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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권·여성 CEO 애장품 풀린다… ‘누집세’ 론칭 1년 맞아 플리마켓 개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이 론칭 1년을 맞아 MC 조권과 여성 CEO가 함께하는 ‘누구집이CEO(누집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재고 소진시 조기종료)까지 서울 중구 KG타워의 갤러리선에서 열린다. ‘누집세 플리마켓’은 조권의 소장품을 비롯해 그동안 누집세 콘텐츠에 출연한 여성 CEO가 직접 기증한 애장품, 소장품,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나눔 행사다. 약 1000점에 달하는 물품이 플리마켓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조권과 출연 CEO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애장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은 물론 특별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플리마켓 기간 동안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잇씬(IT.SCENE)과 함께 손잡고 선보인 셀프 포토키오스크존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이 조권 콘셉트 프레임과 누집세 유튜브 채널 콘셉트 프레임을 선택해 직접 촬영하고 출력하며 플리마켓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튜디오 매일매일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독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1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다음 세대 리더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누집세 리유저블 쇼핑백’이 증정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누집세’는 MC 조권이 다양한 여성 CEO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삶과 공간, 경영 철학을 들여다보는 인기 콘텐츠다. 지금까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박이라 세정그룹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출연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구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4:54
연예일반

가인, 복귀 소식... 브아걸 멤버들 “응원해!” 적극 지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이던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제아, 미료, 나르샤까지 모든 멤버들이 총출동해 그의 복귀를 응원했다.지난 11일 가수 임슬옹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OngStyle 옹스타일’에는 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슬옹은 “사람들이 뭔가 너를 그리워하는 타이밍이 오는 거 같다. 올해는 활동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넌 디렉팅과 프로듀싱에 대해 능력을 갖춘 아이”라고 운을 띄었다.그러자 가인은 “너무 오래 기다려주셨던 팬들에게 그 시간만큼의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앨범이 정확하게 언제 나올지 시기를 딱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이제 정말 앨범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22만 회, 약 1000개 가까이 되는 댓글들이 달렸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연을 맺은 가수 조권도 “여보~ 무족권에서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전원이 개인 SNS를 통해 가인의 복귀를 응원하는 글을 올려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먼저 제아는 “대견해진 우리 막내와 기다려준 슬옹이 둘의 스토리를 알아서 그런지 더더 몰입되고 눈물도 같이 흘림”이라며 “가인이도 얼른 멋진 무대 보여줘!! 응원해 막내!!”라며 가인의 컴백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미료 역시 “가인이가 나온 슬옹이 채널의 유튜브 영상 다들 보셨나요?. 저도 봤는데 울컥했다”라며 “가인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나르샤도 유튜브 영상 링크를 공유하며 “움직이는 가인이 보러 가기”라고 귀엽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인은 지난 2019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가인은 2021년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고, 이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가인이 활동 중 크고 작은 부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 수면 장애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11:18
예능

정진운, 공개열애 전 여친 안부 확인…임슬옹 “SNS 보니 잘 지내” (한차로가)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22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이제는 연애가 자유로운 2AM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조권은 과거 자신이 “2AM 해체 전까지는 연애 금지”라고 한 발언을 두고 “‘친구의 고백’ 활동할 때, 1년 차 때다. 저도 박진영 형에게 세뇌당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한 데뷔인데’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조권은 “근데 시간이 흐르고 선예도 결혼하고 이제 저도 20대 후반에 들어갔다”며 “그 사이 저도 사랑도 하고 이별도 했다. 저는 스물일곱 살에 첫 연애를 했다. 늦게 한 편”이라고 고백했다.조권은 또 “멤버들끼리 연애를 공개했느냐”는 송은이의 질문에 “야금야금 몰래 했을 거”라며 정진운을 향해 “얘가 제일 야금야금 몰래 만났을 것”이라고 했다.정진운은 억울해하며 “아니다. 저는 전국민적으로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타의에 의해) 공개가 됐다. 하지만 굳이 감출 생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진운은 원더걸스 예은(핫펠트), 나인뮤지스 경리 등과 공개 열애를 했다.송은이는 “나 옛날에 정진운과 여자친구를 봤다. 정준하 가게에서 봤다. 내가 술값을 내줬다”면서 “그때 같이 있었는데 그때는 (여자친구인 걸) 몰랐다. 이후에 다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정진운은 대뜸 임슬옹을 향해 “잘 지내시죠?”라며 전 여자친구의 안부를 물었고, 임슬옹은 “내가 어떻게 아느냐”면서도 “SNS 보니까 잘 지내는 것 같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20:48
예능

[TVis] 엔믹스 해원 “원래 광대 스타일…‘외모체크’ 밈, 이유 모르겠어” (라디오스타)

엔믹스 해원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했다.이날 해원은 ‘JYP 공채 개그맨 1호’ 타이틀에 대해 “이런 캐릭터가 조권 선배 다음이라고 하더라. 텀이 꽤 길다. 그래도 ‘JYP 공채 개그맨’ 타이틀은 제가 처음”이라며 “원래 어릴 때부터 반에서 사물함 뒤에 있는 광대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하루는 박진영 PD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예능에 출연하는 게,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된다고 하니까 ‘너는 가수니까 웃기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근데 (박진영이) ‘라디오스타’ 나온 걸 보니 성대모사까지 하더라”며 “혹시 견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해원은 이 자리에서 주현영, 지예은, 강주은 등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주현영의 말투를 따라 하며 “제가 원조였다. 근데 ‘SNL코리아’에서 먼저 하시더라. 조금 놀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본인이 유튜브 영상으로 탄생시킨 ‘외모 체크’ 밈을 두고는 “이게 왜 밈이 됐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유튜브를 하면서 싹싹하고 일머리 좋은 이미지가 잡혀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23:09
스타

조권, 25억짜리 ‘삼성동 아파트’ 최초 공개…집들이 온 서은광과 ‘찐케미’ (누집세)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조권이 삼성동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속 코너 ‘누구집이 CEO’(누집세)에는 ‘데뷔 17년차! CEO급 버는 연예인 아파트의 가격은? | 삼성동 힐스테이트 편’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평소 누집세 MC로 활약하며 여성 CEO들의 럭셔리한 집을 방문해 온 조권이 최근 이사한 자신의 집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다. 특유의 털기춤으로 등장한 서은광은 “이 정도 연차를 쌓고 이 정도 위치에 있으면 K-POP의 명예 CEO라 불릴만 하다”면서 “(해당 아파트가) 근처만 잠깐 둘러봐도 좋은 아파트가 많고 삼성중앙역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고 소개했다. 조권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매매가는 25억원(84.5㎡ 기준), 월세 500만~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은광과 마주한 조권은 “오늘 저희 집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실 우리집까지 공개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팬분들도 실제 사는 모습을 궁금해 할 것이라는 생각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집 공개가 진행됐다. 조권의 집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한 눈에 들어오는 고층뷰를 접한 서은광은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집하면 숲뷰, 강뷰, 고층뷰 인데 좋은 건 다 가지고 있는 뷰”라고 감탄했다. 집 곳곳에선 앞서 출연한 ‘누집세 CEO’들의 영향을 받은 아이템들이 속속 공개되기도 했다. 조권은 “1화 류지원 대표님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써큘레이터가 좋아보여 영업을 당했는데, 대표님께서 이사 선물로 보내주셨다”고 말했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써본 정리업체도 류지원 대표님이 소개해 준 업체를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서은광은 “누집세 MC 자리가 탐난다”며 “대표님들 연줄이 생기니 콩고물도 많을 것 같다”고 했고, 조권은 “맞다”고 답했다. 조권은 또 3화에 출연한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파넬의 최정아 대표님께 직접 구입한 소파와 유리테이블을 한 눈에 반해 결제했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조권은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플렉스’를 해 본 적이 없더라. 짠돌이는 아닌데 이건 진짜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샀다”면서 “강아지들을 키우다 보니 발수‧발유 기능이 있는 소파라 소변을 봐도 그냥 털리는 장점이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신발장에선 ‘하이힐을 사랑하는 조권’ 답게 여러 켤레의 하이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권이 뮤지컬 ‘제이미’를 할 당시 신었던 빨간색 하이힐을 신어본 서은광은 “아까와 다른 공기를 맞으니 자존감이 올라간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권은 “구두를 보면 꽃을 보는 것처럼 홀려 버린다”며 “가장 특별한 구두는 김혜수 선배님께 선물받은 하이힐 네 켤레다. 이건 그냥 가보로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다. 집안 곳곳을 둘러본 조권은 서은광과 함께 ‘갈비찜 먹방’을 하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데뷔 17년차를 맞은 조권은 후배들을 보면 “지금 느끼는 감정이 너무 새롭고 행복하지 않겠나. 우리는 이미 겪은 세대들이니 ‘이제 시작이구나’ 싶다.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못 할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은광이 “연습생 때와 데뷔 후, 언제가 더 힘들었냐”고 묻자 조권은 “연습생 때가 더 힘들었다. 그때는 가진 게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돈을 벌면 맛있는 거라도 사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지만 연습생은 돈도 없고”라고 답했다.“정산받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나. 그사이에 어떻게 생활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조권은 “3년 만에 받은 첫 정산이 연습생 비용을 제외하고 딱 21만원이었다. 그 돈을 받고 너무 눈물이 나서 엄마랑 부등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돈으로 핸드폰 요금을 냈다. 설마 20만원이겠어? 200만원은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2AM의 대표곡인 ‘친구의 고백’을 함께 부르며 아이돌계 보컬라인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속 코너 누집세는 조권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CEO들의 집을 찾아가 그들의 취향과 성공 스토리를 함께 엿보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지난 5월30일 첫 업로드를 시작했으며 류지원 누에보 대표,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이민주 ERD갤러리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의 집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 코너는 조권집 공개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8월1일 조권 또는 서은광이 찾아가는 2명의 MC 체제로 화려하게 복귀할 예정이다. 2024.07.05 19:27
연예일반

조권, 2am ‘친구의 고백’ 다시 부른다…리메이크 음원 발매

가수 조권이 그룹 2AM 활동 시절 대표곡을 다시 부른다.조권은 다음달 3일 유튜브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솔로로 선보였던 ‘친구의 고백’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친구의 고백’은 지난 2009년 발매된 그룹 2AM의 두 번째 싱글 ‘타임 포 컨페션’(Time For Confession)의 타이틀곡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당시에 이어 이번에도 조권은 친구라는 이유로 고백을 참아온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담백하게 표현해 듣는 이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앞서 조권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오랜만에 ‘친구의 고백’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오롯이 조권의 목소리로 완성된 정식 음원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조권이 다시 부른 ‘친구의 고백’은 당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09:51
연예일반

“아이 헤이트 피플”..‘청소광 브라이언’, MBC 정규 편성 갈까? [IS포커스]

화제를 모았던 MBC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 지상파에서 정규편성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은 지난해 10월 MBC 산하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돼 누적 조회수 2800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예능 콘텐츠다. 이에 MBC는 ‘청소광’을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해 파일럿으로 편성해 지난 1일과 8일 2회에 걸쳐 방송했다. 웹 예능의 스핀오프를 TV로 옮긴 것은 이례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정규편성으로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갈지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회 2.4%, 2회 1.5%였다. 동시간대 예능 KBS2 ‘개는 훌륭하다’(2.8%), JTBC ‘톡파원 25시’(3.1%)에 조금 못 미치지만 편성 시간대와 경쟁작들을 감안하면 경쟁력은 확인된 셈이다.‘청소광’은 평소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청소 ‘광(狂)’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을 맡아 청소가 시급한 게스트를 만나 대청소를 돕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콘텐츠 시절부터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싸가지가 없는 거예요”, “아이 헤이트 피플”(I hate people) 등 매회 남다른 청소 신념과 호들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지상파에서 선보인 ‘청소광’은 브라이언식 재미는 그대로였지만, 플랫폼에 따른 형식 차이가 있었다. ‘청소광’ 관계자는 “웹 버전과 제작진은 동일하지만 스튜디오 형식을 도입해 좀 더 품을 들였다. 웹 버전에서 콘셉트만 가져온 TV용 방송이라 보면 된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청소광’ 1회에는 변화한 형식에 관해 설명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웹 버전에서는 매회 약 16~25분 분량으로 브라이언이 한 집을 방문해 사연 소개부터 솔루션까지 진행했다. TV 버전은 1시간 10분 분량이었는데 두 집을 다루며 투표를 통해 최종 솔루션을 받을 집을 선택했다. 투표는 일주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브라이언의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방송 패널도 늘었다. 스튜디오에는 MC 장성규를 비롯해 웹 판에서 각각 조회수 161만, 276만을 기록한 에피소드의 주인공 가비와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고정 출연했다. 회차별 게스트로는 각각 조권과 서은광이 자리했다. 이들은 스튜디오로 사용된 브라이언 집에서 솔루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브라이언의 입담으로 꽉 채웠던 웹 판과 달리, 매회 패널 5명의 공감 토크가 풍성함을 더했다. 다만 TV 심의로 인해 브라이언의 날것 가득한 리액션에 제동이 걸린 점은 아쉬움을 샀다. 영어로 튀어나오려는 비속어를 ‘복 유’라 순화하는 등 개그 승화 시도도 있지만 구독자들은 속 시원한 욕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던 웹 버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그리워했다. 여론을 의식해 ‘청소광’ 측은 지난 7일, 채널 M드로메다에 ‘매운맛’ 토크가 담긴 7분 분량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중에는 “유튜브용으로 두는 게 좋았을 뻔”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정규편성 가자!”와 같이 TV 버전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청소광’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성된 사항은 없다. 파일럿 방송이 끝났으니 후속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브라이언 측 관계자도 “정규 편성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과연 ‘청소광’의 새로운 시도가 정규 편성으로 안착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1 06:00
연예일반

“시간 되시면 대통령도…” 바다, 토크쇼 ‘E귀귀’ 론칭

가수 바다가 토크쇼를 론칭한다.바다는 5일 유튜브 채널 ‘E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를 통해 토크쇼 론칭 소식을 알렸다.데뷔 이래 첫 단독 토크쇼 진행이라는 바다는 “이제 때가 됐다. 시대가 날 만날 때가 됐다”며 들뜬 심경을 드러냈다.그는 “요즘엔 다들 한 잔씩 하면서 토크를 하더라”면서 “나는 술을 먹지 않고도 제정신으로 진솔한 토크를 나누고 싶다. 또 무엇보다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뿌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김국진, 유재석, 김연아, 조권, 김호영, 정선아 등을 언급한 뒤 “정치계에는 누가 있을까. 성동구청 구청장님, 좀 시간 되시면 대통령도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바다가 진행하는 ‘E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는 오는 12일 처음으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8:07
연예일반

유튜브는 ‘E’가 접수!…풍자·김호영·랄랄, 기 빨려도 보게 되는 이유

“3초 보고 기 빨려서 정지 버튼 눌렀습니다.”성격유형검사 MBTI에서 외향형 ‘E’를 가진 방송인들이 유튜브를 접수하고 있다. E는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며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를 보충하는 만큼, 여럿이 모일수록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 그래서 E성향 출연진들의 방송을 보면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 현재 유튜브 시장을 접수하고 있는 풍자, 김호영, 랄랄의 이야기다. ◇ 美친 입담 풍자아프리카 BJ로 시작, ‘별풍선을 많이 뽑자’는 뜻의 ‘풍자’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첫 입문한 풍자는 ‘트렌스젠더바 불륜’, ‘위장 결혼’ 등 자신이 보고 들은 경험을 재밌는 ‘썰’로 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한 풍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수위 높은 욕설까지 서슴없이 내뱉지만 절대 ‘선’을 넘지 않는다는 데 있다.풍자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또간집’에서 매 회마다 길거리 시민들과 만나는 중이다. ‘또간집’은 시민들이 최소 2번 이상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고, 풍자가 그 식당에 직접 찾아가는 포맷. 정해진 대본 하나 없는 리얼함 100%로 풍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풍자는 200%의 몫을 해내고 있다. 조회수는 회차마다 100~200만 회를 훌쩍 넘는다. 풍자는 눈에 띄는 시민을 아무나 붙잡고 자연스럽게 토크의 장을 마련한다. 맛집 추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끌어내면서 재미를 살린다. “참 똑똑하다”고 칭찬하는 시민에 “말해 뭐해 이X아”라며 찰진 욕으로 받아치는 등 화끈하고도 친근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또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는 풍자의 남다른 먹방과 뻔하지 않은 맛 표현, 식당 사장님과 직원들에 항상 예의를 갖추는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차를 거칠게 모는 운전자에 “운전을 X같이 한다”고 지적거나 나이를 속이고 술을 시킨 청소년들 때문에 영업 정지를 당한 업주를 대신해 “술 X먹고 지X이냐” 등 대신 참교육을 시켜주며 풍자만의 사이다 매력을 자랑했다. ◇ “끌어올려!” 김호영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류승수와 만난 김호영은 “(텐션을) 끌어 올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극강의 E임을 증명했다. I성향의 류승수는 김호영의 옆에 앉기만 해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영상은 조회수 229만회를 돌파했다.‘라디오스타’를 통해 독보적 캐릭터를 형성한 김호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탐욕의 장바구니’를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탐욕의 장바구니’는 게스트에 현금 100만원을 주고 물건을 구매하게 한 뒤 랜덤 장바구니에 담는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프로그램. 김호영은 매주 게스트들과 함께 옷, 음식,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을 쇼핑하러 가면서 전문 지식을 뽐내고 방송의 재미까지 살리면서 단독 MC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탐욕의 장바구니’도 조회수 수십만 회에서 100만 회까지 기록 중이다. 특히 김호영 못지않은 ‘업텐션’의 소유자 바다, 조권, 풍자, 랄랄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 재미는 2배가 된다. 바다는 촬영이 시작하자마자 “나는 얘의 긍정과 에너지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게 행복한 사람”이라며 급발진을 시작했고, 김호영도 “처음 보는 에너지기 때문에 제작진분들 숙면하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E형 사람들의 세계를 제대로 맛보게 했다.김호영의 ‘할 말은 한다’는 신조도 방송에서 드러났다. 품절된 선글라스를 전시해 놓은 매장에서 김호영은 “여기가 전시장이냐. 새 상품이 없으면 저걸 다 치워야 하지 않냐.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내향형 사람들은 절대 하지 못하는 속 시원한 항의로 통쾌함을 안겨주면서 김호영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다. ◇ ‘기싸움좌’ 랄랄아프리카TV BJ를 거쳐 현재 유튜버로 활약 중인 랄랄은 ‘화장 전후 반전 사진 콘테스트’ 등의 자체 제작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었다. 도무지 감당이 되지 않는 텐션의 소유자인 랄랄은 새벽에 생방송 중 구독자의 요청에 따라 개소리를 크게 내다 엄마에게 크게 혼났고, 이 영상이 조회수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름을 알렸다.최근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콘텐츠는 바로 ‘기싸움’ 대결. 클럽 가기 전, 설렁탕집 기싸움 ASMR을 통해 여자들이 처음 보는 사람과 묘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과장되게 표현했다. 하얗게 뜬 베이스에 블랙립, 지나치게 긴 속눈썹, 한 번 쳐다보면 큰일 날 것 같은 눈빛, 살벌하게 씹어대는 껌까지. 1초 만에 절로 눈을 내리깔게 만드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 크게 이슈가 된 영상은 바로 ‘원조 기싸움좌’ 에디와의 싸움. 브라질 국적의 에디는 인스타 167만 팔로워이자 유명 틱톡커다. 이전부터 랄랄을 능가하는 메이크업과 상대를 업신여기는 특유의 표정으로 기싸움 캐릭터의 원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에디를 직접 한국에 초청해 콘텐츠를 찍은 랄랄은 이전보다 더 세진 표정 연기, 상대를 한껏 무시하는 제스처로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을 완성시켰다. 랄랄과 에디의 명장면은 조회수 400만에 가까운 수치로 대박을 터뜨렸다. 항상 도파민이 넘치는 랄랄의 재치있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06:10
연예일반

[2023 K포럼] 'K포럼' 제대로 즐기기…스타들이 전하는 K현장부터 포토존까지

전 세계가 ‘K’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다음 시대를 논의할 적기다. 이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로 마련한 ‘2023 K포럼’에서는 ‘K’의 다음, 즉 ‘비욘드K’를 짚을 수 있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스타들이 전하는 ‘비욘드K’ 가능성‘2023 K포럼’에서는 ‘K’의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다양한 인사들이 연사 및 패널로 대거 참석한다. 기조연사를 맡은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영화계의 거장 윤제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과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연예인들도 다수다. ‘윤식당’에 이어 ‘서진이네’를 통해 한국음식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직접 나섰던 이서진을 비롯해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론칭해 비즈니스 기반을 닦은 개그맨 허경환, 배우면서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인 황보라가 세션에 참여한다. 이서진은 1세션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서 콘텐츠와 브랜드의 효과적인 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허경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세션에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함께 모더레이터를 맡아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행을 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 아트와 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4세션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프로듀서이 모더레이터, 아티스트 찰스장이 패널로 각각 참여해 실제 사례를 이야기한다.◇ ‘K’의 미래, 영감을 나눠라행사장인 그랜드볼룸 앞에는 ‘비욘드K’를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 작품들은 포토존으로 활용돼 참석자들이 ‘2023 K포럼’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4세션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에 연사로 참여하는 찰스장은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2023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인다. 해피하트 캐릭터는 무한긍정의 상징이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심장을 표현한다.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도 열정과 호기심을 통해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K콘텐츠와도 일맥상통한다. 찰스장은 “대한민국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면서도 K문화로 특유의 매력을 아름답게 피워다”며 “해피하트 캐릭터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K문화의 무한긍정 에너지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찰스장은 국내외에서 평면작업, 콜래보레이션, 스트리트 아트, 전시기획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삼성 ‘갤럭시 노트’의 TV광고에 출연하고, 가수 조권, 아이돌 그룹 빅스, 한국도자기 그리고 패션 브랜드 페르쉐를 비롯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는 등 젊은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시각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는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한다. 고홍석 작가는 손의 감각에 의지해 풍선을 활용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공기의 특성상 한시적일 수밖에 없는 작업의 과정을 퍼포먼스적인 작업으로 승화한 작가다.‘K-화’는 기하학적 형태인 원의 구도로 원이 주는 안정, 포용, 집중 등 시각적 느낌과 무한하고 완전한 순환의 의미를 담는다. 원은 세계를 상징하며 전세계에 K문화가 꽃을 피우는 문화 황금시대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게 고홍석 작가의 설명이다. 원의 구도와 고홍석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애플바니와 애플베어가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K포럼’은 오후 1시 2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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