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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손나은·조성하·장현성·이창훈…조연들도 빛났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이보영이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선보인 작품인 만큼 ‘대행사’는 방송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손나은, 조성하, 장현성, 이창훈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대행사의 인기 비결은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사내 전쟁’ 스토리와 입체적인 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이었다. 이를 제대로 구연해낸 것은 결국 배우들의 호연 덕분이었다. 많은 배우들이 각광을 받았지만 손나은, 조성하, 장현성, 이창훈은 ‘대행사’의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손나은은 재벌 3세이자 VC기획 SNS 본부장 ‘강한나’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재벌 아가씨다운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고아인(이보영)과 서로의 목표를 위해 공조 관계를 쌓아가며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했다.손나은은 방송 초반 불안한 연기력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멋대로인 강한나의 성격 탓에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다수 등장했는데, 똑같은 표정 연기와 부정확한 발성이 문제가 됐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인 이보영과 함께 등장하니 더욱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손나은의 발전은 회차마다 명확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12화 방송에서 석산그룹 아들(이동하)에게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는 손나은의 모습은 한결 자연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포인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강한나의 조력자로 나선 고아인의 위로를 받고 “전략적으로 준비했으니 미친년처럼 행동할 차례라는 거죠?”라는 대사로 맞받아치며 이보영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대행사’의 대표 ‘성장 캐릭터’인 강한나라는 역할을 맡이 실제 손나은도 캐릭터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조성하는 ‘대행사’에서 최강의 빌런 ‘최창수’ 역을 맡았다. 조성하는 디테일한 연기로 최창수의 야망과 욕심을 소름끼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최창수는 분노를 유발하는 악역으로 ‘대행사’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그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보영의 독한 연기와 균형을 맞추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던 조성하는 마지막회에서 VC기획에서 내쫓기는 모습으로 ‘권선징악’의 주인공이 됐다. 철저하게 무너지는 모습 또한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는 18년 차 배우의 관록을 엿보게 했다. 장현성은 잘나가는 광고인이었지만 최창수와 척지고 회사에서 해고된 후, 실내 포차를 운영하는 ‘유정석’ 역을 맡아 고아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부드러운 미소로 대변되는 위트와 여유를 겸비한 호인이었지만, 유정석은 VC기획 제작 전문 임원으로 복귀해 고아인의 TF팀 해체를 건의하며 고아인을 배신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 인물이다.하지만 생방송 뉴스 인터뷰에서 최창수에 대한 폭로를 터뜨리며 극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기도 했다. 장현성은 확연히 다른 온도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유정석에게 ‘인간 해결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끝까지 고아인을 지켜준 유정석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찬사를 보냈다. 한병수 부장 역으로 출연한 이창훈은 고아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무리하게 조직 개편을 시도하는 고아인에게 날카롭게 직언을 하면서도 매사 위태로운 고아인의 행보를 누구보다 걱정하면서도 지지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이창훈은 VC기획 제작2팀 동료인 조은정(전혜진)과 티키타카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 상황에 따른 유머러스한 연기까지 녹여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시청자들은 조연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손나은 연기 많이 늘었다”, “완벽한 스토리에 완벽한 배우들”, “중년 배우들의 활약이 엄청났다”, “전 출연진이 다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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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의 독한 연기 변신… 성공 향해 나홀로 고군분투?

이보영의 ‘대행사’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 3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측은 이보영을 둘러싼 극 중 인물들의 관계도를 공개했다. ‘대행사’는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이보영의 독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화제 속에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이자 새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드라마다. 작품은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 영상 등을 통해 업계 1위의 실력을 갖춘 VC기획 제작2팀의 CD(Creative Director) 고아인(이보영 분)이 유리 천장을 깨고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르지만, 이는 모두 VC기획의 차기 대표 자리를 노리는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분)의 주도면밀한 계획으로 세워진 1년짜리 시한부 얼굴 마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아인은 이에 지지 않고 살아남아 “비바람을 몰아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이보영의 고군분투가 예견된 가운데, 무엇보다 회사 안팎에 존재하는 다양한 조력자들이 눈길을 끈다.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는 고아인이 몰고 올 비바람을 더 막강하게 만들어줄 조력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먼저 그와 동고동락하며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 준 든든한 제작 2팀에는 아트디렉터로 10년 동안 함께 일하며 그의 오른팔 역할을 자처해온 한병수(이창훈 분), 엉뚱하면서도 감각적인 카피와 활기찬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카피라이터 조은정(전혜진 분), 헐렁한 막내 같아 보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1픽셀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아트디렉터 서장우(이경민 분)가 있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으로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 고아인의 팀원들답게 일에 대한 열정, 실력, 센스 모두 갖춘 진짜 광고꾼들은 똘똘 뭉쳐 팀워크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회사 내에 든든한 제작2팀이 있다면, 회사 밖에는 고아인의 마음을 든든하게 지탱해주는 지인들이 있다. 지금의 고아인은 만든 장본인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옛 사수 유정석(장현성 분)은 퇴사 후에도 여전히 멘토가 되어준다. 고아인이 힘들 때 찾아가는 사람이자, 유일하게 회사 일 관련해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다. 정신의학과 원장 오수진(신수정 분)은 고아인의 주치의이자 하나뿐인 친구다. 그의 소소한 목표는 친구를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게 하는 것. 자신을 돌보지 않고 성공에만 집착하는 고아인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그를 걱정하는 마음에 항상 잔소리를 늘어놓는 유일한 사람이다. VC기획 출신으로 독립 대행사를 운영하는 최정민(김수진 분)은 현재 고아인과 광고 비딩을 겨루는 경쟁자 관계이지만, 사실 유정석과 함께 고아인에게광고일의 이모저모를 알려준 인생 선배다. 자신이 성취하지 못한 대업을 이룬 고아인을 자랑스러워하며 응원한다. 제작진은 “배우 이보영이 인터뷰에서 밝혔듯 고아인에게는 성공을 향한 독기 가득한 모습도 있지만, 이면에는 누구보다 내 사람을 생각하고 챙기는 진짜 의리가 있다. 그렇기에 그 주변에는 그를 돕는 조력자들이 많다. 누구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고아인도 그들 앞에서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양한 관계성에서 오는 재미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행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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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박하선 "엄지원 언니, 포켓걸 같은 귀여운 매력녀"

2020년은 배우 박하선(33)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다. 본업인 연기는 물론 예능과 라디오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 그녀에게 가장 두려웠던 시간은 바로 공백기였다. 이 시기로 인해 연기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졌고,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일에 대한 즐거움은 배가 됐다. "일이 너무 재밌고 신이 난다"라고 외치는 박하선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11월 24일 종영된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에서 조은정 역을 소화한 박하선. 극 중 다둥이 엄마인 만큼 육아에 빠삭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초반엔 이러한 지식을 앞세워 으스대는 모습 때문에 본의 아니게 미움을 받았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래서 더 리얼했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고 있다. -엄지원과의 투샷 역시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어떤 배우였나. "엄지원 언니는 실제로도 너무 좋은 사람이다. 현장에서 선물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정말 감사했다. 통이 크고 리더십도 있는 한편 되게 귀여웠다. '딱풀이 엄마' 캐릭터 자체가 귀엽기도 했는데 은정이의 마음처럼 '아유, 귀엽네. 내가 많이 가르쳐줘야겠네'라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봐지더라. 포켓걸 같은 매력이 있었다." -남편 류수영의 반응은. "드라마 상에서 예쁘게 나오다 보니 더 좋아하더라. '이러다 집 앞에 줄 서는 거 아냐?'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본인도 겪어 본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더 재밌어했고, 특히 '산후조리원' 아빠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공감하더라." -'산후조리원'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나 영화 '청년경찰'의 경우 '다시 시작'이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산후조리원'은 내게 있어 '터닝포인트'인 것 같다. 많은 사람에게 '박하선이 다른 역할도 할 수 있구나!', '다양한 잠재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작품이다. 내 연기의 지평을 넓혀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열일의 아이콘'이다. 에너지는 어디서 얻나. "그간의 공백기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싶다. 정말 일하고 싶었고 일이 그리웠다. 그래서 쉰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열일'하고 있다. 회사나 주변에서 많이 걱정해주는데 정말 하나도 힘들지 않다. 제작 환경이 너무 좋아져서 여러 가지 병행할 수 있게 된 점도 감사할 일이다." -각 분야의 매력적인 요소는."드라마는 내가 아닌 또 다른 가상 인물의 삶을 살아볼 수 있어 재밌다. 한 사람의 완벽한 모습을 구축해 볼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예능의 경우 대화를 좋아해서 잘 맞았고, 특히 '서울집'은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고 집을 보는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일 하는 기분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다. 라디오는 평소 반신욕을 하거나, 요리를 할 때 꼭 듣는 편이다. 그렇게 들어온 라디오를 내가 직접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또 하나의 매력은 사람들과의 소통인 것 같다. 전날에 울적한 일이 있더라도 라디오 부스에 와서 사람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스스로 힐링이 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키이스트 [인터뷰①]박하선 "'산후조리원' 초반 '얄밉다' 반응에 쾌재 불러"[인터뷰②]박하선 "엄지원 언니, 포켓걸 같은 귀여운 매력녀" [인터뷰③]박하선 "'씨네타운' DJ, 배우로서 자양분…값진 시간" 2020.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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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박하선 "'씨네타운' DJ, 배우로서 자양분…값진 시간"

2020년은 배우 박하선(33)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다. 본업인 연기는 물론 예능과 라디오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 그녀에게 가장 두려웠던 시간은 바로 공백기였다. 이 시기로 인해 연기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졌고,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일에 대한 즐거움은 배가 됐다. "일이 너무 재밌고 신이 난다"라고 외치는 박하선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11월 24일 종영된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에서 조은정 역을 소화한 박하선. 극 중 다둥이 엄마인 만큼 육아에 빠삭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초반엔 이러한 지식을 앞세워 으스대는 모습 때문에 본의 아니게 미움을 받았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래서 더 리얼했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라디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더라. "배우는 여러 가지 인간상을 표현해야 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해야 하는데, 라디오는 그 모든 걸 간접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굉장히 좋은 매체인 것 같다. '씨네타운'을 하면서 일주일에 영화 4~5편을 보는데 이게 무척 도움이 된다. 또 라디오 하면서 발성, 발음도 더 신경 쓰게 된다.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도 찾았다. 모든 게 자양분이 됐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연기 잘해요'라고 물을 수 있고, 여러 감독님들과 만날 수 있는 것도 너무나 값진 시간이다. 이 모든 건 연기, 앞으로의 날 위한 빅 픽처 같다. 방금 너무 조은정 같았나?(웃음)" -'며느라기' 역시 공개가 되고 있다. 어떤 입장에서 시청하고 있나. "내가 먼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로 열정이 있었고, 너무 연기해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웹툰이 실사화되는 걸 보고 싶었다. 이전에도 강풀의 원작 '바보', '아파트', '동이'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원작이 있을 때의 재미를 잘 알고, 나 또한 설득되는 매력이 있더라. 그래서 연기를 할 때 표현이 좀 더 풍부해질 수 있다. 많은 원작 팬들이 '답답하기만 하면 어떡하지?'라며 걱정을 많이 해주는데, 사이다 캐릭터 혜린이나 웹툰에는 없는 유니콘, 판타지 남편 구일이를 눈여겨 봐줬으면 좋겠다. 추가된 사린이와 구영의 연애 장면들이 로맨틱 코미디 감성으로 설렘 가득하게 나올 예정이다. 웹툰으로 봤을 때보다 더 웃기고 슬프고 화나는 장면들도 많고, 좀 더 풍부한 스토리들이 나오면서 재미가 더해진다. 원작을 존중하면서 추가된 재미를 시청자분들도 느끼길 바란다." -파트너였던 남윤수·권율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남윤수 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이라는 작품에서 너무 잘 봤고, '잘 될 친구'라고 생각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드라마 종영 즈음에 친해져서 아쉬웠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서로 다른 작품에서 다시 보자고 했었는데, 각자 성장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권율 씨는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다. 보통 한두 회차 호흡을 맞춰도 어색한 분위기가 있는데, 첫 호흡부터 잘 맞은 상대는 처음이었다. 처음부터 잘해줘서 편안했고 배려심도 많아 수월하게 촬영했다. 권율 씨도 친해졌을 때 끝나서 아쉬웠다." -연말 계획과 내년 목표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 여유가 많아졌다.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작품 할 때 운동을 못했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가 있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고백'과 산후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아이'다. 두 작품 모두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만큼 개봉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청년경찰' 이후로 공백이 길었던 만큼 영화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배우로서 쉬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키이스트 [인터뷰①]박하선 "'산후조리원' 초반 '얄밉다' 반응에 쾌재 불러"[인터뷰②]박하선 "엄지원 언니, 포켓걸 같은 귀여운 매력녀" [인터뷰③]박하선 "'씨네타운' DJ, 배우로서 자양분…값진 시간" 2020.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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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박하선 "'산후조리원' 초반 '얄밉다' 반응에 쾌재 불러"

2020년은 배우 박하선(33)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다. 본업인 연기는 물론 예능과 라디오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 그녀에게 가장 두려웠던 시간은 바로 공백기였다. 이 시기로 인해 연기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졌고,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일에 대한 즐거움은 배가 됐다. "일이 너무 재밌고 신이 난다"라고 외치는 박하선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11월 24일 종영된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에서 조은정 역을 소화한 박하선. 극 중 다둥이 엄마인 만큼 육아에 빠삭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초반엔 이러한 지식을 앞세워 으스대는 모습 때문에 본의 아니게 미움을 받았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험을 밑바탕으로 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래서 더 리얼했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마친 소감은. "인생 캐릭터를 만나 정말 행복한 한 달이었다. 좋은 평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대본·연출·배우·제작진 모두 완벽한 작품에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너무 아쉬워서 시즌2를 꼭 했으면 좋겠다. 함께 열광적으로 호흡하고 지지해준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은정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점이었나."우아하고 도도하면서도 웃기고 짠하고 귀엽고 슬펐다. 여러 가지 매력과 인간적인 모습이 있는 복합적이고 버라이어티 한 캐릭터였다. 이 정도로 많은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할 수 있을지 몰랐다. 그래서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인생 캐릭터였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준비하거나 연기에 집중한 점이 있다면. "대본에 '풀메이크업에 진주 귀걸이를 한'이라는 지문이 있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인물이었다. 데뷔 이래 극 중 처음으로 꾸밀 수 있는 캐릭터였다. 조리원 복장 안에 최대한 캐릭터 콘셉트를 보여주기 위해 명품 스카프·개인 소장 헤어밴드·내가 썼던 아대·수면 양말·내복 등을 사비로 구입해 활용했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여서 '나는 여왕벌이다', '나는 최고다'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은."초반에 '얄밉다', '박하선이 저런 연기도 잘하네'라는 반응에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짠하다', '공감 가서 미워할 수가 없다'라며 은정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의 댓글을 보며 즐겁고 감사했다." -명장면, 명대사를 꼽는다면"6화에서 베이비시터를 두고 엄지원(현진) 언니와 경쟁하는 장면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바주카포가 강렬했다. 연기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만큼, 이런 광기 어린 연기를 언제 또 해볼 수 있을까 했다. 그동안 봤던 비이성적인 캐릭터들을 떠올리며 연기했다. 그리고 8화에서 자책하는 엄지원 언니에게 '제일 중요한 건 결국 나예요'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해서 마음에 가장 와 닿았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많은 분이 알았으면 좋겠다." -조은정과 닮은 점, 차이점은. "은정이와 결도 다르고 그만큼의 노력에도 못 미치지만,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 점은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은정이처럼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강박적인 완벽주의자는 아니다. 어렸을 때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었지만,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때론 남에게 도움도 받는다. 모든 걸 다 혼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고단함과 외로움을 혼자 짊어지려는 은정이가 안타까웠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키이스트 [인터뷰①]박하선 "'산후조리원' 초반 '얄밉다' 반응에 쾌재 불러"[인터뷰②]박하선 "엄지원 언니, 포켓걸 같은 귀여운 매력녀" [인터뷰③]박하선 "'씨네타운' DJ, 배우로서 자양분…값진 시간" 2020.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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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소지섭♥조은정 향한 축하 물결 이어져 "행복하세요"

부부가 된 소지섭과 조은정을 향한 축하 메시지가 줄곧 이어지고 있다. 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엔터테인먼트는 "소지섭과 조은정이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또 "두 사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비상시국을 고려한 이들의 선택에 네티즌들은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드디어 소지섭이 결혼을 한다" "아이를 낳는다면 우월한 유전자가 나올 것" "부부가 닮은 것 같다. 행복하길 바란다" "소간지도 이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식 대신 기부를 선택하다니 대단하다" "무게 잡지 않고 조용하게 혼신 신고만 하다니 대단하다. 행복하길 바란다" 등 축하 댓글을 남겼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어떠한 잡음 없이 묵묵하게 자신들만의 러브스토리를 이어왔다. 소지섭을 남편으로 맞이한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 무용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롤챔스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말부터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에서 소지섭과 처음 만났다. 소지섭은 현재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촬영에 들어갔고 당분간 작품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코로나 19 확산 및 감염을 우려해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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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부부' 소지섭♥조은정, 인터뷰 첫만남에 조용한 결혼까지(종합)

깔끔함의 정석이다. 소지섭(44)과 조은정(27)이 공개열애 1년만에 법적 부부가 됐다. 소지섭 소속사 51K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를 통해 처음 만났고, 약 1년 후 공개 열애, 다시 1년 후 조용한 결혼으로 이들의 신중함을 엿보이게 했다. 조은정은 그 사이 모든 연예계 활동을 정리하기도 했다. 특히 소지섭은 조은정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데뷔 24년만에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지섭은 열애설과 스캔들 의혹이 나올 때마다 "사실무근"으로 일축했던 바, 첫 공개열애 상대와 결혼까지 골인하면서 그 진정성을 확인케 했다. '소지섭 피앙세'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과에서 공부한 재원이다. 2014년 7월 OGN(구 온게임넷) 입사 후 각종 게임 관련 진행과 MC 등을 맡았으며, 2016년 말부터는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약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어수선한 시국을 의식해 직계 가족과의 인사 외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소지섭은 앞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이미 3억원을 기부, 5000만원을 더 기부하면서 의미까지 더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깜짝 결혼 발표에 네티즌들은 '처음엔 17살 나이차가 거슬려 보였는데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린다' '열애도 결혼도 소지섭 답다. 축하해요' '열애 사진 뜨고 나서 아무 소식이 없길래 잊고 살았는데. 정말 조용히 잘 만난 듯' 등 반응을 나타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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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NO, 결혼 아직"…소지섭♥조은정, 일거수일투족 관심↑[종합]

배우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소지섭이 최근 빌라를 매입하자 결혼설까지 흘러나왔다. 소지섭은 최근 서울 한남동 소재 61억원 대의 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인과 집을 보러 다녔다"는 최초 보도가 나오자 조은정과의 백년가약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결혼설로 이어졌다. 그러자 소지섭 측은 "집을 보러 다는 이는 연인이 아닌 소속사 대표"라며 "빌라를 매입한 것은 맞으나 신혼집 용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해당 빌라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빌라 중 하나로 잘 알려진 곳으로, 안성기, 한효주, 방탄소년단 등 유명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달 게임 채널 OGN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와 출연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애를 인정한 후 소지섭은 소속사 SNS를 통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1995년 데뷔한 소지섭은 데뷔 이래 처으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그가 24년 만에 공개한 연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부동산 매입을 비롯해 소지섭-조은정 커플의 일거수일투족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조은정과 인연을 맺었던 지난해 3월 소지섭은 인터뷰에서 "이젠 (결혼을)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지금도 꾸준히 연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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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스타일을 갖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WEOURUS시즌 2' 공개

인터뷰이들이 가진 고유한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낸 영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소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셀레브 (sellev.)의 ‘WEOURUS(위아워어스)’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일간 이슬아’로 수만 명의 팬덤을 거느리며 일약 인기작가로 등극한 작가 ‘이슬아’를 비롯해 타투이스트 ‘미래, 파티시에 ‘고세임’,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 뮤지션 ‘황소윤’과 같이 시즌 1의 주인공들에 이어서, “답을 남에게서 찾지 말라, 나는 내가 만든 인물이다”라고 말하는 유튜버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마테’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이번 시즌2는, 사람들에게 계속 잘 먹고 있는지를 물어보면서 행복을 찾아보는 연습 중인 요리사 ‘요나’와 거절당하는 순간마저 아름답다고 여긴다는 영화 반, 사랑 반으로 이루어진 뇌를 가진 영화감독 ‘정가영’의 인터뷰’까지 현재 총 3편이 공개된 상태이다. WEOURUS의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김한솔 PD는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꼼꼼하게 챙겨보는 편인데, 피드백을 읽다 보면 행복해진다”며, “우리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혹은 좋아했지만 많이 알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구나. 그래, 이 방향이 틀리지 않아라’고 스스로도 용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솔 PD는 “앞으로도 우리만의 톤 앤 무드, WEOURUS시그니처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가고 싶다”며 아직 미공개된 2명의 인터뷰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WEOURUS의 브랜딩과 그래픽 작업을 책임지는 조은정 디자이너 또한 “출연자들 모두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이 뚜렷하다 보니 디자인을 할 때도 인물에 맞춰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고, 평소에도 좋아하는 분들이라 작업에 대한 진정성이 남다르다”고 작업 소감을 전하며, “출연자들을 비롯해 만드는 사람,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 모두 서로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고 출연자들과 WEOURU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비교당하면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 속에서, 나만의 길을 간다는 것은 매우 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애초부터 신념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나는 어떤 사람이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도전해 나만의 길을 가는 찾아가는 매력 넘치는 인물들을 만나고 싶다면, 바로 여기 셀레브의 여성 취향 콘텐츠 ‘WEOURUS’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05.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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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소지섭♥조은정,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눈맞춤

소지섭과 조은정의 첫 만남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다시금 공개됐다.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는 배우 소지섭과 리포터 출신 조은정의 열애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선보였다.17살의 나이 차를 자랑하는 소지섭, 조은정 커플. 1년 전 '한밤'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지섭은 연예계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선언한 상황. 이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1년 전 모습이 다시금 등장했다. 당시 조은정은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터로 나섰다. 조은정은 특유의 환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리드했고, 소지섭은 조은정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할 정도로 수줍음 가득한 모습이었다.조은정은 "(연인 중엔) 오빠 동생 사이로 시작하는 사이가 많다"고 운을 떼면서 소지섭, 손예진의 사이를 떠보는 듯한 멘트를 던졌으나 소지섭은 "그런 오빠들이 (주변에) 많은가 보다"라고 대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두 사람의 눈맞춤과 대화가 다시금 조명되며 회자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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