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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 고맙고 사랑한다" SSG 맥브룸, 팀 떠난다…조기 결별 결정 [IS 인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4)의 부상 대체 선수로 영입됐던 라이언 맥브룸(33)이 SSG 랜더스를 떠난다.맥브룸은 23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앞서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달 20일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SSG와 6주 계약한 맥브룸은 잔여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가장 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걸 찾다가 그렇게 결정을 내렸다"며 "타격을 보고 데려왔는데 지난주에 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계속 기다리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라고 말했다.맥브룸의 타격 성적은 22경기 타율 0.203(74타수 15안타)이다. 홈런 4개를 때려내긴 했으나 정확도가 아쉬웠던 게 사실. 지난 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부터 20일 잠실 두산전까지 7경기 24타석 22타수 무안타 11삼진으로 부진했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선수들의 1군 콜업이 임박하면서 내부 결단이 필요했고 최종 결론은 맥브룸과의 '조기 결별'이었다. SSG는 맥브룸을 대신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포수 이지영을 등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팀 사정상) 우리 선수들을 좀 더 활용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부연했다. SSG는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긴 배트(야수)와 헬맷(투수)을 선물했다. 주장 김광현을 비롯한 선수단과 포옹하며 아쉬움을 달랜 맥브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 동료로, 가족으로 따뜻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고, 그 순간들을 평생 간직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늘 지켜보고 응원하도록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맥브룸의 귀국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한편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레디아는 1군 등록이 가능한 6월 3일 곧바로 콜업될 전망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3 16:53
스포츠일반

[IS 목동] ‘박지원-황대헌’ 또 충돌, 준준결승 1조부터 무슨 일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지원(서울시청) 황대헌(강원도청) 김건우(스포츠토토)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000m 준준결승에서 격돌했다. 박지원은 레이스 중 넘어지며 이탈했지만, 황대헌의 페널티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 중이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차 선발전, 오는 12일과 13일 2차 선발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1차전 남녀부 상위 24명이 2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이어 2차전까지 성적을 합산해 상위 8명(여자부 7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여자부에선 최민정(성남시청)만이 이미 태극마크를 확보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품으며 자동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1차 선발전 마지막 날인 1000m 준준결승 1조부터 이색적인 매치업이 열렸다. 직전 시즌까지 태극마크를 단 박지원, 김건우에 이어,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한 조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예상대로 김건우, 황대헌, 박지원이 초반 1~3위를 지켰다. 좀처럼 순위가 바뀌지 아낳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박지원의 맹추격이 시작됐다.박지원은 첫 코너에서 단숨에 2위까지 진입했다. 그런데 이후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박지원이 넘어지면서, 황대헌과 구민승(디지털서울문화예대)이 걸려 넘어졌다. 결국 김건우와 이준서가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관건은 박지원의 진출 여부. 심판진은 경기 뒤 황대헌에게 페널티 코드 S1(직선 구간에서 인코스 레인 변경으로 인한 접촉 유발)를 선언했다. 결국 황대헌은 실격 처리됐고, 박지원은 어드밴티지를 받아 준결승에 올랐다.황대헌은 1000m 여정을 조기에 마쳤으나, 2차 선발전 진출에는 무리가 없을 거로 보인다. 그는 이미 500m와 1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넉넉한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이날 전까지 그는 남자부 종합 1위였다.반면 박지원은 앞선 두 종목에서 상위권에 입상하지 못했다. 이날 주 종목 1000m에서 첫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목동=김우중 기자 2025.04.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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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현식, 함께 훈련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석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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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현식, 즐거운 1군 합류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석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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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트레칭하는 장현식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석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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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현식, 수원에서 1군 합류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석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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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군 합류한 장현식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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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군합류 장현식, 힘차게 달린다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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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현식, 그라운드 질주

1군에 합류한 LG 투수 장현식이 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장현식은 2024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로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고, 개막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3. 2025.04.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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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안 좋다면서' 홈런 쾅·쾅·쾅·쾅, 이재현·김영웅 삼성의 흐뭇한 엄살쟁이들 [IS 피플]

"솔직히 감이 좋지는 않습니다."22일 개막전에서 김영웅은 부상에서 막 돌아와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고 걱정했다. 27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재현도 "감이 다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말 감이 안 좋은 게 맞는 걸까. 김영웅은 시즌 5경기에 나와 타율 0.421(19타수 8안타)에 출루율(0.429)과 장타율(0.789)을 합친 OPS 1.218을 기록 중이고, 이재현도 5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385(13타수 5안타) 출루율 0.636에 장타율 1.000, OPS 1.636의 만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성적을 두고 봤을 땐 이들의 말은 엄살로 느껴진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늑골 타박상을 입고 조기 귀국한 김영웅은 시범경기 기간까지 주로 치료와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영웅은 남다른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버텼다. 지난해 자신의 감이 좋았던 경기를 돌려보고 타격 타이밍을 머리속으로 잡는 데 주력했다. 개막과 함께 1군에 돌아온 김영웅은 당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신고하더니, 23일엔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안타 맹타와 함께 감을 잡은 김영웅은 25일 NC전에선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강민호가 빠진 27일 NC전에선 시즌 첫 4번 타자까지 소화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4번 중책을 맡을 만큼 타격감이 좋다는 걸 인정받았다. 이재현은 상·하위 타선을 오가며 '징검다리'와 '해결사' 역할을 모두 해냈다. 22일과 23일 개막 2연전에선 볼넷을 2개씩 골라 나가며 홀로 5득점했고, 25일 NC전에선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27일 NC전에서도 아치를 그려내며 타점을 올렸다. 특히 이재현은 5경기 연속 볼넷을 한 번씩 골라 나갈 정도로 선구안이 좋다. 현재 이재현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10개)과 볼넷(7개)을 기록 중이다. 그 와중에 장타율(1.000)과 OPS(1.636)까지 리그 1위를 달리며 '육각형' 선수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에 대해 "그동안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대처 능력도 좋아지고 타석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자기만의 스트라이크 존도 있는 것 같다"며 "높은 출루율로 상위 타선과 중심타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잘해주면서 큰 점수가 나는 홈런도 나오는 것 같다"라며 흐뭇해 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이재현으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를 당분간 고정 출전시키겠다고도 전했다. 2022년 입단 동기인 두 선수는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최근의 호성적에도 두 선수는 여전히 배고프다. 이구동성으로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 지금에 만족할 수 없다"라며 오히려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겸손보단 냉정한 자기 판단으로 삼성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두 선수다. 윤승재 기자 2025.03.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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