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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드라마 촬영장 이탈해 미국行 에피소드에 신동엽 반응은 (‘짠한형’)

배우 한예슬이 과거 촬영장을 무단으로 이탈해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예슬은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업로드 된 ‘한예슬 EP.65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짠한형’ 출연을 앞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왔다는 한예슬은 “미국으로 갔었던 사건도 있고, 수술하다가 잘못 됐었던 것도 있었고, 남편 관련해서도 있었다”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도 맞고 아직까지 악플에 시달리는 것도 맞는데, 한 번도 그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2011년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중 현장을 이탈하고 미국으로 떠나 배우가 교체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사건으로 무책임 논란에 휩싸인 한예슬은 한동안 작품 활동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나한테 그런 거에 대해 압박을 준 적도 없고, 나조차도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그래서 미국은 가끔 가? 어렸을 때 미국이 집이었으니까, 고향 방문은 하냐?”고 에둘러 물었다. 이에 한예슬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고향 가끔 가면 좋지. 그런데 사람이 살면서 갑자기 느닷없이 고향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간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말해 한예슬까지 웃게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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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라이언 전, ‘프로젝트 7’ MC·디렉터 라인업 공개

JTBC ‘프로젝트 7’이 라이언전-하성운-이해인-류디-바다 그리고 이수혁까지 신선함을 담은 ‘디렉터 & MC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되는 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화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이와 관련 ‘프로젝트 7’이 대한민국 최초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답게 나이와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오직 실력과 능력을 기준으로 라이언전-하성운-이해인-류디-바다 등 ‘초강력 디렉터 라인업’을 확정해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키고 있다. ‘프로젝트 7’의 디렉터 라인업은 공정하고 세심한 촌철살인 평가와 트렌드에 맞춘 전문성으로 참가자들의 발탁은 물론, 공감 어린 맞춤 멘토링까지 전방위로 활약할 전망이다.먼저 ‘영웅’, ‘나야나’, ‘일레븐’, ‘애프터 라이크’, ‘루시퍼’, ‘뷰’ 등 올타임 K-P0P 레전드 곡을 다수 제작한 라이언 전은 때로는 팩트 폭격을 날리는 무서운 호랑이로, 때로는 연습생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따뜻한 멘토링을 건네는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라이언 전은 노래 프로듀싱은 물론 연습생들의 음악적 능력까지 최대치로 끌어올려 키워주는 ‘프로젝트 7’의 뮤직 디렉터로 나선다.하성운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그룹 ‘워너원’ 메인보컬로 데뷔한 후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현실 아이돌 선배의 가치를 증명한다. 수많은 연습생들의 롤모델이자, 실제 경험을 토대로 연습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심 어린 멘토링을 해주는 맞춤형 ‘프로젝트 7’의 보컬 디렉터로서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친다.현재 가장 핫한 아이돌인 ‘키스 오브 라이프’를 성공적으로 제작 및 디렉팅한 이해인은 ‘프로젝트 7’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한다. 두 번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바이벌 계의 대선배로서 연습생들을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꿰뚫어 보며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피와 살이 되는 현실 멘토링을 대방출한다.류디는 대형 안무팀 ‘오스피셔스’의 리더이자 글로벌 아이돌을 제작하는 ‘하이햇 주식회사’의 대표로 국내 최초 아이돌 오디션 팝업, 댄스송 캠프를 만들어내며 댄스씬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케이팝 씬의 영보스다. 류디는 대한민국 TOP 댄서로서 여러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며 ‘프로젝트 7’ 참가자들의 섬세한 춤선 스킬을 책임지는 댄스 디렉터의 역할을 담당한다.‘스트릿 우먼 파이터2’ 최종 우승 크루 ‘베베(BEBE)’의 리더 바다는 NCT, 카이, 라이즈, 에스파, 세븐틴의 킬링 안무를 제작하며 국내 댄스 계를 휩쓰는 것은 물론 해외 스테이지까지 장악한 상황. 바다는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의 트렌디한 안무를 작업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대체 불가한 에너지로 연습생들의 댄스 실력 향상을 책임지는 ‘프로젝트 7’의 댄스 디렉터로 빛을 발산한다.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파격적인 신선함을 담은 디렉터 라인업과 함께 ‘프로젝트 7’의 항해를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MC로 이름을 올렸다. 이수혁은 ‘프로젝트 7’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도전, 각별한 행보를 이어간다.제작진은 “오디션계를 뒤흔들 만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인물들이 총집결했다”며 “각 분야 디렉터들의 폭발적인 열정이 완벽한 글로벌 아이돌을 배출해낼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프로젝트 7’은 JTBC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경연 현장에서 직접 연습생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내 손으로 투표하는 ‘프로젝트 7 월드 어셈블러’를 본격 모집한다.‘프로젝트 7’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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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1박2일’ 살릴 치트키 등극…예능 내공 폭발 [IS포커스]

“이준의 내공이 폭발할 조짐이 보인다.” 가수이자 배우 이준의 매력이 새롭게 판이 짜인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 제대로 빛났다. 첫 버라이어티 예능 고정 출연으로 기존 예능에서 보여준 엉뚱한 매력과 특유의 열정이 한차원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8일 방송부터 ‘1박2일’이 새 출발을 했다. 약 5년과 2년간 출연한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하고 그 빈자리를 이준과 조세호가 새롭게 채웠다. 메인 PD도 이정규 PD에서 주종현 PD로 교체됐다. 시청률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3주간의 공백기를 거친 ‘1박2일’은 직전 회차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보다 1.4%포인트 높은 8.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5개월 동안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새 단장 후, 이준은 ‘1박2일’의 치트키로 등극했다. 엉뚱한 매력이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와 함께 헬기를 타고 화려하게 첫 등장했는데, 익히 알려진 대로 극 내향적인 성격으로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폭발하는 열정은 여실히 드러냈다. 사전 인터뷰에서 남다른 운동 실력을 자랑한 것을 증명하듯 스피디한 팔굽혀펴기로 제작진으로부터 용돈을 받아내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의 미션 수행으로 진행되는 ‘1박2일’ 포맷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여기에 엉뚱한 매력은 덤이다. 배고픔에 눈이 멀어 휴게소에서 갑자기 매트를 깔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일련의 장면들은 의외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이 같은 엉뚱한 매력을 기반으로 한 이준의 버라이어티 도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1박2일’의 향후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첫 회에서는 이준이 웃음을 잃어갈수록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지점들이 늘어났다. 시종일관 배고픔에 허덕인 그는 첫 여행지인 전북 완주의 대둔산에서 치러진 거듭된 미션들까지 더해지자 갈수록 말수를 잃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히 어두워진 표정에 한나절도 안 돼 ‘1박2일’ 출연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은 안쓰러움과 동시에 웃음을 불러모았다. 특히 이준의 독특한 말투와 행동, 여기에 초췌해진 얼굴을 보고 다른 멤버들이 시종일관 놀리거나 장난을 치면서 웃음의 포인트들이 늘어나는 지점은 앞으로 이들간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준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터라, ‘1박2일’에서의 허술하지만 넘치는 열정으로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준은 아이돌 데뷔 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끼를 발산해왔는데 그렇게 쌓은 능력이 ‘1박2일’과 만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관측된다”며 “평소 ‘열정맨’ 이미지로 어떤 상황에서든 엄청난 의욕들을 발산한 터라 ‘1박2일’에서도 누구보다 더 앞장서서 행동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의 콘셉트와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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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조진웅 “이 없으면 잇몸으로, 신명 나게 달렸다” [IS인터뷰]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서 삼키자’는 생각으로 했고, 그때부터 신명 나게 달렸어요.”배우 조진웅은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에 가장 늦게 합류한 것에 대해 부담감은 크지 않았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디즈니플러스,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조진웅은 이 작품에서 형사 백중식 역을 맡았다. 원래 백중식 역은 고(故) 이선균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그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며 조진웅이 교체 투입됐다. 조진웅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가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상황이었다. 캐스팅된 분들을 보면 작품이 재미없는데 이들이 할 리 없을 거라는 신뢰가 있었다. 그냥 내가 이걸 할 건지, 안 할지만 결정하면 됐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흔쾌히 맡았다고 했지만 백중식은 극 전체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비중이 가장 큰 배역이다. 갑작스럽게 작품에 합류한 데다 배역 자체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 데도 그는 오히려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 이선균으로부터 “‘네가 맡아줘서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 조만간 소주 한잔 하자’고 문자가 왔다”고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제작사 대표에게 ‘대본 좀 읽어 달라’고 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원래 대본 읽는 데 몇 개월 걸리는 편인데 ‘이틀 만에 읽어주셔야 한다’ 더라고요. 제작진과 중식당에서 만나서 ‘많은 거 기대하지 말고, 난 그냥 재밌게 놀다 갈 거야’라고 했어요. 그때부터 정말 신명 나게 달렸죠.” ‘노 웨이 아웃’에는 조진웅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허광한 등 다양한 연기파 배우가 출연한다. 이와 관련 조진웅은 “형사인 제가 하는 리액션이 있고, 흉악범인 유재명이 하는 리액션, 정치인인 염정아가 하는 리액션 등이 다 다른데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그 리액션이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왠지 씁쓸해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각자의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리액션 하는지 보는 게 우리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특히 조진웅은 대만 배우 허광한을 크게 칭찬했다. 허광한은 작품에서 김국호를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을 연기했다. 조진웅은 “유명한 친구인데 사실 나는 잘 몰랐다. 출연한 영화 두 편을 봤는데 다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며 “작업할 때 스타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그냥 너무나도 견고한, 아주 단단한 친구였다. 그래서 저렇게 스타가 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형사 역할을 자주 맡게 되면서 매너리즘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간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영화 ‘용의자X’, ‘독전1, 2’, ‘사라진 시간’, ‘경관의 피’ 다수의 작품에서 형사를 연기했다. 조진웅은 “매너리즘은 언제나 빠진다. 항상 주위에 같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제가 아는 형사 시스템에서 백종식은 과연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할지 고민했다. 굉장히 ‘생활 밀착형’ 형사이지 않을까 싶었다. 자신이 경찰이면서도 방범창을 싼 걸 할지, 비싼 걸 할지 (현실적인) 고민하는 그런 형사를 상상했다”고 설명했다.조진웅은 그러나 매너리즘에 빠지더라도 촬영에 임할 때는 언제나 배역에 준비된 상태라며 “자신감이 있는 게 아니면 나오면 안 된다. 완벽하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끝으로 조진웅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시그널2’에 대해 언급, 복귀를 기대케 했다. “‘시그널’은 저에게도 굉장히, 가슴속에 아주 많이 남아 있는 작품이에요. ‘시그널2’도 제가 해야죠. 누가 하겠어요? 더 늙고 병들기 전에 해내겠습니다. (웃음)”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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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아웃’ 조진웅 “故 이선균 친형 같은 존재, ‘대신 맡아 줘 든든하다’고” [인터뷰①]

배우 조진웅 고(故) 이선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조진웅은 이 작품에서 형사 백중식 역을 맡았다. 원래 백중식 역은 고 이선균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그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며 조진웅이 교체 투입됐다. 이날 조진웅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TV를 보고 있다가 ‘저게 무슨 일이야’, ‘뭐 이런 일이 있지’ 했다”며 “선균이 형과 너무 친한 사이였고, 친형 같은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제작사 대표에게 ‘시나리오 좀 읽어 달라’고 급하게 연락이 왔다. 원래 대본 읽는 데 몇 개월 걸리는 편인데 ‘이틀 만에 읽어주셔야 한다’더라. 급박한 상황인 걸 아니까 일단 만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제작진과 중식당에서 만나서 ‘많은 거 기대하지 말고, 난 그냥 재밌게 놀다갈 거야’라고 했다. 그리고 그때 형에게서도 ‘네가 맡아줘서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 조만간 소주한잔 하자’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첫 촬영 날에 대해 “들어갈 때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서 삼키자’는 생각으로 했고, 그때부터 정말 신명나게 달렸다”고 떠올렸다.‘노 웨이 아웃’은 지난달 31일 디즈니 플러스와 U+모바일tv를 통해 동시 공개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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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올해 말 방송 확정…지원자 모집 시작 [공식]

오디션 명가 TV 조선이 ‘미스터트롯3’의 연말 방송을 확정 짓고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대한민국 방송·예능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을 발굴한 트롯 오디션 시리즈다.역대 미스터트롯 시즌1과 시즌2 수상자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세상을 뒤집을, 인생을 뒤바꿀 반드시 잡아야 할 단 한 번의 기회’라는 멘트가 담긴 ‘미스터트롯3’ 참가자 모집 티저는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도전자들과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한다.제작진은 “이번 ‘미스터트롯3’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자 나이 제한 폐지다. 또한 심사 방식의 변화, 마스터 및 제작진 교체 등 프로그램 내·외부의 변화를 단행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또 “‘미스터트롯3’는 ‘미스터트롯’ 시리즈로는 세 번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합쳐는 여섯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지난 시즌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도 예고됐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3’ 론칭을 앞두고 일본 대형 엔터사 ‘요시모토 흥업’과의 MOU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상위 입상자들은 한일 합작 예능 프로그램 출연, 한일 합동 공연 등 일본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될 전망이다.‘미스터트롯3’ 참가자 나이 제한을 폐지해 트롯을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스터트롯3’ 참가 신청은 TV조선 홈페이지에서 모집 안내 확인 및 지원 가능하며 올해 말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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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입장 발표無’ 강형욱, 골든타임 지났다…‘개훌륭’ 측 대책 내놓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도 막연히 강형욱의 입장만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 또한 결국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방송계에 따르면 강형욱은 이르면 지난 22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 그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해당 글들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강형욱이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됐다. 여론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나, 강형욱은 침묵을 택하고 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인 지난 20일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은 긴급하게 결방을 결정한 후, 일단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강형욱의 입장 발표가 미뤄지면서 제작진 또한 더 난감하게 됐다. 아직 촬영 분이 남아 있으나, 강형욱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장 다음주 방송 또한 결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 또한 출연자 교체, 프로그램 폐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이 조만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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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 ‘개는 훌륭하다’ 폐지 기로 서나 [현장에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비상이 걸렸다. 강형욱이 논란이 불거진 뒤 4일이 지났는데도 전혀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에,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는 모양새다. 그렇기에 이 논란이 결국 프로그램 폐지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형욱을 향한 갑질 폭로는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 그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온 게 지난 19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삽시간에 확산됐다. 이후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일단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은 강형욱의 입장 표명을 기다려보겠다는 방침이다. 강형욱은 이 논란이 수면으로 올라온 뒤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나,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과는 연락을 취하며 입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 사이 여론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단 중립을 지키자는 의견도 일부 있으나, 연일 새로운 폭로가 나오고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은 강형욱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모르기에 신중을 기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부정적 여론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실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면도 있으나, 출연자 이미지가 프로그램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터라 악화된 여론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KBS는 출연자 등에 엄격한 기준이 더 요구되는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폐지 카드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다. 앞서 지난 2018년 인기를 구가하던 ‘김생민의 영수증’ 또한 주요 출연자인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된 사례도 있다. KBS가 지난 20일 ‘개는 훌륭하다’의 휴방을 돌연 결정한 것 또한, 여론을 크게 의식한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출연자를 교체해 프로그램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지만, 강형욱이 ‘개는 훌륭하다’의 대표 출연자인 터라 그 또한 쉽지 않다. 앞서 가수 정준영이 성폭력 등 의혹을 받자 그가 출연 중인 ‘1박2일’도 곤혹을 치렀으나, 폐지까지 이어지지 않은 데는 대체 출연자가 있었던 점도 한몫했다. 반면 ‘개는 훌륭하다’로선 아직 강형욱을 대체할 만한 스타 반려견 훈련사를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새 출연자를 섭외한다 하더라도, 섭외가 완료될 때까지 상당한 소요 기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개는 훌륭하다’가 ‘1박 2일’ 등과 같은 KBS 대표 프로그램이 아닌 터라, 휴방을 결정하고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돌아오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2 16:08
연예일반

[단독] ‘갑질 논란’ 강형욱, 곧 입장 표명…’개훌륭’ 측 사실관계 파악 후 교체 논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강형욱은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22일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강형욱은 갑질 논란이 불거진 후 줄곧 침묵하고 있었지만, 관계자들과는 소통을 해오면서 입장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직장 리뷰를 남기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보듬컴퍼니에 대한 후기가 남겨졌는데, 작성자들은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글을 남긴 것. 이 글이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파장이 커졌다. 일부 전 직원들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갑질 피해를 폭로 하기도 했다. A씨는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 이런 얘기를 맨날 들었다”며 “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라고 전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는 “급여 날에 9670원이 들어왔다”며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봤다. 담당했던 고객을 살피지 못해서 급여를 깎았다더라”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KBS는 이례적으로 20일 갑작스럽게 결방을 결정했다.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은 현재 강형욱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강형욱의 입장을 들어본 후 사실 관계를 정확히 따져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결방 여부, 출연자 교체 논의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사건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볼 방침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15:00
연예일반

KBS PD협회 “‘조수빈 측 ‘역사저널 그날’ 직접 출연 고사…배후 밝힐 것”

아나운서 겸 방송인 조수빈 측이 ‘역사저널 그날’ 출연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달리 제작진은 출연 고사를 조수빈 측이 직접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KBS PD협회는 14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본관 앞 계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BS1 ‘역사저널 그날’ 낙하산 MC 외압·폐지설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했다.이날 김은곤 PD협회 부회장은 “조수빈 MC 기용에 관해 3일 전 통보 받았다. 결정 내리기 급박한 시간임에 불구하고 의견을 달리하자 사실상 프로그램 해체를 통보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역사저널 그날’은 제작진과 이제원 제작1본부장의 갈등이 노출되며 외압·폐지설이 불거졌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개편 과정에서 진행자가 배우 한가인으로 확정되어 촬영까지 진행됐으나 사측이 아나운서 조수빈을 진행자로 교체할 것을 요구, 내부 반발로 무산되자 지난 10일 프로그램 무기한 잠정 중단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건 맞지만 논의 중”이라며 폐지설을 부인했다. 조수빈 소속사 측은 이날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이 같은 조수빈 소속사 측 주장에 대해 기훈석 중앙위원은 “어떻게 섭외받은 적도 없는 분인데 그쪽 매니저가 ‘역사저널 그날’ 담당 부장한테 스케줄 상 출연이 어렵다고 전화를 할 수 있냐”며 “그 연락이 왔다는 것 자체로 (소속사 측) 주장이 성립하지 않는다”고밝혔다. 이어 기 중앙위원은 “도저히 납득가지 않는 게 (조수빈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왜 특정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으면 장수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하나”며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으로 이러는지 계속 의문이다. 배후가 누군지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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