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0건
뮤직

조병규, 가수 된다…28일 첫 싱글 ‘울지 않길’ 발매 [공식]

배우 조병규가 가수로 변신해 첫 싱글을 발매한다. 조병규는 오는 28일 첫 싱글 '울지 않길'을 발매한다.'울지 않길'은 서정적인 기타 반주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사랑했던 만큼 서로를 잘 알기에 이별 후 슬퍼할 상대방에게 전하는 담담한 위로와 진심을 담았다. 조병규는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과 더불어 기교를 최대한 배제한 채 읊조리듯 부르는 보컬 테크닉으로 깊은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조병규는 지난 4월 영화 '어게인 1997' OST에 직접 보컬로 참여하며 숨겨진 노래 실력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음원으로 보여 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을 더한다.지난 26일 공개된 '울지 않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조병규와 강나언이 함께 참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처럼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SKY 캐슬', '아스달 연대기',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에서 MC로 활약했다. '울지 않길'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2:33
영화

조병규 주연 ‘어게인 1997’ 3월 극장 개봉 확정

영화 ‘어게임 1997’이 회귀물 인기 돌풍을 스크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인생 개조 프로젝트 영화 ‘어게인 1997’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이전 대한민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시리즈가 증명했듯, 1997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가 전하는 특유의 레트로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영화의 주 테마인 회귀물이라는 설정 아래 5번의 죽음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판타지적인 요소, 학원물의 강점인 친구들간의 찐친 케미,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 액션, 스릴러, 멜로가 뒤섞인 복합 장르의 재미까지 갖췄다는 평가. 여기에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라는 웃음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영화 ‘걸캅스’ 등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병규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갔지만, 속은 40대 아재인 ‘우석’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열연을 펼친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이자 드라마 ‘보라! 데보라’,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구준회가 우석의 절친이자 슬램덩크 광팬 ‘봉균’ 역으로 나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로 인기를 끈 최희승은 노는 게 제일 좋은 단순하고 의리 있는 친구 ‘지성’으로 분한다.‘신의 한 수’, ‘나는 왕이로소이다’ 조감독으로 참여한 신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13:30
무비위크

'학폭 의혹' 조병규,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으로 복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가제)으로 복귀한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같이 밝혔다. 엔픽플에서 투자배급하고 TS나린시네마에서 제작하는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은 배우가 꿈이었던 스턴트맨 우석이 사고로 인해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된 후,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조병규는 40대에서 한순간에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버린 전우석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SKY 캐슬’ 외에도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독고 리와인드’, ‘김희선’, ‘걸캅스’ 등을 통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조병규. 지난 2월 처음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 이후 활동을 중단해오던 그가 '죽어도 다시 한번'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죽어도 다시 한번’은 2022년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4 14:58
연예

"뉴질랜드서 집단 욕설"…조병규 또 학폭 논란에 "수사 의뢰"

배우 조병규(25) 측이 학교폭력 의혹이 재차 불거지자 허위 사실이라며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자신에게 언어폭력을 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던 당시 조병규가 말을 걸었는데 그냥 지나쳤더니 점심시간에 여러 명이 찾아와 자신을 둘러싸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그냥 무시하고 간 게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되는 건가 화도 났다"며 "너무 화가 나서 한국인 유학생 관리자와 얘기를 했고, 부모님도 알게 돼 조병규를 따로 불러내 나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 된 후로 소속사에서 막아줘서 피해들이 다 묻힌 것 같다"며 "제가 당한 것은 다른 분들에 비해 별것 아니었지만 많은 피해자들이 묻힌 게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저 너의 과거를 묻지 말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글을 쓰는 목적은 학교폭력 인정과 진심 어린 사과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병규는 2018년 JTBC 'SKY 캐슬'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은 후에도 한 차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조병규는 팬카페에 글을 올려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잦은 관심과 노는 친구인가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다"면서도 "그런(학교폭력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조병규는 2015년 KBS 2TV '후아유- 학교 2015'로 데뷔한 뒤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OCN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02.17 13:23
연예

조병규 "'스토브리그'→'경소문' 후 용돈 인상" (철파엠)

'철파엠' 조병규가 작품 연타 흥행 후 용돈이 인상됐음을 알렸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로 돌아온 배우 조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과거 조병규의 통장 잔액이 6000원대로 남아 있던 것을 언급했다. 조병규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부모님께 매주 15만 원의 용돈을 받는다고 밝히며 통장 잔고를 공개한 바 있다. 조병규는 "데뷔하고 쭉 용돈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에 용돈을 주시는데 금, 토요일 되면 그 정도 금액이 남기도 한다"고 말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후 20만 원, OCN '경이로운 소문' 후엔 25만 원으로 용돈이 인상됐다고. 그는 "용돈보다 더 쓰려면 부모님 허락이 필요한데, 사실 크게 돈 쓸 일이 없다. 관리를 부모님이 해주시는 것일 뿐 제가 번 돈"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 출연했다.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지구 최대의 위기, 외계인을 찾아라! 과학 지식 100% 겁 200%로 똘똘 뭉친 외계인 연구 동호회 멤버들이 생애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 쇼킹 미스터리 코미디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4 11:03
연예

[인터뷰]조병규, 한 번에 올라온게 아니라 더욱 값진 타이틀롤

'3연속 흥행' '우뚝 선 주인공' 스물다섯 조병규에게 붙은 2021년 첫 수식어다. 'SKY 캐슬' 껄렁껄렁한 쌍둥이 동생부터 '스토브리그' 건들건들한 청년을 지나 '경이로운 소문'까지. 누군가는 조병규의 성공을 '벼락'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그가 지금껏 출연한 작품은 8보조출연·단역·조연 등 연기를 배울 수 있는 현장이라면 그는 가리지 않았고 그 결과 지금의 자리로 올 수 있었다. 한국형 히어로 '경이로운 소문'은 사실 모두가 기대한 작품은 아니다. 제작 단계부터 다소 유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고 홍보·마케팅도 공격적이지 않았다. 극 중간 작가도 교체되며 '용두사미'라는 불명예까지 안았지만 OCN 개국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힘이다. 그 중심엔 조병규가 있었다. 아직 종영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얼떨떨한 조병규를 만났다. -긴 여정이 끝났다. 소감이 궁금하다. "일단 무사히 마쳐서 기쁘고 행복한 기억 갖고 갈 수 있게 해준 감독·스태프·선후배·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한 신 한 신 만들어 갈 수 있었다." -시즌2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시즌1에 대한 영광스럽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시즌2로 간다면 행복한 고민으로 이어질 것 같다. 악귀를 타파하는 지점에서는 더 사이다스러운 장면을 보여줄 수 있다."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냈다. “드라마 초반 학교 폭력장면에서 사실적이지 못한 것 같아 회의적이라고 느꼈다. 누군가를 위해 소리치고 나서는 게, 대신 응징해 주는 모습이 인간 조병규에게도 많은 카타르시스를 줬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웹툰과 차이가 있나. "웹툰을 기반으로 했기에 이야기의 전체적인 서사는 정해져 있었다. 후반부에 들어 갈수록 대본을 타이트하게 받다 보니 최선의 장면을 도출하기 위해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상의 것을 뽑아내는 것이 목표였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원작과 차이는 웹툰 내용을 뼈대로 가져가면서 드라마의 살을 붙여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탁월했다. 만족한다.” -연기 호평이 많았다. 만족도는 높았나. "원작 속 소문은 굉장히 회의적이다. 사회적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군림하는 강자에게 항변하는게 말이 되나 싶었다. 그래서 영상화시킬 때 소문의 능력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너무 만화적으로만 표현하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현실감이 없다. 그 차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싱크로율은 100%였다면 좋겠다. 소문이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시청자 여러분이 응원해 줘 확신을 갖고 연기했다." -카운터즈(유준상·염혜란·김세정)와 호흡이 돋보였다. “유준상 선배는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 정말 존경한다. 선배가 출연한 공연과 드라마를 보고 자랐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며 연기를 할 때 허투루 준비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일을 컨트롤 해주셨다. 염혜란 선배님과 대여섯 작품을 같이 했는데 같이 호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기의 교범이라 생각한다. 회의를 통해 좋은 연기의 장을 펼칠 수 있었다. 김세정은 동갑내기 친구이며 경이로운 연기자다. 다재다능 능력이 부러울 정도다. 현장에서는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그 친구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김세정과 관계는 어떻게 해석했나. 멜로 라인인 듯 아닌 듯 애매했다. "카운터즈와 악귀의 대결은 생사가 걸린 문제다. 러브 라인이 알맞은 선택일까 생각했고 조심스러웠다. 그렇다고 작품이 너무 무거우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실소를 자아내는 그 정도의 로맨스가 들어가도 됐다." -특별히 신경쓰며 연기한 부분이 있나. "평범한 고등학생이 어느 날 갑자기 힘이 생겼고 시행착오도 겪고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난다. 성장을 그려냈다. 그 과정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초반에 감정 제어를 못하고 폭력적인 면도 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소문이란 인물을 사랑하게 만든다. 초반에 미성숙한 면, 과한 감정표출에 중점을 뒀다. 소문이 그렇게 성장해 가는 것을 보고 응원하는 부모님이 많았다." -액션 장면이 많았다. "'독고 리와인드'때 액션신을 많이 촬영했다. 그때 그 팀과 준비를 했다. 액션 장면에서는 모두 예민해진다. 스태프와 액션팀이 준비를 잘해줘서 부담감을 덜었다." -제목이 '경이로운 소문'이다. 소문에게 가장 경이로운 점은 무엇이었나. "아픈 과거를 가진 소년이 혼자서 트라우마를 이겨낸다는 것이다. 너무 힘들어서 무너지고 주저앉을 뻔 하지만 주위의 친구·할아버지·할머니·카운터즈와 함께 극복한다. 낙천적인 성격도 한 몫 했다. 오뚜기처럼 딛고 일어서는 것이 경이롭다. 초월적인 힘보다는 딛고 일어서는 게 경이로웠다." -실제로 카운터로서 능력을 지니게 된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나. "치유능력을 갖고 싶다. 요즘처럼 답답할 때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다면 미약하나마 그런 사람들에게 조금의 희망과 웃음을 전해지지 않을까," -이번 드라마가 유독 남다르게 느껴질텐데.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무너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후회하고 슬럼프에 빠질 때 뒤를 돌아보며 '경이로운 소문'을 떠올려 본다면 '다시 일어나라'고 내게 소리를 쳐주는 동력이 되지 안을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정도를 알려준 지침 같은 작품이다." -꾸준히 작품을 해오고 있다. "작품을 한다는 건 정신적·체력적으로나 소비가 많다. 이젠 80여 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쉼 없이 일했다. 별다른 취미도 없다. 내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순간이 있다면 생각지도 못한 연기가 발현된다든가 함께 좋은 신을 만들어낼 때이다. 체력적으로 완전히 다운됐다가도 그 순간 확 충전된다. 그때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다음 작품을 하는 힘을 얻게 된다. 빠른 시일에 다음 작품 찾으려고 노력한다." -출연작이 많다. 그만큼 많은 오디션도 많았을텐데. 연기에 대한 뜻은 언제부터 품었나. “뉴질랜드에서 처음 연기 수업을 들었다. 연기를 한지 10년이다. 단 한 번도 배우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다. 끝까지 가고 싶다.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나의 길에 대해 회의를 느낀 때도 있지만 그 순간마다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끼는지 되돌아보았다. 그 때마다 한 단계 성장했다." -작품 고를 때 기준이 있나.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메시지를 담은 대본인지 또 같이 연기하는 선배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 -배우로서 목표가 있나. "외곬 기질이 심하다. 내 생각을 밀어붙이는 경향도 있다. 배우로서 한 인물에 고착되거나 하나의 문장에 머무르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지는 않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HB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2.01 08:00
무비위크

이름값 높인 조병규, 스크린 영역 확장

복덩이다. 대세 조병규가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를 통해 관객들과 인사한다.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지구 최대의 위기, 외계인을 찾아라! 과학 지식 100% 겁 200%로 똘똘 뭉친 외계인 연구 동호회 멤버들이 생애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 쇼킹 미스터리 코미디다. 조병규는 드라마 KBS '후아유-학교 2015'을 시작으로, KBS '뷰티풀 마인드', JTBC '청춘시대2'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후 2019년 최고의 화제작 JTBC 'SKY 캐슬'을 통해 대세 신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섰다. 이후 SBS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까지 연속으로 흥행 홈런을 날렸고 2020 SBS 연기대상 신인상의 영예를 안으며 황금기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우상' '걸캅스' 등에서는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데뷔한 지 6년 차임에도 벌써 70여 편의 작품에 참여했을 만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조병규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로 스크린 영역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지만 겁은 많은 예민보스 도건태 역을 맡은 조병규는 엉뚱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한마디도 지지 않고 꼿꼿하게 대들지만, 위험한 상황 앞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나서는 캐릭터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배우 조병규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병규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 대해 “SF, 판타지, 추리, 아주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영화다. 어느 한 명도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등장해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다"고 밝힌 바, 조병규의 또 다른 매력이 빛날지 기대를 모은다. 내달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5 19:45
연예

[단독]"대세 우뚝 선" 조병규, 사극 '어사조이뎐' 주인공

'대세' 조병규가 차기작으로 사극을 골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조병규가 tvN 사극 '어사조이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극중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이며 암행어사인 라이언을 연기한다.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압도적이며 나른한 눈빛은 덤이다. 이 모든 걸 다 갖춘 늠름한 사내인건 확실한데 문제는 머릿속에 미래라든지 목표라든지 하는게 없는 인물이다. 'SKY 캐슬'을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속 히트작에 출연한 조병규가 이번에는 판타지 사극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2는 오는 9월에야 제작을 시작, 그때까지 '어사조이뎐'으로 시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어사조이뎐'은 출세가 귀찮고 타성에 젖은 집돌이 공무원 암행어사와 야심과 욕망으로 드글대는 '핵인싸' 오지랖 9단 기별부인, 중구난방의 어설픈 능력치를 지닌 무명의 여인들이 탐관오리를 수사하고 나아가 거대한 음모의 진실을 캐나가며 때로는 사이다를, 그보다는 더 많은 불협화음과 환장할 헛발질을 날리는 데서 오는 쾌감의 감찰 수사 활약기다. 유종선 감독이 연출하고 이재윤 작가가 대본을 쓴다. 캐스팅을 마치는대로 촬영에 들어가며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3 11:41
연예

[피플IS] 조병규, 신축년 상한가 기대주

배우 조병규(24)가 신축년 상한가 기대주로 떠올랐다. 라이징 스타가 아닌 탄탄한 연기력을 밑바탕으로 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 쐐기를 박았다.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병규는 현재 방영 중인 OC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 역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해 올해 7년 차에 접어들었다. 데뷔 이후 70여 편에 달하는 다작 활동을 해왔다. 필모그래피를 채우기 위해 연극 뮤지컬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했고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JTBC 'SKY 캐슬'(2019) 차기준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청률 23%대까지 치솟는 신드롬 드라마였기에 신인이었던 조병규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후 SBS '스토브리그'까지 흥행 가도를 달렸다. '경이로운 소문'으로 데뷔 첫 주연작을 꿰찼다. 타이틀롤 역이기에 부담감이 클 법했지만 원작 웹툰 장이 작가의 지지와 믿음에 보답을 하는 듯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선배 유준상·염혜란에 밀리지 않고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예능에서도 눈독 들이고 있다. 앞서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MBN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 고정 멤버로 출연한 바 있는 조병규. 친근하고 다정한 손자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여기서 미처 꺼내지 못했던 예능감을 알아본 MBC '놀면 뭐하니?' 엔터계 투자 전문가 카놀라 유(유재석)는 신축년을 빛낼 예능 인재로 조병규를 꼽았다. 성대모사는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갖추고 있어 본인에게 최적화된 예능까지 섭렵한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올해를 '조병규의 해'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또래의 경우 화제성은 있어도 연기력은 아직 부족한 배우들이 많다. 조병규는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흥행 타율 역시 높아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관심사다"라고 귀띔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조병규가 광고 계약 시즌인 내달 혹은 3월께 다수의 광고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SKY 캐슬' 때 라이징의 느낌이었다면, 이젠 연기를 통해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것 같다. 검증이 된 것"이라면서 "아직 광고 시즌이 아니라서 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드라마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광고주들이 요즘 자주 언급하고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08:00
연예

[리뷰IS] '놀면 뭐하니?' 조병규-김소연, 카놀라유 마음 훔친 예능인재

조병규, 김소연이 '놀면 뭐하니?'에 출격해 우량주 발굴단이 탐낸 예능 인재 면모를 뿜어냈다. 이들과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엔터계 투자 전문가 카놀라 유(유재석)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카놀라 유는 신축년 첫 페이지를 장식한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였다. 그의 곁엔 소규모 데이터 전문가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이 함께했다. 일명 2021년 예능에서 활약할 인재를 찾기 위해 뭉친 '예능 우량주 발굴단'이었다.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드라마 'SKY 캐슬'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이후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배우 조병규였다. 왜 이렇게 말랐느냐는 말에 "최근 10kg을 감량했다"라고 답했다. 조병규와 김종민은 과거 MBN '자연스럽게'란 예능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조병규는 "그때 종민이 형에게 서운한 점이 하나 있었다. '스토브리그'가 할 때였는데 '스토브리그'가 아닌 '스포티비'라고 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카놀라 유와 동석이 비난하자 김종민은 크게 당황했다. 지난해를 "경이로운 해"라고 지칭한 조병규는 이정재, 이선균 성대모사를 수준급으로 해냈다. 한국사 선생님 아들다운 모습으로 영길을 압도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섭외가 와 무척이나 기분 좋았다는 그는 내심 '유라인이 되는 것인지'에 관심을 보였다. 외모면 외모, 지성이면 지성, 여기에 개인기와 예능감까지 갖추고 있어 카놀라 유가 탐내는 예능 인재로 두각을 나타냈다. 배우 김소연이 이곳에 방문했다. 현재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녀 천서진으로 크게 활약하는 중이다. 카놀라 유를 보고 놀라지 않았다. "부캐구나!"라고 알아봤고 드라마에 대한 열띤 관심이 감사함을 표했다. '코리안 조커'라는 시청자 반응이 가장 기분 좋았다는 김소연은 수줍은 표정을 곳곳에 드러냈지만 넘치는 리액션, 예능에 대한 적극성까지 갖추고 있어 카놀라 유가 호시탐탐 노렸다. 남편 이상우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남편과 연애 중 아침 7시부터 데이트를 하다 다크서클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그러면서 "굉장히 웃긴 사람이다.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춘다. 봉인 해제만 되면 정말 웃길 테니 한번 불러달라"라고 직접 섭외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07: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