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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배 1대1 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배 1대1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8일 제주에 따르면 제주삼다수의 지원아래 지난 6일부터 강정체육공원에서 ‘1대1 챌린지’를 열었다. 1대1 챌린지는 미니축구장에서 2명의 선수가 승부를 겨뤄 상대 골대에 골을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 대회에는 유관 클럽(13개, 250명) 학생들이 참가해 연령별(유치부/1~2/3~4/5~6학년부)로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1대1 맞대결을 펼쳤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 하프타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3~4/5~6학년부)이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연고지역 아동과 가정의 마음을 사로잡고,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도내 축구클럽과의 소통을 위해 제주삼다수와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었다. 팀 단위 대회 참가의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개인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 아이템으로 평가됐다. 추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이날 홈 경기 단체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5,000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우승, 준우승 수상자는 홈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준비한 시상식에서 스포츠 상품권까지 받았다.특히 참가자와 가족들은 적극적인 참여로 제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1대1 챌린지를 마친 유소년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가족과 함께 이날 홈 경기를 관람하며 자연스레 관중 유입의 효과도 누렸다. 아울러 제주삼다수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했다. 선착순 1500명의 어린이에게 제주 홈 경기 관람의 기회를 열어줬고, 경기 당일 장외에 어린이 놀이공원 테마로 캐논슈터왕, 스탑워치, 삼다수 페트 세우기, 풋볼링, 응원판박이, 클래퍼 만들기 등 총 6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팬들의 많은 발걸음을 모았다. 제주삼다수와 함께 진심을 더한 노력은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에는 1만33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두 번째 1만 관중 돌파였다. 제주는 지난해 4월 전북 현대전에서 1만41명을 기록한 바 있다. 무엇보다 잠재적인 팬층인 동심을 사로 잡았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이에 제주와 제주삼다수는 상호간 스포츠 마케팅 시너지는 물론 제주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제주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직접 시축까지 나사며 제주의 승리를 기원했다.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제주삼다수와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연고지 제주에 대한 애정을 한껏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제주도와 지역아동을 위해 같이의 가치를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도 같이 걸어갈 협력의 길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5.08 11:45
프로축구

‘임창우도 쏜다’…자비로 수험생 1500명 초청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임창우가 홈 최종전을 앞두고 고향 후배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한다.제주는 오는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는 제주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하다.한편 경기를 앞두고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임창우가 자비로 제주도 고교생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한 것이다.제주는 “제주 토박이인 임창우는 최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오는 25일 대전과의 홈 최종전에 도내 고등학교 3학년 1500명을 초대한다”라고 21일 밝혔다.이어 “구단도 임창우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신청서 양식과 함께 공문 협조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제주 선수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선 김승섭이 초등학교 재학생 1700명을 초대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임창우가 배턴을 이어받았다.임창우는 구단을 통해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고향팀 제주에 입단했을 때 정말 기뻤다. 그래서 누구보다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김)승섭이를 보면서 나눔문화 전파에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도민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3.11.21 14:18
경제일반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운항 재개…3년 7개월 만에 국내선 모두 회복

이스타항공은 군산과 제주를 하루 두 번 왕복하는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사태와 경영난으로 항공편 운항을 모두 중단했던 2020년 3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 이전의 국내선 3개 노선을 모두 회복했다.이스타항공은 운행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2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4분 군산공항에 도착한 ZE302편을 비롯해 총 4편을 운항한다.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군산공항을 찾아 제주행 항공편 탑승객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군산∼제주 노선 운항으로 제주도를 찾는 충청, 전라 권역의 지역민과 육지를 찾는 제주도민의 항공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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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해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해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는 4일 “구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제주해녀문화 가치 향상 및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구단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일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계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 회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제주 경제를 지탱해 온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보전하고 후세에 전송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단은 “제주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 대표브랜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제주 해녀와 인연을 맺고 한끼 나눔, 해녀와 함께하는 플로깅,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홈경기 등 다양한 해녀 지원책 마련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해녀 문화 홍보 및 해녀콘텐츠 활용 산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기업과 어촌이 함께하는 공유어장(갯닦기, 어장 청소, 자원조성 등) 참여뿐만 아니라 해녀 생산 수산물 소비 촉진 및 해녀기념품 판매, 해녀 문화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계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 회장은 지난 3일 전북전을 앞두고 열린 시축 행사에 참석했다. 구단은 “제주 해녀들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현수막을 들고 경기장에 나서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구창용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구단을 통해 “제주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해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3.09.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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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니폼이 초록색으로 바뀐 이유는…친환경 유니폼 공개 및 ESG 행사 성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친환경 재생 유니폼 ‘제주숲’을 선보인 데 이어 다양한 스포츠 ESG 활동을 전개했다.제주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주황색의 홈 유니폼이 아닌 다른 색상의 옷을 선보였다. 기존에 보기 힘든 ‘녹색’ 유니폼이었다.이는 구단이 이달 초 발표한 친환경 재생 유니폼 ‘제주숲’이었다. 유니폼 색상과 패턴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구단은 용품 후원사 ‘휠라’와 함께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보호의 실천 과정과 의미를 담았다. 해당 유니폼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를 획득한 원사에 유니폼 포장재 역시 재생지로 구성했으며, 패킹용 스티커와 태그 등도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천연 잉크, 사탕수수 부산물 등으로 제작됐다.구단은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영(ESG)에 앞장서 왔다. 이미 ‘No 플라스틱 서포터스 사업’을 2020년부터 진행해 왔다. 2021년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그린포인트 제도’와 제주해녀들과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했다”면서 “지난해 7월 2일에는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 응원의 열기는 높이자’라는 주제로 K리그 최초로 ‘탄소 중립’ 경기(vs FC서울)까지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올해도 친환경 재생 유니폼 제주숲 출시 및 선수단 착용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스포츠 ESG 활동을 진행했다. 구단은 “강원전 당일 인플루언서 ‘제주미니(Jejumini, 팔로워 31.2만)’와 함께 경기장 밖에서 제주 플로깅 행사를 통해 실천의 동참을 끌어냈다”고 돌아봤다. 제주미니는 그동안 제주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제주 최대 SNS 채널로 그동안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고 비치클린 등 친환경 사업을 다수 진행한 바 있다.제주 플로깅은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더하고, 잠재적인 팬층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제주미니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구단은 “경기 당일 참가 신청자 200명이 참여했으며 구창용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도 직접 참가해 솔선수범했다. 협력 후원사 휠라에서는 참가자의 추억을 간직하고 소장할 수 있는 티셔츠와 신발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황리에 제주 플로깅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료 후 선수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강원전까지 관람하며 제주의 또 다른 12번째 선수가 됐다”는 후문을 전했다.경기장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가 진행됐다. 구단은 “킥오프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폐플라스틱 화분을 들고 에스코트로 나선 어린이에게 전달하면서 청정 제주를 후대와 함께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통합 ‘A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휠라가 방향성과 주요 활동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이벤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광장 이벤트 참여 시 페트병 뚜껑을 코인처럼 제출하고 참여하면서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참가자들은 FILA 스포츠 존에서 달리기·드리블·슈팅 등 코스 완주 후 FILA 양말을 획득했다. FILA ESG 존에서는 ESG활동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조성됐다. ESG 존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하고, ESG 존 촬영 후 SNS 업로드 시 'FILA키링'까지 증정했다. 친환경 이벤트존에서는 캐리커쳐,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폐용지를 활용한 나만의 응원 도구 만들기를 통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의 목표는 팬, 제주도민, 협력 후원사 등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축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것이다.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힘은 더욱 커진다. 친환경 재생 유니폼 '제주숲'과 함께 환경 사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사회 전반으로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선수들도 적극 참여했다. 앞서 이주용·김봉수·임준섭은 제주숲 홍보를 위해 화보 촬영 모델을 자처했다. 화보 촬영은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과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진행됐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쓰레기장피셜’의 등장 배경이었다. 강원전에서는 골 세리머니까지 준비했다. 선수들은 득점에 성공할 시 숲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날 경기 막판 헤이스가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트렸지만 세리머니를 펼치기 힘든 상황이었다. 경기 후 헤이스는 오는 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에서 반드시 숲 세리머니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헤이스는 구단을 통해 “경기 종료 직전이었기에 세리머니를 펼치기 힘들었다. 정말 아쉽다. FA컵에서는 득점과 함께 숲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승리까지 거두며 의미와 결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3.08.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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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 새 단장, W석 좌석 교체…외형·내실 다잡았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귀포시와 함께 홈 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개·보수 및 팬 중심 시설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월드컵경기장은 2001년 12월 9일 개장 이후 스포츠 메카 도시 서귀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과 2007 FIFA 17세 이하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했으며, 2006년부터 제주도 유일의 프로 스포츠 구단인 제주의 홈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시설 노후화 및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제주는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앞서 2019년 잔디 보수 공사를 마쳤으며, 2020년에는 경기장 내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석 좌석 교체 및 프리미엄석 신규 런칭을 통해 경기장 내 관람 시설에도 변화를 줬다.최근 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W석 좌석을 교체했다. 제주 구단은 4일 “기존 고정식 의자에서 접이식 신형 의자로 변경했다. 하단과 중앙은 구단 상징색에 맞춰 주황색으로, 측면은 파란색으로 설치했다. 상단부 주황색 좌석은 기존 972석에서 480석으로 줄었으나 향후 테이블 설치를 통해 팬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서포터스석 하단부에 간이 거치대를 철거하고, 서포터스 리딩석을 설치해 응원 문화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향후 W석 일부와 E석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경기장 좌석 교체를 단행하며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경기장 시설 마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제주 관계자는 “이번 W석 좌석 교체를 통해 제주 월드컵경기장 활성화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와 함께 제주 월드컵경기장 내 노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지속해서 추진해 제주도민과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제주는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2위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월 27일 수원 삼성전 이후로 홈에서 승리가 없는 제주는 짧은 휴식기를 마친 뒤 이어지는 홈 3연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김우중 기자 2023.08.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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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력 보강 나선 제주, ‘전도유망 MF’ 김건웅-‘베테랑 DF’ 임창우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김건웅과 수비수 임창우를 영입했다.제주는 18일 “전력 보강을 위해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김건웅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먼저 제주는 전북 현대, 강원FC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제주는 김건웅을 받는 대신, 안현범을 전북으로 보냈다. 이어 이지솔을 보내고, 임창우를 품었다. 구단은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김건웅은 지난 201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임대), 수원 FC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22시즌 K리그 베스트11 후보에 오르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로 이적했지만 많은 기회(11경기 출전)를 잡지 못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김건웅은 K리그 통산 156경기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했다.구단은 “김건웅은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감”이라며 “탄탄한 체격)과 안정적인 볼배급 능력, 뛰어난 체력을 갖추고 있어 주력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전술 변화에 따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간판 미드필더 이창민의 입대 공백 이후 중원의 무게감을 더하는 데 많은 고민을 거듭했던 제주의 새로운 해답”이라고 기대했다.끝으로 김건웅은 구단을 통해 “부담감이 없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책임감이 더 크다. 전력의 무게를 더하기 위해 나를 선택한 제주를 위해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제주 팬들의 아쉬움이 새로운 기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온 힘을 다해 뛰겠다.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는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대전 시티즌(임대) 알 와흐다 FC(아랍에미리트) 강원FC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41경기 6골 4도움. 임창우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국가대표,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국가대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금메달 및 대회 결승전 결승골, 2015 EAFF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국가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구단은 “임창우는 안현범의 이적 공백을 메울 적임자다. 공수 밸런스가 탁월해 주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윙백,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멀티 수비자원이다. 피지컬(183cm 72kg)도 좋아 세트피스 찬스에서 '수트라이커'로 변모하기도 한다. 특히 제주도 토박이 출신(제주서초)으로 고향팀에서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고향으로 돌아온 임창우는 구단을 통해 “드디어 고향팀 제주에 입단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제주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1분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온 몸을 던지겠다. 베테랑 선수로서 솔선수범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결의를 다졌다.김우중 기자 2023.07.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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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은 최고의 맛집과 함께'…제주, '오는정김밥' 패키지 상품 출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맛있는 직관'을 선보인다.제주는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는정김밥+입장권+MD 상품권>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전했다.앞서 제주는 ‘수학여행단 모집 관람’, ‘경기장 내 진로상담’, ‘단체 셔틀버스 운영’ 등 기존의 틀을 깨고 영역의 경계는 허무는 '타깃 마케팅'으로 팬심 몰이에 나서고 있다. 구단은 "이번에는 팬들의 입을 타깃으로 하겠다는 목표로 내놓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오는정김밥’은 튀김유부가 섞인 밥과 튀긴 김밥소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김밥을 만든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줄서서 먹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각종 방송 및 미디어에서도 전국 대표 김밥집 중 하나로 손꼽는다"고 덧붙였다. <오는정김밥+입장권+MD 상품권>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경기 당일 ‘오는정김밥’을 먹으면서 직관까지 할 수 있다. 삼다수와 5000원 상당의 MD 상품권까지 수령할 수 있어 가심비는 물론 가성비까지 사로잡았다. 티겟링크에서 예매 구입(현장예매 불가)이 가능하다. 멤버십 선예매(70매)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일반 예매(130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총 200매 한정 판매로 1인 최대 4매를 구매할 수 있으며 연령별 구분은 없다. 단, 좌석별 판매 수량은 판매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끝으로 구단은 "김밥은 경기 3시간 전 오는정김밥 매장을 통해 직접 구매한 후 아이스박스에 안정한게 보관돼 팬들에게 제공된다. 제주는 식약청에서 권고한 김밥의 유통기한이 상온에서 7시간인 것을 감안, 경기 종료 전까지 반드시 취식 하는 것을 홍보하며 안전한 경기 관람 유도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3.05.30 09:43
프로축구

제주, ‘국대 출신’ 풀백 이주용 영입… 정우재와 맞트레이드 성사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전북 현대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팀 출신 측면 수비수 이주용(30)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총 2년이다. 맞트레이드 대상인 정우재는 전북 유니폼을 입는다.이주용은 2014년 전북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15년 6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와 카타르와의 원정 평가전까지 총 A매치 5경기를 소화했다. 전북과 아산무궁화축구단(2017~2018)에서도 수많은 우승 경력(K리그1 우승 4회, K리그2 우승 1회, AC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을 쌓았다.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으며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프로통산 137경기 출전 3골 10도움.이주용은 본업인 수비력뿐만 아니라 프로 데뷔 전 왼쪽 측면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상황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2013년 동아대 재학시절 U리그 영남권 득점왕(17골)을 차지했을 정도로 마무리 능력이 좋다. 전방위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 전환을 통해 경기를 장악해 나가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는 공격형 풀백이다. 또한,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무기 삼을 수 있다. 남기일 감독 역시 "이주용은 다양한 경험이 있는 좋은 선수다. ACL 진출에 도전하는 제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운을 뗀 이주용은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남기일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제주에서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올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이주용은 입단에 앞서 전무후무한 사인회 오피셜도 진행했다. 이주용은 2월 21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팬 사인회'에 이창민, 진성욱, 서진수와 함께 특별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이주용은 제주도민과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동했으며, 정성이 깃든 사인을 전했다. 특히 이날 사인회에 참여한 제주도민과 팬들과 함께 입단 인터뷰와 오피셜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함을 더했다.이주용은 "팬 사인회에서 오피셜 사진을 촬영해서 더욱 뜻깊었다. 나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팬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아 더 기쁘다. 첫 출발이 좋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오늘 내가 느낀 감동과 울림을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더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희웅 기자 2023.02.22 16:50
연예

박지환 ‘천의 얼굴’ 맞네…’우리들의 블루스’ 진짜 제주도민 같은 이 남자

배우 박지환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오일장 순대국밥 장사를 하는 정인권 역을 맡은 박지환이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회부터 박지환은 자신만의 연기 내공으로 욱하는 성격과 저돌적인 말투를 지닌 인권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유의 거친 매력으로 탄생한 인권은 극 중 수많은 캐릭터 사이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뽐내기 충분했다. 특히 인권은 호식(최영준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맛깔나게 표현하며 드라마 초반부터 둘의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모았다. 박지환은 ‘마약왕’, ‘봉오동 전투’, ‘유체이탈자’, ‘해적: 도깨비 깃발’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 중에서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이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대중에게 박지환을 각인시켰다. 이어 tvN ‘진심이 닿다’, SBS ‘녹두꽃’ 등 드라마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이처럼 박지환은 수많은 작품에서 입증된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매회 등장할 때마다 거침없는 연기와 묵직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인권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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