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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지금 거신 전화는’ 동 시간대가 ‘열혈사제2’ 였지?”…유연석 도발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유연석, 지창욱이 대학로 추억으로 하나 된 ‘삼형제 케미’를 선보이며 왁자지껄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12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12회는 유재석, 유연석과 ‘틈 친구’ 지창욱이 ‘틈 주인’ 도예공방, 뮤지컬 공연장을 방문해 뜻깊은 추억 공유로 안방극장에 따스한 웃음을 선사했다.유재석은 유연석의 질투를 부르는 ‘톰과 제리’ 티키타카로 떠들썩한 오프닝을 열었다. 유연석이 “드라마 촬영할 때 패딩 입고 찍었다”며 근황을 밝히자, 유재석은 “지금 촬영 중인 ’지금 거신 전화는’ 동 시간대가 ‘열혈사제2’ 였지?”라며 잠들어 있던 유연석의 경쟁심에 불을 지폈다. 이에 유연석이 “형은 그 시간대에 어떤 걸 보실거냐”라고 넌지시 묻자, 유재석은 “다음 날 녹화 있으면 잠을 자야지. 우리 집에는 수신기 없어서 시청률하고 상관없어”라며 밀당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 사이 오늘의 틈 친구 지창욱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지창욱은 “제가 처음 데뷔했던 공연이 21살 때 대학로에서 한 ‘불과 얼음’이었다”고 대학로에 얽힌 옛 기억을 떠올렸고, 유재석은 “저도 처음으로 태어나서 밖에서 밤을 샌 게 바로 대학로다. 밤새 노래 부르면서 놀았다”고 덧붙여 오랜 시간 청춘들의 놀이터였던 대학로의 추억을 나눴다. 지창욱은 ‘틈만 나면,’ 사상 최초로 보너스 쿠폰 3장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유재석, 유연석, 지창욱이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은 도예공방이었다. 틈 주인이 평소 빈티지와 중고거래를 좋아한다고 밝히자, 지창욱은 “저도 중고거래 자주 한다. 얼마 전에 포켓몬 띠부띠부씰 컬렉션을 26만 원에 샀다. 집 곳곳에 스티커를 붙여놨다”라고 숨겨둔 취미를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 유연석, 지창욱이 도전하게 된 게임은 ‘물레 위 과녁판에 공 맞히기’였다. 1단계는 색상을 뽑아 과녁판 위 지정된 색상에 3명 모두 공을 맞히면 성공. 유연석은 칸이 넓은 색상을 향해 “오늘의 운이 여기 달린 거야. 난 노랑 아니면 빨강이지”라고 자신만만하게 빨강을 뽑았지만, 하필 맞추기 힘든 초록에 공을 맞혀 웃음보를 자극했다.이어 ‘자타공인 똥손’ 유재석이 파란색을 뽑고, 첫 번째 보너스 쿠폰을 사용했지만 틈 주인의 공이 빗겨 맞아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4번째 도전에서 지창욱이 빨강을 뽑고, 모두가 심호흡 끝에 1단계 성공을 획득하며 틈 주인을 환호성 치게 했다. 2단계는 과녁판 색 배열이 한층 더 좁아진 상황. 지창욱은 실패할 때마다 머쓱한 정적이 이어지자 “원래 분위기가 이렇게 숙연해지나요?”라며 걱정했다. 심지어 7번째 도전에서는 지창욱의 공에 유재석의 공이 튕겨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자, 지창욱은 “선 안 넘고 점프해서 해도 되지 않아요?”라며 물레판을 향해 온몸을 내던져 제작진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하지만 마지막 도전까지 아쉽게 실패로 돌아가자, 지창욱은 “이게 사람의 사행성을 건드린다. 사람의 욕망으로 좌절하게 한다”고 말하더니 “생각해보면 이게 교훈적인 거다”고 자기 타협에 나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세 사람은 다음 도착지까지의 틈새 시간을 점심시간으로 활용했다. 지창욱은 “얼마 전에 팝업 스토어에서 5만 원 이상 사면 주는 게임 캐릭터 스킨을 12만 원에 거래했다”라며 ‘덕후 모멘트’를 드러내 놀라움을 사는가 하면, “중고거래는 직거래로 해야 만나는 맛이 있고, 사기 당할 확률이 적다”라고 전문가 면모까지 빛내는 활약을 보였다.이어진 커피 타임에서는 유재석이 대학로 학생들의 에너지를 보며 “학교 다닐 때 개그맨이 일찍 돼서 내 앞길이 열릴 거라 생각했는데, TV에는 안 나오고 그러면서 스스로 자괴감이 들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하자, 지창욱은 “저도 인문계 고등학교 나와서 공부만 하다가 얼결에 연극 영화과에 붙게 됐는데, 1학년 내내 학사 경고를 받았다. 안 되겠다 싶어서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가 대학로에 오고, 독립영화 하고 지금까지왔다”라며 험난했던 데뷔기를 고백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이어 유재석, 유연석, 지창욱이 찾은 두 번째 틈 주인과는 뮤지컬 공연장에서 만났다. 이번 틈 주인은 지창욱이 과거 공연했던 ‘쓰릴미’의 피아니스트로 뮤지컬 경력직인 유연석과 지창욱의 반가움을 샀다. 유연석은 “‘헤드윅’ 때 생각난다. 첫 공연 날에 떨고 있는데, 마침 승우 형이 전화해서 ‘연석아 너무 떨리면 정수기 옆에 조금씩 키워드를 적어 놔’”라고 조언해 줬다”라며 생생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세 사람이 도전하게 된 게임은 바로 ‘컵 차기’였다. 종이컵을 세 사람이 발로 10번 이어 차면 1단계 성공. 유연석이 “뮤지컬에서 많이 해 봤다. 제가 골 결정력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거듭 실패하자, 유재석은 “FC 개발 진짜~”라며 아우성쳐 지창욱을 배꼽 잡게 했다. 이에 세 사람은 긴급 보너스 쿠폰으로 수습하려 했지만, 틈 주인까지 러시아 댄스를 방불케 하는 헛발 차기로 좌절에 빠졌다. 하지만 심기일전한 8번째 도전에서 세 사람은 온 몸을 내던졌고, 떨어질 듯 말 듯한 릴레이 끝에 지창욱의 마무리 드리블로 1단계 성공의 쾌거를 거뒀다.단 두 번의 시도 만을 남겨두고 더 작아진 컵과 함께 2단계에 도전, 유연석은 연습이 생각만큼 되지 않자 “컵이 브랜드가 달라~”라고 우겼고, 지창욱마저 “이게 종이컵이 얇아요. 친환경인데요?”라며 거들더니 “연습을 내일 아침까지 해서 내일 성공시키자”라고 각오를 다져 제작진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결국 고전 끝에 9번째 도전에 들어가고, 지창욱과 유재석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주고받기를 이어간 데 더해 ‘FC개발’ 유연석이 깔끔한 두 번 차기로 마무리를 결정지으며 기적적인 2단계 성공을 완성시켰다. 유재석은 “야 여기도 FC개발이 마지막에 성공시키네~”라며 인정했다. 지창욱은 “마지막에 미션을 성공할 수 있어서 오늘 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반전의 성공이 남긴 진한 여운을 더했다.‘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08:07
스타

여성국극 조영숙 명인 “‘정년이’ 김태리 대단..제자 삼고 싶어” [IS인터뷰]

“너무 예뻐 죽겠어. 뽀뽀해주고 싶지.” 여성국극 1세대 배우인 조영숙(90) 명인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이끄는 배우 김태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년이’ 인기와 함께 여성국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한 조 명인은 “이 열기가 더, 더, 더 이어진다면 바랄 게 없다”며 “우리가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야 한다. 노력할 테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명인에게 세월은 훈장이고, 역사 그 자체다. 1939년생으로 올해 구순을 맞은, 73년간 국극의 길을 닦은 조 명인도 그렇다.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난 조 명인은 하얗게 센 머리와 주름살 등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궂은 흔적들에도, 여성국극 얘기가 나오는 순간에는 또렷한 기억과 강건한 목소리로 여성국극의 역사를 전했다. 그 밑바탕에는 여성국극에 대한 자부심, 소중함이 담겼다. 최초로 여성국극 소재를 다룬 ‘정년이’에 대해 얘기할 때도 조 명인의 눈은 어린아이처럼 빛났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6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고, 11월 1주차 키노라이츠 기준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국내에서 공개되고 있는 모든 작품을 통틀어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을 분석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 명인은 ‘정년이’를 이른바 ‘본방사수’하는 애시청자라고 웃으며 모든 배우들을 칭찬했다. 특히 김태리를 향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몰입한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열정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조 명인은 방영 전 드라마 자문을 위해 김태리를 만났다며 “눈에 총기가 있더라. 계속 여성국극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만큼 열의가 높았다”고 말했다. “연기자는 무대에 서는 순간 자신이 맡은 인물이 되는 거지. 나도 무대에 설 때 ‘난 조영숙이 아니다. 무대에서 나를 버려라. 바보 역이면 바보가 돼야 한다’는 신조인데, 그걸 김태리가 보여주는 거야. 몸을 사리지 않는 게 느껴지더라고. 국극은 예쁘게 보이려고 하면 절대 안 돼. 김태리는 어떤 역할이든 온힘을 다해 연기하는 게 눈에 보이잖아. 한 장면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연기가 좋더라고.” ‘제자 삼고 싶으실 정도냐’고 농을 건네자 조 명인은 “당연하다. 내가 오디션을 평가했다면 A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라고 답하며 “짧은 머리카락도 영락없이 어린 시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더라”고 웃었다.조 명인은 북한 원산의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이 발발해 전남 보성으로 피란을 왔다가 1951년 여성국극 최고 스타 임춘앵의 여성국극동지사에 입단해 여성국극을 시작했다. 그는 판소리 명창인 조몽실의 딸이기도 한데, 부친이 타고난 소리꾼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여성국극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조 명인은 “남한에 왔는데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학창시절 짧게 했던 연극 경험으로 여성국극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 명인은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된 ‘발탈’(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 예능보유자이기도 한데, 그 뿌리는 여성국극으로 70여년간 온몸을 바쳤다. ‘정년이’에 등장하는 것처럼 1950~60년대 여성국극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전한 조 명인은 무대에서 처음 맡은 역할이 ‘군졸2’라고 밝혔다. 다만 ‘정년이’에서 김태리가 군졸을 연기하며 뛰어난 소리 실력으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실제 자신은 “장군님 적군이 성문 밖에 이르렀다고 아뢰오. 어서 피하시옵소서”, “장군님 어서 피하셔야 하옵니다” 딱 두 마디를 했다고 웃었다. 그는 “‘정년이’는 드라마 특성 상 실제 국극 무대보다 화려하다. 드라마에서는 역할을 위해 테스트도 하는데 우리는 실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역할을 맡았고, 입단 후 처음 맡는 역할들이 군졸 같은 것”이라며 “여성국극은 새롭게 작곡하는 작품을 선보이는데 ‘정년이’는 작품에 등장하는 곡들의 70%를 판소리에서 사용하는 곡들을 가져왔더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판소리가 소리를 꺾는다면, 여성국극은 더 부드럽고, 더 살갑고, 더 슬프게 한다”며 극중 김태리가 연기한 ‘춘향전’ 방자 역의 “살려주오” 대사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조 명인은 실제 1954년쯤 부산극장에서 방자 역할을 시작해 50여년간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섰다. ‘방자 연기는 조 영숙을 따라갈 수 없다’는 평가도 받았다. 조 명인은 “세월이 흐를수록 연기도, 노래도 조금씩 깊어지더라”며 “무거울 때는 더 무겁게, 가벼울 때는 더 가볍게 연기와 소리가 바뀌었다”며 반백년간 자신이 만든 방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 명인은 여전히 무대에 오를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최근엔 국극 ‘선화공주’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조 도깨비 영숙’의 무대에 섰다. 공연 제목의 ‘도깨비’는 공부뿐 아니라 노래와 무용, 연극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조 명인의 어린 시절 별명이기도 하다. 방자를 포함해 주로 남자 역할을 맡은 그가 선화공주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명인은 선화공주를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아이고 부끄럽다”고 쑥스러워 했다. “이 나이에 선화공주를 연기하는 게 창피하지. 90살이 돼서야 공주가 된 거니까. 그래도 나는 연기자니까, 하라고 하면 해야 해. 어떻게 하겠어. 맡은 역할이면 다 해야 해. 무대에 서면 ‘이제 내 세상이다’ 그런 마음인 거지. 다만 내가 이제 늙어서 추하게 보이지 않을까, 그게 싫더라고. 우리는 여전히 관객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야. ‘꼬부랑한데 왜 나왔어’라는 말은 죽어도 듣기 싫어. 평생 우리를 찾아온 관객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지.”조 명인은 드라마 속 매란국극단처럼 전국을 돌며 공연했고, 부산에서만 보름간 무대에 설 정도로 팬덤을 형성했다. 그러나 극장에 스크린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여성국극이 설 무대도 점차 잃어갔다. 그 후 대중의 관심이 사그라들며 빛이 바래간 여성국극을, 조 명인은 묵묵히 지켜왔다. 그래서 ‘정년이’가 “참으로 고맙다”고 거듭 전했다. 그는 “내게 국극은 생명 같다고 하면 너무 과하지만, 외동아들 다음으로 귀중한 예술”이라며 “이제는 함께 여성국극 무대를 만들어간 동료들이 하나 둘씩 떠날 때면 허망하고, 그만큼 여성국극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진다. 그래서 지금의 관심이 무척이나 소중하다. ‘정년이’ 제작진, 배우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5:50
예능

[단독] 박남정 둘째‧스테이시 시은 동생, ‘더 딴따라’ 지원…박진영 만난다

KBS2 예능프로그램 ‘더 딴따라’에 가수 박남정의 둘째 딸이자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의 동생이 참가자로 등장한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남정의 둘째 딸 박시우가 ‘더 딴따라’ 2회 오디션 무대에 오른다. 박시우의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터라 제작진을 포함한 박진영 등 마스터들도 지원 및 오디션 무대 당시 이 같은 가족 관계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시우는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박남정, 시은과 함께 출연해 한예종 연기과를 포함해 대학 5곳에 합격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더 딴따라’에서 어떤 끼를 발산하며 무대를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골든걸스’의 박진영과 양혁 PD가 다시 손을 잡은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더 딴따라’ 첫 회에서는 노래뿐 아니라 댄스 연기 국악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몰입도를 높였으며 마스터, 차태현, 김하늘, 웬디와 스페셜 마스터 영탁, 선미, 백호까지 마스터들의 티카티카 호흡으로 재미를 자아냈다. 2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0 06:00
예능

“너무 영광, 함께할 수 있어서”…웬디 ‧영탁, 즉흥 ‘환상’ 콜라보 무대 공개

KBS2 예능 ‘더 딴따라’에서 웬디와 영탁의 듀엣 콜라보 ’환상’을 공개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2회에는 웬디와 영탁이 호흡을 맞추고 박진영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즉석 콜라보가 펼쳐진다. 막간 쉬는 시간이 발생하자 박진영 마스터는 자연스럽게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연주를 시작한다. 이에 무언가 이끌림을 받듯 자연스럽게 피아노 옆으로 다가간 영탁은 박진영에게 “형의 연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오네요. 너무 영광입니다”라며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이에 박진영 또한 “나도 너의 오디션 너무 재밌게 봤었어”라며 영탁 팬임을 드러내 쌍방 팬심을 확인시킨다고. 이어 J(제이)의 ‘어제처럼’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박진영과 영탁의 노래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고. 이어 웬디의 커버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윤의 ‘환상’이 연주되자 이들의 모습을 멀리서 지긋이 바라보던 웬디까지 합류해 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노래를 맞춰서 부르기 시작한다. 웬디와 영탁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박진영 마스터의 연주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듀엣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는 후문이다.‘더 딴따라’ 제작진은 “오디션의 쉬는 시간이면 즉석 음악쇼가 펼쳐지는 것이 일상일 정도로 마스터 간의 호흡이 최상이다”라며 “참가자뿐 아니라 마스터들도 똘끼 충만한 ‘더 딴따라’의 2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8:56
연예일반

‘강남 비-인사이드’ 비비, 김형서로도 커리어 정점 찍을까 [RE스타]

올봄 전국에 ‘밤양갱’ 열풍을 일으켰던 가수 비비가 배우 김형서로 대중을 만난다. 본업인 가수 활동에 이어 배우로서도 커리어 정점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형서의 신작은 6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다.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추격 범죄 드라마를 표방한다.극중 김형서가 맡은 인물은 재희. 강남을 뒤흔든 실종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실체를 손에 쥔 클럽 에이스다. 김형서는 재희를 “삶에 지친 캐릭터”로 놓고 “단순한 반항심 때문이 아니라 삶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연기할 땐 내가 처한 상황이 실제라고 믿는다. 어릴 때 길 가다 하얀 선을 밟으면 죽는 줄 알았던 것처럼 일종의 자기 세뇌”라고 밝혔던 김형서는 이번에도 자신의 삶 안에 재희를 끌고 들어왔다. 이를 꽉 깨무는 캐릭터의 습관을 품고 있다가 실제 이가 상할 정도였다는 귀띔이다.덕분에 재희는 극의 중심 축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주변 캐릭터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역할까지 해낸다. 함께 호흡을 맞춘 지창욱은 “김형서가 연기한 재희의 얼굴을 보며 혼자 울컥하기도 했다”며 “함께 연기하다 보면 색다르고 신선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 그런 점이 배우 김형서의 매력”이라고 전했다.사실 김형서의 연기력은 이미 여러 차례 확인했다. 영화 ‘화란’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남다른 캐릭터 해석과 표현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위태로운 소년의 유일한 버팀목 하얀으로 분한 김형서는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이미지는 모두 지우고 파리하면서도 강단 있는 얼굴로 스크린 한가운데 서, 제 몫을 해냈다. 비슷한 시기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는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얼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중‧일 마약 카르텔의 핵심 유통책 해련을 연기한 김형서는 타고난 감각과 캐릭터의 핵심을 꿰뚫는 영리함으로 해련을 독보적 캐릭터로 빚어냈다. 당시 시청 후기에는 김형서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의견이 반, 비비와 김형서를 일치시키지 못하는 반응이 반을 이루기도 했다.흥미로운 지점은 대중이 그의 천부적인 연기력을 처음 목도한 게 이런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본업이 펼쳐지는 무대라는 데 있다. 오른쪽 눈 아래 두 개의 점과 함께 비비라는 캐릭터로 숨 쉬는 순간이다. 비비의 옷을 입은 김형서는 매번 안정적인 가창력 위로 섬세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김성수 문화평론가는 “비비의 연기적 재능은 무대에서 이미 드러났다. 비비는 무대에서 마치 연기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노래 속) 화자 역할에 몰입해 있다. 특히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드라마틱한 정서의 변화를 굉장히 연기적으로 잘 소화해 낸다”고 평했다.실제 김형서의 배우 데뷔 시발점이 된 것도 비비다. ‘강남 비-사이드’ 연출을 맡은 박누리 감독은 SBS 예능 ‘더 팬’의 ‘편지’ 무대를 보고 비비에게 오디션을 제안했다. 오디션이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박 감독은 “첫 대사를 내뱉자마자 내가 상상했던 재희 그 자체였다”며 지체 없이 그 자리에서 김형서를 캐스팅했다.이날 오디션 자리에서 김형서가 따낸 역할은 재희만이 아니었다. 먼저 공개된 ‘화란’의 하얀, ‘최악의 악’ 해련 또한 여기서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창훈 감독 및 제작진은 김형서를 보고 자신의 작품에 출연을 제안했다. 그러니까 김형서가 늘 말하는 “초심자의 행운”은 사실상 대중이 인정하는 실력에 가깝다. 대중이 배우 김형서의 다음을, ‘강남 비-사이드’ 속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김 평론가는 “여러 유형의 배우가 있지만, 크게 둘러 나누면 머리로 이해하고 훈련해서 연기하는 배우와 본능적 반응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있다. 비비의 경우 후자”라며 “노래와 연기, 어느 게 출발점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에 재능이 있다. 실제로 가수로서 성취한 것과 별개로, 완성된 배우로서 주목받고 있다. 배우로서 진가를 보여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6:05
연예일반

[왓IS] ‘나는 솔로’ 정숙, 진짜 범죄자였다…영상 삭제+제작진 사과 [종합]

‘나는 솔로’ 23기 정숙의 전과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제작진은 사과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논란의 시작점은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다. 게시자는 전날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막차 특집에 출연한 정숙이 과거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 박 씨와 동일 인물이란 의혹을 제기했다.앞서 박 씨는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쳤고,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게시자는 그 근거로 ‘나는 솔로’ 자료 화면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숙이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했던 모습이 공개됐는데, 해당 사진은 박 씨의 범죄 보도에서 쓰인 자료사진과 동일했다. 예선 참가자 번호와 이름 역시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박 씨가 2019년 출연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역시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 씨는 당시 자신을 “인간 도파민 흥팅게일, 간호사 출신”으로 소개했으며, 정숙은 SNS 프로필에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라고 썼다.논란이 커지자 방송사 측은 예정된 ‘나는 솔로’ 재방송을 모두 취소, 타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했고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정숙과 박 씨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사실을 알리며 고개를 숙였다.제작사 측은 “출연자를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해 책임을 느끼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 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SBS Plus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온 정숙 관련 영상은 모두 삭제됐으며, 쿠팡플레이를 통해 제공했던 ‘나는 솔로’ 해당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18:18
예능

‘프로젝트 7’ 함께 울고 웃는 아이돌 오디션의 묘미 선사했다

‘프로젝트 7’ 3회에서 ‘호응 베스트 장면 5가지’가 공개됐다.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프로젝트 7’ 3회에서는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타이틀 송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존이 걸린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랩 배틀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와 관련 두 번째 프로젝트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의 마무리와 첫 번째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게 될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의 포문을 연 3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순간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리더 김성민의 P4,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차지한 대반전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가 1티어 존에 등극하는 대반전의 순간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상위권 S랭크가 많이 포진된 P1이 자칭타칭 ‘어벤져스’라 불리며 1티어의 유력주자로 꼽힌 상황이었지만, P4는 개인 영상 평가에서 개개인의 안무 숙지가 잘되어 있다는 칭찬 속에 간발의 차로 1티어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때 동선, 파트 분배, 안무 창작, 랩 메이킹, 구성 등을 통해 완벽한 조립을 증명하라는 깜짝 ‘팀미션’이 주어지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것. P4는 개개인의 실력 차를 균형 있게 잘 분배한 팀워크 무대로 커버해내는 똑똑한 구성을 선보이며 “진짜 1위다운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고, 심지어 디렉터 만점 점수인 500점에 가까운 482점을 받으며1티어 존에 당당히 확정됐다. ◇ 사쿠라다 켄신,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존 당당한 센터 포지션‘제로 세팅’때 부터 눈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사쿠라다 켄신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와 디렉터들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연습생으로 뽑혀, 100명을 대표한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무대 센터가 됐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들은 “그 친구 눈웃음이 정말 상당하다.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얼굴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밝혔다. 사쿠라다 켄신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끌어냈다. ◇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 공개 발표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 발표 순간 또한 최고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 매치’가 연습생 등수 1등부터 70등까지 합격, 71등부터 100등까지 탈락하는, ‘생존이 걸린 첫 번째 합탈식’인 만큼 긴장감을 치솟게 한 것. 특히 ‘포지션 매치’는 보컬, 랩, 댄스 중 연습생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뒤 보컬은 편곡, 랩은 랩 메이킹, 댄스는 안무 창작까지 참여해야 하는 극강의 미션이 포함돼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이 도전해야 할 각각 4곡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후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생결단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절대 울지 않는다는 야구부 주장 출신 당찬 막내 최주영의 성장기‘포지션 매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친 랩 포지션 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한 박수갈채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에이티즈의 ‘워크’를 선택한 ‘워크쟁이들’ 팀의 새싹 최주영은 능숙한 형들 전민욱, 김정민, 김태성, 염예찬과는 달리 경력이 전무한 탓에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 이에 김정민이 디테일을 잡아주고 연습을 시켰음에도 최주영이 실수를 거듭하자, 화가 난 김정민은 최주영을 따로 불러 혹독하게 질타를 가했다. 하지만 최주영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하게 되자 절대 울지 않는다는 전 야구부 주장 출신임에도 미안해하며 오열을 터트렸고, 형들은 “될 때까지 해보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워크쟁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화해와 우정의 포옹을 나눴고,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던 최주영은 형들과 진짜 ONE팀 같은 모습으로 강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섰다. ◇ 17살 랩 30일차 메인 래퍼 송승호의 고군분투17세 송승호는 태용의 ‘샤랄라’를 선택한 ‘샤랼라라밴드’ 팀이 한국어가 서툰 일본인 연습생과 다른 포지션을 선택했다가 방출된 후 합류한, 랩을 할 줄 모르는 연습생들로 이뤄진 탓에 모든 것을 혼자 끌고 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중간 평가 당시 메인 래퍼임에도 가사를 실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왜 메인 래퍼인지 모르겠다”라는 혹독한 심사평과 함께 팀 전체가 “꼴등”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자 홀로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송승호는 보컬 포지션이지만 랩을 잘하는 연습생들의 간단 특강을 받은 후 일취월장했고, 팀원들과 밤잠 아껴가며 플로우를 짜고 연습한 끝에 디렉터들도 놀랄 만한 성장의 무대를 완성,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을 통해 연습생들의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4회 ‘포지션 매치’에서는 살 떨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30 16:26
연예일반

‘프로젝트7’ 이수혁, 월드 어셈블러들 앞 첫 등장…동굴 저음에 하성운도 ‘입덕’

‘프로젝트7’ MC 이수혁이 현장을 찾은 500명 월드 어셈블러들 앞에 첫 등장, 단 한마디 동굴 저음으로 아우라를 폭발시키며 현장을 압도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프로젝트7’(PROJECT7) 3회에서는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을 앞두고 투표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MC 이수혁이 월드 어셈블러들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월드 어셈블러들은 무대 뒤편에서 이수혁이 모습을 드러내자 술렁이기 시작했고, “MC 이수혁”이라는 동굴 저음 한마디에 이구동성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에 현장을 지켜보던 디렉터 하성운은 “저는 MC님을 조립하겠다”며 ‘입덕’ 팬심을 터트려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이내 이수혁은 연습생들의 생존이 걸린 합격과 탈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 매치’ 돌입을 알려 현장에 살 떨리는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당일까지 제작진이 극비리에 부쳤던 ‘포지션 매치’ 1등에게 부여하는 파격적인 베네핏을 공개해 연습생들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프로젝트7’ 3회에서는 뒤집히고 뒤집히는 대반전의 연속이 벌어진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가 마무리된 후 연습생들이 본격적인 생존 서바이벌을 펼치는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가 진행된다. 연습생들은 보컬, 랩, 댄스 등 3개 파트로 나뉜 팀으로 격돌, 숨 막히는 포지션 전쟁을 펼친다.‘프로젝트7’ 제작진은 “3회 포지션 매치부터 이수혁이 무대 위에서 연습생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응원과 지지를 이어가는 맹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동시에 포지션 매치는 합탈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연습생들의 사활을 건 역대급 무대들이 속출한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편 ‘프로젝트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4 15:45
예능

차태현, 레드벨벳 웬디에게 ‘불꽃 싸다귀’ 맞았다…이 무슨 조합 ‘더 딴따라’

배우 차태현과 레드벨벳 웬디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KBS2는 18일 오는 11월 첫 방송하는 새 예능 ‘더 딴따라’의 웬디가 차태현에 불꽃 싸다귀를 날리는 열연의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공개된 ‘더 딴따라’의 노래 & 트로트 티저 예고는 차태현과 웬디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작부터 차태현이 웬디에게 “우리 헤어지자. 그동안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이별선언을 하자 분노에 사로잡힌 웬디가 차태현을 향해 불꽃 싸다귀를 날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웬디가 무대 중앙에서 차태현 주연의 복면달호의 OST ‘이차선 다리’를 절절하게 열창하는 가운데, 얼얼한 입안을 확인하고는 입에 주먹을 넣은 채 오열하는 차태현이 메소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웬디의 열연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차태현의 귀에 확성기로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차태현의 어깨를 부여잡고 뒤흔드는 열정적인 연기를 펼쳐 배꼽을 잡게 한다. 급기야 엔딩에서는 ‘트로트도 잘하는 더 딴따라’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되며 트로트 심사에 박차를 가할 차태현과 웬디의 심사평이 기대가 수직 상승시킨다.그런가 하면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티저 예고의 세트가 특별히 제작됐을 만큼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과 함께 웬디의 불꽃 싸다귀가 김하늘의 완벽 연기 코칭에 의해 탄생한 사실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 김하늘은 웬디의 첫 뺨 때리기에 NG가 나자 적극 코칭에 나서며 “귀 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쳐야 리얼하다, 오빠(차태현)가 알아서 피할 거야“라며 웬디를 안심시키며 싸다귀 팁을 대방출 한 것. 김하늘은 이어 다재다능한 마스터 군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나 이 멤버가 너무 좋아요”라고 말해 4인 마스터 군단의 특급 케미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이에 제작진은 “티저 예고 촬영조차 적극적으로 임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마스터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고의 딴따라를 탄생시키기 위한 마스터들의 피나는 노력과 애정을 기대해 달라”라며 더 딴따라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더 딴따라’는 오는 11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8:11
예능

‘더 딴따라’ 박진영‧차태현‧김하늘‧웬디 실루엣 포스터 공개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더 딴따라’가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등 마스터 4인의 화려한 조명 뒤의 실루엣 포스터를 17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공개된 ‘더 딴따라’의 실루엣 포스터는 화려한 조명 뒤에 몸을 감추고 있는 4인의 마스터 군단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담고 있어 차세대 딴따라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몸을 감춘 마스터 군단 위로 드러난 ‘THE DDANDDARA’라는 새로운 주인공을 알리는 문구에 황금빛 스포트라이트가 향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시킨다.그런가 하면 어둠 속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마스터 군단 속에 박진영은 빨간색 자켓을 입은 채 턱에 손을 올리고 있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블링블링한 미니 드레스를 입은 웬디는 당당한 MZ의 시선으로 심사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며, 핑크색 자켓을 입은 차태현은 ‘THE DDANDDARA’라는 문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어 진정한 주인공은 딴따라임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김하늘은 우아한 드레스를 갖춰 입고 품위있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예고해 흥미로움을 배가시킨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조명 뒤에 숨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마스터 군단이 선별할 차세대 딴따라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한편 ‘더 딴따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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