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드래곤희컴퍼니 측은 15일 "오유나가 '미치지 않고서야'에 새롭게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오유나가 분하는 허가영 책임 역은 R&D 기획팀의 홍일점이면서도 주변 다른 부서 책임들과 험담을 즐기는 인물이다.
오유나는 회사 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만나봤음직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통통 튀는 개성을 덧입히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지난 2000년 KBS 2TV 드라마 '학교3'로 데뷔, 드라마 '의사요한', '에이스', '히어로', '역전의 여왕', '사랑하길 잘 했어', '왕과 나'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 영화 '반창꼬', '마차타고 고래고래', '슈퍼스타 감사용'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오유나는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과 웃기다가 짠해지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늘도 치열하게 버티고,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오피스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