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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박 터지는 사자성어-복불복 물벼락 웃음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환장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가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기록했다. 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 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사자성어 60초 스피드 퀴즈 대결에선 기사일생(기사회생), 우이사이(우이독경) 등 신박한 오답들이 속출해 MC 유노비를 배꼽 잡았다. 유노비(유재석)의 지식 자랑에 분노한 굴젓댁(정준하), 순수청년(하하), 미나(신봉선), 꽃분이(미주)가 뭉쳐 '유노비를 이겨라'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지만 유노비의 콧대를 끝내 꺾지 못했다.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떡볶이 재료들을 모두 한자로 써 놓은 것. 온갖 촉을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멤버들의 추리 현장이 웃음을 안겼다. 추리 결과 미나는 감자-미역-소고기를, 굴젓댁은 소고기-청양고추-가지를 골랐다. 유노비는 어묵-쌀떡-닭발을, 꽃분이는 대파-돼지고기-레몬을 선택했다. 순수청년은 킹크랩-시루떡-곱창을 뽑았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우당탕탕 복불복 끝에 양념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부심' 드높은 굴젓댁이 장금이로 변신한 가운데 소고기를 얹어 먹는 마성의 부챗살 떡볶이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쉴 틈 없이 유쾌하고 즐거웠던 노비 대잔치의 막을 내리며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다고 해줬다"라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웃음을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냈다.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봉선이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 준하형 얼굴에 검댕이가 과하지 않게 묻었을 때,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찐 웃음을 선사하는 크루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하하는 "재석 형이 멋있을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다.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더라"라고 감동파괴 멘트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했다. 오징어게임을 위해 드넓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댄스로 몸을 풀었다. 미주의 칼 각 잡힌 아이돌 댄스 몸풀기에 신봉선은 세상 아련한 표정으로 '안 본 눈 삽니다' 살랑살랑 댄스를 소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국가대표 럭비팀과 오징어게임을 하게 됐단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0:26
스포츠일반

예능가 휩쓴 올림픽 스타들…동영상 조회수 1800만뷰 돌파

‘2020 도쿄올림픽’의 올림픽 영웅들이 안방극장의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영상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조회 수(8월 31일 기준)가 총 1801만 5000회를 넘어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JTBC ‘아는형님’, SBS ‘집사부일체’, ‘신발벗고돌싱포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10개 이상에 달했다.종목별로는 남자 펜싱 4인방과 남녀 양궁 단체전 선수들이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종목은 올림픽 초반에 메달권에 진입했고, 비교적 먼저 귀국해 예능 녹화를 진행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으로 결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집사부일체’,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어 남녀 양궁 국가대표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집사부일체’,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다.가장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2주에 걸쳐 4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타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럭비와 체조 등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에게 주목하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럭비 선수들을 초청해 호평 받았다. 이들이 출연한 회차의 클립은 전 회차 대비 417만 뷰가 치솟아 무려 195만4000뷰가 재생됐다. SBS ‘집사부일체’에도 총 10명의 선수가 3주에 걸쳐 출연했다. 3주간 올림픽 중계로 결방 후 한달 만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출연했다. 전 회차 대비 43만 뷰 상승한 75만7000뷰를 기록했다. 이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녀 양궁 단체전의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하자 클립 조회 수가 전 회차 대비 22만 뷰가 다시 올라 2주간 150만2000회 재생됐다.‘MSG워너비 특집’ 후 4주간 결방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는 탁구 신유빈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탁구 기대주로 출연한 뒤 7년 만에 다시 출연한 신유빈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다. 신유빈 출연 분은 2주간 약 563만9000회 재생된 것으로 나타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전회차 대비 187만8000회나 수직으로 상승해 10개의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이 밖에도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달 8일 가장 먼저 펜싱 국가대표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펜싱, 체조 등의 올림픽 뒷이야기를 발 빠르게 전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주간 132만 뷰가 조회됐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진혁, 김우진(양궁), 안창림(유도), 김정환, 구본길(펜싱)이 입담을 펼치며 280만6000회 재생됐다.선수별 클립 조회 수 톱(TOP)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펜싱 국가대표 4인의 이름이 순위에 모두 올랐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 홀로 출연한 오상욱의 클립 재생수가 개인 403만 회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가 무려 200만 회에 육박했다. 뒤를 이어 신유빈의 클립은 216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신유빈은 ‘놀면 뭐하니’ 단 한 개의 프로그램에만 출연한 결과로 개인별 조회 수 2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를 이어 펜싱의 김정환이 198만 회, 김준호가 164만 회, 구본길이 160만 회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클립 톱 10 순위권에는 다양한 예능이 고르게 순위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클립이 10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선정된 것이 특징이었다. 1개의 영상에 선수들의 가장 재미있는 활약상을 담아낸 클립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1위는 신유빈의 활약상이 담긴 ‘놀면 뭐하니’ 하이라이트 영상(66만 뷰), 2위는 ‘라디오스타’ 오진혁-김우진의 올림픽 뒷이야기(55만 뷰), 3위는 ‘아는 형님’ 펜싱 4인방의 하이라이트 클립(48만 뷰)이 차지했다.이현아 기자 2021.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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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정준하, 최고 겁쟁이→MC 민지 플렉스 반전 '부캐'

신인 가수 MC 민지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정준하가 믿고 보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정준하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뜻밖의 겁쟁이 특집 '나 지금... 떨고 있니?' 편에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등장부터 화려한 포즈를 선보였지만, 오프닝에 준비된 '미스터리 박스' 촉감 미션을 통해 '최고의 겁쟁이'로 선정됐다. "시청자 여러분도 직접 해봐라"라는 반전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토크에서 MC 민지의 정식 데뷔 비화가 공개됐다.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에 재등장한 정과장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MC 민지도 관심을 받게 됐다. 마침 친한 동생이 만든 노래의 훅이 너무 좋아서 모든 앨범 제작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달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힙합에 관심이 없었는데 (과거 '무한도전' 당시) 하하 덕분에 얼떨결에 힙합계에 발을 들였다. 지금은 하하에게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I SAY WOO!'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정준하의 실제 아들 로하 군도 화제를 모았다. 정준하는 "로하가 에너지가 많고 예체능에 관심도 많다. 이번 'I SAY WOO!' 안무도 사흘 만에 습득하더라. 로하가 춤을 잘 춰줘서 든든했다. 로하 없이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 불안하고 긴장됐을 정도"라고 아들 자랑에 나섰다. "댓글의 80%가 로하 얘기다. 같이 광고를 찍어도 로하 비중이 더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중반부터는 MC 민지 착장으로 변신, 커스텀 마이크를 들고 댄서들과 함께 청량하고 유쾌한 'I SAY WOO!' 무대를 선보였다. MC들과 다른 출연자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정준하는 "김숙 씨와 박나래 씨도 2집 뮤직비디오에 나와주시면 차 한 대씩 해드리겠다"라는 플렉스로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정준하를 위해 '비디오스타' 제작진은 '무한도전' 속 정준하 활약상 다시보기를 준비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을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기 싫은지 마지막 회를 계속 안 보게 된다. '무한도전' 녹화장에 가는 꿈도 많이 꿨다. 지금이라도 다시 모인다면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 정준하는 갑자기 등장한 귀신을 보고 가발을 벗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섬뜩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부캐 MC 민지로서 첫 번째 정식 음원 'I SAY WOO! (아새우!)'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레트로한 사운드에 '신나고 기쁠 때도, 때로는 힘이 들고 지칠 때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이빙 서머 힙합 트랙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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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박명수X정준하와 반가운 재회..하와 수 케미

MBC ‘놀면 뭐하니?’의 라면 끓이는 섹시한 사장 ‘라섹’ 유재석과 박명수의 재회가 반가움을 자아낸 가운데 두 사람과 인연 깊은 식신 정준하가 ‘인생라면’을 찾는다. 2월 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라섹 유재석 사장이 ‘인생라면’을 찾은 반가운 형님들 박명수, 정준하 일명 ‘하와 수’와 수다 꽃을 피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추격전인 줄 알고 부리나케 도착한 장소에서 ‘인생라면’ 집을 연 라섹 유재석은 지난 방송에서 연예대상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예능계 스타들에게 라면을 대접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주 역시 많은 스타의 방문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명수가 예상한(?) 바로 그 손님 정준하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그의 등장을 짐작했다는 듯 표정을 찌푸리며 격하게(?) 반가움을 표현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모처럼 모인 ‘하와 수’ 박명수와 정준하는 만나자마자 오디오 빌 틈 없는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이 모습을 빵 터진 채 지켜본 유재석은 또 다른 부캐 ‘뽕포유’ 유산슬의 스승인 ‘박토벤’ 박현우와 ‘정차르트’ 정경천을 떠올리며 박명수와 정준하에게 하와 수와 박토벤, 정차르트 4자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해진다. “오랜만에 우리 셋이 카메라 앞에 있네”라며 반가워한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는 근황부터 서로의 방송 활약상을 지켜본 소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의 고정출연자 유재석을 본 소감을 털어놓더니 “나였으면”이라고 입맛을 다셨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정준하는 과거 식신이라는 별명을 붙어준 1인자 유재석에게 현재 계획 중인 개인 채널 이름을 검사(?)받는다. 유재석은 그런 정준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조언을 건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2월 1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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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한명 한명과 인사"…'런닝맨' 박훈, 유재석 미담 공개

박훈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최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차형석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박훈이 밝힌 유재석 미담이 공개된다. ‘런닝맨’으로 예능에 첫 출연한 박훈은 최근 진행된 녹화 오프닝 인사부터 “지금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귀여운 소감을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박훈은 과거 유재석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유재석을 보고 크게 감동 받은 일이 있다”고 밝혀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훈은 “정준하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현장에 어느 날 유재석이 온다고 해서 배우들 모두 매우 들떠 있었다”며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 오더라. 나가보니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와 인사를 해주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 받았었다”고 전한 것. 박훈은 지석진과도 라디오에서 만난 적 있다고 말해는데, 지석진은 박훈과의 인연을 기억하지 못하고 “눈매가 서글서글하니 인상이 너무 좋다”며 마치 처음 만난 듯한 리액션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석진의 기억력 피해자가 또 다시 생겨난 것. 이에 유재석이 “심지어 박훈 씨 고향이 지석진과 같은 강원도 정선이다"고 하자 박훈은 “맞다. 그래서 그날 먼저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번호도 교환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훈은 ‘예능 첫 출연’이라고 믿을 수 없는 맹활약을 펼쳤다. 현빈 잡는 오싹한 버그에서 귀여운 예능 루키로 다시 태어난 박훈의 활약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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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스테판커리 친선경기 해외서도 후끈…美도 잡았다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MBC '무한도전'의 이색적인 친선 농구경기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이 앞다투어 이를 흥미롭게 보도했다.스테판 커리는 동생 세스 커리와 함께 5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배정남, 남주혁이 뭉친 '무한도전' 팀과의 2:5 친선 경기에서 승리했다.스테판 커리가 이번 '무한도전'에서 펼친 경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다. NBA 최고의 선수 스테판 커리, 세스 커리와의 경기에서 수세에 몰린 '무한도전' 팀이 경기력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커리 형제의 동의 하에 옵션을 추가했다. 거대한 풍선 용병 준하의 등장과 천수관음 박명수의 수비 그 자체가 진귀한 광경을 연출했기 때문.이에 ESPN, CBS, USA Today, Yahoo, New York Daily News, Sports Illustrated.com, Sports Nets, Sporting News, SB Nation 등 다수의 외신이 스테판 커리의 경기 동영상을 게재하며 이를 자세하게 소개했다.우선 ESPN은 '커리 형제가 8피트 마리오네트를 상대했다'며 동영상을 본지 사이트 주요 면에 배치했다. 또 8일(한국 시간기준) ESPN 스포츠센터 인스타그램에는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동영상이 게재 됐는데 하루 사이 150만뷰, 댓글은 2000개에 육박할 정도다. 해당 동영상에는 4m 높이의 거대 용병 준하를 장착하고 나타난 정준하와 천수관음 팔을 장착하고 나타난 박명수의 모습을 보고 커리 형제가 빵 터지는 모습과 함께 스테판 커리가 거대 용병 준하를 상대하고 하프라인 슛으로 버저비터까지 이뤄내는 전율의 1초가 담겨있다.CBS는 '스테판, 세스 커리, 한국서 거대한 바람풍선과 대결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다수의 동영상을 추가, "스테판, 세스 커리가 무한도전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것은 말 그대로 도전이었다"면서 회전 골대, 거대 풍선 용병 준하 등의 등장을 흥미롭게 설명하며 커리 형제의 활약상을 전했다.이 기자는 "'무한도전'을 처음 알게 됐지만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만약 이번 에피소드가 (무한도전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보여주는) 맛보기 였다면 가히 대박이라고 볼 수 있다"는 극찬으로 기사를 마무리 했다.New York Daily News는 '스테판 커리, 한국 예능프로그램에서 거대한 바람풍선 수비수에게 익살스러운 레이업을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스테판 커리의 활약상과 더불어 익살스러운 옵션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특히 이 기자는 NBA 총재 아담 실버(Adam Silver)를 언급하면서 "만약 아담 실버가 NBA를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면 더 이상 볼 것도 없다(더 알아볼 필요가 없다)"며 '무한도전'의 아이디어를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대부분의 해외 언론이 NBA 슈퍼스타인 커리 형제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마련된 장치들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미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무한도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재석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ESPN에서 봤다며 유재석 씨에게 인사하는 분들이 있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 여러 옵션을 허락해주고 경기를 즐기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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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하하, 레게듀오 또 뭉쳤다…지소울·배정남, 지원 사격

레게 듀오 스컬&하하가 22일 정오 디지털음원을 발매 한다. 그간 예능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엔터테이너로 활약상을 펼친 하하와 자타공인 한국레게씬의 1인자 스컬이 다시 한 번 뭉쳤다. 지난여름 MC민지(정준하)가 피쳐링에 참여해 이슈를 받은 ‘웃지마' 발매 이후 1년이다. 이번 신곡 'Nora(노라)'는 스컬&하하의 전매특허인 경쾌한 레게곡이다. 특히 기본적인 레게를 색다르게 접근, 해석한 점이 눈에 띄는데 다채로운 팝의 구성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놓치지 않았다. 곡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후렴엔 근래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R&B 아티스트 지소울이 세련미 넘치는 보컬로 힘을 보탰으며 작사에는 랩퍼 매드클라운과 히트메이커 제피가 결성한 작사팀 Beautiful Noise가 작사에 참여했다. 스컬앤하하와 공동 작업했고 작곡과 편곡은 샤이니, AOA, VIXX, 일본의 SMAP, ARASHI 등의 곡을 작업한 스웨덴 Hitfire Production의 수장, Erik Lidbom이 맡았다. 지난9일 ‘무한도전’의 새로운 얼굴 핫한 남자 배정남이 스컬&하하 신곡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으로 남다른 의리를 과시 하며, 배정남이 직접 SNS에 게시한 사진이 이슈 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경쾌한 레게리듬을 기본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더불어 그들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으로 올 여름 레게 열풍을 예상케 한다. 22일 발매 될 이번 앨범을 통해 매년 여름시즌 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컬&하하는 레게 장르를 바탕으로 신나는 비트와 듣기 편한 멜로디로 ‘부산바캉스’ ‘웃지마’ ‘러브인사이드’ 등 발매곡마다 대중들과 소통하며, 국내 레게음악을 알리는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스컬&하하가 내놓은 여름 사냥 곡은 지코가 인정한 프로페셔널한 뮤지션 지소울과 배정남 등의 지원사격으로 뮤직비디오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07.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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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4주만에 돌아온 '무도'…스페셜이어도 너무나 웃기잖소

4주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이었다. 스페셜이어도 배꼽을 잡을 만큼 유쾌했다. 국민 예능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에는 '시청자가 뽑은 캐릭터 쇼' 편으로 꾸며졌다. 시청자가 뽑은 1위부터 5위가 공개됐다. 1위는 '명수는 12살'이었다. 2011년 12월 방송된 이 특집은 12살로 돌아간 멤버들이 땅따먹기, 쌀보리 등의 게임을 하며 추억의 게임을 펼쳤다. 당시 땅따먹기를 몰랐던 박명수, 격한 몸싸움을 벌인 정준하 등이 웃음을 전했다. '무한상사'는 2위에 올랐다. 첫 시작이었던 야유회 편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입으로 종기 옮기기 게임을 하며 길이 토했던 일, 얄미운 유재석 부장의 깨방정 활약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2년 9월 방송된 추석특집 '무산상사'의 경우 대본 없이 멤버들이 애드리브로 진행이 됐다고 밝혀졌다. 멤버들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3위는 정준하의 활약이 돋보였던 '언니의 유혹'이었다. 방배동 노라로 분한 그가 1분 만에 대하 소금구이 12마리를 폭풍흡입했던 모습은 지금 봐도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4위는 '정총무가 쏜다'와 '박장군의 기습 공격'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길과 정형돈의 부상으로 이뤄진 갑작스런 특집이었지만 정준하의 전자두뇌가 빛을 발하며 시선을 압도했던 특집이었다. 박명수는 '박장군의 기습 공격'에 또 한 번 도전하고픈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지난 3주 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멤버들의 근황도 전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무한도전'은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진 스페셜이었음에도 토요일 유쾌한 웃음을 전해지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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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10년 장기근무 '무도' 첫 방학이 준 선물(feat.전멤버)

'무한도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역시 시청자들이었다. 시청자들이 꼽은 캐릭터가 빛난 특집에는 '무한도전' 황금기, 전성기 시절이 모두 담겨 있었고 다시 봐도 배꼽잡는 웃음으로 '무한도전' 10년을 되짚어 보게 했다. '무한도전' 방학이 준 특별한 선물이었다.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1부 '캐릭터 쇼'에서는 3주간 휴식을 취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근황과 함께 시청자가 꼽은 '캐릭터가 빛났던 특집' 공동 4위 '정총무가 쏜다' '박명수의 기습공격-박장군이 간다' 3위 '언니의 유혹', 2위, 1위 방송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멤버들에 따르면 방학 중 박명수는 눈빝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았고, 유재석은 멤버들과 게임을 하다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하하는 "재석이 형이 못하는 것도 있더라"고 귀띔했고, 양세형은 유재석의 정색 표정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과거 방송을 함께 지켜 보면서 추억에 잠겼고, 당시 이야기 하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비주얼은 풋풋했고, 시청자들의 기억과 추억은 생생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특집은 공동 4위 '정총무가 쏜다', '박명수의 기습공격-박장군이 간다'였다. 멤버들은 "와, 우리 젊었다"며 이구동성으로 감탄했다. 과거 특집인 만큼 전 멤버 노홍철과 길의 모습도 보였는데, 정준하는 노홍철의 활약상에 "저런건 미친놈 처럼 잘 찾아냈어. 홍철이는 정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또 한 시간 안에 희망매출 달상시 제작진이, 실패 시 박명수가 음식값을 지불해야 했던 '박장군이 간다'는 박명수의 고액 지출로 마무리 됐다. 유재석은 "저 때 명수형 카메라 뒤로 가서 욕 진짜 많이 했다"고 폭로했다.이어진 3위는 '언니의 유혹'이었다. 당시 멤버들은 여장을 하고 상황극을 특집으로 꾸며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무엇보다 정준연 캐릭터를 살려낸 정준하의 매력이 빛나는 특집지었다. 정준하가 당시 낭송한 시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2위는 '무한도전'의 또 다른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무한상사'가 올랐다. 2011년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선보였던 '무한상사'는 멤버들 전 캐릭터가 빛난 특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높인 야유회를 시작으로 회사생활의 고충, 신입사원 발탁 등 여러 편이 지속적으로 터지면서 뮤지컬판, 영화판으로도 만들어진 대규모 프로젝트로 발전했다.당시 무한상사 신입사원으로 면접을 보기도 했던 지드래곤은 가요제 등 '무한도전'의 큰 특집 때마다 조력자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광희는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발군의 활약을 펼쳤던 지드래곤을 보면서 "이거 다 지용이 애드리브냐. 잘하네 지용이"라며 초집중한 모습을 보였다.대망의 1위는 역시 '명수는 12살'이었다. 박명수의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 의미있는 특집이다. 멤버들은 '명수는 12살' 특집을 다시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캐릭터 부자'임을 입증시킨 박명수는 "명수는 18살을 한 번 선보이고 싶다"는 희망을 표했다.양세형·광희 등 최근 '무한도전'에 합류한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10년 이상 이끈 형님들의 과거 노고를 엿보며 웃었고 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양세형은 "오랜만에 빵 터졌다"며 리액션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무한도전'의 선물은 끝나지 않았다. 캐릭터 쇼 다음은 '무한도전'이 자랑하는 추격자 특집이다. 이번 레전트 특집은 어쩌면 방학이라는 콘셉트로 '무한도전'이 생각해 낸 또 하나의 영리한 아이디어 중 하나일 수 있다. 시청자들의 추억까지 소환한 기특한 '무한도전'은 그래서 국민 예능이라 불린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MBC 방송 캡처 2017.02.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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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편성 완료

MBC에브리원이 정준하의 '김치전' 편을 포함한 '무한도전 정준하 대상 기원' 특집을 방송한다.지난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개함과 동시에 MBC에브리원의 정준하 '김치전' 특집 편성과 관련된 소문의 진상 파악에 나섰다.정준하가 활약하면 MBC에브리원에 김치전 특집이 편성된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게시판에도 자주 등장하는 상황. MBC에브리원 최자영 편성 PD는 '무한도전'팀과 전화연결을 통해 "정준하 씨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회차이며 정준하 씨의 베스트 편에 해당하기에 편성한다"고 편성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새해를 맞아 응원을 담아 베스트 편성을 하는데 김치전 편을 포함해도 되겠냐"는 부탁을 했고 정준하는 흔쾌히 허락을 했다.MBC에브리원에서는 정준하의 2017년 대상 수상을 응원하며 정준하의 활약상을 담은 '무한도전' 정준하 대상 기원 특집 방송을 편성할 예정이다. 정준하 특집 방송에는 정준하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났던 김치전 편을 포함해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펼친 빛나는 활약상들을 모두 담아낸다.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방송되며 15일에는 오후 1시부터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1.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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