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정재용이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1.14/
가수 DJ DOC 이하늘이 정재용과 운영 중인 식당을 둘러싼 영업정지 루머 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하늘은 최근 정재용과 서울 연신내에서 운영 중인 곱창집을 둘러싼 영업정지 루머 관련해 25일 일간스포츠에 “작정하고 하는 신고들에 결국 바쁜 공무원들이 움직였다. (하지만) 행정처분 할 명분이 없는 공무원들은 ‘신고가 들어왔으니 앞으로 신경써주세요’라고 말하고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우 김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식당을 찾아 소규모 팬미팅을 진행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현장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는데, 일부 누리꾼이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안에 대한 민원이 접수된 만큼 은평구청 담당 공무원이 식당을 방문했고, 경고 및 주의 당부 차원의 행정지도가 이뤄진 건 사실이지만 영업 정지 처분이 들어간 건 아니었던 것. 이하늘은 이같은 신고로 인해 행정력이 낭비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일련의 과정이) 굳이 행정지도라는 말로 포장되는 상황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식당을 둘러싼 ‘영업정지 2개월 처분’ 루머가 일부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 숏폼 플랫폼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식당 측은 지난 24일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영업정지 2개월’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현재 식당 측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해프닝은 뜻하지 않게 식당이 홍보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 라이브 방송에서 “영업정지 치고는 잘 되죠? 노이즈 마케팅이 됐다”며 “이 코딱지만 한 가게에서 오늘(24일) 매출이 500만 원을 넘었다. 아무리 공격해도 데미지는 없다”고 여유 있게 말했다.
한편 김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서 여기저기 여쭤봤다. 저도 기사보고 너무 놀란 마음에 이하늘님께 연락을 드렸다”며 “결론. 영업 원활히 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가 없는데 문제를 만들려고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방해를 넘어 인신공격까지 일삼고 있는 댓글조작단들에게는 (이하늘, 정재용 측에서) 고소를 한다고 하니 제 채널에 들어와 악플을 남기시는 분들까지 자료를 넘겨드릴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