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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지선, 국자로 맞아가며 일했는데 “출근 10분 전 술병 났다 통보하는 직원 있어” (‘옥문아’)

정지선 셰프가 충격적인 직원 일화를 토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304회는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출연한 중식계의 여성 셰프 듀오 ‘중식의 여왕’ 정지선과 ‘중식 마녀’ 이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지선과 이문정은 돈독한 친분을 뽐냈다. 여성 셰프를 찾아보기 어려운 중식계에서 만난 사이인 만큼 서로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존중하는 관계라고 밝힌 것. 정지선은 이문정을 “힘들 때마다 전화하는 정신적 지주”라고 밝혔고, 이문정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후배”라고 엄지를 치켜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중식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버텼던 일화도 이야기했다. 이문정은 “호텔은 여성 셰프가 거의 전무하다. 웍을 잡는 데까지 10년 정도 걸렸다”고 털어놨다. 특히 정지선은 “가장 힘들었던 건 유학을 다녀와서 수상 경력도 꽤 있는 상태로 일을 시작했는데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던 일이다. 어차피 결혼하고 애 낳으면 그만둘 애라고 생각한 거였다. 국자로 많이 맞았다. 중식도 면으로 툭툭 맞기도 했다”며 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두 사람은 이 같은 시련들을 노력과 집념으로 극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정지선은 “경력 단절이 무서워서 출산 전날까지 일을 했다. 매일 2시간 정도 빨리 출근해서 내 할일을 끝내고, 선배들 하는 일을 옆에서 지켜보며 공부했다. 내 존재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이문정은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 여자가 아니라고 최면을 걸며 버텼다. 체력이 약하면 그들보다 나은 게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틈틈이 공부를 많이 했는데 그게 나의 무기가 됐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정지선은 업장을 직접 운영하는 셰프로서 황당한 직원들 에피소드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마라맛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정지선은 “출근 10분 전인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하느라 출근을 못하겠다는 직원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서른도 넘은 성인이 면접을 볼 때 부모님과 같이 오기도 한다”, “요리사 면접에서 ‘꿈이나 목표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피아노를 하겠다’고 답 하기도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이에 양세찬은 “개그계에서는 무조건 합격시키는 인재”라고 탐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한편‘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14:09
연예일반

[TVis] 정지선, 아이라이너만 200개... 김숙 “트렁크 보고 놀랐다” (옥문아)

정지선 셰프가 남다른 ‘아이라인 사랑’을 공개했다.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정지선은 자신의 메이크업 습관에 대해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도 아이라인은 꼭 그린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예전에 정지선 차 트렁크를 열어봤는데 아이라인이 200개 정도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지선은 “방송에 나간 뒤 아이라인을 선물로 정말 많이 받았다”며 “지금 가방 안에도 6개 정도 들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리는 데 5초밖에 안 걸린다. 쌍꺼풀이 없어서 더 신경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송은이는 “얼굴 보기가 진짜 힘들다. 중식계 제니가 맞다”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정지선은 최근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언급했다. 그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투어도 했고 최근에는 미국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양세찬이 “해외에 가면 많이 알아보지 않느냐”고 묻자 정지선은 “많이 알아봐 주신다”며 “한국 분들보다 외국인 팬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한국어를 배워서 말을 걸어주시는 분들도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21:15
연예일반

[TVis] 이문정 셰프 “신은경 닮았다고... 1초 이영애도 욕심” (옥문아)

이문정 셰프가 닮은꼴로 배우 신은경을 언급하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문정은 “누구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신은경 리즈 때 닮았다는 말을 들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듣고 싶은 수식어는 ‘1초 이영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그는 함께 출연한 정지선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이문정은 “정지선과는 10년 넘은 사이”라며 오랜 친분을 전했다.정지선 역시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부터 끌렸다. 친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문정은 “첫 인상부터 강렬했다. 지선이를 보고 ‘이 바닥에서 살아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정지선은 “언니를 알고 나서 힘든 일이 있을 때 고민을 자주 털어놓는다”며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21:13
연예일반

[TVis] 이문정 셰프 “김종국 팬.. 잘생겼는데 노래도 잘해” (옥문아)

이문정 셰프가 김종국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송은이는 이문정을 향해 “너무 뵙고 싶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문정은 “저는 ‘흑백요리사’ 시즌1도 몰랐다. TV를 본 적도 없고 리모컨을 켤 줄도 모른다”며 “일 중독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던 중 주우재가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한 분의 팬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김종국의 팬”이라고 밝히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문정은 곧바로 김종국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터보를 너무 좋아했다”며 “잘생겼고 노래도 잘하고 발성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이문정은 “터보 노래 가사는 거의 다 알고 있다”며 ‘어느 째즈바’의 한 소절을 직접 부르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20:57
연예일반

[TVis] 정지선 “댓글에 ‘거대하다’ 충격”... 복싱 시작한 이유 (옥문아)

정지선 셰프가 최근 몸 관리를 시작한 이유를 털어놨다.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중식 마녀’ 이문정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이날 김숙은 정지선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다. 김숙은 “정지선이 셰프계의 제니가 되기 전부터 친했다”며 “특히 여행 메이트다. 요즘 가장 자주 만나는 동생”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두 사람의 남다른 식사량도 언급됐다. 김숙은 “2박 3일 여행을 가면 보통 6~7끼 정도 먹는데 메뉴만 86개 정도 먹었던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정지선은 자신의 체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살면서 한 번도 날씬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최근 운동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정지선은 “요즘 복싱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누구 패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김종국 역시 “복장이 약간 추성훈 같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댓글에 ‘정지선 너무 거대하다’는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관리 좀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20:49
예능

‘요리사계 제니’ 정지선 셰프 “6일 동안 총 10시간도 안자” (옥문아)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블랙핑크 제니 뺨치는 스케줄을 소화 중인 근황을 밝혔다.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와 ‘흑백요리사2’에서 ‘중식 마녀’로 맹활약한 이문정 셰프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블랙핑크 제니를 방불케 하는 스케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넘어 미국까지 다녀왔다며 월드투어급 스케줄을 자랑한 정지선 셰프는 “잠을 거의 안 잔다. 많이 자야 4시간이고, 최근 미국 출장 때는 6일 동안 총 10시간도 안 잤다”라며 24시간이 모자란 역대급 워커홀릭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정지선 셰프의 절친인 김숙마저 “송은이보다 잠 없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어 2개의 중식당을 운영 중인 정지선 셰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직원 복지 혜택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개월마다 한 번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매장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직원들에게 추가로 보너스를 준다”라고 밝히며 전례 없는 인센티브 정책을 공개한 것.뒤이어 장기근속자를 향한 복지 혜택도 공개해 이문정 셰프마저 깜짝 놀라게 만드는데. “5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에게 승용차나 명품 가방 중 가격 상한선 없이 원하는 것을 선물한다”라고 밝힌 정지선 셰프는 최근 장기 근속한 직원에게 국내 최고급 모델의 국산 승용차를 선물한 사실을 쿨하게 밝혀 옥탑방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정지선 셰프 밑에서 일하고 싶다. 나 좀 데려가라”며 입사를 자처했는데.‘직원 복지 끝판왕’이라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근황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 예정.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19:14
스타

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상금 3억 뒤늦게 입금…“스포하면 못 받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의 상금 입금 비하인드가 공개됐다.23일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는 ‘흑백요리사3 재도전하는 백수저?! 정지선 X 정호영 흑백요리사2 최종화 끝장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지선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출연해 ‘흑백요리사’와 관련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정호영은 “최강록이 오늘 상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아까 전화 통화를 했는데 ‘오늘 들어왔다’고 해서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상금이 늦게 들어왔다”고 묻자, 정호영은 “우승이 확정된 뒤에 입금된다”며 “스포일러를 하면 상금을 받을 수 없는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최강록은 프로그램 종영 인터뷰를 통해 우승 상금 3억 원의 사용 계획에 대해 “노년에 국수집을 차릴 때 보태 쓸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최강록은 ‘요리 괴물’을 이기고 ‘흑백요리사2’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10:41
연예일반

예정화, ‘♥마동석’ 향해 손하트…“남편 위해 왔다” 애정 뚝뚝 (아이엠복서) [TVis]

배우 예정화가 남편 마동석 내조에 나섰다.23일 방송된 tvN 예능 ‘아이 엠 복서’ 최종회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챔피언 벨트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국승준과 이채현의 결승전이 그려졌다.이날 마동석 마스터와 MC 김종국, 덱스는 결승전에 앞서 현장을 찾아준 스타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복싱계의 전설 박종팔, 유명우 챔피언, 스타 셰프 이연복, 에드워드 리, 정지선, 가수 영탁, 배우 오나라, 박하선, 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 등이 함께했다.이어 배우 이주빈,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전 UFC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전 UFC 선수 정찬성, 배우 박효준이 차례로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마동석은 “남편 마동석을 응원해 주러 온 예정화 배우에게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며 직접 아내 예정화를 소개했다. 예정화는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며 마동석을 향해 손하트를 보냈다. 이에 김종국은 “(예정화가) 하트를 날려주셨다”고 말했고, 마동석은 환한 미소로 예정화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한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마동석과 예정화는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과 마동석의 일정 등으로 예식을 미뤘던 두 사람은 2024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3 23:26
연예일반

[TVis] 정호영 셰프 “정지선 인기상 배 아파… 행사 남는 거 있으면 주길” (옥문아)

정호영 셰프가 웃픈 인지도 굴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흑백요리사1’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흑백요리사2’ 톱4 정호영 셰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주우재는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정지선 셰프에게 뺏겼다고 표현하시던데”라고 운을 띄웠고, 정호영 셰프는 “막 뺏은 건 아니고, 사실 배는 많이 아프더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같은 셰프끼리 두 명이 앉아 있었는데 정지선 셰프에게 상을 주니까 마음은 많이 아팠다”고 덧붙이며 솔직함을 더했다.이어 김숙은 “요새 ‘정 셰프’ 하면 예전엔 정호영이었는데, 요즘은 정지선 셰프로 많이 알더라”고 짚었고, 정호영 셰프는 곧바로 “정지선 셰프가 ‘빠스’ 하면서 나는 완전히 날아갔다”고 셀프 디스를 날렸다.여기에 김숙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정지선 셰프 분량이 더 많더라”고 하자, 정호영 셰프는 “저는 PPL 있을 때만 부르고 안 부르더라”며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급기야 영상 편지로 “지선아, 행사 남는 거 있으면 좀 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21:32
산업

'흑백 시즌2' 우승자 나왔다...식품업계, 셰프 컬래버 승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공개와 동시에 외식 및 식품업계의 지형도를 바꿔놨다. 시즌1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흥행했다면, 이번 시즌2는 프로그램의 파급력을 확인한 기업들이 공개 전후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그 속도가 전례 없이 빠르다.빨라진 기업들, 줄줄이 셰프 선점가장 먼저 주목받은 곳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출연자 유용욱 바베큐연구소장과 협업한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로 ‘대박’을 터뜨렸다. 일반적인 편의점·카페 샌드위치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1만4500원이라는 고가에도,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오픈런’ 없이는 구하기 힘든 귀한 몸이 됐다. 스타벅스는 당초 5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으나, 빗발치는 요청에 판매 매장을 10곳으로 확대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가장 기민하게 움직였다. 이마트24는 백수저 셰프 손종원과 단독 계약을 맺고, 공개 시점에 맞춰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라인업을 일제히 쏟아냈다. ‘함박 얹은 나폴리탄 스파게티’ ‘뉴욕스타일 베이컨 샌드위치’ 등 검증된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며 고객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승자 최강록 셰프를 선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3월 최 셰프와 인연을 맺고 여러 차례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선보인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는 최 셰프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제품으로, 초도 물량이 발매 3일 만에 완판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 1만5000병 한정수량으로 2차 물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과 최강록의 소보로삼각김밥 등 ‘최강록 진심 시리즈’ 3종이 출시됐다. 다만 최 셰프와의 계약이 1월 중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뒤를 이어 후덕죽 셰프를 통해 ‘흑백요리사2’의 열기를 잇겠다는 야심이다.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프로그램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CJ제일제당은 출연 셰프들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이식한 이국적 콘셉트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즌2 방송에 셰프 전용 팬트리를 등장시키며 브랜드 노출 효과를 크게 높였다. 시즌1에서 ‘딤섬의 여왕’으로 주목받은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딤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냉동만두 1위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외식업계도 ‘흑백’ 효과 볼까‘흑백요리사’ 열풍이 수치로도 명확히 증명되면서, 덩달아 외식업계에도 훈풍이 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시즌1 당시 공개 일주일 만에 파인다이닝 예약 건수가 150% 증가했다. 이미 시즌2 출연 셰프 매장도 예약 건수가 공개 전 대비 무려 3.5배(약 250%↑)나 급증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캐치테이블 앱 자체도 11월 대비 12월 월간 방문자수가 1.6배 상승하고, ‘흑백요리사’ 공개 전주 대비 가입자 수가 1.5배 뛰는 등 일찍부터 효과를 맛보고 있다.외식업계 관계자는 “시즌1이 파인다이닝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시즌2는 식품업계 전반의 상품 기획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미식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당분간 유통가에서는 셰프들의 레시피를 선점하려는 이른바 ‘시즌2 전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지예 기자 2026.01.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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