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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서울대 子’ 정지웅 근황 공개… “살 빼고 군대 가자”

배우 정은표 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정은표는 9일 자신의 SNS에 “지웅이는 계속 변화 중. 어제 보내온 사진이네요. 성인이 돼서도 여전히 사랑한다 많이 표현해 주고 소소한 일상도 공유해 주는 든든한 아들이라 고맙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정지웅 군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이에 정은표는 “다이어트 진행형. 살 빼고 군대 가자”라고 덧붙였다. 정은표는 아들 지웅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정은표는 메신저를 통해 “아들 뭐해?”라고 물었고, 지웅은 “나 카공(카페 공부)하는 중”이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이어 정은표가 “열심히 하네? 보고 싶어”라고 하자 지웅은 “응. 열심히 해야지. 곧 봐. 사랑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지웅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22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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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모친상 8개월만에 부친상…“폐암 말기 모르고 가셨다”

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정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다”며 “폐암 말기였지만 말씀을 안 드려서 모르고 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매에 걸려 오래동안 투병하셨던 어머니를 지난해 8월에 보내드리고 따라 가신 거 같다”고 전했다. 정은표는 앞서 지난해 8월 모친상을 당했다. 정은표는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 할 수 있을 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평생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사셨던 아버지 존경하고 사랑한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뒤 영화 ‘거울 속으로’ ‘DMZ. 비무장지대’, ‘식객’, ‘얼굴 없는 보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신의 선물-14일’ 등에 출연했다. 정은표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첫째 아들 정지웅군이 지난해 서울대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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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정지웅, 폭풍 랩 실력 공개 “서울대 힙합동아리 회장”

정은표 아들 정지웅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34회에서는 래퍼를 꿈꾸는 정지웅의 힙합동아리 활동 모습이 그려진다. 막내 동생 정지훤과 서울대 투어에 나선 정지웅은 이날 동생과 함께 자신의 동아리방을 찾아간다. 평소 랩 메이킹을 즐기고, 래퍼를 꿈꾸는 정지웅은 고등학생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자신이 속한 동아리를 소개하며 “서울대 유일무이 보컬 힙합동아리다”고 밝힌다. 이날 정지웅의 친구들은 동아리방을 찾아온 정지웅의 동생에게 “형이 우리 동아리 기수에서 회장을 맡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정지웅은 동생 앞에서 친구들과 갈고 닦은 랩 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의 폭풍 랩 실력을 지켜본 정지훤 역시 “친구들도 멋있지만, 형이 제일 멋있다”라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 힙합 동아리를 향한 정지훤의 팩트 폭격도 펼쳐질 예정이다. 형 친구들을 만난 정지훤이 남다른 입담으로 이들의 첫인상을 고백한 것. 정지웅과 서울대 힙합 동아리 학생들을 폭소하게 한 정지훤의 입담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울대생 정지웅의 랩 실력은 2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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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생 되고 어떻게 지내나 했는데…(호적메이트)

‘호적메이트’에서 서울대생 정지웅의 일상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33회에서는 서울대학교 22학번 정지웅의 자취 라이프와 색다른 매력이 그려진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올해 서울대학교에 정시로 합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친아’ 정지웅의 다양한 매력들과 리얼한 일상이 모두 공개된다. 정지웅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취 6개월 차다.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 생겨서 좋다”라고 밝혔다. 정지웅은 또 고단했던 수험생 시절을 버텨낼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고3 시절 힘들 때 힐링을 할 수 있었다. 내 입시 성공 비율의 4~5할은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정지웅이 입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웅의 남다른 모닝 루틴과 다재다능한 매력들도 모두 공개된다. 서울대생다운 지적인 면부터 래퍼가 꿈인 ‘스무 살’ 정지웅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서울대생 정지웅의 일상은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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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서울대 간 아들과 화보촬영까지! "덕분에 행복"

배우 정은표가 서울대생 아들 지웅 군과 화보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정은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웅이와 찍은 화보 촬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은표는 "이제는 성인이 돼서 계약서도 보호자 사인이 필요없이 혼자 가능하다 하니 또 살짝 내 품에서 멀어진 느낌"이라며 "정말 좋으면서 서운하네"라고 아들과 함께 작업하며 느낀 속내를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정지웅 군과 함께 유쾌한 모습으로 화보를 촬영한 정은표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다. 한편 정은표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아들 정지웅 군과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정지웅 군이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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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지웅이 서울대 합격 응원 감사…좋은 어른되도록 할 것”

배우 정은표가 아들 지웅군의 서울대학교 합격으로 많은 응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더욱 따뜻한 어른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6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지웅군의 영상을 게재하며 “지웅이 고3 생일 때 영상이다. 힘든 공부 하면서도 항상 가족들에게 웃어주던 모습이 새삼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정은표는 “대학교 합격 소식이 너무 고맙고 좋은 일이기는 한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많은 뉴스와 더 많은 응원 댓글에 민망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좋은 말씀과 응원 너무 감사드리고 지웅이 더 따뜻한 어른 될 수 있게 잘 보살피겠다”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웅군의 서울대 합격증 사진을 게재했다. 정은표·지웅 부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이에 지웅 군의 서울대학교 합격 소식이 많은 화제가 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2.0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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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합격 "이기는 도박" 축하↑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정은표는 정지웅이 자신의 SNS에 올린 서울대 합격증과 소감문 등을 함께 공개하며 기뻐했다. 합격증에 따르면 정지웅은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 정시 모집에 합격, 서울대 새내기가 된다. 또한 공개된 수능 성적표에 따르면, 정지웅은 국어, 수학, 한국사, 사회·문화 탐구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린 소감문에서 정지웅은 '기다리던 서울대 발표가 이제야 나왔다'며 '고3 올라가는 겨울이 생각이 난다. 죽은 내신을 부여잡고 '이대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은 못 가겠다' 싶어 정시 공부를 시작했다. 1년 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다. 수업 시간에는 자꾸 눈치를 봐야 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그대로 인 듯하고, 가끔 후회도 하고, '역시 수시를 버리면 안 됐던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능이 하루만에 결정되는 불확실한 전형이라는 것도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이 가장 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저는 저를 믿었다. 사실 내신을 버리고부터는 저를 믿어야만 했다. 다른 방법이 딱히 없었다'며 웃더니 '부모님과 주변 선생님들이 저를 믿어주셨기 때문에 혼자만의 짐을 지고 걸어온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수능을 보면서는 막상 떨리지가 않더라'고 고마워 했다. 또 '제가 내기를 하든 게임을 하든 이기는 일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이번에 저를 믿은 건 이기는 도박이었나 보다. 진짜 일년을 통째로 갈아 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는데. 승리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챙겨가는 판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저를 믿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 세상에서 제일 제일 사랑하는 우리 어무니 아부지 그리고 우리 귀여운 동생들. 우리 가족!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정지웅은 어린시절 정은표와 함께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일찍이 신동, 천재 소리를 들었던 영재로 유명하다. 아이큐(IQ)는 167로 상위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하며 깜짝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정지웅의 합격 소식에 정은표의 동료들도 기분 좋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종신은 '서울대 학부모님 등극! 축하드려요 형. 지웅이 최고'라고 전했고, 배우 김미경은 '아이고 세상에. 축하해. 장하다 지웅이. 멋지다 정말'이라고 응원했다. 2022.0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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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합격..."1년을 갈아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 합격 수기를 공개했다.정은표는 지난 3일 정지웅의 인스타그램을 리그램하며, 아들의 서울대 합격을 온 동네에 알렸다. 특히 정지웅의 서울대 인문대학 합격증, 합격 수기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정지웅은 "고3 올라가던 겨울이 생각난다. 죽은 내신을 부여잡고 이대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은 못 가겠다 싶어 정시 공부를 시작했다. 1년 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다. 수업 시간에는 눈치를 봐야 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그대로인 듯 하고, 가끔 후회도 했다. 역시 수시를 버리면 안 됐던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수시 원서 접수 시기에 주변 친구들이 대학 원서를 넣던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하다. 수능이 하루 만에 결정되는 불확실한 전형이라는 것이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이 가장 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저는 저를 믿었다. 사실 내신을 버리고부터는 저를 믿어야만 했다. 다른 방법이 딱히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부모님과 주변 선생님들이 저를 믿어주셨다. 혼자만의 짐을 지고 걸어온 느낌은 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나아가 "내기를 하든 게임을 하든 이기는 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엔 저를 믿은 건 이기는 도박이었다. 1년을 통째로 갈아 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는데 승리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챙겨가는 판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마지막으로 정지웅은 자신을 믿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축하해요",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겠어요", "잘 커줬고 기특하네요", "부모님도 뒷바라지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등의 피드백을 보냈다.한편 정지웅은 과거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SBS '붕어빵', tvN '둥지탈출' 등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또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이큐가 169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9년에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3'에 도전해 래퍼의 재능을 뽐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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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나인우, 가짜 혼인 생활→첫 입맞춤 설렘 가동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가 가짜 혼인 생활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는 김소현(평강)과 나인우(온달)가 '가짜'라는 이름 아래 진짜 감정을 주고받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영(고원표)의 계략에 빠져 국혼을 해야 했던 김소현. 제가회의는 김소현의 남편감을 찾기 위한 부마도위 선발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나인우는 김소현의 억지 혼인을 막기 위해, 그리고 아버지 강하늘(온협)의 원수인 이해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부마도위에 지원했다. 최유화(해모용)의 도움을 받아 옷을 새로 지어 입고, 신분까지 위조한 나인우는 이해영에게 복수하기 위한 칼을 품고 부마도위 선발에 참석했다. 그가 눈앞에 있는 이해영을 보고 복수의 칼을 꺼내려던 순간 나인우의 정체를 안 이지훈(고건)이 등장해 그가 신분을 속였다는 것을 밝혔다. 이때 김소현이 나타나 나인우를 감쌌다. 김소현은 아버지 김법래(평원왕) 앞에서 나인우가 자신의 낭군이라 밝혔고, 나인우 역시 이를 인정했다. 나인우는 이름이 무엇이냐 묻는 김법래에게 "고구려 대모달이었으며 5품 위두대형 순노부 제 17대 수장 온협 장군의 아들 온달이라하옵니다"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김법래는 김소현의 국혼을 막기 위해 제가회의 귀족들 앞에서 그의 뺨을 때리고 출궁을 명했다. 김소현 역시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나인우와 함께 떠났다. 두 사람은 모두를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귀신골 사람들에게도 혼인을 했다고 밝혔고, 저잣거리에도 공주가 바보와 혼인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귀신골 사람들은 처음에는 공주로 돌아온 김소현을 어색해했지만, 곧 나인우의 신부이자 귀신골 주민으로서 김소현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처갓집에서 첫날밤을 치르는 고구려 풍습에 따라 정은표(염득)의 집에 둘의 신혼방을 차려줬다. 예상치 못하게 첫날밤을 치르게 된 두 사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방에 가득 찼다. 계속해서 가짜 혼인임을 강조하던 두 사람은 아웅다웅 다투다가 입까지 맞췄다. 고구려 청춘들의 귀여운 애정 표현에, 더욱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에 흐뭇해지는 시간이었다. 가짜 혼인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8.4%(2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및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갔다. 9회는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1.03.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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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입니다" '달뜨강' 기억 찾은 김소현, 父 김법래와 재회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기억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3회에는 김소현(염가진)이 평강으로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9.2%(2부)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1위,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소현은 천주방으로 돌아가 방주 한재영(두중서)에게 "대체 전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악몽처럼 떠오르는 옛 기억들에 더해 정은표(염득)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자신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진 것. 그러나 아직 김소현이 필요했던 한재영은 그를 감옥에 가뒀다. 이에 김희정(타라진), 류의현(타라산) 남매와 정은표 그리고 지수(온달)가 김소현을 구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문진승(마태모)이 뺏어간 김소현의 청옥 목걸이까지 찾아 무사히 탈출시켰다. 지수와 둘이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 김소현. 그는 가장 먼저 궁에 잠입했을 때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았던 궁녀 김정영(공손부인)을 찾기로 했고, 지수는 고구려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오고 간다는 장백약초점의 최유화(해모용)를 만나 해답을 구하기로 했다. 한바탕 장백약초점 앞에서 소란을 피운 김소현과 지수는 최유화를 만났다. 이에 앞서 이지훈(고건)으로부터 김법래(평원왕)를 해치려 한 자객이라며 김소현의 초상화를 받아 본 적이 있던 최유화는 지수를 가두고 김소현을 이용하려 했다. 최유화는 지수를 담보로 김소현에게 김정영의 정보를 알려줬다. 드디어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유모와 마주한 김소현은 자신이 고구려의 공주 평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물꼬가 트이자 숨겨진 기억들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기억을 되살려 황궁에 들어간 김소현은 아버지 김법래를 마주했다. 딸이 죽은 줄만 알았던 김법래는 모친 연왕후와 꼭 닮은 모습이었다. 기억을 찾은 김소현은 아버지에게 "평강입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왜 그러셨습니까. 어찌하여 절 버리셨습니까. 아버님"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3회 만에 김소현이 평강으로서 기억을 찾는 빠른 전개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무조건적으로 김소현을 돕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현이 지수에게 스며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납득시키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염가진에서 평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기억을 찾을수록 변해가는 그의 표정이 염가진, 평강의 마음속 변화를 오롯이 보여줬다. 공주 평강이냐 살수 염가진이냐. 자신의 기억을 되찾은 김소현은 앞으로 더욱 큰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살수로 살아온 과거가 회의적으로 느껴지면서도, 부정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법래를 비롯한 황실 사람들과 주변 인물들이 평강 공주의 등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사다. '달이 뜨는 강' 4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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