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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의와 부조리 사이… 이엘, ‘사마귀’→‘금쪽’ 온도차 [RE스타]

한쪽에서는 정의를, 다른 한쪽에서는 부조리를 연기한다.배우 이엘이 SBS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과 지니TV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를 오가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엘은 ‘사마귀’에서 묵직한 분위기로 장르물에 어울리는 얼굴을 완성했다. 극중 그는 연쇄살인마 ‘사마귀’(고현정)를 엄마로 둔 형사 차수열(장동윤)과 대립하는 김나희 역을 맡았다. 김나희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성실하면서도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수사팀 최고참 형사다. 그러나 갑작스레 낙하산처럼 모방범죄 수사팀의 팀장 자리에 오른 차수열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미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이어 모방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차수열이 ‘수사 천재’처럼 사건의 퍼즐을 빈틈없이 맞춰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나희는 점차 그에게 의심을 품게 된다. ‘사마귀’ 속 이엘은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지닌 형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가 모방범죄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인 만큼, 그는 차수열을 향한 또 다른 의심을 품고 끊임없이 그를 쫓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단발머리 스타일링과 덜어낸 메이크업으로 냉철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완성, 장르물 특유의 색채를 더욱 짙게 만들어냈다. 반면 이엘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톱스타 배우 고희영으로 변신, 다소 가볍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랄한 매력을 듬뿍 드러냈다. ‘사마귀’에서 무게감 있는 형사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긴 머리와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통통 튀는 톱스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정의로움과는 거리가 먼, 욕망에만 가득 찬 부조리한 인물을 연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극중 고희영은 25년 전 최고의 스타로 여겨진 임세라(엄정화)를 질투했던 인물이다. 한때는 임세라의 친구 역할로 겨우 조연 자리를 따내던 무명이었지만, 임세라가 갑자기 사라진 공백을 기회 삼아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후 ‘임세라 대신’ 화려한 커리어를 쌓으며 칸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그러나 25년 만에 임세라가 다시 연예계로 돌아오자, 고희영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폭발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엘은 고희영을 겉으로는 아름답고 명예로운 톱배우이지만, 그 이면에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야망이 도사리고 있는 인물로 그려냈다. 임세라가 거절했던 어둠의 자리에 참석해 권력자들의 입맛을 맞추는가 하면, 25년 전 임세라의 교통사고에도 그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더욱 악랄한 행보가 예고되면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편성 등이 미뤄지면서 배우 한 명이 동기간에 서로 다른 두 역할을 맡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이엘이 이번에 그 수혜를 얻은 듯하다”며 “원래는 화려한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인데, ‘사마귀’를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엘이 출연하는 두 작품이 모두 화제작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06:05
연예일반

[영상] ‘크라임씬 제로’ 안유진, “다음 시즌엔 더 뚝심 있는 추리 보여주고파”

아이브 안유진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는 여섯명의 플레이어 사이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추리 전쟁을 다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을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오는 23일 공개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16 17:16
연예일반

[영상] ‘크라임씬 제로’ 박지윤, “부담감 속에서도 프로그램 정체성 지키려 노력”

방송인 박지윤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는 여섯명의 플레이어 사이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추리 전쟁을 다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을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오는 23일 공개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16 17:06
연예일반

[영상] ‘크라임씬 제로’ 박지윤·김지훈·안유진 등…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광기의 추리 전쟁

영화감독 장진,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장동민, 배우 김지훈, 아이유 안유진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는 여섯명의 플레이어 사이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추리 전쟁을 다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을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오는 23일 공개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16 16:31
예능

“초심·본질 충실”…‘크라임씬 제로’, 넷플릭스 만나 건설까지 ‘스케일 업’ [종합]

넷플릭스로 판을 키운 ‘크라임씬 제로’가 역대급 스케일과 재미를 예고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윤현준 PD는 ‘초심’과 ‘진화’를 키워드로 꼽으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초심으로 돌아가 본질에 충실하게 ‘크라임씬’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했다. 얼마나 ‘진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도 포인트를 뒀다”고 밝혔다.‘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앞서 JTBC와 티빙을 공개됐던 인기 예능 시리즈로, 플랫폼을 넷플릭스로 옮겨 글로벌 시청자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황슬우 PD는 “‘크라임씬’만의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 스케일을 키운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근본인 추리적 재미, 촘촘한 설계를 근간으로 좀더 확장된 스케일 속 플레이어들에게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역대 시리즈의 인기 출연자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총출동한다. 윤 PD는 “경력자들이라 가장 본질을 잘 보여주리라 생각했다”며 “의도에 맞는 플레이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동시에 ‘이 맛이었지’라고 팬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즌1부터 ‘추리 퀸’으로 활약한 박지윤은 “그간 팬들이 사랑해주신 이유를 제가 지켜야겠다는 나름 중압감이 있었다. 새로운 게스트들이 잘 안착할 수 있게 무형의 흐름을 지켜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백조의 물갈퀴 짓을 했다”고 말했다.장진은 “내가 맡은 걸 잘 해야지는 기본이고 제작진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이었다”고 각오를 밝혔고, 장동민은 “어느 시즌보다도 몰입이 강했다.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이 ‘진짜로 죽은 것도 아니잖아’였다. 너무 몰입해 싸움이 격해질 정도”라고 거들었다. 게스트 체제도 부활했다. 배우 박성웅, 주현영, 황인엽, 하석진, 전소민 등 레전드 플레이어 못지않을 활약이 예고됐다. 윤 PD는 “베테랑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는 게스트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플레이어와 싸움이 어려웠지만 그만큼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폐병원과 카지노는 물론, 한강 대교까지 재현한 세트 등 크고 정교해진 스케일도 관전 포인트다. 실제로 건물을 세운 건 ‘크라임씬’ 시리즈 최초라고 한다. 장진은 “사람이 올라갈 수 없는 뒷배경에 모든 출연진과 자동차가 올라가게 만드는 건 ‘건설’이다. 하루짜리 촬영에 공을 들여 놀랐다”고 증언했다. ‘무당’ 캐릭터로 활약했다는 박지윤은 “세트장에 들어가면 덜컥 겁이났다. 잘못하면 접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을 잡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서서 발악하고, 미친 연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이를 가능케 한 넷플릭스와 협업 계기에 대해서 윤 PD는 “어떻게 글로벌하게 ‘크라임씬’을 보여줄지 고민하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 해외 시장에서 통할지도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크라임씬’은 (구성이)복잡하기도 하고, 한국식 언어유희가 있다. 그렇다고 글로벌 시청자에 맞춰 바꾸기보단 더욱더 ‘크라임씬’답게 만들고자 했다”며 “넷플릭스도 번역에 공을 들였다.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열심히 잘 만들었단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48
스타

“올해 KBS가 가장 밀어주는 ‘은수 좋은 날’, 강력 추천”…이영애의 자신감 [종합]

“올해 KBS가 가장 밀어주는 드라마다.”배우 이영애가 1999년 방영된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변신하는 그는 “새롭게 도전한 작품이고 강력히 추천한다. 믿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영애를 비롯해 배우 김영광, 박용우,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을 둘러싸고 벌이는 위험하고 처절한 동업기를 그린다.이영애는 극중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뛰어드는 강은수 역을 맡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약 세계에 발을 들이며 점차 변모하는 처절한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대본이 재밌고 완성도가 높았다”며 “가정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주부 역할인데 저 역시 실제 주부이기에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 소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전하려 했다. 무겁지만 무겁지만은 않게 만들었다”며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처럼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시청자들도 함께 고민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그는 “근력 운동을 많이 했다. 화면에서 더 강하고 멋지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캐릭터의 결이 깊어지며 나오는 액션신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작품 흥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출연했던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도 이름이 같은 은수를 연기했다. 이번 드라마도 그 기운을 받아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며 “‘은수 좋은 날’이라는 제목이 ‘운수 좋은 날’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아울러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전지현, 지니TV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등 여성 배우들이 최근 잇따라 시청자와 만나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영애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여성 배우로서 서로 어깨동무하며 함께 오래 가고 싶다. 이는 분명 좋은 자극이 된다”며 “그런 기운을 받아 우리 작품도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영애와 첫 호흡을 맞춘 김영광은 “같이 작품을 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출연 제안을 받고 이영애가 함께한다고 했을 때 ‘감히 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꼭 함께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영애의 목소리가 정말 좋다. 연기를 할 때 목소리만으로 이야기가 설명된다. 대사 하나로도 개연성이 생긴다”며 “그 목소리를 들으며 연기하니 너무 편하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극중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 방과후 미술강사, 밤에는 유명 클럽 MD로 활동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 이경 역을 맡아 이영애와 함께 극의 중심에 선다. 박용우는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 역으로 분해, 노련한 수사력과 집요한 승부욕으로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를 추적한다.‘은수 좋은 날’은 배우 마동석 주연 ‘트웰브’의 후속작이다. ‘트웰브’는 첫 회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했으나 하락세 끝에 2.4%로 종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작품이 반사이익을 얻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송현욱 감독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매회 조금씩 올라 12~15%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다”며 “스토리에 충실하게 잘 만들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6 15:22
예능

‘크라임씬 제로’ PD “다음 시즌? 박정민·이수지·‘학씨’ 최대훈 함께 하고 파”

‘크라임씬 제로’ 윤현준 PD가 박정민, 이수지, 최대훈에게 게스트 러브콜을 보냈다.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윤현준 PD는 “이번 시즌은 가장 베테랑, 믿을 수 있는 다섯 플레이어에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는 게스트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게스트 제도 부활 이유를 밝혔다.공개된 게스트로는 배우 박성웅, 주현영, 황인엽, 하석진, 전소민이 있으며, 이밖에도 레전드 플레이어 못지 않은 게스트들이 마련돼있다.이와 관련 윤 PD는 “제작진도 촉이 뛰어난 플레이어들과 싸워야 했다. 게스트라면 플레이를 흩트릴 수 있을 거라고 섭외했지만, 그분들도 ‘크라임씬’을 잘 알고 애정해서 생각보다 잘했다. 플레이어와 싸움이 어려웠지만 그만큼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 기회에 같이하고 싶은 게스트도 언급했다. 윤 PD는 “회의하면서도 거론됐던 박정민과 하고 싶다. 장진 감독님 키즈라고 한다”며 “캐릭터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이수지가 오면 재밌을 것 같다. 또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 통해 반했는데 ‘학씨 아저씨’(최대훈)도 맞는 캐릭터가 있다면 오시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21
예능

‘크라임씬 제로’ 장동민, 역대급 여장 온다…“심지어 예뻐”

장동민이 ‘크라임씬 제로’에서 역대급 캐릭터를 예고했다.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장동민은 ‘장아귀’ 캐릭터를 자신의 인상적인 캐릭터로 꼽으며 “제가 홀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어서 몰입이 높았다”며 “저런 캐릭터로 살아가도 되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다. 다른 장동민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박지윤은 “동민 씨 의사와 상관없이 팬들은 여장을 기대한다. 역대급이 기다리고 있다”고 다른 캐릭터를 귀띔했다.장진 또한 “남자가 여장하면 어색한데 분장한 상태로 찍다 보면 도취가 된다. 열 몇시간 촬영하다 보면 심지어 예뻐 보인다”며 “끝나고 나면 장동민 닮은 여성 분들이 보일 정도”라고 증언했다.김지훈 역시 “그 에피소드에서 연인 역이었는데 생각보다 몰입이 된다. 스며들더라”라고 덧붙였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16
예능

‘크라임씬 제로’ 안유진, PD도 ‘신동’ 극찬…“부끄러움 이겨내”

안유진이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안유진은 “‘크라임씬 리턴즈’에 이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대단한 추리경력의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며 “선배님들에 비하면 한참 경력이 모자라지만 주저하지 않고 ‘맑은 눈의 광인’ 면모를 추리로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인상적인 자신의 캐릭터로 ‘안메리’를 꼽은 안유진은 “‘크라임씬’에서 강아지나 인형을 들고나오면 굉장히 이상한 캐릭터인데 제가 한다는 게 설레서 촬영 전부터 신났다”며 “평소 제가 잘 쓰지 않는 단어나 협박, 집착, 새로운 면모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윤현준 PD는 “이번 시즌에서 너무 발전했다. 롤플레잉도 그렇지만 논리정연한 브리핑을 보면서 ‘브리핑 제일 잘한다’ 싶었다”며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 한 시즌만에 이 정도라니 ‘신동’이다”라고 칭찬했다.이에 안유진은 “지난 시즌 제가 했던 캐릭터와 애드립을 많이 좋아해주셨다. 롤플레잉 할 때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게 제 목표였다”며 “다음 시즌도 함께 한다면 추리를 뚝심 있게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13
예능

‘크라임씬 제로’ 박지윤 “더욱 발악, 미친 연기”…텃세설·접신 걱정도

박지윤이 ‘크라임씬 제로’에서 활약을 예고했다.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윤현준PD, 황슬우PD와 출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이날 박지윤은 “시즌1부터 참여한 참가자는 제가 유일하다. 새로운 시청자가 대거 유입할테니 부담됐다”면서도 “그동안 사랑해주신 이유를 제가 지켜야겠다는 나름의 중압감이 있었다. 새로운 게스트들이 잘 안착할 수 있는 ‘무형의 흐름을 지켜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백조의 물갈퀴 짓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기를 못 펴게 (게스트들에게)텃세를 부렸다”고 놀렸고, 박지윤은 “기선제압을 바짝 해줘야 정신을 차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며 “더 나서서 발악하고, 미친 연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번 시즌 인상적인 캐릭터로 ‘무당’을 꼽은 박지윤은 “매 회차 벌칙에 가까운 캐릭터를 받았다.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 항의하고 싶을 정도였다”며 “제가 기독교 신자인데 전날부터 작두 타는 영상,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고 대기실에서 굿 영상을 틀어둘 정도였다. 그런데 세트장에 들어가니 덜컥 겁이 났다. 잘못하면 접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을 잡고자 했다”고 귀띔했다.시즌1부터 오랜 시간 터주대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윤은 “최고의 합이었구나 싶은 명장면이 많아 이번 시즌엔 더 잘할 수 없단 생각이었다. 그래서 정체성처럼, 배경지 같은 역할을 하고자 했다”며 “제가 계속 ‘크라임씬’에 불리는 이유는 방송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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