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연예

이상엽-장영남-정문성-김환희, 'MBC 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배우 이상엽, 장영남, 정문성, 김환희가 '2021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이 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6개월 정도 창원이라는 곳에서 '미치지 않고서야'를 촬영했다. 정말 멋진 선배들과 함께했다. 선배들은 제 고민을 함께 나눠줬고 같이 버텨줬다. 너무나 영광스럽고 값진 경험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됐다. 정재영 선배, 문소리 선배 너무 감사하고 선배들을 만나 영광이었다. 감사하다. '미치지 않고서야' 모든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이다. 함께해 영광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검은 태양' 장영남이 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거머쥐었다. "MBC랑 인연이 깊은 것 같다. '검은 태양' 촬영할 때마다 즐거웠다. 덕분에 이렇게 값진 시간이 온 것 같다. 남궁민 배우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그 가운데 저는 세트장에서 방구석 연기만 한다고 생각해 죄송했다. 더 분발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우수연기상 단막극 부문은 '뫼비우스: 검은태양' 정문성과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에게 돌아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22:22
연예

'미치지 않고서야' 김가은, 일-사랑 쟁취한 MZ세대 대표 직장인

배우 김가은이 솔직하고 당찬 MZ세대 대표 직장인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6일 종영된 MBC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 최종회에는 정재영(최반석)이 한명전자를 퇴사하고 직접 차린 회사 반스톤 컴퍼니에 문소리(당자영), 김남희(신한수), 김가은(서나리)이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야말로 한명전자의 핵심 인물들이 함께 모여 사이니지 고장 예측 서비스 기술인 DS 닥터 프로그램의 고객사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하기 시작한 것. 김가은은 반스톤 컴퍼니의 홍보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 스타트업 벤처 공모전을 찾아 참가하자고 설득했다. 한명이앤씨에서마저 버림받은 이상엽(한세권)에 계속 마음이 쓰인 김가은은 결국 그를 찾아가 "내가 계속 오빠를 걱정하고 있더라. 오빠는 어때? 나랑 다시 잘해볼 생각 있어?"라며 당당하고 멋지게 사랑을 쟁취했다. 마음을 다잡은 이상엽이 반스톤 컴퍼니의 투자자로 나섰고 이들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한명전자에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이후 김가은은 사세를 확장한 반스톤 컴퍼니에서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이상엽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일과 사랑 모두 꽃길을 걸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은은 이번 작품에서 수려한 외모와 남부럽지 않은 스펙, 집안까지 갖춘 상품기획팀 선임 서나리 역을 소화했다. 남다른 딕션과 풍부한 감정 연기가 돋보인 김가은은 때로는 질투의 화신, 때로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드러내며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매회 컬러풀한 김가은 표 오피스룩 스타일링 역시 볼거리를 선사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각각 시크한 중국집 배달원 이현주, 사랑스러운 30대 청춘 양호랑 역으로 분했던 김가은은 안정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엔 이전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당차고 야망 있는 커리어우먼 서나리로 본인만의 색채를 드러내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가은은 "'미치지 않고서야' 속 커리어우먼 서나리를 연기한 건 색다른 경험이었다. 봄부터 시작해서 뜨거운 여름날까지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모든 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한 번 많은 걸 느끼고 배운 현장이었다. 너무 고생 많으셨다. 그동안 '미치지 않고서야'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올 저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반겨 달라"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7 09:37
연예

‘미치지 않고서야’ 현실 공감 ‘웃픈’ 스토리... 문소리에 ‘당며들다’

배우 문소리가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그야말로 열연 중이다. 문소리는 12일 방송된 12회 방송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연기로 현실 공감 스토리에 웃음과 눈물을 모두 담았다. 극 중 당자영(문소리 분)은 최반석(정재영 분)의 식기세척기 폭파 예고 사건으로 창인사업부가 떠들썩해진 가운데 기지를 발휘했다. 사내 게시판에 이번 사건의 동영상과 폭로 게시글을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반석에게 자영은 올려도 막으면 그만이고 회사도 안 망하고 나도 겁이 나지 않는다며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반석과의 팽팽한 대립 속 자영은 사건을 덮을 만한 반석의 징계를 제안했지만 도리어 자영에게 권고사직 처분이 내려졌다. 생각지도 못한 참담한 결과에 호프집에서 홀로 맥주를 들이켜던 자영은 반석을 포함한 수석들의 뒷담화를 듣게 됐다. “당팀장 같은 싸이코패스는 처음”이라는 반석의 말에 폭발한 자영은 “저요. 사고 쳐서 짤린 거 아니고요. 여기 계신 최수석님 때문에 억울하게 내쳐진 겁니다. 여러분께 상처 드린 건 유감이지만, 저도 진짜 피해자라고요!”라고 억울한 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당팀장이 왜 피해자입니까? 사측에 서서 지나치게 딸랑거리다 끈 떨어진 낙오자죠” 라고 뼈아픈 팩트 폭행을 날리는 반석의 말에 엄청난 비참함과 모욕감을 느낀 자영은 베란다 난간을 잡고 반석의 집인 아랫집을 향해 온갖 찰진 욕설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한편 자영의 비보를 접한 노상무(강주상 분)에게서 그래도 사표는 내지 말라고 버티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자영은 이내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방송 말미 돌연 연구동으로 좌천당한 자영은 반석과 연구동과의 험난한 갈등을 예고,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한 자영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문소리는 감원 칼바람 속 냉철한 칼잡이로 활약하며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부터 찰진 욕설 연기까지 선보이며 아낌없는 연기 내공으로 극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당팀장님의 연구동 적응기 기대됩니다!”, “드디어 실수하는 당팀장님 볼 수 있나요?!”, “당팀장님 욕설 연기에 배꼽 잡았어요”, “이렇게 욕을 찰지게 할 수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3 10:28
연예

오유나, '미치지 않고서야' R&D 기획팀 홍일점으로 합류

배우 오유나가 MBC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정재영, 문소리와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드래곤희컴퍼니 측은 15일 "오유나가 '미치지 않고서야'에 새롭게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오유나가 분하는 허가영 책임 역은 R&D 기획팀의 홍일점이면서도 주변 다른 부서 책임들과 험담을 즐기는 인물이다. 오유나는 회사 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만나봤음직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통통 튀는 개성을 덧입히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지난 2000년 KBS 2TV 드라마 '학교3'로 데뷔, 드라마 '의사요한', '에이스', '히어로', '역전의 여왕', '사랑하길 잘 했어', '왕과 나'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 영화 '반창꼬', '마차타고 고래고래', '슈퍼스타 감사용'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오유나는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과 웃기다가 짠해지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늘도 치열하게 버티고,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오피스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래곤희컴퍼니 2021.07.15 17:04
연예

'미치지 않고서야' 임현수, 비하인드 스틸에도 담긴 美친 싱크로율

배우 임현수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소상욱 대리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임현수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임현수는 실제 직장인을 엿보는 듯 무표정한 모습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어딘가를 응시하며 기류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띄고 있는데, 특유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다.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임현수가 연기하는 소상욱은 창인시 생활가전사업부에 속한 인사팀 대리다. 극 중 팀장으로 온 문소리(당자영)와 다른 팀에서 좌천돼 부장으로 오게 된 정재영(최반석) 사이에서 눈칫밥을 먹고 있는 캐릭터. 갑작스러운 변화가 혼란스럽지만 친절한 성격을 지닌, 직장에 꼭 있을 법한 인물이기도 하다. 소상욱 역을 맡은 임현수는 자연스러운 일상연기로 극에 스며들었다는 반응이다. 첫 방송 이후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직장인들의 웃픈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미치지 않고서야'. 이 가운데 임현수가 연기하는 소상욱 캐릭터가 두 상사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1 10:33
연예

신예 양재현, '미치지 않고서야' 합류→김희선과 한솥밥 겹경사

신예 양재현이 겹경사를 맞았다. 힌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2021년 주목할 신예 양재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더해 MBC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 유우종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30일 3회 방송에서 첫 등장한다"라고 밝혔다. 양재현은 훤칠한 피지컬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독립 영화에서 일찌감치 주목 받고 있는 연기파 신예다. 지난 2019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세입자', 미쟝센 영화제 '생일', 단편영화 '제주여행', '그림빵과 사이다', '일기일회' 등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단편영화 '당신과 우리의 것'에서 주연 수혁 역으로 열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양재현은 tvN '방법', TV조선 '복수해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가수 노을의 '너의 곁에만 맴돌아'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양재현이 '미치지 않고서야'에 합류해 정재영, 문소리 등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정재영(최반석)과 대학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힌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재현과 한 가족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 비주얼은 물론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양재현이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양재현이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2021.06.29 16:00
무비위크

'20주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24일 개막..이현승→나홍진 감독 참석

2002년 제1회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하는’을 시작으로 2020년 ‘I LOVE SHORTS!’까지 신인 영화감독 발굴과 단편영화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져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24일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개막식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개최됐다.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2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현승 감독을 비롯해 20주년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이상근, 장재현 감독과 명예 집행위원 김성수, 김태용, 박진효, 오승욱 감독이 참석했다. 그리고 집행위원 권혁재, 나홍진, 민규동, 박정범, 이경미, 이병헌, 이수진, 우문기, 한준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들이 참석해 20살 청년이 된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축하하며 7일간 펼쳐질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스무 번째 축제를 축하하는 역대 명예 심사위원들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축하 영상에는 배우 김성균, 김성령, 류덕환, 배두나, 변요한, 봉태규, 송승헌, 엄정화, 오광록, 오정세, 이정재, 임윤아, 장영남, 전도연, 정재영, 조진웅, 주지훈, 한지민, 한효주 총 19명의 배우들의 메시지가 담겼다. 전도연은 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기억에 대해 “좋은 영화와 연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편견을 깬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고, 조진웅과 주지훈은 각각 “대한민국 영화계의 자양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태동”이라고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해 애정 어린 찬사와 함께 격려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2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현승 감독의 개막 선언으로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이 위원장은 “20주년 행사를 준비하며 영화제의 방향성과 함께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좋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결정의 시기를 맞이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20년간 영화제를 후원해 준 아모레퍼시픽과 15만 7733편의 출품 감독님들, 그중 1320편의 상영 감독들님 덕분에 우리 영화제가 존재할 수 있었다. 관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감사드린다”라고 지난 영화제의 20년을 되돌아보는 소회와 함께 영화제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특히, 지난 20년간 영화제를 지켜온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이니스프리 임혜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사위원 부문에는 민규동 감독이, 명예 심사위원 부문에는 배우 문소리와 신민아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다년간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 진양혜 아나운서와 디자인 꽃피는봄이오면, 공간디자인 그림인터렉티브, 기술 진미디어 등 영화제의 성장을 함께해온 스태프들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시상 이후 미쟝센 단편영화제 20주년 개막작 '미쟝센 웨이브'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이 감독은 “데뷔 전 2011년에 영화제의 10주년 기념 영상을 만들었고, 이번에 20주년 기념 영상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 개막작 '미쟝센 웨이브'는 화상 통화를 통해 촬영이 진행됐고, 현재의 시대상이 반영된 작품이다.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이 담겼고, ‘30’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러닝타임을 30분에 맞춰 제작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작은 10주년 개막작 'MSFF Begins', 15주년 특별영상 '미쟝센의 매듭', 20주년 개막작 '미쟝센 웨이브' 총 세편이 상영되어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은 좌석간 거리두기를 반영, 사전 초청된 인원으로 한정하여 정부와 지자체 및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매뉴얼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극장과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동시 개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5 11:43
연예

김가은→이상엽, '미치지 않고서야' 4인방의 찰떡 케미 "본방사수"

배우 김가은이 '미치지 않고서야'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김가은은 24일 자신의 SNS에 "'미치지 않고서야' 오늘 밤 2화도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3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컷. 분홍색 원피스로 러블리하게 스타일링한 김가은은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과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MBC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가은은 극 중 한세권(이상엽 분)과 비밀연애 중인 인기 원톱 상품기획팀 선임 서나리 역을 맡았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4 17:10
연예

'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 분노 유발자 한세권 완벽 소화

배우 이상엽이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잘생긴 외모와 달콤한 언변을 가진 사업부 내의 엄친아 한세권으로 분한 이상엽은 단 1회만에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전작의 이미지를 모두 지웠다. 한명전자 창인 사업부 개발 1팀 팀장인 한세권은 전문대 출신인 최반석(정재영 분)이 자신의 팀으로 발령 받자 못마땅함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이 한달 동안 찾지 못했던 로봇청소기의 문제점을 단번에 파악하며 부품 교체를 제안하는 것도 모자라 일머리가 떨어진다고 자신을 뒷담화 하는 최반석의 모습에 분노한 한세권은로봇청소기 시연회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빌미로 최반석에 프로젝트에서 빠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눈앞에서 한세권은최반석을 치워버리려 인사팀으로 발령을 내며 갈등에 불을 붙였다. 인사팀 발령에 수긍하지 못한 최반석과 옥상에서 마주한 한세권은 "우리 팀에 맞는 부품이 아니다"라며 악담을 퍼부었고, 자리를 떠나려는 자신을 잡는 최반석에 아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당당한 눈빛으로 최반석을 내려보던 한세권은 갑자기 등장한 전 부인인 당자영(문소리 분)에 뒤통수를 얻어맞고 어이없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유의 깔보는 눈빛과 감정을 잘 느낄 수 없는 무심한 말투로 보는 사람마저 화나게 만든 이상엽은 기존에 보여주었던 젠틀하고 매너 있는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빌런의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은 물론 소름 돋게 현실적인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와 재미까지 드높인 이상엽은 '한세권' 캐릭터 그 자체였다. 1회 방송만으로 단번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상엽은 갈고 닦아 온 연기 내공으로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트러블 메이커를 자처한 이상엽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4 09:19
연예

[리뷰IS] '미치지 않고서야' 첫방, 문소리-정재영-이상엽 리얼 오피스물

'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 정재영, 이상엽이 리얼한 오피스 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23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 1회에는 본사 인사 담당자 문소리(당자영)가 분사 직원들의 구조조정 전 희망퇴직 서류를 제안하고 사인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소리의 눈빛엔 냉정함이 가득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목소리와 눈빛으로 상대방을 설득했다. 상대방이 격분하며 반박해도, 눈물로 "제발 회사에 3년만 더 다니게 해 달라"라고 설득을 하려고 해도 감정적인 부분에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이었다. 정재영(최반석)은 분사 수석 연구원이었다. 냉혹한 현실 속 다른 회사 이직을 제안받았고 이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었다. 그런 가운데 같은 팀 상사의 희망퇴직 종용으로 인한 눈물을 목격, 마음이 약해져 그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현실 속 버티기를 택한 것.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20년 넘게 일해온 경험과 감을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팀에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로 거듭나나 싶었지만 팀장 이상엽(한세권)이 밀어냈다. 정재영의 실수라고 주장하며 확인조차 하지 못하게 막는 상황. 정황상 이상엽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공을 가로챌 위기 인물 정재영에 미리 선을 그어 팀에서 내친 것으로 내다볼 수 있었다. 방송 말미 이상엽의 전 아내였던 문소리가 등장, 이상엽의 뒤통수를 내려쳤다. 옥상에서 이상엽과 다투고 있던 정재영이 이 모습을 목격, 묘한 삼각 라인을 형성했다. 더구나 정재영은 인사팀으로 새롭게 발령이 나 문소리와 사수, 부사수 관계로 재회하게 됐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 첫 방송부터 치열한 생존경쟁이 리얼하게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4 08: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