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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X' 정우X오연서, 극강의 맞수 커플 탄생

단 1g의 살가움도 찾아볼 수 없는 정우, 오연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정우(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오연서(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정우는 열혈 경찰이었지만 특정 사건에 연루돼 인생을 잃고 분노조절장애를 얻게 된 노휘오로, 오연서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인생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건을 겪은 후 마음을 닫은 이민경으로 분한다. 분노 조절이 어려운 정우와 분노를 유발하는 오연서의 티격태격 케미와 한 치의 양보 없는 맞대결을 예고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맞수 커플 등극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무표정이 디폴트인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깨를 대고 나란히 앉아서도 먼 산을 바라보는 두 사람. 한 손에는 먹다 만 아이스크림을 든 채 한껏 인상을 찌푸린 정우와 그런 그를 아랑곳 하지 않는 듯 딱딱하게 굳은 표정의 오연서는 분위기만으로도 수상한 텐션을 뿜어낸다. 한 눈에도 가깝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하는 것. 특히 우비에 선글라스를 낀 채 정우에 검은 봉지를 들이대는 오연서와 경계하는 듯 돌아보는 정우, 공터에서 정우를 공격하는 듯 강렬한 삿대질을 하고 있는 오연서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정우의 대치 상황까지, 한눈에 봐도 평범하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와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다. 여기에 비오는 날 이가 빠져 찌그러진 우산을 든 정우와 그의 뒤에서 포착된 범접하기 어려운 오연서의 투샷까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의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작품에서 펼쳐질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5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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