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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김성령, 쓰러졌다…조윤희→최수영 ‘충격’

금주령을 선포하며 술고래 가족을 단숨에 진압하던 엄마 김광옥이 병원에 입원한다.9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9회에서는 김광옥(김성령)의 건강 이상으로 평온하던 집안에 긴장감이 드리워진다.극 중 김광옥은 술을 일상처럼 여기는 가족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술을 멀리해온 인물이다. 술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남편 한정수(김상호)를 비롯해, 두 딸 한현주(조윤희), 한금주(최수영)까지 못말리는 부녀 3인방을 상대로 단호히 금주령을 선포하며 이들의 금주 도전기를 이끌어왔다.그런 김광옥이 쓰러져 병원에 갔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 수 밖에 없을 터.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은 한금주, 한정수, 한현주가 아닌 아무 문제 없어 보이던 김광옥의 입원은 더 큰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의식을 잃은 김광옥과 병실 밖에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금주, 한현주, 한정수는 물론 한금주의 연인 서의준(공명)까지 자리를 지키며 무거운 분위기를 풍긴다.특히 당혹감이 뒤섞인 한정수, 감정을 억누른 듯한 두 딸의 표정은 평소 가족을 이끌던 김광옥의 부재가 남긴 공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서의준의 착잡한 표정까지 병실 안팎으로 폭풍 전야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과연 김광옥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리고 이번 사건이 금주네 가족에게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금주를 부탁해’ 9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9:06
스타

조윤희, 딸 손 잡고 전시 데이트…‘이동건 열애설’ 속 힐링

배우 조윤희가 전 남편 이동건의 열애설 속 딸과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조윤희는 6일 자신의 SNS에 “캐서린 번하드 <Some of All My work>”라는 글과 함께 딸 로아 양과 전시회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엔 조윤희가 딸 로아 양과 다정하게 전시회를 관람 중인 모습이 담겼다. 푸른 체크무늬 셔츠에 청반바지를 입은 조윤희는 붉은 원피스를 입은 딸의 손을 잡고 그림 같은 모녀의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9월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했다. 최근 이동건은 16살 연하인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사석에서 만나 올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끼며 열애를 간접 인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54
예능

“전 배우자 방송 보냐” 질문에…최동석, ‘입술 꽉’ (이제 혼자다)

‘이제 혼자다’ 출연진들이 이혼한 전 배우자의 방송 출연을 놓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5회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예고편에는 새 출연진으로 이상아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때 이혼 9년 차인 이상아가 집에서 TV 채널을 돌리던 중 전 남편이 출연한 방송이 나왔다. 이를 본 이상아는 “나 저 프로그램에서 섭외 왔었다”며 당황스러워 했다.이어 스튜디오에서 MC 박미선은 “전 배우자를 TV에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상아는 “무슨 이야기 하는지 저는 가끔씩 본다”고 답했다. 이어 조윤희는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겠지만 우연히 보면 (본다)”이라고 했고, 전노민은 “보세요?”라는 박미선 질문에 “네?”라고 되물으며 답을 회피했다.이어 최동석의 모습이 등장했고, 당혹스러운 듯 말없이 입술을 꽉 깨무는 모습을 보였다.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은 KBS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9 15:51
예능

율희 ‘이제 혼자다’·최민환 ‘슈돌’ 출연…방송으로 보는 각자의 삶 [왓IS]

‘전(前) 부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나란히 방송 활동에 나선다. 8일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측은 율희가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율희가 이혼 후 TV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나서는 건 ‘이제 혼자다’가 처음이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이혼 스타들의 인생 2막이 그려진 파일럿 방송이 큰 화제를 모으며 정규 편성됐다. 정규 편성된 ‘이제 혼자다’에는 기존 멤버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에 새 멤버로 우지원, 김새롬 그리고 율희까지 추가돼 풍성한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특히 율희는 이혼 후 이렇다 할 방송 활동 없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팬들과 소통해왔는데 ‘이제 혼자다’를 통해 다수 대중 시청자들에게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게 됐다. 특히 율희는 SNS를 통한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 과정에서 이혼 후 일상에 대해 “불안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내 주변에 소중한 친구들이 내 곁에 있고 혼자 있는 시간도 너무 행복하고 잔잔하니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고 있다. 아기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일도 해야 하고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다 보니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것들 것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실제 그의 싱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스타들의 방송 출연은 최근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그의 전 남편 최민환이 세 자녀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라는 점에서는 공교롭다는 반응도 있다.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4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으며, 율희 역시 꾸준히 아이들과 만나며 엄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지만 최민환의 ‘싱글대디’ 일상과 율희의 ‘돌싱녀’ 일상을 비슷한 시기 서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게 된 점에 누리꾼의 비상한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17:25
예능

우지원 “별거 2년 정도 했다”…눈물 뚝뚝→남모를 속앓이 공개 (이제 혼자다)

정규로 돌아오는 ‘이제 혼자다’ 1차 티저가 공개됐다.28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1차 티저에서 새롭게 합류하는 우지원, 김새롬, 서유리, 이상아가 등장했다.영상에는 별다른 말 없이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전 농구스타 우지원, 고개를 뒤로 젖히고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는 방송인 김새롬의 모습이 담겨,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은 그들의 인생 2막을 예고했다.반면 서유리는 “이 점도 의미가 있다. 이혼하고 찍었다”며 자신의 이혼을 당당하게 말하며 케이크에 올려진 신랑 형상의 장식을 가위로 밀어냈다. 또 이상아는 채널을 돌리다 전 남편이 MC인 프로그램을 보며 “나 이거 섭외 들어왔었다”고 당혹스러웠던 경험을 토로한다.영상 말미에 우지원은 “별거를 2년 정도 했었다”며 남몰래 속앓이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고조시켰다. 기존 멤버 박미선,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한 우지원, 김새롬 등이 선보이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이제 혼자다’는 새 멤버와 새 코너로 업그레이드돼 오는 10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5:07
영화

아역배우 송지우, ‘늘봄가든’으로 첫 공포물 도전...조윤희와 호흡

아역 배우 송지우가 무더위를 날려 버릴 공포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송지우의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송지우가 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한다”면서 “송지우가 처음 도전하는 공포 영화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송지우는 극중 소희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그녀를 가장 아끼는 언니 혜란(김주령)의 딸 지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송지우는 극 중 이모의 집인 늘봄가든에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등 미스터리함을 자아내는 아이인 지원을 통해 극의 스산한 분위기를 더하고 관객들에게는 높은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송지우는 2018년 KBS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청춘기록’, ‘경이로운 소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은서’, ‘해치지 않아’,‘ 보호자’ 등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해왔다. 송지우는 영화 ‘랑종’,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안시성’ 등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구태진 PD가 처음으로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작품 ‘늘봄가든’에 출연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특히 첫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 새롭게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송지우가 출연한 ‘늘봄가든’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9 16:39
연예일반

‘이혼 10년 차’ 서동주 “내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다”(‘이제 혼자다’)

방송인 서동주가 ‘이제 혼자다’에서 인생 2막 10년 차인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4회에서는 서동주가 출연하여 이른 나이에 미국에서 결혼과 이혼을 감당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저는 제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어요”라는 서동주는 정작 결혼 이후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스타일”이라며 스스로 괴리감을 느낀 사연을 고백한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은 서동주는 한국에 온 지 3년 만에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마련한 새로운 보금자리부터 현재 진행형인 열애까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이제 혼자다’를 통해 공개한다.또한 서동주뿐만 아니라 혼자가 된 지 9년 된 엄마 서정희, 20대에 남편을 떠나보낸 외할머니 장복숙까지,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는 3대 모녀의 모습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동주의 이혼을 극구 반대했던 서정희가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된 진짜 속마음, 연애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솔직한 심정, 그리고 배우자의 조건을 이야기하던 중에 내뱉은 서정희의 폭탄 발언 등이 흥미를 유발할 전망이다.‘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간다. 서동주 외에도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현재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제 혼자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9 15:32
연예일반

‘이제 혼자다’ 첫방 4.5%… 조윤희‧최동석 싱글 라이프 공개

‘이제 혼자다’가 조윤희와 최동석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에서는 조윤희와 최동석이 각자 굴업도 백패킹, 제주과 서울 두 집 살림 등 개성 있는 싱글 라이프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오랜만에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최동석은 제주와 서울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세상 밖으로 나서는 것을 주저했다고 말했다. 항상 아이들을 우선순위로 여기며 살던 그에게 낯설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 “삶의 패턴이 바뀌는 것”이라며 “아직은 혼자만의 시간을 버티려고 하고 있다”며 혼자의 삶에 익숙해지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머물다 간 흔적을 선뜻 치우지 못하거나,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에는 절대 일을 잡지 않는 소속사 계약조건을 언급하는 광경은 애틋함을 자아냈다.최동석이 용기를 내 찾아간 사람들은 전 KBS 아나운서였던 동료들. 최동석과 신영일, 오유경, 김현욱 등은 추억이 가득한 여의도 호프집에 모여 한바탕 웃음 짓고는 최동석의 안부를 걱정했다. 신영일은 “편하니? 솔직히 편한 상황은 아니잖아”라고 웃으며 무거운 주제를 환기시켰다. 다른 이들도 아나운서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최동석을 잘 이해해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너 다운 인생을 살아라”라며 누구보나 창창한 최동석의 앞날을 응원했다. 혼자가 낯선 최동석과 달리 조윤희는 새 일상을 재정비한 상태. 다만 내성적인 조윤희와 달리 ‘파워 인싸’의 기질을 지닌 활발한 딸, 로아를 위해 좀 더 용기 있고 멋진 엄마가 되고자 1박 2일 굴업도 백패킹에 도전했다. 조용하지만 엄마로서 할 말은 다 하는 조윤희. 항구에서 만난 시민이 SNS에 퍼지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해 묻자 “네 가짜예요”라며 덤덤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며, 누구보다 떳떳하고 스스럼 없는 태도를 보였다.생애 첫 백패킹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마음처럼 되지 않았지만, 조윤희는 그 또한 지나온 인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꿋꿋하게 이겨냈다. 고생 끝에 텐트를 치고 절친 한그루와 속마음을 나눴다. 조윤희는 이혼 전에는 잠을 푹 자는 게 소원이었다면서 “나한테 고통스러운 것들이 사라지니까 잠을 잘 자게 됐다”라고 이혼 후 긍정적으로 변한 일상을 전했다.또한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한다”라며 이혼이 부녀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덧붙여 “로아의 장점은 아빠한테 받은 게 되게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전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윤희는 자신의 앞날에 대해 “로아가 무조건 1순위”라 말하며 “친구 같은 좋은 사람이 있다면 연애는 할 수 있겠지만 재혼은 절대 노“, “누굴 믿거나 신뢰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하는 속마음을 밝혔다.‘이제 혼자다’는 누군가에게는 낯설지만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싱글 라이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그려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08:29
연예일반

[TVis] 조윤희 “이동건은 이혼 원치 않아 했다…신뢰 관계 문제” (이제 혼자다)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한 이유를 털어놨다.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는 조윤희가 출연해 전 남편 이동건과 헤어지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그는 “이혼한 지 5년 됐다. 시간이 벌써 그렇게 지났다”면서 “싱글맘이라서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내성적인 성격이다.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마다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고 현실적은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그런 걸 극복하고자 출연하게 됐다. 딸을 위해 더 도전적이고 용감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동건과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하고 결혼했다.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못 하겠다”면서 “제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은 아니었다.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이혼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동건은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고. 그는 “가족 간에 믿음과 신뢰가 중요했는데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연락은 안 하는데 아이 사진은 끊임없이 보내줬다. 통화하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상관없이 최대한 아이만 고려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23:59
연예일반

‘7인의 부활’로 돌아온 황정음…“‘눈물의 여왕’과 경쟁? 매운맛으로 차별화” [종합]

“연기는 연기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배우는 개인적인 일이 무슨 일이든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습니다.”최근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황정음이 연기자로서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황정음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힌 후 첫 참석하는 공개적인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과 이영돈과 결혼했다.황정음은 이혼 절차를 밟는 중 복귀하게 된 심경에 대해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온 열정을 다 쏟은 작품이 ‘7인의 부활’이다. 그런데 제가 또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드라마 스태프, 감독님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해서는 열정은 드러냈다. 황정음은 이 드라마에서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해 야망을 불태우는 금라희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나는 아이를 낳기 전의 삶과 낳기 후의 삶으로 나뉜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두 아들에게 감사하는 엄마다”라며 “그래서 드라마 속 캐릭터를 이해하고 다가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7인의 악인들이 전편보다 통쾌한 사이다 복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제작발표회에는 황정음 외에 연출을 맡은 오준혁 감독과 배우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엄기준은 극 중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리이자, 심준석, 이휘소라는 신분으로도 살아가는 1인3역을 소화했다. 엄기준은 시즌1에서 선역을 맡는 줄 알았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며 악역임이 드러난 바 있다. 엄기준은 캐릭터에 대해 “1인 2역도 힘든데 1인 3역을 해야 하니까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시즌2에서는 그냥 악역”이라고 설명했다. 엄기준은 선역에 대한 열망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역 보다는 코미디를 하고 싶다. 지금까지 작품 20개를 했으면 16, 17개를 악역을 한 것 같다”며 “데뷔를 시트콤으로 했다 보니 코믹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오준혁 감독은 조금 더 통쾌해진 사이다 전개를 꼽았다. 시즌1은 악당들을 통쾌하게 처단하지 못해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오 감독은 “설정적인 부분에서 시청자들이 따끔하게 지적을 해주셨다. 이런 부분들을 시즌2에 반영해서 편안하게 보기 위해 노력을 했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맵단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오 감독은 이어 tvN ‘눈물의 여왕’과 경쟁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 작품에도 나름 로맨스가 있다. 방송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저희만의 매운맛 로맨스로 차별화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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