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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운동뚱’ PD “김민경X맛둥이 제주도 극기훈련 함께 운동할 것”[일문일답]

개그우먼 김민경의 환골탈태로 유명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이 100회를 맞았다. ‘운동뚱’을 이끄는 서현도 PD가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운동뚱’은 먹방계를 평정한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유니버스 1탄으로, 시청자들이 시키는 대로 건강하게 더 잘 먹기 위해 탄생한 맞춤 건강 프로젝트다. 김민경이 매 회 다채로운 운동 종목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프로 선수 못잖은 김민경의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근수저’, ‘민경장군’ 등 수식어를 달며 시즌2로 돌아온 만큼, 서현도 PD는 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뚱’이 벌써 100회를 앞두고 있는데 소감은. “10회만 무사히 진행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어느덧 100회를 맞이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맛둥이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젝트라 그런지 더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100회를 함께한 김민경은 어떤 출연자인가. “김민경과 100회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지만 매회 한계치를 갱신하는 기분이다. 김민경의 한계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지만, 맛둥이 여러분의 바람대로 더 밀어붙이겠다. ‘김민경이 어떤 출연자인가’라는 질문에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사람’이라는 답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물론 많은 분들이 ‘운동뚱’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민경장군’ 없이는 ‘운동뚱’도 없다.” -김종국과의 컬래버를 요청하는 댓글이 많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나. “맛둥이들의 아이디어는 항상 주시하고 있다. 김종국과의 협업은 물론, 다른 종목을 요청하는 댓글들도 회의의 중요한 안건이다. 더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오픈해 구상 중이라는 것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운동뚱’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과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어떤 운동이 핫한지, 어떤 운동이 편할지 보다는 ‘김민경이 이 운동을 배우면 과연 맛둥이들이 좋아할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게 저희의 목표다. 그 고민에 대한 결과들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었던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클 때도 있지만(웃음).” -앞으로의 계획을 예고한다면. “‘호텔뚱’으로 호텔, 물리치료 등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구성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또 다방면으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하나 말씀드리면 시즌2부터 ‘함께하는 운동’이 시작된다. 날이 따뜻해지면 제주도에서 김민경과 맛둥이 여러분이 함께 떠나는 극기훈련이다. 지금도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운동뚱’의 관전 포인트는.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다채로운 시도들을 관심 있게 봐주면 좋을 것 같다. 가감 없는 조언도 언제나 환영이다. 기존의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김민경의 ‘근수저’ 활약은 물론, 뚝딱거리는 모습도 있으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운동뚱’의 팬 맛둥이에게 한 마디. “‘운동뚱’은 맛둥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완성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매회 실감한다. 때론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관심 어린 질책과 응원 부탁드린다. 200회, 300회까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0 15:00
스포츠일반

[와우 광저우] 자신과의 싸움 이긴 양궁대표팀에 박수를!

남자양궁 개인전에서 김우진이 금메달을 따자 취재진은 김성훈 양궁 남자대표팀 감독에게 몰렸습니다. 김 감독은 "잠깐 있다가 인터뷰하자"며 정중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는 양궁장 구석에서 담배를 입에 물었습니다. 성취감보다는 안도감이 역력했습니다. 다시 만난 김 감독은 "금메달을 못 따면 큰일 납니다. 다들 양궁에서는 금메달 따는 줄 알잖아요. 대표팀 감독하면 담배 절대 못 끊습니다. 내년에는 또 누군가 이 짐을 지고 살아야하겠죠. 사실 즐기면서 해야 하는데 우리에겐 그런 여유가 없어요"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양궁 세계최강의 짐은 이렇게 무겁습니다. 올해는 담력훈련을 위해 뱀을 목과 허리에 두르고 두 손에 뱀을 든 채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해병대 극기훈련도 갔고 비무장지대 철책근무도 했습니다. 경정장에서 소음대비 훈련을 했고 제주도에서 바람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올해 왜 이벤트성 훈련이 많았냐고요? 불안해서 그렇습니다. 뭐라도 계속 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 정도의 자기만족이 없으면 긴 시간 훈련을 지속할 수 없죠. 그리고 분명히 그런 훈련은 경기에 도움이 됩니다"라는 김 감독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실 매 경기 우리 선수들은 세계최강의 실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쉽게 이긴 경기는 거의 없습니다. 다른 나라도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종이 한장 차이죠. 한국을 꺾기 위해 대회방식은 매번 바뀝니다. 양궁대표팀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실감합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양궁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한 대표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0.11.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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