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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이 작품에 담긴 여성주의적 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성이 중심이고 하는 이야기도 '여자라서 안 될 건 없다'는 메시지다. 그런 주제를 빼고 우리 영화를 설명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수인이라는 캐릭터가 이준혁이 연기한 최코치 캐릭터와 버디무비로 끌고 나간다. 주수인이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최코치에게 끌려간다거나 최코치의 도움으로 프로가 된다거나 하면 주체적이고 스스로 해내고 싶어하는 모습이 바래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보이지 않게 잘 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여성주의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광범위하다"면서 "모든 연령층이 봐도 어떤 한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을 거다. 우리 영화가 꼭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관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다. 관객 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소비해주시면 좋은 영화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④]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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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이태원 클라쓰'로 큰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야구소녀'로 스크린 주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원 클라쓰'라는 작품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야구소녀'는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코드도 있으면서 독립영화 코어 팬들을 사로잡을 요소도 있는 것 같다. 지금 영화계가 어렵지 않나. 여름 다가오면 극장가가 약간 활발해질 것 같다. '야구소녀'라는 작품이 후발주자로 활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주영은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휴식기였다. 영화 작업에 목이 말라있었다. 여자 캐릭터가 주가 돼서 끌고 나가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그때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안 할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를 봤더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완성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봤다. 부산에서부터 관심을 받아서, 부담으로도 다가왔다. '메기'도 주인공 격이었지만, 다른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룬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수인이 등장하지 않은 신이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끌고 나가야 했다. 계획한 대로, 감독님과 이야기한 대로 잘 나왔을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또 "개인적인 야구폼에 대한 아쉬움 말고는 전반적으로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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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이번 작품을 위해 야구를 공부했다고 전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구에 평소엔 관심이 없었다. 야구 문외한에 가깝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 관전하러 한 번 가봤다. 그 분위기를 잘 알고 있거나 한 상태는 아니었다. 초반에 신체적 훈련을 하면서 같이 야구라는 스포츠의 시합 운용과 룰, 포지션의 역할부터 공부했다. 자료를 보기도 하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다뤘던 영화를 보면서 전체적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또 이주영은 "감독님이 야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 시나리오를 쓰셨다기보다는 주수인 캐릭터의 모델이 된 선수를 보고 썼다더라. 그 선수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감독님 조차도 걱정한 것 같다. 야구 팬들이나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우리 영화가 미흡한 부분을 보여드리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면서 "그래도 주변의 자문을 받고 심판 분들도 항상 있었다"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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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영화 '야구소녀'의 이주영이 '젠더프리 이미지'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야구소녀'의 이주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의도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의도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냥 선택했던 작품들의 결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영은 성소수자가 등장하는 영화 '꿈의 제인'과 트랜스젠더 역할을 소화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야구소녀'에서도 보이시한 야구소녀를 연기한다. 이주영은 "작품성이라든지, 흥미가 가는 지점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해왔다"면서 "큰 상업영화가 아닐지라도, 소수의 팬들이라도 보여질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운이 좋게도 작품성 있는 작품, 좋은 감독님들을 만났다. 배우는 작품으로 말하기 때문에, 젠더프리적 이미지를 얻게 된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작품 선택의 기준은 고민할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을 비롯해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등이 출연한다. 신예 최윤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싸이더스 [인터뷰①] 이주영 "'이태원 클라쓰'이어 '야구소녀'..극장가 활력 됐으면"[인터뷰②] '야구소녀' 이주영 "사실 '야알못', 야구 팬들 평가 걱정하기도" [인터뷰③] '야구소녀' 이주영 "여성주의 그 이상의 메시지 전하는 영화" [인터뷰④] '야구소녀' 이주영 "젠더프리 이미지? 의도한 것은 아냐" 2020.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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