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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 사건, 오늘(23일) 후속편 방송

'우리 분노가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오늘(2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할 길'을 통해 학대의심 신고에도 정인이를 구할 수 없었던 원인을 분석해보고, 또 다른 '정인이 사건'을 막기 위한 대안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본다. 지난 2일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의 후속 보도다. 지난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앞. 이른 새벽부터 많은 취재진과 경찰은 물론, 수백 명의 시민이 몰려들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모인 이유는, 자신들이 키우던 아이를 참혹한 죽음에 이르게 한 젊은 부부의 첫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그 부부는 바로 안타까운 죽음으로 우리 사회를 반성하게 한 '정인이'의 양부모였다. 지난 2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자, 우리 사회에는 큰 반향이 일어났다. 안타깝고 참혹한 정인이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함께 분노하고, 슬퍼하고, 반성했다. SNS로 퍼져나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많은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들까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정인이 사건'을 공론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멈추지 않았던 사회 각계각층 시민들의 관심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국회는 아동학대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인 일명 '정인이법'을 방송 6일 만에 통과시켰다. 사건을 관할했던 양천경찰서장에게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지는 등 수사 담당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어졌고, 경찰청장도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법원에는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탄원서가 쇄도했고, 검찰 또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첫 재판을 준비 중이던 검찰은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에서 방송됐던 사망 당일 아이에게 가해진 외력에 대한 실험 자료를 '그것이 알고 싶다'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검찰과 공유하고, 엄정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방송 후 2주 뒤, 16개월 정인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많은 시민과 언론의 관심 속에 진행된 1시간여의 재판. 이날 검찰은 양모 장 씨에 대해 '살인죄'를 추가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법정을 나서는 이들 부부에게 시민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고, 진실을 향한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양부 안 씨는 양모 장 씨가 입양을 적극적으로 원했으며, 본인은 학대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 과정에서 제작진이 만난 주변 지인들의 말은 양부의 주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 전날 아이를 데리러 온 양부 안 씨에게 아이의 심각한 몸 상태를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양부는 정인이를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또한 양부 안 씨는 정인이 사망 3일 전, 양모 장 씨와 함께 첫째만 데리고 미술학원을 방문해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술학원 원장의 말에 따르며 수업을 받는 시간 동안 양모는 물론 양부 안 씨가 둘째 정인이를 챙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세 번의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음에도 막지 못한 정인이 죽음. 또 다른 정인이의 죽음을 막기 위해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그 답을 좀 더 명확히 찾기 위해 우선, 3차례에 걸친 학대 신고의 처리 과정에 대해 첫 방송 때보다 더 면밀히 취재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정인이를 살릴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 3차 신고. 그 처리 과정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이 있었다. 3차 신고자는 이미 1차 신고 당시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의 요청을 받아 정인이를 진찰한 적이 있는 소아과 의사였다. 그는 작년 5월 이후 정인이를 진찰한 기록을 바탕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으나 이 주장은 허무하게 사라졌다. 신고 처리 과정을 들여다보면, '법'이 없어서 정인이를 구하지 못한 게 아니라 법을 뒷받침할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정인이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법안과 대책들. 이런 비극을 또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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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 사건 후속 준비..시스템·대안 고민

'그것이 알고싶다'가 정인이 사건 방송 이후를 담은 후속을 준비했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학대의심 신고에도 정인이를 구할 수 없었던 원인을 분석해보고, 또 다른 '정인이 사건'을 막기 위한 대안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본다. 지난 2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자, 우리 사회에는 큰 반향이 일어났다. 안타깝고 참혹한 정인이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함께 분노하고, 슬퍼하고, 반성했다. SNS로 퍼져나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많은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들까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정인이 사건'을 공론화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멈추지 않았던 사회 각계각층 시민들의 관심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국회는 아동학대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인 일명 ‘정인이법’을 방송 6일 만에 통과시켰다. 사건을 관할했던 양천경찰서장에게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지는 등 수사 담당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어졌고, 경찰청장도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법원에는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탄원서가 쇄도했고, 검찰 또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첫 재판을 준비 중이던 검찰은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에서 방송됐던 사망 당일 아이에게 가해진 외력에 대한 실험 자료를 ‘그것이 알고싶다’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검찰과 공유하고, 엄정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방송 후 2주 뒤, 16개월 정인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많은 시민과 언론의 관심 속에 진행된 1시간여의 재판. 이날 검찰은 양모 장 씨에 대해 '살인죄'를 추가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법정을 나서는 이들 부부에게 시민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고, 진실을 향한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양부 안 씨는 양모 장 씨가 입양을 적극적으로 원했으며, 본인은 학대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 과정에서 제작진이 만난 주변 지인들의 말은 양부의 주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 전날 아이를 데리러 온 양부 안 씨에게 아이의 심각한 몸 상태를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양부는 정인이를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또한 양부 안 씨는 정인이 사망 3일 전, 양모 장 씨와 함께 첫째만 데리고 미술학원을 방문해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술학원 원장의 말에 따르며 수업을 받는 시간 동안 양모는 물론 양부 안 씨가 둘째 정인이를 챙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고 한다. 1,2,3차에 걸친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음에도 막지 못한 정인이 죽음. 또 다른 정인이의 죽음을 막기 위해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그 답을 좀 더 명확히 찾기 위해 우선, 3차례에 걸친 학대 신고의 처리 과정에 대해 첫 방송 때보다 더 면밀히 취재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정인이를 살릴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 3차 신고. 그 처리 과정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이 있었다. 3차 신고자는 이미 1차 신고 당시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의 요청을 받아 정인이를 진찰한 적이 있는 소아과 의사였다. 그는 작년 5월 이후 정인이를 진찰한 기록을 바탕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으나 이 주장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말았다.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정인이를 진찰해온 소아과 의사가 아동학대를 강하게 의심하고 신고했음에도 왜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고 처리 과정을 들여다보면, '법'이 없어서 정인이를 구하지 못한 게 아니라 법을 뒷받침할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정인이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3일,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에서는 1차, 2차, 3차 학대의심신고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당시 정인이를 구할 수 없었던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본다. 그리고 또 다른 ‘정인이 사건’을 막기 위한 시스템과 매뉴얼은 무엇인지 그 대안을 고민해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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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5개월 연속 1위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5개월 연속 1위 대기록을 달성했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021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2위 방탄소년단 뷔(BTS V) 3위 아스트로 차은우(ASTRO Cha Eun Woo) 순으로 분석됐다. 구창환 소장은 "2021년 1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을 해보니 지난 2020년 1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121,983,511개와 비교하면 0.95%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69.14% 상승, 브랜드이슈 1.69% 하락, 브랜드소통 6.83% 상승, 브랜드확산 20.5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선정하다, 선물하다, 동참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크리스마스러브, 정인아미안해, 필터'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20%로 분석됐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2021년 1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뷔, 아스트로 차은우,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RM, 동방신기 유노윤호, 방탄소년단 제이홉, 하이라이트 양요섭, 엑소 백현, 슈퍼주니어 성민, AB6IX 이대휘, AB6IX 박우진, AB6IX 김동현, AB6IX 전웅, 엑소 카이, NCT 재현, NCT 정우, 빅스 라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NCT 도영, NCT 마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샤이니 태민, 더보이즈 현재, NCT 해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NCT 제노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0년 12월 16일부터 2021년 1월 16일까지 보이그룹 개인 653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25,767,133개를 추출하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지난 2020년 1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1억 2198만 3511개와 비교하면 0.95% 증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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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인류애 상실" 악용되는 '정인아 미안해'

분노하고 추모만 해도 모자라고 아까운 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부 상도덕 넘는 행태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희석한다. 진심어린 마음도 훼손하고 있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사회 전방위로 공론화 된 '故정인 양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연일 이슈의 중심에 있다. 생후 7개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정인 양에 대한 위로와 애도, 또한 아동학대 경각심을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이어졌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SNS에 공유하고, 이 문구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 오르도록 포털 검색창에 해당 문구를 입력하는 캠페인이다. 방송 당일부터 영향력 있는 스타들은 즉각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지민, 한혜진, 소유진, 이민정, 하희라, 김미려, 엄정화, 김숙, 배지현, 고소영, 김송, 남창희, 쌈디, 서효림, 심진화·김원효 부부, 쌈디, 오지헌, 윤세아, 이윤지, 임형주, 전미라, 하리수, 한채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정인 양의 넋을 기렸다. 더 나아가 스타들은 진정서 제출 방법을 적극 공유했고, 한지민은 직접 쓴 진정서를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애는 두 자녀와 함께 고 정인 양의 묘소를 깜짝 방문해 행동력을 보이는가 하면, 이튿날에는 1억 원 기부로 진심어린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하지만 챌린지 자체가 화제성을 띄면서 SNS에는 정인 양 사건과 별개가 될 수 없음에도 별개로 만들어 버리는 게시물도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인 양 혹은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게시물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만 박아놓는 등 근본 취지를 무시한 개인적 수단으로 악용한 것. 실제 SNS를 살펴보면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는 맛집 등 업체 홍보에도 달려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중단 알림 게시물에도 달려있다. 심지어 오늘 먹은 아침식사, 커피, 빵, 과일, 옷, 신발에도 갑자기 등장하는 해시태그는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5일에는 '정인아 미안해' 문구를 이용한 담요, 쿠션 등 상품도 등장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상품 제작자는 결국 '단순하게 챌린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목적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됐다'며 판매를 중단했다. 그 와중에도 사과문에 사단법인한국문화예술가협회작가를 해시태그로 걸어 해당 협회에서 제명되는 촌극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법 전문가는 "노이즈 마케팅 뛰어넘은 악마 마케팅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오로지 이슈 하나만 보고 활용한 이들도 많다는 사실이 더 참담하다"며 "사실상 범법행위는 아닌데다가 개인 SNS를 일일이 처벌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상실한 행태는 법 심판보다 무서운 여론 재판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경찰은 양부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방조 혐의로,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학대와 방임 혐의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양부모를 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양모에 대한 재판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양부모 외 정인 양 사건 관련 경찰, 의사 등 관계자들은 국민 청원으로 민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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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나도 입양한 아빠..정인아 미안해"

배우 진태현이 자신 역시 입양을 한 아빠라며 정인이 사건에 분노와 미안함을 드러냈다.진태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입양을 한 아빠다. 우리 딸이 양말을 안 신어도 내 발이 차갑고 목 폴라티를 안입고 학원에 가면 내 목도리를 얼른 내어주고, 부자 아빠가 아니어도 좋은 거 다 사주고 싶다"고 적었다.이어 진태현은 "먹고 싶은거 다 사주고 싶은데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모든 걸 사랑하는 딸인데. 입양이라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우리에게 와준 선물인데 그렇게 소중한 입양인데 몇일 계속 무너진다"고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진태현은 정인이를 향해 "정인아 삼촌이 너무 미안하다. 아무것도 알고 있지 못했어. 나중에 만나면 꼭 삼촌 조카해줘"라고 적었다.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2019년에는 보육원 봉사 때부터 알고 지낸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한편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에 사망한 고(故)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사망했다.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 최주원 기자 2021.0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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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정인아 사랑해' 챌린지 동참.."사랑한다"

배우 김사랑이 '정인아 사랑해' 챌린지에 동참, 애도의 뜻을 표했다.김사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사랑한다. 다음 생에 내가 꼭 부모가 되어줄께"라고 적힌 스케치북 사진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에 사망한 고(故)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사망했다.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 최주원 기자 2021.01.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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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 이영애,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묘지 찾아 추모

이영애가 양부모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배우 이영애는 5일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의 묘지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함께 마음 아파했다. 기사를 통해 정인 양의 소식을 접하고 양평 집에서 묘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인지하고 직접 찾은 것. 매니저를 동행하지 않고 조용히 가족끼리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생후 16개월인 정인 양이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사건이 보도됐다. 이후 가해 양부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아동학대 처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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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직접 진정서 제출 "정인아 미안해"

배우 한지민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직접 진정서를 제출했다.한지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마주해야만 하는, 반복되지 않아야만 하는,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는 현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라고 덧붙이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지민이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진정서가 공개됐다. 앞서 한지민은 지난 2018년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바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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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 입양' 신애라의 심금 울리는 말.."정인아 미안해"

두 딸을 공개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 신애라의 진심 어린 말 한 마디가 큰 울림을 준다.신애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생부모, 입양부모, 위탁부모, 미혼부모. 많은 사람들이 쉽게 부모가 된다"며 "하지만 그중에 부모의 자격이 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라고 글을 게재했다.이어 신애라는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크고 작은 정인이가 울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무서울까. 우리의 책임이다"라며 "나의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뭘 해야할까"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라고 적힌 이미지를 통해 챌린지에 동참했다.앞서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아들 정군을 얻은 뒤 2005년, 2008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최주원 기자 2021.01.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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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정인아 미안해' 업로드하며 추모

방탄소년단 지민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민은 3일 오후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을 내보냈다. 생후 7개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양부모는 정인 양의 죽음이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 사고사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사망한 정인 양의 상태를 보고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완전히 절단돼 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정인 양은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도 골절 상태였다. 응급실에서 정인 양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배에 가득 찬 곳을 가리키며 "이 회색 음영, 이게 다 그냥 피다. 그리고 이게 다 골절이다. 나아가는 상처, 막 생긴 상처다.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피해자 정인 양을 위로하기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도 확산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했다. 챌린지에 시청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인스타그램에는 약 1만개 가까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상중 및 이민정·류현진-배지현·심진화-김원효 부부·황인영·김준희·서효림 등 연예인들도 챌린지를 통해 정인 양을 추모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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