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연예

[리뷰IS] "류혜영=류혜영" '로스쿨' 시청자 뒤통수 얼얼해진 엔딩

그야말로 뒤통수가 얼얼해진 엔딩이었다. 류혜영이 가짜 언니 행세로 정원중을 속였다. 김명민과의 작전이 통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피의사실 공표 위헌법률 심판 과정에서 해외 법 관련 전문가로 하버드대 교수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류혜영(강단, 에리카 신)이었다. 친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류혜영(강솔A)은 당황했다.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정원중(고형수)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국으로 잠적했던 류혜영. 동생 류혜영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들의 근황을 물었다. 갑작스러운 친언니의 등장에 불쾌함을 느낀 류혜영은 전화를 끊었다. 정원중은 생각보다 더욱 막강했다. 오랜 세월 뿌리 박혀 있는 검은 세력을 뽑기란 쉽지 않은 법. 김범(한준휘) 류혜영 이수경(강솔B) 이다윗(서지호) 고윤정(전예슬) 이강지(민복기) 등이 모인 로스쿨즈는 이에 맞서기 위해 김민석(조예범)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폭로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하지만 악플이 도배했고 로스쿨즈 개개인의 신상만 공개되는 피해를 봤다. 더구나 거짓 사과 영상으로 국민들의 환심까지 이용한 정원중이었다. 김명민(양종훈)은 박혁권(진형우)에게 정원중의 거짓을 전하며 둘 사이를 갈라놨다. 또 불법 댓글조작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정은(김은숙), 이천희(박근태), 로스쿨즈와 손잡고 정원중이 과거 안내상(서병주)에게 공짜로 건넸던 공짜 땅의 실체를 의심했다. 의심은 정황을 확보하게끔 했다. 정원중이 사람들을 고용해 댓글 조작을 한 현장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이 정원중은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류혜영과 재회했다. 에리카 신이라는 신분세탁 후 살아가는 미국 생활은 어떤지 물으며 야비한 미소로 비아냥거렸다. 김명민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김명민이 깔아놓은 판이었다. 정원중의 불법과 관련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류혜영은 맹장염으로 한국에 오지 못한 친언니를 위해 가짜 강단 역할극을 한 것. 가발을 벗은 그녀의 진짜 정체는 정원중은 물론 시청자들의 뒤통수까지 얼얼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8:15
연예

'로스쿨' 이정은, 정원중 뒤통수 시원하게 날렸다

배우 이정은이 정원중을 곤혹에 빠뜨렸다. 26일 방송된 JTBC '로스쿨' 12회에는 정원중(형수)을 골탕 먹이는 이정은(은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은은 배드 파마 재판 증인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드 파마 사이트가 만들어진 계기, 경제적으로 넉넉한데도 아이들의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의심스러우시다면 이 옆에 국민 참여 재판 법정으로 한 번 가보시죠, 그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로 있으니까요"라며 정원중의 아들인 이휘종(영창)의 재판을 훼방놨다. 자신의 제자인 고윤정(예슬)을 돕기 위해 직접 정원중과 대면한 것. 그러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정원중을 속였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오늘 알았어요, 그 인간이 의원님 아들 변호 맡은 건"이라며 배드 파마에 연루된 변호사가 이휘종의 변호사인 줄 몰랐던 것처럼 해명해 정원중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자신과 아들의 일이라면 나쁜 짓을 일삼는 정원중에게 크게 한 방을 날려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정은은 극 중 해결 방안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제자인 고윤정의 재판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사건의 중심에서 극의 깊이를 더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의문의 남자와 반갑게 영상 통화를 하는 이정은의 모습이 그려져 주목되고 있다. 영상 통화 속 인물이 이정은과 앙숙인 조재룡(만호)의 아들이었던 것. 이정은과 조재룡 아들과의 숨겨진 관계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로스쿨' 13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10: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