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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日 2부 팀에 75-91 패배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B리그 팀 브레이브 워리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졌다.현대모비스는 14일 일본 나가노 치쿠마 코토부키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B리그 프리시즌 일정에 초청돼 신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역에서 중계된 공개 연습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신슈에 75–91로 졌다. 신슈는 지난시즌 10승50패로 B리그 24개 팀 가운데 23위에 그쳐 새 시즌을 B2(2부)리그에서 맞는 팀이다. 이날 경기장에 마련된 3000석은 신슈를 응원하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찼고, 노란 티셔츠를 입은 팬들은 일방적인 응원을 보내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두 명 동시 출전이 가능한 B리그의 규정에 따르지 않고 시즌을 대비한 연습경기를 치른다는 취지에 맞게 KBL 외국인 룰을 자체 적용했다. 조동현 감독은 숀 롱과 정재석, 이우석, 김국찬, 한호빈으로 스타팅 멤버로 신슈에 맞섰다. 초반 분위기는 현대모비스가 잡았다. 이우석의 3점 슛 등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5-0 리드를 잡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리드를 빼앗긴 채 1쿼터를 18-25로 마쳤다. 2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신슈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반면 신슈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다양한 전술을 테스트하면서 시즌을 향한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 신슈는 현대모비스 수비에 틈이 생기면 골밑에서 앨리웁 시도하는 등 강하게 몰아붙였고 한때 점수 차는 28-17까지 벌어졌다. 39-51로 맞은 3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따라붙기 시작했다. 3쿼터 7분2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49-56까지 따라붙자 신슈는 외국인 선수 두 명에 혼혈선수까지 투입한 정예멤버로 대응하며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56-70에서 맞은 4쿼터는 일방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1점을 내준 뒤 3분이 지나고 나서야 이우석이 4쿼터 첫 팀 점수를 뽑아냈을 정도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이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4.09.14 19:02
축구

한국어 유창한 콜린 벨 감독 "뉴질랜드전 중요하다"

"뉴질랜드전은 중요하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유창한 한국어를 통해 각오와 계획을 설명했다. 벨 감독은 26일 원격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선수들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훈련은 고강도다. 뉴질랜드전은 중요하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후 2시 뉴질랜드와 평가전 1차전을 치른다. 이어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시험이다. 우리 대표팀은 2003년 태국 대회 3위를 넘어 역대 최고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소한의 목표는 5위 안에 들어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럽파 3인방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도 이번 평가전에 모두 소집했다. 벨 감독은 "뉴질랜드전에서 적극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선보이고 싶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한 경기다. 이번 훈련과 경기를 통해 1월에는 선수들이 모든 면에서 정점을 찍길 원한다. 최대한 잘 준비해서 흥미로운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진패스, 적극적, 똑똑하게"라는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해 한국말을 사용했다. 이번 평가전은 유관중으로 열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났거나, 경기일로부터 48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음을 제시하면 된다. 벨 감독은 "제가 부임한 뒤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다"고 했다. 뉴질랜드는 FIFA 랭킹 23위로 한국(18위)보다 낮다. 또 역대 전적도 우리나라가 11경기 5승5무1패로 크게 앞선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2019년 3월 호주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다. 당시 지소연, 문미라의 골로 한국이 2-0 승리했다. 벨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뉴질랜드는 새 감독이 부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꾸려왔다. 우리에게도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벨 감독은 두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에 나설 정예멤버를 가릴 계획이다. 그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활용할 것이다. 지난 미국 원정과 비교해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다.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좋은 테스트 기회"라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6 14:22
축구

6월 월드컵 2차 예선…또 다른 한일전 될라

지난달 25일 일본에 0-3으로 참패한 한국 축구가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6월 국내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다. 상대가 대부분 약체지만, 대표팀도 정예멤버 소집 여부가 불투명하다. 대비가 필요하다. 2차 예선 잔여 경기는 6월 국내에서 한꺼번에 열린다. 3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시작으로, 7일 스리랑카전, 11일 북한전, 15일 레바논전 순이다. 한국은 2차 예선 8경기 중 절반을 마친 현재 2승 2무(승점 8)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에 이은 조 2위다. 3위 레바논, 4위 북한과 승점이 같다. 조 1위와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6월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근래 들어 적극 발탁해 온 올림픽팀 멤버들을 활용하기 어렵다. 도쿄올림픽 개막(7월23일) 한 달 전이라서다. 메달권 입상을 목표로 막판 담금질 중인 선수들을 차출하려다간 김학범 올림픽팀 감독과 마찰이 불가피하다. 이강인(발렌시아),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올림픽팀 멤버다. K리거 선발도 이전에 비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달 A매치(7명)와 올림픽팀 소집훈련(2명)에 총 9명을 내준 울산 현대의 경우, 6월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21일 개막이라 A매치 데이(5월31일~6월15일)와 겹치진 않지만, 이번 달과 같은 무더기 차출에는 난색을 표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은 두 달 남짓 남았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대한축구협회의 플랜B, C 준비가 필요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의 경우, 귀국 직전과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미리 정한 방역 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조건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줄일 예정이다. 한일전 선수 차출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4.01 08:44
스포츠일반

4분새 3골 내줬다···코로나로 6명빠진 벤투호, 멕시코에 패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준비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6명이 빠진 악재 속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멕시코에 2-3으로 졌다. 황의조(보르도)와 손흥민(토트넘)이 선제골을 합작했지만, 후반전에 후방 빌드업(공격전개) 과정에서 연이은 실수로 4분 사이에 3실점했다. 한국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A매치를 치르지 못하면서,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조현우(울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준(부산) 등 4명이 양성반응이 나왔고, 재검사에서 나상호(성남), 김문환(부산)까지 추가 양성반응이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르면 출전가능선수(코로나19 검사 음성)가 13명(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진행이 가능한데, 한국은 멕시코,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정상 개최했다. 선수가 부족한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비진을 권경원(상주) 그리고 주포지션이 미드필더인 정우영(알 사드)과 원두재(울산)로 꾸렸다. 좌우 윙백에 이주용(전북)과 김태환(울산)이 섰다. 손준호(전북)와 주세종(서울)이 중원에 위치하고,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공격을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대구)이 꼈다. 멕시코는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헤수스 코로나(포르투) 등 정예멤버가 나섰다. 한국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쇄도한 황의조가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A매치 11호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을 1-0으로 마쳤으나 상대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16분 코로나의 연이은 슛을 골키퍼 구성윤이 수퍼세이브로 막았다. 전반 24분 로사노의 슛이 골대를 때렸다. 한국은 후반 15분 손흥민의 침투패스를 황의조가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21분부터 4분 사이에 3실점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잇따라 실수가 나왔다. 후반 21분 권경원이 자기진영에서 걷어낸 볼이 끊겼다. 멕시코 라울 히메네스에게 동점공를 내줬다. 후반 23분에는 우리엘 안투나에 추가실점했다. 똑같이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후반 24분에는 멕시코 프리킥을 한국이 어설픈 헤딩으로 걷어냈다. 곧바로 멕시코의 헤딩을 카를로스 살세도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 주전 수비수들이 소속팀 반대 등으로 합류하지 못한 공백이 뼈아팠다. 잇딴 악재 속에서도 한국은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강인(발렌시아)의 오른쪽 코너킥이 흐른 볼이 권경원 몸에 맞고 들어갔다. 한국은 결국 2-3으로 패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 당했던 1-2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한국은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1.15 09:19
연예

'1박 2일' 시즌4, 오합지졸 아닌 정예멤버

초심이 정답이었다. 걱정을 안고 시작한 KBS 2TV '1박 2일' 시즌4가 웃음과 시청률을 모두 다 잡으며 초반 시설몰이에 성공했다. '1박 2일'은 지난 3월 세 번째 시즌이 정준영의 일명 '승리 게이트'와 연루돼 하차하면서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9개월만에 돌아왔고 라인업을 발표할 때까지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등 예능 경험이 없고 예능에 자주 나오거나 예능서 비호감으로 낙인 찍힌 사람들로 '오합지졸'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시작했으나 결과는 반전을 쓰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간 듯 작정하고 나온 제작진과 출연진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고 있다. 가장 걱정이었던 멤버들의 캐릭터가 살고 있다. 예능서 소비되지 않은 연정훈은 맏형으로 든든하면서 의외의 웃음을 적절하게 주고 있다. 지금까지 단연 블루칩은 김선호다. 이미 '예뽀(예능 뽀시래기)'라는 별명이 생겼고 곱상한 외모에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반전되는 허당미는 서른넷이라는 나이를 잊게 만들 정도로 귀엽다. 이미 여자들 셋이 모이면 김선호 얘기로 웃음꽃이 필 정도. 방송 2회지만 '1박 2일'이 건진 예능 원석이다. 김종민·문세윤은 예능인으로 본인들 역할을 다 소화하며 모자른 웃음을 채워주고 있다. 카리스마 래퍼 이미지가 강했던 라비는 막내로서 사랑받으며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딘딘의 걱정이 컸다. 아직도 툭툭 튀어나오는 반말이 거슬린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전의 비호감 딱지를 떼어내는 과정이다. 전체적인 컨셉트도 초심으로 돌아갔다. 출근길부터 시작된 미션은 물론 아메리카노와 까나리를 섞은 '까나리카노' 참 맛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모습으로 원초적 웃음을 줬다. 매니저도 없이 혼자 여의도 KBS를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멤버들은 말을 잇지 못하며 황당해했다. 이것이 날 것의 '1박 2일' 웃음. 우여곡절 끝에 오프닝 장소에 모인 멤버들은 반가움을 나눌 새도 없이 또 다른 미션을 마주했다. 저녁 복불복과 기상 미션도 웃음바다였다. 독일 수도를 몰라 어쩔 줄 몰라하고 기상천외한 연이은 오답 퍼레이드도 웃음을 줬다. 기상 미션으로 물건을 멀리 던지기 위해 문세윤이 쌀 한 가마니를 던지는 등 원초적인 야생으로 돌아간 이들의 모습은 합격이었다. 앞서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황선 CP도 "프로그램의 원형을 아직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포맷을 유지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18 08:00
축구

[포토]벤투감독,정예멤버 발탁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감독이 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감독이 선수선발 배경을 설명하고있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레바논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뒤 19일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벌인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19.11.04. 2019.11.04 10:51
스포츠일반

‘여자배구 별들이 한국에 뜬다’ VNL 보령시리즈 티켓 판매

세계 여자배구 스타들이 충남 보령으로 모인다. 2019 보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 대회가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예매 창구도 열린다. 오는 6월18일부터 2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VNL 여자부 티켓은 5월29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보령 시리즈에는 개최국인 한국(세계랭킹 9위)을 포함해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10위), 일본(세계랭킹 6위), 폴란드(세계랭킹 26위)가 참가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8일 도미니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일본, 폴란드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 경기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 경기 모두 당일 두 번째 경기로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대표팀은 이번 보령시리즈에 월드스타 김연경과 V-리그 스타들로 구성된 정예멤버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티켓 권종은 지정석으로 판매되는 1층 S석, 비지정석으로 판매되는 2~3층 좌석으로 나뉜다. 성인 단체석과 청소년 할인, 학생 단체 좌석은 현장 판매로 예정돼 있다. S석은 1만 5000원이며 2~3층 성인 일반석은 1만2000원이다. 현장 판매되는 성인 단체석은 만원, 청소년 할인은 9000원이다. 청소년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학생증을 확인받아야 한다. 학생 단체 좌석은 6,000원이며 20인 이상일 때 가능하다. 다양한 티켓 할인도 준비 중이다. 학생 이외에도 군경과 국가유공자, 경로자와 장애인, 지역주민은 6000원에 티켓을 살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증, 경로자와 지역주민은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며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확인을 거쳐야 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5.29 11:21
축구

"16강 이상도 가능하다" 러시아 향한 신태용의 자신감

신태용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이 "16강 이상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며 일부 유럽파 선수와 현지 베이스캠프를 점검하고 돌아왔다. 점검 결과에 꽤 만족스러운 눈치다. 신 감독은 유럽 방문을 마치고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먼저 말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더 준비를 잘 하면 16강 이상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심 가져 주시면 선수들이 힘을 얻어 준비 더 잘할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신 감독은 지난달 24일부터 독일 2부 분데스리가의 지동원(다름슈타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오스트리아에서 뛰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점검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때 대표팀이 머물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도 다시 보고 왔다. 황희찬과 구자철에 대한 평가가 좋다.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은 골은 못 넣었지만, 기회를 많이 만들고 저돌적인 모습이 좋았다. 구자철은 몸살감기로 몸이 무거워 보였으나 나름대로는 몸 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동원은 경기 전 발목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주사를 맞고 뛰다 보니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을 한동안 떠나 있다가 최근 새 소속팀에서 자리 잡기 시작한 지동원· 홍정호(전북) 박주호(울산) 등의 발탁에 대해선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대표팀 투톱으로 예정돼 있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최근 활약상도 전해들은 신 감독은 이들의 최근 컨디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번에 직접 보진 않았지만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이 팀에서 맹활약하는 데 대해선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선수들의 몸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고무적으로 본다"며 흡족해했다.베이스캠프에 대해선 "현지 호텔에서 팀을 위해 준비 많이 하고 있더라. 작년에 갔을 땐 부족한 점이 다소 보였으나 이번엔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사실상의 정예멤버로 여겨지는 23명을 꾸려 내달 24일과 28일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2연전을 펼친다. 명단은 3월 12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신 감독은 이 평가전에서 대표팀이 "부상 없이, 홈 팬들이 실망하지 않고 러시아 월드컵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용재 기자 2018.03.07 06:00
축구

[ACL] 16강 탈락 뒤 승리…울산과 서울이 거둔 ‘유종의 미’

FC 서울은 '가능성'을 얻었고, 울산 현대는 '자신감'을 얻었다. 서울과 울산은 10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미 ACL 16강 탈락이 결정된 상황이었으나 양 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는 성공했다. 결과는 낙방이었지만 영원한 실패는 아니다.서울은 우라와 레즈(일본)와 경기에서 윤승원(22)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K리그와 FA컵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황선홍(49) 서울 감독은 이날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하고 선발진을 꾸렸다. 이석현(27)과 주세종(27), 고요한(29)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백업 멤버였다. F조 1위를 노리는 우라와가 그동안 서울을 괴롭혀 왔던 이충성(32)과 마키노 토모아키(30) 등 정예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웠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서울이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이자 '한일전'에서 대패를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불거진 배경이었다.기우였다. 젊은 서울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경기 시작부터 우라와를 압박하기 시작한 서울은 전반 38분 이석현이 찔러 준 패스를 받은 윤승원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서울은 후반 들어서도 우라와 수비진을 강하게 몰아붙여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 산하 유스팀 출신인 윤승원은 경기 내내 빈 공간을 찾아 적기에 공격 찬스를 만들어 내면서 서울 팬의 박수를 받았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60) 우라와 감독 역시 "서울이 사실상 전반전을 지배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황 감독은 우라와전을 통해 가능성 있는 자원을 발굴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였다. 황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선수가 집중력을 갖고 있고, 앞으로 스쿼드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다시 준비해서 내년 시즌 한 번 더 ACL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시각 울산은 호주에서 치른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6차전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처럼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는 울산은 주축 멤버를 모두 울산에 남겨둔 채 비행기에 올랐다. 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1점 차 리드를 잡았던 울산은 전반 18분과 37분 상대 공격수 제이미 맥클라렌(24)에 연달아 실점하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9분 남희철(22)의 동점골과 후반 30분 김용진(24)의 재역전 골로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은 최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연승을 달리며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에 이어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시즌 초입부터 시작된 연패와 ACL 조기 탈락으로 한때 팀 근간이 휘청거렸지만, 김도훈(47) 울산 감독의 뚝심 아래 팀 재정비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우리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승리를 일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밝게 웃었다. 서지영 기자 2017.05.12 06:00
축구

축구종가, '5부리그의 반란'으로 들썩

'축구종가' 영국이 '5부리그의 반란'으로 들썩이고 있다.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리그)의 서튼 유나이티드와 링컨 시티가 주인공이다. 두 팀은 나란히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영국 런던에 인접한 인구 4만 명의 소도시 서튼은 여느 영국 지역처럼 축구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하지만 유럽 축구의 중심인 런던과 맞닿아 있다보니 축구로 주목을 받을 일이 없었다. 런던에는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빅클럽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그런 서튼팬들이 모처럼 어깨에 힘 줄 일이 생겼다. 올 시즌 FA컵에 나선 서튼이 강호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있다. 지난 12월 4일(한국시간) 대회 2라운드 첼턴햄 타운(4부리그)을 2-1로 잡은 서튼은 지난 달 17일 3라운드 AFC 윔블던(3부리그)을 상대로 재경기 끝에 3-1 승리(8일·1차전 0-0무)를 거뒀다. 서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1월 29일 벌어진 4라운드(32강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2부리그)를 1-0으로 잡았다.무서운 기세로 전진하는 서튼은 이번 대회 최대 고비를 맞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지난 달 31일 발표한 FA컵 16강전 대진에 따르면 서튼은 오는 18일 홈 구장인 겐더 그린 레인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있는 아스널은 FA컵 최다우승(통산 12회·공동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자랑하는 강호다.영국 현지 언론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5부리그 팀 서튼과 빅클럽 아스널의 대결은 FA컵 16강전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튼 사령탑 폴 도스웰 감독은 아스널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도스웰 감독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3라운드 윔블던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결승에 오른 거나 다름없다'고 격려했다"면서 "4라운드 리즈전을 준비하면서 '유럽축구선수권(유로) 결승에 오른 거나 마찬가지'라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랬던 우리가 아스널과 맞붙게 되니 이건 '월드컵 결승전'과 비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5리그 팀 링컨도 동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2월 6일 올드햄 어슬래틱(3부리그)을 난타전 끝에 3-2로 잡은 링컨은 지난 달 18일 재경기 끝에 입스위치 타운(2부리그)을 1-0(8일·1차전 2-2무)으로 제압했다. 링컨은 지난 달 29일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2부리그)마저 3-1로 꺾고 16강을 확정했다. 서튼과 비교하면 링컨의 상황은 조금 낫다. 링컨은 16강전에서 번리(1부리그)를 만난다. 프리미어리그 12위에 그치고 있는 번리는 아스널보다 한 수 아래다.나란히 1부리그 팀을 만난 서튼과 링컨이 낙담하기에는 이르다. FA컵과 같은 단기전에서는 종종 '마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부 리그 팀은 정예멤버를 꾸리면서 사력을 다하지만 정규리그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1부리그 팀은 컵대회 등에는 팀의 2진급 선수를 내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달 29일 펼쳐진 토트넘과 위컴 원더러스(4부리그)의 32강전만 해도 그렇다. 1.5군을 내보낸 토트넘은 경기 내내 끌려가다 2골을 쏟아낸 손흥민(25)의 활약에 힘입어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다.FA컵 16강 대진이 발표되자 영국 축구팬들은 5리그 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 축구팬은 "아스널이 서튼에 패하는 장면을 꼭 보고 말테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약팀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주영 기자 2017.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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