표를 던졌던 나였지만, 녹음을 하고 보니 ‘Express Mode’가 우리의 에너지를 잘 담고 있었고 퍼포먼스까지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돼서 인정하게 됐다. 4. 최근 일상에서 나를 제일 ‘Express Mode’로 설레게 혹은 달리게 만드는 것은? - 희철: 반려견 기복이 산책.(웃음) 기복이 활동량이 상당해서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하는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기복이가 저를 미친듯이 달리게 만든다. - 예성: E.L.F.들과 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Express Mode’로 달리게 만든다. 우리 더 가까워지자! - 려욱: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E.L.F.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고 싶고, 하루 빨리 콘서트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 규현: 퇴근 후 접속하는 ‘33 원정대’.(웃음) 오랜만에 빠지게 된 게임이다. 5. 타이틀 곡 ‘Express Mode’ 퍼포먼스, 준비하면서 어렵지는 않았는지? - 예성: 디스크 때문에 조금 고생했지만 안무가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 - 신동: 솔직히… 좀 힘들었다. 하하! 퍼포먼스가 진짜 ‘Express Mode’로 달려야 해서, 예전처럼 체력으로만 밀어붙이긴 어렵더라. 대신 디테일한 표현, 팀워크를 더 살리려고 노력했다. 근데 또 무대 올라가면 신기하게 힘이 난다. E.L.F. 앞이라 그런가보다! - 은혁: 멤버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잘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았다.(웃음) - 려욱: 안무를 외우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멤버들과 연습실에서 보낸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6. 앨범 콘셉트인 ‘SUPER AWARDS’처럼 서로에게 주고 싶은 상 이름을 직접 정해본다면?- 예성: ‘20년 동안 감사했상’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하겠상’ - 신동: 은혁이한테 ‘몸이 한 개로 부족했상’을 주고 싶다. 안무 짜랴, 디렉팅 보랴, 촬영 챙기랴… 진짜 슈퍼 히어로다. 그리고 희철이형한테는 ‘말은 많았지만 행동도 많았상’, 은근히 뒤에서 멤버들 챙기고 조용히 마음 써준 거 다 알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에겐? ‘아직도 이렇게 잘생겼상’ 드린다. 왜냐면… 정말 아직도 잘생겼으니까.(웃음) - 려욱: ‘너네가 짱이야 상’ 7. 지난 20주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지? - 시원: 나이가 드는지 데뷔 무대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 - 려욱: 데뷔했던 순간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를 떠다니듯 춤추고 노래했던 기억이 난다. 꺼진 마이크에 크게 목놓아 부른 ‘Twins’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 규현: ‘SUPER SHOW’ 투어를 다닐 때인 것 같다. 어느새 너무 오랜 시간 공연을 해와서 기억도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역시 남는 건 벅차게 느꼈던 공연 순간의 감동이다! 8. 슈퍼주니어하면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SUPER SHOW 10’ 투어가 곧 시작된다. 200회 공연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세워보고 싶은 기록이 있다면? - 이특: 숫자에 대한 기록이라면 300회, 400회, 계속해서 새로운 숫자를 써 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렀을 때 ‘SUPER SHOW’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하기를 바라본다. - 예성: 기록에 대해선 큰 생각은 없지만 하다 보니 200회 공연이 되다니 신기하다. 벌써 우리가 이렇게 오래 공연을 하고 있다니! - 동해: 기록도 중요하지만 멤버들과 함께 끝까지 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싶다. - 려욱: 300회까지 가면 좋을 것 같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쌓일수록 그 횟수가 어떻든 행복할 것 같다. - 규현: 가보지 못했던 곳들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 E.L.F.가 살게 되는 기록도 꿈꿔본다! 9. 슈퍼주니어에게 붙는 수식어가 많은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더 만들어가고 싶은지? - 예성: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여전한 슈퍼주니어’! - 은혁: 너무 거창한 수식어들은 솔직히 좀 민망하고 쑥스러운 것 같다. 그냥…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룹’ 슈퍼주니어라는 표현이 가장 좋지 않을까? - 려욱: ‘한류 광개토대왕’이 제일 좋다. 어렸을 때 광개토대왕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내 마음에 콕 박힌다. 10.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희철: 이제 우리가 무슨 바라는 목표가 있겠나… 무탈히 즐겁게 활동 잘 마치길 바란다. 사랑한다 멤버들아!! 건강하자!! - 예성: 활동 끝까지 무사히 잘 해내고 싶다.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 시원: 이번 앨범은 단순한 앨범이 아니라, 저희가 걸어온 20년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여정이 누군가에겐 시작점의 작은 용기나 희망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이렇게 꾸준히, 진심으로 해 나가면 가능하구나’라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 려욱: 무엇보다 우리 E.L.F.들이 제일로 손꼽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 ‘노래 잘한다, 역시 슈퍼주니어’라는 얘기도 듣고 싶고, 오랜만에 ‘1위 가수’가 되고 싶기도 하다. 11. 20년 동안 슈퍼주니어를 지켜준 E.L.F.에게 한 마디 - 이특: 한결 같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E.L.F.! 이제는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 예성: 모두 덕분이야. 늘 감사하고 소중해 모든 게. - 동해: E.L.F.가 없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하늘에 햇빛이 없고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듯이, 우리는 E.L.F.라는 존재가 없으면 내일 당장 시들어 버릴 거다. E.L.F.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진심으로 사랑해! - 려욱: 우리와 함께 해 준 영원한 친구 E.L.F.들 정말 고마워. 함께 울고 웃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내 인생에 큰 선물이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20주년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앞으로 함께하자. 사랑해.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6:18
예능

박명수 “정신과 가끔 간다, 내과보다 붐벼” 고백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음을 고백했다.방문 사실을 털어놓으며 “정신건강은 중요한 문제”라고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30일 S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게스트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이 출연했다.이날 김지용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심하고 정신과 환자, 정신과 약물이라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정신과를 제때 못 가게 한다”며 “그런 편견을 낮춰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이에 박명수는 “나도 정신과에 가끔 간다”고 털어놓으며 “처음엔 ‘내가 있어도 괜찮은가?’ 생각이 들었는데 문을 열었더니 안에 12명이 대기 중이더라. 내과보다 붐볐다”고 전했다.박명수는 이어 “정신과 상담이 진짜 도움이 된다”고 정신과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길 당부했다.박명수는 지난 2023년에도 ‘라디오쇼’를 통해 “나도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컸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 깨우쳤고 그러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20:32
스포츠일반

품새 시범 선보인 ‘101세’ 한종상 옹 “메달 받으니 날아갈 듯 기쁘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한 '2025년도 KTA 전국실버태권도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청주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32개팀, 600여 명의 실버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해 품새(개인전, 가족품새)와 종합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최고령 참가자인 101세 한종상 옹(음성군실버태권도팀)의 출전이었다. 한종상 옹은 개인품새와 종합시범 부문에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90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11년째 태권도를 수련 중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곧은 자세로 태극 6장과 7장 품새 동작을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종상 옹은 “대회에 나와 메달을 받으니 날아갈 듯 기쁘다. 90세부터 시작한 태권도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도 마련됐다. 심장 수술을 여섯 차례나 이겨낸 선시연(양청중 1학년) 양은 어머니 선돈비, 할머니 정정숙과 함께 3대가 ‘가족품새’ 부문에 출전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할머니 정정숙 씨는 “3대가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품새에 출전하게 됐다. 손녀가 힘든 수술을 겪었지만, 태권도를 통해 잘 이겨내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고 전했다.김경수 대한태권도협회 실버위원회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며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복잡한 품새 동작을 몸으로 익히며 성취감을 얻는다. 실버태권도 인구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6.29 22:47
연예일반

세브란스 교수도 감동… “슈가, 자폐 아이들 눈높이 맞춰 호흡”

서울 세브란스 병원 천근아 소아정신과 교수가 방탄소년단(BTS) 슈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천 교수는 지난 24일 세브란스 병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윤기 치료센터’는 내가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 꼭 간직하고 있던 꿈을 이루는 기적”이라면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은 병원에서 성장해 성인이 되는데, 우리 병원에도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슈가가 세브란스병원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인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슈가는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천 교수는 “발달장애 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그리고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에 관심이 많았던 슈가가 협업의 파트너로 세브란스병원을 선택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슈가를) 처음 만난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쓴 500페이지에 달하는 교과서를 상당 부분 읽고 왔다. 내게 던진 질문이 심도있고 매우 날카로워서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또 슈가가 자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호흡하려 애썼다고 전한 천 교수는 “진정으로 이 치료에 참여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했고 큰 행복의 시간이겠구나는 생각에 우리 모든 치료자들이 그 진정성에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와 관련 슈가는 소속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사이자 행복이었고,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 슈가는 지난 21일 소집해제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7:50
연예일반

BTS 슈가, 50억 기부에 아미도 동참…하루 만에 2억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을 기탁, ‘민윤기(슈가 본명) 치료 센터’를 건립한 가운데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24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민윤기 치료 센터’ 일반인 기부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 슈가의 기부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이다.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전날 병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 센터’ 착공식을 열었다.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 센터’에서는 언어·심리·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슈가는 50억원 기부는 물론, 약 7개월에 걸쳐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와 함께 음악 접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직접 만나 상호 작용을 도왔다.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실에는 아미(BTS 공식 팬덤명)와 일반 시민들의 기부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세의료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 상시 후원란에 ‘민윤기 치료 센터’ 항목을 추가했고, 기부금은 6시간 30분만에 1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2억원을 넘어섰다.현재는 국내 기부만 가능한 상태로, 추후 해외 송금 채널도 열리면 기부액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13:40
예능

“대중과 너무 멀어져 반성”…오은영 손잡은 고소영, 33년만 예능 도전으로 보여줄 새 얼굴 [종합]

배우 고소영이 오은영 박사와 함께 데뷔 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고소영은 아내이자 엄마로 살며 겪었던 다양한 순간들을 비연예인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며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23일 MBN 새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과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1박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을 얻는 내용을 담는다.고소영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오은영 선생님 영향이 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히 자녀를 가진 부모 입장이면 누구든 국민 멘토인 선생님을 만나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내가 가는 길이 맞나’ 싶을 때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됐고, 지금도 큰 도움받는 입장이었는데 함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을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서의 역할에 대해 “제가 큰 솔루션을 준다기보다 저도 15년 동안 결혼생활 하면서, 엄마로서, 딸로서 여러 가지를 겪게 되면서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사연을 듣고 어떤 조언을 드리기보다는 내가 더 위로받고 공감하게 되더라. 마음이 편하고 진짜 출연하길 잘했다 싶었다”고 전했다.고소영은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가 아닌 편안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대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내가 소통을 안 하고 있었구나’ 자기반성을 했다”며 “저의 편안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해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가자들은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산 사람들이다. 그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위로의 자원이 되는 것”이라며 “집단의 힘을 발휘해서 사람이 마음을 모을 때 얼마나 큰 힘이 발휘되고 크게 변화할 수 있는지 보실 수 있을거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마음의 힘을 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콘셉트에 대해서는 “종교를 지칭하진 않는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자체가 주는 힘이 있다. 종교색에 부담을 갖지 말고 우리가 돌아갈 자연에서 힘을 받고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문세윤은 오은영 박사, 고소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벅찬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언제 한번 고소영 보고 죽나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이야. 인생 살 만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은영 박사에 대해서는 “함께하는 것 자체도 좋지만 저의 아내와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이소진 PD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오은영 박사의 꾸밈없는 모습을 꼽았다. 이소진 PD는 “우선 오은영 박사가 절에서 1박 2일을 보낸다. 굉장히 내추럴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또 예능 최초로 고소영이 나오고 이 두 분 사이에서 문세윤은 참기름 같은 역할을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오은영 스테이’는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12:07
예능

‘오은영 스테이’ 문세윤 “고소영과 예능, 인생 살 만 해…생각보다 재밌어”

‘오은영 스테이’의 문세윤이 박찬 소감을 전했다.23일 오전 MBN 새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문세윤은 “내가 사실 낯을 많이 가린다. 코미디언이 보이는 것과 다르게 낯을 가리는데 호흡이 그 이상이었다”며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것 자체도 좋지만 저의 아내와 어머니가 굉장히 팬”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문세윤은 데뷔 33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는 고소영에 대해 “언제 한번 고소영 보고 죽나 했는데 이렇게 만나 게 될 줄이야. 인생 살 만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너무 얘기도 잘 통하고 고소영 씨가 생각보다 재밌다. 33년 묵혀놓은 토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1박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을 얻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11:48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나 혼자 솔루션 NO…집단의 힘 보여주는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로 새 예능을 선보이는 오은영 박사가 기존에 진행해 온 솔루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밝혔다.23일 오전 MBN 새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수많은 콘텐츠의 홍수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삶에 힘이 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탄생한 프로그램”이라며 “기존에 내가 했던 프로그램이 인간의 내면을 알아차려 가면서 문제점 파악하고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면 ‘오은영 스테이’는 집단의 힘이 작용한다”고 차이점을 짚었다.오은영 박사는 “참가자들은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산 사람들이다. 그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위로의 자원이 되는 것”이라며 “집단의 힘을 발휘해서 사람이 마음을 모을 때 얼마나 큰 힘이 발휘되고 변화할 수 있는 지 보여 줄 것이다. 나도 그 중의 한사람으로 마음의 힘을 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콘셉트에 대해서는 “종교를 지칭하진 않는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자체가 주는 힘이 있다. 종교색에 부담을 갖지 말고 우리가 돌아갈 자연에서 힘을 받고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1박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을 얻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11:41
예능

‘오은영 스테이’ 고소영 “대중과 너무 멀어져 자기반성…편안한 모습 보여줄 것”

배우 고소영이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데뷔 후 33년 만에 첫 예능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MBN 새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과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고소영은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오은영 선생님 영향이 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히 자녀를 가진 부모 입장이면 국민 멘토인 선생님을 누구든 만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내가 하는 길이 맞나’ 싶을 때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됐고, 지금도 큰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을 해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큰 솔루션을 준다기보다 저도 15년 동안 결혼생활 하면서, 엄마로서, 딸로서 여러 가지를 겪게 되면서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며 “그런데 사연을 듣고 어떤 조언을 드리기보다는 내가 더 위로받고 공감하게 되더라. 마음이 편하고 진짜 출연하길 잘했다 싶다”고 전했다.고소영은 이번 예능 출연으로 편안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소통을 안했구나 반성을 하기도 했다. ‘오은영 스테이’ 솔루션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저 또한 편안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1박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을 얻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11:32
뮤직

BTS 슈가, 음주운전 속죄→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깜짝’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원 기부 소식을 전했다. 2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 슈가는 이를 위해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그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다 21일 소집해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알린 소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행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그를 향한 여론이 냉담했지만 소집해제와 함께 거듭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 것은 물론, 이번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세브란스병원 측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11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게 된 슈가는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 및 중장기적 치료 지원을 위한 특화 치료센터 건립 필요성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슈가는 이후 천 교수와 함께 치료센터 건립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인 ‘MIN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슈가가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대체복무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고,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대체복무 중이었던 만큼 사건 이후 조용히 10개월을 보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 되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같은 복귀 인사 후 첫 행보로 기부 소식을 전한 것. 이에 대해선 “잘한 건 잘 한 걸로 인정” “50억은 대단하다” “전문가와 소통하며 프로그램까지 만들다니 대단하다” “자폐환자 가족에게 큰 힘이 될 듯” 등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이들은 데뷔 12주년 당일인 지난 13일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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