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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세계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 개막…주요 계열사 총출동

신세계그룹은 4일 막을 올린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인기 사료와 간식, 각종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랜독스(Dog's) 페스타'를 준비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열흘간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전 호텔 사업장에서 객실, 레스토랑, 웨딩, 리빙 등을 포함한 4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다.이밖에 신세계면세점은 패션, 뷰티, 주류 등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밤 8시 '심야 릴레이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해 한정 수량의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한다.대규모 정리 할인 행사(클리어런스 세일)도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팩토리 스토어 골프 대전을 하고 이마트 완구 코너에서는 레고를, 이마트 입점 매장인 에이스토어에서는 아이폰을 각각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와인앤모어 등 신세계그룹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팝업 행사가 고객들을 맞이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호텔 서비스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4 10:36
산업

'흑백요리사' 요리를 집에서…SSG닷컴 '푸드쓱세일'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17일까지 중국 음식을 테마로 '푸드 쓱세일'을 한다고 14일 밝혔다.행사에서는 유포면, 동파육, 팔보 완자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육류, 채소, 해산물 등 기초 재료는 물론 노두유(중국 간장), 팔각, 죽순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중식 맛집 레스토랑 간편식(RMR)과 밀키트도 있다. 이마트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황진선 셰프의 중식당 '진진'과 함께 개발한 '피코크 진진 멘보샤'가 대표 상품이다. 조선호텔,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의 중식 면류 간편식도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고객에게는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2장 제공한다. 15% 상품 할인 쿠폰을 매일 2장씩 발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7%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중식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15:10
경제

'한 지붕 두 가족' 남매 정용진·정유경…호텔 사업도 각개전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자 독자적인 호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지붕 아래 두 개의 같은 사업을 운영하는 격이라 효율적 측면에서 의문을 낳고 있다. 남매는 이마트와 신세계 부문에서 호텔을 매개로 각자도생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용진이 형’ 4번째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강남 랜드마크 겨냥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 차게 주도한 럭셔리 호텔 조선 팰리스가 25일 문을 열며 첫 강남 입성을 알렸다. 그랜드조선·레스케이프·그래비티에 이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네 번째 호텔 브랜드다. 여기에 조선 팰리스가 정유경 사장이 위탁 운영하는 반포의 JW메리어트 인근이라 ‘남매 경쟁’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 집안 내에서 각개전투로 호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JW메리어트 호텔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소유하고 있지만 위탁 경영 수수료만 받는 형태라 정 부회장의 독자적인 호텔 사업과는 거리가 있다. 그렇지만 오는 8월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에 ‘오노마’라는 자체 호텔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 자연스럽게 남매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호텔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강남의 특급호텔들도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매가 연이어 ‘돈이 되지 않는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19년 2089억원에서 2020년 1489억원으로 호텔 수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역시 124억원에서 지난해 706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JW메리어트도 2019년 2142억원에서 2020년 1862억원으로 매출이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입국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탓에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호텔 사업은 코로나 이후의 수요와 성장성을 바라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고객이 유입되는 등 정상화되면 호텔 사업은 쇼핑, 백화점 사업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6성급 호텔로 럭셔리를 지향하는 조선 팰리스에 대한 반응은 괜찮다. 옛 르네상스 호텔 부지에 들어선 조선 팰리스는 지상 36층 규모에 객실 254개, 연회장 3개, 수영장, 피트니스,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하룻밤 숙박이 1600만원에 달하는 스위트룸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일반 객실은 39만원이 평균가다. 이번 주말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와 한식당 이타닉 가든의 예약이 이미 꽉 찰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출발점 달라 ‘한 지붕 한 가족’ 가능성 희박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선 팰리스의 내부를 선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개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2조1000억원을 들여 신설한 럭셔리 호텔인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럭셔리 명품이 뜨고 있는 분위기다. 5성급을 뛰어넘는 조선 팰리스 호텔이 MZ세대에 충분히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부회장은 경쟁사인 롯데의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에 맞서는 최상급 호텔로 조선 팰리스를 밀고 있다. 신세계 남매는 호텔 사업을 통해 각각 다른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정 부회장은 다양한 콘셉트 갖춘 호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쇼핑뿐 아니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동반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와 호텔을 통해 쇼핑만이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할 수 엔터테인먼트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경 사장이 이끄는 신세계백화점은 오노마 호텔이 백화점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정 부회장처럼 호텔 사업을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건립한 게 아니다. 대전시의 복합상업시설 단지 조성사업에 백화점과 호텔을 함께 공모하면서 출발했다. 호텔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정 부회장과는 출발점이 달랐던 셈이다. 그러나 정 사장도 오빠 못지않게 호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1996년 조선호텔에 입사했던 정 사장이 먼저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9년 신세계 부사장을 맡기 전까지 그룹의 호텔 사업을 지휘했던 그는 분리 경영 체제가 강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손을 놓아야 했다. 오노마는 신세계와 글로벌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의 노하우가 집약된 럭셔리 호텔이 될 전망이다. 171실 규모로 정 사장의 색깔이 들어가는 첫 번째 호텔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JW메리이트호텔과는 달리 호텔 사업의 운영 인력을 직접 영입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시설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후 호텔 사업의 통합 가능성 유무도 궁금증을 낳는다. 오노마와 조선 팰리스 모두 메리어트의 예약 망과 멤버십을 활용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법인이 달라 호텔 간 사업적 인적 교류는 전혀 없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오노마 이후의 추가로 진척되고 있는 호텔 사업은 없는 상황이다. 오노마 호텔이 단발성이 될지 지금으로써는 쉽게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부문으로 나눠진 상황에서 지분 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향후 호텔 사업이 통합되는 건 쉽지 않은 문제다”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도 “호텔 사업군 통합은 아직 생각해보지도 못한 그림이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8 07:02
경제

호텔 대표를 편의점에서…이마트24, 조선호텔 유니짜장 선봬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가 편의점에 들어왔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중식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첫 선을 보이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이달 중 수도권 내 매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올해 4월까지 전점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광동식 차이니스 레스토랑 호경전의 대표메뉴 짜장면을 밀키트로 구현한 상품이다. 총 2인분 분량(860g)으로 이마트24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쓱닷컴, 이마트와 동일가 79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와 양파를 적절한 크기로 자른 후 호경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춘장을 센 불에 볶아 유니짜장 특유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 6개월에 걸쳐 총 20회의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대량생산 시에도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선보이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줄어들고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정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도입한 피코크 국/탕/찌개류 10종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같은해 11월 25.9%, 12월 30.4%로 증가 추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조선호텔 유니짜장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7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집밥족 증가로 가정 간편식에 이어 레스토랑 간편식(RMR)도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0 13:47
연예

조선호텔, 레스토랑 간편식 3종 출시

조선호텔이 레스토랑 간편식(RMR)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날 '조선호텔 LA 양념 갈비'와 '조선호텔 이베리코 목살 김치볶음밥', '조선호텔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 볶음밥' 등 신메뉴 3종을 SSG닷컴 전용상품으로 출시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에서만 맛보던 음식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간편가정식 상품으로 출시했다"며 "신세계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16 11:09
연예

신세계조선호텔, 내달 '그래비티 서울 판교' 개장

신세계조선호텔이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을 다음 달 30일 개장한다. 그래비티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처음 선을 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비즈니스 디럭스·프리미어 디럭스·밸리 스위트·그래비티 스위트 등 총 306개 객실로 구성됐다. 스페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라자로 로사 비올란이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중력'을 뜻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기하학적이면서도 서로 다른 구조와 형태를 이용해 호텔 안의 다양한 공간마다 녹여냈다. 시그니처 '어웨이큰트웬티' 향도 개발했다. 개성있는 베르가못 향과 청량한 그린 시트러스의 향을 조합해 작지만 매혹적인 숲을 표현했다. 호텔 내에는 도심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라운지&바 ‘제로비티’, 뷔페 레스토랑 ‘앤디쉬’, 모던 일식 다이닝 ‘호무랑’ 등 총 3개의 식음업장과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스페이스 볼룸’, 야외데크를 갖춘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GX룸 등 ‘그래비티 클럽’도 들어선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래비티 개장에 앞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얼리버드 특전을 담은 ‘헬로 그래비티’ 패키지를 출시하고 내년 3월 31일까지 메리어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투숙 기간은 개장일인 12월 30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다. 김선희 그래비티 총지배인은 "그래비티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처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이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독자 브랜드"라며 "단순한 숙박의 경험을 넘어서 다양한 삶과 개성이 어우러지는 모던 허브 공간으로 호텔이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28 10:08
경제

신세계조선호텔 2020 추석선물세트 출시

신세계조선호텔이 특급호텔만의 노하우와 정성으로 엄선한 추석 명절선물세트 70여종을 준비, 9월 29일까지 판매에 나선다. 배송 일정은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정육세트로는 최상위 한우 중 가정에서 선호도가 높은 구성인 생갈비, 등심, 안심 스테이크로 제안하는 ‘한우 갈비 등심 혼합세트(125만원)’,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99만원)’와 한우 1++등급의 안창살, 토시살 등 특수부위만을 엄선한 ‘미각한우세트(97만원)’가 있다.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불고기, 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한우 세트는 풍성한 한가위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제격으로 ‘명품 한우 실속세트’의 경우 25만원부터 39만원까지 다양한 금액 대에 선물할 수 있다. 그밖에 청정 해역 완도에서 수확해 살이 넘치고 신선한 전복에 장인의 비법을 더해 담아낸 ‘전복장(39만원)’은 최상의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항아리에 정갈하게 담아 상자와 보자기로 정성 들여 포장한 전복장은 소중한 지인에게 전하는 선물에 품격을 더했다. 2020년 추석선물세트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대표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급호텔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 식재료와 레시피로 고객들은 가정에서도 프리미엄 맛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양식당 ‘팜코트’가 전신인 조선호텔 대표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가 고객들의 집으로 찾아간다. ‘나인스 게이트 스페셜 세트(68만원)’는 나인스 게이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1+ 등급최고의 스테이크 맛을 가정에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한 스테이크 스페셜 세트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랑스산 와인과 함께 구성했다. ‘나인스 게이트 로스트 비프 세트(29만원)’는 저온, 건열 등 다양한 조리법에 따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정육 외에도 호텔 주방장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에 가정에서도 호텔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랑스산 게랑드 소금과 디 존 머스타드, 그리고 타임, 로즈마리 등 허브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뷔페 레스토랑인 아리아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양갈비 스테이크를 담은 ‘아리아 양갈비 세트(23만원)’를 선보인다. 아리아의 맛 그대로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아리아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까지 함께 선물한다. 미식의 경험에 이어 호텔의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리빙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바로크 침구 세트(88만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건물 외형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자수 디자인으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침구세트다. 60수 면 100% 소재의 베딩 상품으로 흡수력이 좋아 쾌적하고 기분 좋은 잠자리를 제공한다. 나란히 선보이는 ‘에블린 침구 세트(106만원)’ 역시 프리미엄 100수 면 100% 소재를 활용한 이불 커버 세트로 세련되면서 단아한 디자인의 자수로 표현했다. 조선호텔의 품격을 담아 섬세하게 제작한 침구세트를 통해 쾌적한 숙면과 포근함을 일상에서 느끼며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아하고 순수한 오키드의 플로럴 향을 블렌딩 한 조선호텔의 향을 담은 ‘조선호텔 디퓨저(9만원)’, 최고급 원단으로 제조되어 훌륭한 흡수력을 자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볼륨감을 느낄 수 있는 ‘조선호텔 타월세트(6만5000원)’ 등을 함께 준비했다. 지난해 명절선물세트에 이어 특가 상품으로 선보이는 가성비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제주 연근해의 청정 해역에서 한 마리씩 낚시대로 낚아 올려 특유의 은빛이 살아있는 ‘제주 갈치 세트(13만원)’를 명절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또 올 추석을 맞아 신규 상품에는 조청으로 단맛을 살려 수제 약과의 촉촉함과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인 약과와 6월과 7월중에만 한정 생산되는 귀한 청유자 녹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약과 & 녹차 세트(10만원)’, 영양과 건강을 가득 담은 조선호텔 ‘견과 세트(10만원)’등 가성비 가득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바다 먹거리인 감태와 뱅어, 청태를 세트로 구성한 ‘감태, 뱅어 세트(9만원)’, 영양이 가득해 건강한 바다의 맛을 전달하는 ‘해운대 송정 미역, 다시마 세트(9만원)’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신세계조선호텔 외부사업총괄 박승택 담당은 “추석을 맞이하여 소중한 분, 고마운 분들에게 호텔의 정성을 담아 전달할 수 있는 한가위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일자 지정 및 조선호텔 직원의 직접 배송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품격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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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보양식'을 집에서…코로나19에 테이크아웃 붐

코로나19 사태가 호텔 셰프들이 만든 고급 요리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피크닉이 한창이던 봄날에는 ‘도시락’이더니, 뜨거운 햇볕에 더위가 기승이자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으로 내놨다. 호텔업계가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에 맞춘 보양식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치고 찌는 더위에 두 번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도자기에 담긴 불도장…호텔 ‘보양식’을 집으로 호텔업계는 앞다퉈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보양식까지 테이크아웃으로 만든 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음식을 포장해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테이크아웃’의 효과를 보고 있어서다. 실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따르면 호텔 ‘그랩앤고’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호텔 레스토랑 홍연과 스시조에서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292%, 210% 상승했다. 이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한 프리미엄 치킨 2종을 출시, 오는 8월 31일까지 포장 판매하기로 했다. 치킨은 웨스턴 스타일의 ‘로스트 치킨’과 중화풍의 ‘갈릭 샤오기 치킨’ 2종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갈릭샤오기치킨은 차갑게 먹는 중식 스타일의 이색 치킨이다. 닭을 삶은 뒤 기름에 튀기고 증기로 찐 후 식혀서 소스에 재우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차갑게 완성한다. 여기에는 호텔의 중식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피클과 간장 소스, 마늘 소스도 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에서는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인 불도장을 고품격 도시락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락 용기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 그릇으로 써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는 조선백자의 정통성을 잇는 작가로 잘 알려진 이기조 도예가의 작품인 만큼 선물 세트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호텔은 기대하고 있다. 불도장은 건해삼·전복·소힘줄·오골계·송이버섯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들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에서 최근 테이크아웃 전용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은 떡갈비·숯불 닭갈비·단호박·꽈리고추 등이 포함된 육류 칸과 자연산 바닷장어구이가 들어가는 장어 칸의 2단 도시락으로 준비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호텔 요리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이면 꾸준히 출시하던 보양식들도 단순 포장뿐만 아니라 도시락 구성으로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에 ‘마켓컬리’… 판매 다각화 호텔 보양식의 판매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문해놓으면 ‘드라이브 스루(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결제하는 방식)’ 방식으로 테이크아웃하기도 하고, 가정간편식(HMR)으로 제작돼 유통 플랫폼 ‘마켓컬리’ 등을 통해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보양식도 생겨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한식당 ‘온달’과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의 메뉴 육개장과 갈비탕을 HMR로 제작했다. 온달 육개장은 정성껏 끓여낸 깊고 진한 육수에 대파와 무를 듬뿍 넣어 정갈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또 소고기 양지를 오랜 시간 삶아 얇게 썰어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온달 육개장은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돼 지난 1월 설 선물의 형태로 첫선을 보인 이후 약 5000개가량 판매됐다. 이 중 4000개가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월관에서는 고품질 갈비를 선별해 우려낸 소갈비 육수에 양지 육수를 더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프리미엄 갈비탕 HMR 제품을 선보였다. 명월관 갈비탕은 명월관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인기 메뉴로, 2018년 9월 처음 워커힐 조리팀 R&D센터에서 개발한 가정간편식의 형태로 출시, 워커힐 호텔 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말 마켓컬리 입점 전까지 총 9000팩 이상 판매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달의 육개장과 명월관 갈비탕은 현재 유통 채널인 마켓컬리와 자연이랑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서울 3대 갈비 명가로 유명한 ‘낙원’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은 ‘낙원 소갈비찜’을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낙원 소갈비찜은 1984년부터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온 낙원의 고유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갈비 명가의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낙원 소갈비찜 외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음식을 포장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이 내놓은 보양식 치킨 요리인 로스트치킨과 갈릭샤오기치킨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또 서울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팔레드신’은 칠리새우·동파육 등 23가지 단품 요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차량이 레스케이프호텔 앞에 도착하면 직원이 직접 나가 요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미식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 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전화로 예약한 뒤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 앞에 잠시 정차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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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주류로 뜨는 휴가 트렌드 '호캉스'

최근 먼 휴양지 대신 도심 및 근교의 고급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바캉스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여름은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여행길이 꽉 막힌데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파가 붐비는 피서지를 피해 고급 시설이 갖춰진 호텔에서 보다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호캉스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여름 휴가시즌의 안식처가 될 주요 호텔들과 함께 코로나19를 대비해 투숙객들의 건강과 안전에 역점을 둔 특급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레스케이프 호텔〉 호텔서 캠핑? 19일부터 도심 탈출 패키지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도심에서의 탈출을 느낄 수 있는 여름 휴가를 제안한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여름 패키지로 ‘서머에디션 시티브레이크’ 패키지를 출시, 6월 19일(금)부터 8월 31일(월)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타입은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 코너스위트 등 총 4타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1만 5천원(세금 별도)부터다. 스탠다드와 디럭스 타입 고객에게는 호텔 7층에 위치한 라운지카페 ‘르 살롱’에서 스타벅스 스틱커피 VIA 제품을 활용해 만든 커피 무알콜 칵테일 2잔을 공통으로 제공하며 디럭스 타입 고객에게는 투숙기간 중 이용 가능한 중식당 ‘팔레드 신’ 투고메뉴 2인 세트메뉴 이용권(5만원 상당)과 스타벅스 선불카드 1만원권(1매)을 제공한다. . 스위트 타입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서머 e-프리퀀시 아이템인 캠핑체어(그린 색상)를 제공하며 마크 다모르에서의 나잇아워 혜택으로 스타벅스 스틱커피 VIA로 바텐더가 자체 개발한 칵테일 2잔과, 기존의 스위트 혜택인 애프터눈 티세트 2인권과 조식 2인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도로3만원 추가시 5만원 상당의 팔레드 신 투고메뉴 2인 식음교환권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위트 타입 이상 이용 고객의 경우, 객실 내 캠핑존 세팅을 추가로 요청시 객실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북유럽 감성의 정수,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의 2인용 미니 캠핑텐트와 용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 20객실 한정) 모든 타입 고객에게 호텔 7층을 ‘로맨틱 캠핑존’으로, 8층 야외 테라스 및 연회장 로비 포이어(Foyer) 공간을 캠핑 아이템으로 구성해 프라이빗 휴가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레스케이프 호텔은 안전한 도심 속 휴가를 위해 새로운 편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객실 내 홈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휴대용 런닝머신인 나인닷 트레드밀, 휴대폰 살균충전기 등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존 8층 피트니스 공간은 사전예약제로 전환해 고객들의 프라이빗한 호캉스를 도울 예정이다. 레스케이프호텔 영업지원팀 장경일 팀장은 “이번 여름 패키지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이라는 테마를 맞춰 기획했다”며 “스타벅스와 호텔이라는 새로운 브랜드협업을 통해 스타벅스의 캠핑 아이템, 스틱커피를 활용한 칵테일 제공 등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눈이 즐거운 형형색색 빙수·칵테일, '컬러풀 저니' 패키지서 만날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의 소확행 아이템인 빙수, 칵테일 등 상큼한 색감을 즐길 수 있는 ‘컬러풀 저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6월 3일(수)부터 7월 2일(목)까지다. 컬러풀 저니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라운지 & 바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해 누구보다 여름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여름 시그니처 메뉴는 애프터눈 타입(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과 나이트 타입(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애프터눈 타입은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라운지 & 바의 시그니처 수박 빙수(2인용)를 혜택으로 제공하며 나이트 타입은 여름밤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분위기를 더해줄 서머 칵테일(2잔) 이용권을 제공한다. 서머 칵테일은 패키지 고객만을 위해 라운지 & 바 바텐더들이 옐로우와 블루 계열의 색감을 넣어 청량감 있는 칵테일로 특별히 개발했다. 프렌치 75(French 75)를 모티브로 한 시원한 블루 계열의 진 베이스 칵테일 ‘뷰 157’와 톡톡 튀는 식감이 재미 적인 요소를 더해주는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패셔니즘’ 중 택일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이상 고객에게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패션 잡화 브랜드 '피브레노(FIBRENO)'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독 상품으로 제작한 ‘서머 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컬러는 서머 컬러로 선정된 2종(오렌지/블루) 중 랜덤으로 제공되며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져 가방 안에 담는 소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할 수 있다. 피브레노는 ‘컬러 포 라이프’라는 컨셉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시즌별로 대표 컬러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정, 봄 시즌부터 함께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투숙·조식·빙수 충족, 프로즌 서머 패키지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한 여름 호캉스에서 기대하는 3B, 즉 투숙(Bed), 조식(Breakfast), 빙수(Bingsu)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즌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름 시즌 인기 인증샷 아이템인 프리미엄 빙수는 투숙 기간 중 망고빙수, 허니 그레인 빙수, 클래식 빙수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 쾌적한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안라이브, 스카이라운지, 브래서리(조식 제외)에서 사용 가능한 레스토랑 20% 할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프로즌 서머 패키지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가격은 수피리어룸 기준 18만 2천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난 5월 24일 GS홈쇼핑에서 판매된 단독패키지의 혜택으로 제공받은 객실 5만원 할인권이 있다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객실과 레스토랑을 포함한 호텔 전 구역에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객실 정비 시 개별 정비 도구를 사용하여 손잡이와 리모컨, 전화기, 커피 메이커, 램프 버튼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9만원 상당 디퓨저·핸드크림 선물 제공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여름을 맞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서머 딜라이트 패키지’를 2020년 6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에이치가든’ 조식 2인이 제공되며, ‘투톤라운지’ 빙수 1개를 즐길 수 있다. 투톤라운지 빙수는 총 4종으로 쑥의 싱그럽고 건강한 맛과 향이 일품인 쑥 빙수, 부드러운 얼그레이 밀크 얼음에 수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 얼그레이 빙수, 직접 만든 수제 망고 아이스크림을 올린 망고 빙수, 우유 얼음 위에 흑임자 가루를 더한 밀크 빙수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겐’ 브랜드의 에코 프렌들리 디퓨저 1개와 핸드크림 1개를 선물로 제공한다. 두 제품은 약 9만원 상당. 서머 딜라이트 패키지 가격은 1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비용 추가 시 클럽룸 또는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독립적 공간서 접촉 최소화, 여유 만끽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의 하이엔드 호텔 그랜드 머큐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더 라운지’ 패키지가 화제다. 최근 '언택트' 소비 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독립적인 EFL 공간에서 여유로운 여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객실 1박과 EFL(Executive Floor Lounge) 2인 이용 혜택, 피트니스 시설 무료 이용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3층에 위치한 라운지는 넓은 테이블 간격으로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으며 제철 재료를 활용해 계절과 시간대 별로 다채로운 메뉴와 셰프 추천 요리를 제공한다. 더 라운지 패키지는 객실 타입에 따라 28만 8천원 부터 이용 가능하며 라운지 이용 인원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2020.06.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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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코로나19 우려… 주말 외식땐 ‘프라이빗 다이닝 룸’

코로나19 여파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별실에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17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따르면 최근 레스토랑 프라이빗룸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는 13개 별실을 보유하고 있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가 있다. 별실이 아닌 홀 좌석도 모두 칸막이로 분리돼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다. 하코네의 대표 보양 메뉴는 정통 일식 스타일의 민물장어구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인 전라도 선운산에서 자란 장어를 사용한다.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장어를 손질해 3일간 냉장 숙성한 뒤, 1차 초벌구이하고 기름기를 빼기 위해 찐다. 찐 장어에 소스를 바르고 2차로 한 번 더 구워 완성한다. 이때 사용하는 소스는 간장과 구운 야채, 구운 장어 뼈를 넣고 졸여 만든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홍연’에도 다양한 크기의 별실을 10개를 보유하고 있다. 별실과 홀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도 분리하고 있으며, 총 122석 중 절반이 넘는 수인 74석이 별실일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홀도 테이블 간에 칸막이를 두어 다른 모임으로 방해받지 않도록 배려했다. 홍연에서는 중국 3대 식재료 중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해삼과 전복 요리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건해삼, 건전복 등 말린 것으로 사용하는데, 정수주 주방장은 햇빛에 말리는 과정에서 영양이 더 풍부해지고 향기 깊어져 중국에서는 말린 것을 더 상품으로 친다고 한다. 홍연에서 사용하는 건전복은 국내 완도산과 일본산을 사용하는데 신선한 전복을 잡아 자연 해풍에 3개월간 말리는 작업을 거친다. 말린 식재료는 조리 전 물에 불리는데, 불리는 기간만 이틀이 소요된다. 메이필드호텔의 한식당 ‘낙원’은 갈비 명가의 명성을 이어 오가고 있는 곳이다.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귀빈이 즐겨 찾는 한식당으로도 유명하다. 낙원은 프라이빗한 10개의 룸과 비즈니스 모임에 적합한 1개의 홀로 구성됐다. 프라이빗한 공간이지만 유리창을 통해 개방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메이필드호텔의 벨타워 가든과 본관, 초례청 등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다. 낙원의 대표 메뉴로는 고품질의 육류만을 사용한 ‘한우 특선 대갈비’와 ‘한우 양념 대갈비’, ‘한우 꽃등심’ 등이 있으며, 소규모 모임 고객을 위한 ‘다다익선 신년 한정 메뉴’도 프로모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양념 갈비와 손 만둣국, 단호박 식혜 등으로 구성돼 면역력 및 체력 증강을 위한 보양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2.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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