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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노히터 김태형·90탈삼진 이호민 품은 KIA, 권윤민 팀장 "고르게 뽑았다"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명의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권윤민 KIA 운영 1팀장은 "오른손 투수를 주로 지명했으며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빠른 공을 던지는 유형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유형을 고르게 뽑았다"라며 "야수는 주력과 수비에 강점을 보인 선수를 지명해 미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KIA는 지난 1일 열린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8명, 외야수 2명, 내야수 1명을 지명했다. 관심이 쏠린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선택한 선수는 덕수고 투수 김태형이었다. 김태형은 당초 이번 드래프트 빅4로 분류됐으나 배찬승(대구고·전체 3순위 삼성 라이온즈 지명)의 평가가 상향하면서 전체 5순위로 KIA의 부름을 받았다. KIA는 '건장한 체격(키 1m86㎝·몸무게 91㎏)을 지닌 김태형은 최고 구속 151㎞/h의 위력적인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즉시전력감'이라며 '지난해 주말리그에서 9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프로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태형은) 스카우트가 만장일치로 뽑았다. 롤모델이 양현종이라 꼭 같이 운동하게 하고 싶었다. '너땀시(너 때문에) 산다'라는 말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태형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KIA에 가게 돼 정말 좋다. 뽑아주신 스카우트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초등학교 때부터 KIA를 응원하며 KIA 선수들을 보며 성장해 왔다. KIA에 꼭 가고 싶었는데 뽑혀 좋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지명한 건 전주고 투수 이호민이었다. 이호민은 정우주와 함께 전주고의 전국대회 돌풍을 이끈 원투펀치. KIA는 '제구가 좋고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오른손 투수'라며 '체인지업이 좋고 뛰어난 탈삼진 능력(70이닝 90탈삼진)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3라운드 전체 25순위 지명권은 인천고 외야수 박재현에게 사용했다. 박재현은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이 강점이 선수로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선 주전 외야수 겸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4~5라운드(전체 35순위, 45순위)에서 선택한 선수는 공주고 투수 양수호와 부산고 투수 김정엽이다. 양수호는 150㎞/h가 넘는 빠른 공과 공의 움직임이 좋아 오른손 파이어볼러로 기대된다. 김정엽은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오른손 투수 중간 투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6라운드 전체 55순위로 호명된 강릉영동대 투수 최건희는 병역을 마친 오른손 투수. 빠른 구속과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구사하는 체인지업이 주 무기로 즉시 전력 불펜감이라는 내부 평가다.7~11라운드(전체 65순위, 75순위, 85순위, 95순위, 105위)에선 휘문고 투수 나연우, 경기상업고 투수 임다온, 전주고 내야수 엄준헌, 유신고 투수 이성원, 광주제일고 외야수 박헌을 차례로 뽑았다. KIA는 '오른손 투수 나연우는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수이다. 오른손 투수 임다온은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라며 '내야수 엄준헌은 운동능력을 지닌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원은 각이 큰 변화구가 장점이 오른손 투수이며 박헌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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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오늘은 화가 권지안 아닌 가수 솔비입니다

“본업이 가수다보니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은 꼭 음반을 내야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을 했고, 그렇게 실행을 해왔어요. 음악을 통해 무대에 많이 설 수 있게 되는 게 제 작은 목표입니다.”변화무쌍하고 부지런하다. 명실상부 화가로 자리매김한 권지안이 대중에 더 익숙한 ‘가수’ 솔비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솔비는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발표했다. 그의 신곡 발표는 2022년 8월 ‘그대를 그리다’ 이후 2년 만이다. 가수로서 공백이 결코 짧은 건 아니지만 화가로 쉼 없이 작업 중인 그의 일상을 떠올리면 만만치 않게 빠듯한 스케줄 속에 탄생한 신곡이다.‘먼데이 디스코’는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힐링 곡이다.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로 70년대 레트로 감성도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작업 파트너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낫띵 베러’와 같은 R&B 발라드가 먼저 떠오르는 정엽은 이번 솔비와 협업을 통해 파격을 선보였다. 디스코 특유의 뿅뿅거리는 분위기는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정엽과의 작업은 솔비가 정엽이 DJ로 활동 중인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에 8개월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쌓은 인연으로 시작됐다. 솔비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선배님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왔고, 곡 작업을 부탁드리고 싶어 어느 회식 자리에서 음악적 이야기를 더 깊게 나눴는데 다음날 저와 딱 맞는 곡이 생각났다면서 바로 작업해서 들려주셨다”고 정엽과의 작업이 성사된 과정을 설명했다.정엽의 목소리로 온 가이드 버전을 솔비 스타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나름 치열했다. 보컬 학원에 다니는 등 열정적인 노력을 더한 결과물이 현재의 ‘먼데이 디스코’다. 그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성숙한 솔비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정엽 선배님이 작업해주신 음악이 지금의 내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또 한 번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선 “신곡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한 만큼 예전 솔비가 지닌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코미디언 김영희를 비롯해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 마담빅 등이 카메오로 참여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월요일에 일어나기 싫은 분들껜 ‘알람송’, 월요병에 지쳐있는 분들에겐 흥얼거리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요’, 주말을 앞두고 있을 땐 ‘댄스송’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06년 혼성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솔직, 담백, 엉뚱하고 재치 있는 언변으로 데뷔 초부터 예능에서 활약한 덕분에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당당하게 롱런 중인 솔비는 내년 데뷔 20년차를 맞이한다. 업계의 중심부에선 다소 벗어났어도 20년째 그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행보다. 솔비는 “어느새 내년이면 데뷔 20년차다. 이 분위기를 쭉 이어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목표”라며 “기회가 되는 대로 솔비의 음악을 많이 들려드릴 것”이란 다짐을 덧붙였다.본업인 가수로 돌아왔지만 또 다른 본업, 미술 활동도 멈춤 없다. 그는 8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엔 개인전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방(시를 읽어주는 방) 솔비’를 개설, ‘시’를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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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2년 만에 가수 컴백…‘먼데이 디스코’

가수 솔비가 2년 만의 신곡 ‘먼데이 디스코’로 22일 돌아왔다. 솔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발매했다. ‘먼데이 디스코’는 ‘월요병’을 주제로 한 곡으로,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솔비와 정엽이 이 디스코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데이 디스코’는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를 표방한다.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다루고 있는 곡으로 디스코 장르가 대변하는 현실 도피 그리고 자유를 담고 있다.함께 공개된 디지털 싱글 커버 이미지 속 솔비는 레드 배경에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을 뽐내고 있다. 화보 느낌을 내뿜는 강렬한 사진 한 장으로 신곡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경계를 허물고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가수로서의 또 다른 색을 보여주며, 아트테이너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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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2년만 신곡… ‘먼데이 디스코’ 오늘(22일) 발매

가수 솔비가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솔비는 오늘(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Monday Disco)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먼데이 디스코’는 ‘월요병’을 주제로 한 곡으로,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에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를 더했다.특히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솔비와 정엽이 디스코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비는 이와 함께 새 디지털 싱글 커버 이미지도 공개했다. 커버 속 솔비는 레드 배경에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을 뽐내며,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화보 느낌을 내뿜는 강렬한 사진 한 장으로 신곡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가수, 화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계를 허물고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가수로서의 또 다른 색을 보여주며, 아트테이너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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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먼데이 디스코’ MV 스틸컷 공개

가수 솔비가 2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두고 신곡 ‘먼데이 디스코’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솔비는 19일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솔비는 부스스하게 아침에 일어나 내추럴한 일상적인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정갈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직장인과 긱시크룩, 그리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파티러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패션을 연출하며 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솔비의 부름에 한걸음 달려와 준 코미디언 김영희가 ‘소통 왕 말자할매’ 분장을 하고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등이 참여해 뮤직비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버추얼 스튜디오 ‘픽셀라이브’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로 참여한 마담빅도 우정 출연해 신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먼데이 디스코’는 솔비가 2022년 ‘그대를 그리다’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70년대의 디스코 사운드를 담았다.반복적인 신디사이저,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를 표방하며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다루고 있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솔비의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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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청춘 너이길' 화이팅

배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가수 정엽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4/ 2024.05.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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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청춘 너이길' 기대해도 좋아요

배우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가수 정엽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4/ 2024.05.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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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정엽

가수 정엽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4/ 2024.05.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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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재미+교양 둘다 잡겠다”… 박세미X유민상X정엽, ‘SBS러브FM’ 파격 개편

‘SBS러브 FM’이 가을을 맞아 파격적인 개편을 선보였다.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라디오 러브FM’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방송인 박세미와, 개그맨 유민상 가수 정엽과 변정원PD, 허금욱PD, 최다은PD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3개. ‘서준맘’ 부캐로 유명한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라디오 진행을 맡게된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마지막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 정엽의 ‘그대의 밤’이다. 각 프로그램을 연출한 PD들은 입을 모아 “재미와 교양을 모두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간 ‘SBS 러브FM’은 ‘음악’이란 장르가 강한 라디오 채널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번 가을 부터는 지식 정보 제공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장르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선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은 쇼핑부터 취미, 건강, 패션 정보를 박세미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담아 소개한다. 월요일에는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화제가 된 김총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금요일에는 유튜브 ‘면상들’로 유명한 개그맨 이선민과 미국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지식 배틀이 펼쳐진다. 토요일엔 지식교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식교양 이미지 세탁소’ 코너가 방송된다. 박세미는 “PD님과 작가님은 다른 라디오보다 청취율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경쟁의식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저는 없다. 청취자들과 수다를 떨고 함께 지식을 배우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박세미는 ‘수다가 체질’ 코너 중 ‘지식교양 이미지 섹탁소’를 추천하면서 “잠깐의 시간으로 어디가서 잘난체 하기 좋다. 설거지나 운저하면서 듣기에 제격”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SBSFM’에 소식좌 박소현이 있다면 ‘SBS 러브FM’에는 대식좌 유민상이 있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먹방과 웃음 그리고 지식의 콜라보로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두시 탈출 컬투쇼’에 스폐설DJ로 출연한 바 있던 유민상의 단독 진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민상은 “’개그 콘서트’ 이후 제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처음이다. 그만큼 욕심도 많고 부담도 된다”며 “동시간대 경쟁 코너 ‘박소현의 러브게임’만 견제하면 될 것 같다. 거긴 소식좌 우린 대식좌 차별점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이하 ‘배라’)는 화요일엔 개그맨 홍윤화와 함께 지역별 역사와 맛집 소개를한다. 수요일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목요일엔 다양한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삶의 노하우를 배우고 금요일엔 개그맨 김두영, 김민기와 함께 토크를 진행한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매주 오후 6시 5분부터 8시에 들을 수 있다. 가수 정엽이 진행하는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지치고 힘든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하루 정거장 같은 시간,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와 공감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감성 힐링 라디오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변정원 PD는 “30~50대가 즐길 수 있는 라디오 코너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가운데 정엽 씨 특유의 나근한 목소리와 센스있는 선곡이 위 세대들에게 많은 위로와 따뜻함을 안겨주길 바랬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엽은 프로그램 개편과 관련해 “제가 원래 6시에 진행을 하다가 8시로 옮기게 됐다”며 “누군가와 대결하기 보다는 새로운 단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엽은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DJ인 가수 권은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감히 어떻게 권은비 씨와 맞서겠냐”며 “저도 중간에 시간이 나면 권은비 씨 라디오를 들을 생각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매일 오후 8시 5분에서 10시에 들을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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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데뷔 18년만 첫 단독 라디오 “이 순간만 기다렸다”

“언젠가 SBS에서 알아주겠지하고 기다렸어요.”개그맨 유민상이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라디오 DJ를 맡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시 탈출 컬투쇼’ 스폐셜DJ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을 했다. ‘나 슬슬 혼자 할 때 됐는데’라고 생각할 때쯤 SBS에서 불러주더라”고 유쾌하게 웃었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라디오 러브FM’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방송인 박세미와, 개그맨 유민상 가수 정엽과 변정원PD, 허금옥PD, 최다은PD가 참석했다. 유민상은 매주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로 청취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누군가의 게스트가 아니인 ‘유민상의 라디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가 ‘개콘’ 이후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게 처음이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라고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라디오 DJ를 오래 하는 사람들은 SBS 사옥에 핸드프린팅을 해주는 걸로 안다. 나도 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지식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하자는 걸 목표로 한다. 화요일엔 ‘역맛살 with 두선생, 홍윤화’ 코너를, 수요일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목요일엔 ‘배움의 민족’ 금요일엔 개그맨 김두영, 김민기와 함께 ‘불금에 토크 한 잔’ 코너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최다은 PD는 “퇴근 시간에 딱딱한 뉴스나 사건사고 보다는 세상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유민상 씨가 개그맨으로 잘 알려져지만, 사실 브레인이다.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유민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민상은 동시간대 타사 라디오인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소식좌와 정반대인 대식좌인 나를 여기 배치했다”라며 “누나가 라디오를 1000만 청취자가 듣는다면, 3000만 중에 내가 당겨오려고 한다, 초반에는 선물을 많이 드릴 테니 관심 가져달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오후 6시5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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