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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조이현, 겁쟁이가 열정으로 타오를 때 [일문일답]

“무늬와 공통점이 참 많죠. 특히 겁이 많은 게 많이 닮았어요.” 인간 조이현은 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겁이 많단다. 누군가 말을 걸면 말실수할까 봐 손도 떤다는 그는 스스로 “그야말로 겁쟁이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겁쟁이라 하기에 그동안 조이현이 보여준 연기 행보와 캐릭터 소화력은 씩씩함을 넘어 당돌하기까지 했다. 이번에도 ‘겁쟁이’ 조이현은 열정으로 똘똘 뭉쳐 다시 한번 한계 없는 성장세를 증명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에서 조이현은 첫사랑에 고민하는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자신의 사랑까지 돌아보는 2022년에 사는 21학번 무늬 역으로 열연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는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무늬로 열연을 펼쳤다. 조이현이 그려낸 무늬는 “그 사람에게 반하지 않는 법을 시행 중”인 사랑에 서툴고 어려운 감정을 느끼는 인물. 조이현은 7년간 애써 모른 척했던 남사친 영지(나인우 분)를 향한 감정을 깨닫는 무늬의 심리 변화와 과정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어느덧 데뷔 5년 차를 바라보고 있는 그는 “내가 잘하는 연기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요즘이다”며 “열정, 열의가 이렇게 많은 덜 겁쟁이일 이때, 캐릭터를 다양하게 하고 싶어 ‘동감’을 선택했다”고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완성된 영화는 어떻게 봤나. “과거, 현재가 나누어져 있는 영화다 보니 내가 등장하지 않는 (과거) 장면들이 너무 궁금했다. 언니, 오빠들이 연기한 것을 보니 너무 풋풋하더라. 시사회에서 김혜윤에게도 ‘언니 너무 귀엽다’고 했다. 3년 만 스크린 복귀라 기분도 이상했다. 21살의 나와 아주 달랐다.” -첫 메인롤 주연 영화인데. “‘변신’ 때도 주연 롤에는 속해 있었지만 이렇게 제대로 극의 중심이 되어 연기하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부담감은 많이 없었고 촬영장에서 막내인 게 너무 좋았다. 항상 선배들과 작품을 함께 찍다가 ‘지금 우리 학교는’ 이후부터는 또래와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막내 자리가 고팠다. 이번에도 주연 배우들 사이에서 가장 막내라 ‘이번 작품도 예쁨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나의 나라’로 인연을 맺은 김설현도 아직 (나에게) ‘아기 공주’라 부른다.” -원작은 봤나.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름은 알고 있었고 본 적은 없었다. 대본을 본 이후 원작을 봤다. 김하늘, 유지태 선배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어 신기했다. 지금의 나와 비슷한 나이 대더라. 너무 재미있었고 부모님이 특히 좋아했다.” -인간 조이현은 남사친과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실제로 남사친에게 고백받은 적은 없었지만 만약 남사친이 나를 좋아한다면 서운할 것이다. 우정은 나에게 정말 소중하고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교복 입는 연기만 많이 하다 처음으로 대학생 연기를 선보였는데. “연기로나마 학교에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립기도 반갑기도 했다. 사실 1학년 때만 대학생활을 해서 학교생활을 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교복을 입지 않고 오랜만에 사복을 입으면서 연기한 것도 좋았다. 딱 내 나이 대 연기를 한 것이라 편했다.” -무늬의 사랑 방식이 실제 자신의 연애 스타일과 비슷한가. “공통점이 많다. 현실 문제에 치여서 고백을 하지 않는다는 것, 겁이 많은 부분이 나와 많이 닮아있다. 인간 조이현은 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 겁이 많다. 그야말로 겁쟁이다.” -실제 MZ세대로서 MZ 아이콘 무늬를 연기한 소감은. “MZ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실제로도 많이 듣지만 사실 뒤처지는 편이다. 유행하는 게 뭔지 일부러 찾아보는 노력파다. ‘지우학’에 함께 출연했던 동생들에게 조언을 많이 얻는다. 이번 시사회에서도 ‘지우학’ 배우들이 다 왔다. 그 친구들에게 ‘요즘 인싸 포즈 뭐야’, ‘유행하는 게 이게 맞냐’고 물어봤다.” -극 중 여진구와 가장 감정적인 교류를 많이 했는데. “다 같이 출연하는 신도 많이 없지만 마지막 장면 외에는 여진구와도 붙는 신이 없다. 대본을 보고 ‘용과 무늬가 무전기로 소통하는 장면을 동시에 어떻게 촬영할까’ 고민이 많았다. 실제로는 따로 촬영했다. 스케줄이 없는 날 현장에 와 서로 대사를 오가며 연기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무전 대사를 칠 때 목소리가 들려야 해서 세트장에 숨어서 목소리를 크게 냈다.” -여진구를 ‘오빠’라고 부르나. “워낙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온 대선배라 한참 오빠인 줄 알았다. ‘선배님’으로 전화번호를 저장하려 했는데 진구 오빠가 ‘설마 선배님이라고 쓰려고 했냐. 편하게 부르라’고 했다. 그때부터 오빠라고 불렀다. 촬영 때는 만난 횟수가 10번도 안 됐는데 오히려 홍보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눠 지금 친해지고 있다.” -실제 미래를 알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 “무서울 것 같다. 바뀌지 않는 미래를 안다면 두려울 수 있고 생각보다 안 좋은 미래가 펼쳐질 수도 있고, 너무 좋은 미래라면 그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도 될 것이다. 굳이 알고 싶지 않다.” -‘슬의생’, ‘지우학’의 연이은 성공에 이어 ‘동감’을 택했는데. “요근래 촬영하며 너무 하고 싶었던 느낌과 캐릭터였다. ‘지우학’을 찍을 때 피, 땀 눈물 없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가정적인 풍파가 없고 멀쩡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다. 타이밍 좋게 ‘동감’이 들어왔다. 대본을 한 번 읽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잔잔한 청춘 멜로가 연기하기도 보는 이들도 편할 것 같았다. 잘 해내고 싶었다. ‘동감’은 나에게 완전 선물 같은 작품이다.” -어느덧 데뷔 5년 차인데. “내가 잘하는 연기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요즘이다. 열정, 열의가 이렇게 많은 덜 겁쟁이일 이때, 캐릭터를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 ‘동감’도 선택했다. 지금은 어떤 장르를 하고 싶다기보다 좋아하는 걸 알아가는 단계인 듯하다.” -‘겁쟁이’라는 단어를 자신을 표현하는 데 많이 사용하는 듯한데. “정말 내성적이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갔을 때 새로운 배우들, 감독과의 첫 만남이 어렵다. 대본 리딩 현장 등에서도 제일 먼저가 제일 끝자리에 앉아 있다. 누군가 말을 걸면 말실수할까 봐 손도 떤다. 유머, 재치가 있으면 장난도 칠 텐데 재미도 없는 편이다. 친해져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상대 배우와 친해졌을 때 연기로 나오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 “제대로 쉼을 가진 적이 없지만 지금이 감사하고 좋다. 촬영하고 일하는 덕분에 바깥 공기를 마시는 집순이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최고 장점을 느낀 게 인복이다. ‘지우학’, ‘나의 나라’, 고등학교 동기들, 절친 모모랜드 낸시는 영화는 못 봤지만 인사를 하고 갔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어떤 작품을 만나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계속 열심히 일하고 싶다.” -앞으로 맡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모든 걸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엄청 털털한 캐릭터도 맡고 싶다. 그런 작품이 나에게 온다면 엄청난 도전이자 공부가 될 것이다. ‘술꾼도시여자들’처럼 우정, 로맨스가 주가 되는 작품도 하고 싶은데 엄청 어려울 것 같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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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동감’ 조이현 “첫 주연작? 부담보다는 막내라 행복했죠”

배우 조이현이 첫 주연작 ‘동감’의 의미를 되짚었다.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동감’의 개봉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이현은 이날 자리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는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조이현은 극 중 시간을 뛰어넘어 용과 통신하는 2022년의 대학생 무늬를 연기한다. 2019년 영화 ‘변신’으로 주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 작품처럼 메인 롤로 영화를 이끈 적은 없었다는 조이현. 그는 ‘동감’으로 당당하게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이날 조이현은 “‘변신’ 때도 주연 롤에는 속해 있었지만 이렇게 제대로 주가 되어 연기하는 건 처음이었지만 부담감은 많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막내인 게 너무 좋았다”며 “항상 선배들과 작품을 함께 찍다가 ‘지금 우리 학교는’ 이후부터는 또래와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막내 자리가 고팠다”고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동감’ 주연 배우들 사이에서 가장 막내라 이번 작품도 예쁨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나의 나라’로 호흡을 맞춘 김설현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막내로 이쁨받는 게 너무 좋다”며 “설현 언니도 나를 아직 아기 공주라고 부른다”고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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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나라' 양세종, 김설현 지킬 수 있을까…장혁 vs 김영철 갈등 폭발

'왕자의 난'에 맞서는 왕의 복수가 시작된다.JTBC 금토극 '나의 나라'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5일 아직 끝나지 않은 양세종(서휘), 우도환(남선호), 김설현(한희재), 장혁(이방원)의 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장혁의 살아남으라는 포효와 함께 마침내 1차 왕자의 난이 시작됐다. 누이 조이현(서연)을 잃었던 양세종은 장혁의 칼이 되어 안내상(남전)의 세상을 끝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앞을 막아선 친우 우도환을 베야만 했다. 아버지인 안내상의 세상을 무너뜨리고 그를 역적으로 만들고자 했던 우도환은 양세종의 칼에 찔렸고, 평생 애증했던 안내상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했다. 장혁은 끝까지 자신을 시험하려던 김영철(이성계)과의 길을 끊어내고 왕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냈다.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지키려고 자식들을 싸우게 했고, 그 싸움을 즐겼고, 그 결과가 이것"이라고 비난하는 장혁과 "너는 모든 이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라고 저주하는 김영철의 대면은 잔인하고 비정한 권력의 속성을 드러냈다. 장혁과 김영철은 물론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꾼 1차 왕자의 난은 그렇게 어두운 밤 속으로 사라졌으나 아직 끝나지 않은 피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왕자의 난으로 모든 것이 정리됐다고 생각했을 때 이들 앞에 다른 길이 열린다. 그 중심에는 아들에게 또 다른 아들을 잃은 김영철이 있다. 분노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활을 겨눈다. 시위가 향하는 곳에는 장혁이 서 있다. 두 팔을 벌리고 아비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장혁의 표정엔 흔들림도 두려움도 없다. 이미 수차례 김영철에게 실망하고 좌절했던 장혁은 차가운 눈으로 권력을 잃은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할 뿐이다.양세종과 김설현에게도 위기는 찾아온다. 이화루가 갑자기 습격을 당한다.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김설현의 고통스러운 얼굴과 이를 목격한 양세종의 흔들리는 눈빛은 위기를 짐작케 한다. 장혁이 일으킨 왕자의 난이 성공하면서 우도환에게는 역적의 자식이라는 주홍글씨가 붙는다. 포박된 채 피를 흘리는 우도환은 장혁 앞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부딪쳐 보지만, 이미 권력은 장혁의 손에 있는 상황. 많은 이들이 죽고 피를 흘려야 했던 왕자의 난은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온다. 1차 왕자의 난으로 뒤집힌 세상을 다시 손에 넣기 위해 왕의 복수가 시작된다. 이미 삼군부와 도당은 장혁이 장악했지만 새 나라를 연 김영철의 힘을 간과할 수는 없다. 사정문 앞에서 금군을 습격한 양세종과 김영철의 회궁길을 막아선 김설현이 진노를 피할 수 있을까. 당장의 생존이 불투명해진 우도환은 어떻게 살아남을까.'나의 나라' 제작진은 "1차 왕자의 난은 또 다른 사건의 도화선이 된다. 여기에 장혁을 견제하는 이현균(이방간)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절대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끝까지 숨 가쁘게 몰아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3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산업전문회사 2019.1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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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스크린 브라운관 넘나드는 뜨거운 신인

2019년 발견한 ‘뜨거운 신인’ 조이현의 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현은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웹드라마와 드라마 '마녀의 법정', '배드파파', '나쁜형사' 등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인 ‘변신’을 통해서는 냉소적이지만 가족을 아끼는 둘째 현주 역으로 분해 고등학생 연기를 실감 나게 펼쳐 ‘괴물 신예’로 주목받았다. 최근작 JTBC 금토극 ‘나의 나라’에서는 첫 사극 도전이었지만 복잡한 인물의 내면과 감정의 폭을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소화했다. 더불어 베테랑 배우 장혁, 김영철, 안내상과 대세 배우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과 좋은 케미는 물론 다양한 인물들 속에서도 균형을 맞추며 자기 몫을 잘 해냈다. 차근차근 대중들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조이현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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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나라' 성장통 김설현의 눈물, 시청자도 울었다

'나의 나라'에서 김설현이 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 김설현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이화루 행수로 돌아온 한희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앞서 한희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과 손을 잡았지만, 결국 행수와 연이를 모두 떠나보내고 말았다. 1일과 2일 방송된 '나의 나라'에서 희재는 이화루를 손에 쥐려는 중전(박예진)으로부터 이화루를 지키기 위해 행수 품으로 돌아왔다. 또 연(조이현)이를 잃고 넋이 나간 휘(양세종)를 챙기고 직접 장례 준비하며 혼자 눈물을 삼킨 순간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리게 했다. 희재의 슬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이에 이어 폐병을 앓고 있던 행수(장영남)가 세상을 떠났다. 희재는 참았던 슬픔이 터뜨리며 오열해 긴 여운을 남겼다. 김설현은 '나의 나라'에서 강단 있는 모습과 달리 숨겨둔 여린 속내를 설득력 있게 드러내며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행수의 죽음으로 터져 나온 눈물은 희재의 아픔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김설현의 눈물 연기 역시 쌓였던 감정을 드러내며 한희재 캐릭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또 다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며 좌절을 맛본 한희재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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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나라' 2049 타깃 자체최고…양세종X우도환X김설현 본격 2막 시작

'나의 나라'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이 위기 속에 사랑과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JTBC 금토극 '나의 나라'가 11월 1일을 기점으로 2막을 연다. 고려 말 조선 초라는 격변의 시기, 권력을 향한 야심이 뒤엉키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양세종(서휘), 우도환(남선호), 김설현(한희재)의 더욱 치열해진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양세종이 쏜 화살에 맞은 장혁(이방원)의 모습이 예측 불가한 반전을 선사했다. 역사의 굵직한 변곡점들을 짚으면서도 상상력을 더한 파격적인 전개는 뜨거운 반응은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회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5.2%를 기록,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2.6%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안내상(남전)을 향한 복수의 판에 장혁을 끌어들였던 양세종은 첩자의 정체가 발각되며 위기를 맞았고, 살아남기 위해 장혁에게 활을 쐈다. 안내상이 과거 김영철(이성계)을 모살하려 했다는 밀서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김영철의 칼이 되겠다는 야심을 품은 우도환 역시 멸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그런 가운데 김설현은 행수 장영남으로부터 밀통방의 열쇠를 건네받으며 이화루의 힘을 얻게 됐다. 피바람이 예고된 권력다툼 속에서 각각 장혁과 김영철, 박예진(신덕왕후)과 얽힌 세 남녀의 관계도 결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새로운 국면에 도달한 양세종과 우도환, 김설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아 나섰던 양세종에게는 결국 칼날이 드리워졌다. 위기 속에서도 한층 매서워진 눈빛은 그에게 일어날 변화를 암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위태로운 우도환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피로 얼룩진 얼굴과 눈물이 고인 눈은 또 한 번 예기치 못했던 사건이 도래했음을 짐작케 한다. 김설현은 마침내 세상의 모든 비밀이 담긴 이화루의 밀통방에 들어섰다. 칼만큼이나 강한 이화루의 밀통들을 손에 쥔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양세종의 누이인 조이현(서연)이 기억을 되찾으며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한 양세종과 우도환, 김설현의 싸움이 본격화된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양세종을 향해 "네 누이가 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 말하는 장혁과 "연이를 보살피겠다 말한 약조 반드시 지키십시오"라는 양세종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 시간 헤어졌던 두 남매가 재회하는 모습도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한다. 한편 우도환은 조이현의 손을 잡고 "떠나자. 이 지긋지긋한 곳에서"라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조이현이 안내상에게 볼모로 잡혀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김설현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들을 지키고자 한다.'나의 나라' 제작진은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은 조선의 권력을 두고 다투는 장혁과 김영철, 안내상, 박예진의 전쟁과는 또 다른 차원이다. 서로 다른 운명을 걸어갈 수밖에 없는 세 남녀가 아픔과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2막에서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9회는 11월 1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2019.10.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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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과 분노…" 김설현, 복잡 미묘한 감정 완벽 소화

김설현이 설움과 분노가 뒤섞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김설현(한희재)은 2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나의 나라'에서 어머니를 죽게 만든 진범을 알게 됐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나는 연기를 했다.자신이 그토록 바랬던 어머니의 통을 장영남(행수)이 양세종(서휘)에게 줬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 통은 장영남이 김설현을 지키고 양세종이 조이현(서연)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장영남의 뜻을 알게 된 김설현은 그를 이해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묵혀있던 감정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뿐만 아니라 김설현은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김대곤(강개)이고 이를 지시한 것인 안내상(남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대곤을 죽이려 칼을 들기도 했지만 조이현을 구하기 위해 김대곤이 필요한 양세종을 위해 복수를 접어두기도 했다. 이로써 안내상이라는 같은 목표가 생긴 김설현과 양세종은 힘을 모으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만들었다.김설현은 장영남에게 쌓였던 서러움과 안내상에 대한 분노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승화시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분노로 인해 떨리는 호흡과 몸짓은 물론 참았던 감정과 함께 울분을 토해낸 모습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또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버텨왔기 때문에 눈물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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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장혁과 얽힌 양세종·우도환·김설현 '운명의 톱니바퀴'

‘나의 나라’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이 장혁을 마주한다. JTBC 금토극 ‘나의 나라’ 측은 19일 각기 다른 상황에서 장혁(이방원)을 마주한 양세종(서휘), 우도환(남선호), 김설현(한희재)의 모습을 포착했다. 안내상(남전)과 우도환의 명령을 받아 장혁을 죽여야 하는 양세종이 그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증을 높인다.굴곡진 시대 상황은 양세종과 우도환, 김설현의 운명을 쥐고 흔든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기른 세 사람은 마침내 장혁과 마주했다. 김광식(정사정)을 죽이는 데 성공한 양세종은 계획의 끝에 있던 장혁에게 다가섰다. 동생 조이현(서연)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양세종. 왕실 사냥터인 강무장에 나타난 양세종의 모습은 그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함께 활을 겨누는 양세종과 장혁의 모습은 계획의 청신호로 보이지만, 장혁은 의심이 많고 비상한 인물. 과연 양세종이 어떤 계책으로 장혁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성계와 박예진(선덕왕후)의 곁이 된 우도환, 김설현과 장혁의 만남은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낸다. 우도환과 장혁은 공신연에서 정면충돌한다. 6품의 감찰로 말석에 앉은 우도환과 혁혁한 공을 세우고도 권력에서 배제된 장혁이 왕까지 참석하는 공신연에서 맞선 이유가 궁금해진다. 박예진의 최측근으로 ‘치마정승’이라 불리는 김설현을 찾아온 장혁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장혁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김설현의 눈빛과 속을 읽을 수 없는 얼굴로 칼을 내미는 장혁의 수가 호기심을 증폭한다. 새 나라 조선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야심이 충돌한다. 최측근인 김광식의 입을 열어 대군들의 정보를 토설케 한 우도환의 활약으로 장혁은 적장자 세자 책봉이라는 명분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단념할 수 없는 야망 앞에 장혁은 김광식을 끊어낸 후 차분히 다음 수에 돌입한다. 장혁에게 접근해야 하는 양세종과 장혁을 막아야 하는 우도환, 김설현도 치밀하게 움직인다. 여기에 서로를 그리워했던 양세종과 김설현이 드디어 재회하면서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도 복잡하게 얽혀간다. 선 굵은 서사 위에 진한 감정까지 어우러지면서 ‘나의 나라’의 서사는 더 강렬하게 휘몰아칠 전망이다.제작진은 “장혁을 축으로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의 운명이 톱니바퀴처럼 얽혀 들어간다. 그야말로 ‘한쪽이 몰살당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싸움’이 시작됐다. 치밀한 수 싸움과 예측 불가한 전개가 촘촘히 펼쳐지면서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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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우도환, 장혁 암살 은밀한 계획 시작

‘나의 나라’가 새로운 나라 조선에서 펼쳐지는 팽팽한 야심의 충돌을 그리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나의 나라’ 5회에서는 뒤집힌 세상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장혁(이방원)과 김영철(이성계)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진 가운데, 장혁과 맞서기 위한 양세종(서휘), 우도환(남선호), 김설현(한희재)의 움직임도 시작됐다. 새로운 나라 조선에서 갈등은 다시 피어나고 있었다. 공을 세운 장혁은 공신으로 인정받지도 못했고 김영철의 마음은 박예진(신덕왕후)의 소생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린 방석을 세자로 삼아 권력을 오래 유지하려는 김영철의 내심을 알면서도 박예진은 자신의 핏줄에게 보위를 물려주려는 야심을 놓을 수 없었다. 조선의 새로운 실세 안내상(남전), 우도환, 김설현이 그의 편에 섰다. 한쪽이 몰살당해야 끝날 피바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대군들의 허물을 캐고 공신들을 짓눌러서라도 방석을 세자로 책봉해야 했다.의심 많은 장혁의 곁이 되기 위한 양세종의 첫 번째 표적은 개국공신이자 장혁의 측근인 김광식(정사정). 대군들의 비밀을 꿰고 있는 김광식의 입을 열어 우도환은 김영철의 눈에 들고, 김광식을 죽여 양세종은 장혁의 마음을 사기로 계획했다. 양세종 일당은 투전판을 급습해 김광식을 포박했다. 노름은 국법으로 금하고 있었기에 개국공신이라도 쉬이 넘어갈 수 없었다. 우도환의 손에 넘겨진 김광식은 살기 위해 대군들의 약점을 고변했지만 장혁에 대해서만은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노름판의 주인인 김대곤(강개)가 양세종을 가만둘 리 없었다. 양세종은 앞으로의 일을 반씩 나누자는 제안을 하고 김대곤은 양세종에게 악의를 품게 됐다. 부자의 갈등이 궐을 넘어 풍문이 되자 김영철은 장혁을 불러들였다. 김영철은 장혁 형제들의 약점을 훤히 꿰고 있었다. 적장자 책봉을 주장하던 장혁은 김영철의 뜻대로 의안군을 세자로 천거할 수밖에 없었다. 진안군의 병환을 알고 있으면서도 장혁이 막지 않은 입은 김광식 뿐이었다. 김광식을 죽이라는 장혁의 명은 그의 사병인 김서경(천가)에서 김대곤으로 다시 양세종에게까지 닿았다. 양세종은 김대곤패와 함께 복면을 쓰고 이화루에 잠입했다. 그 시각 우도환은 김영철을 독대해 기백에 이르는 장혁의 사병이 김광식의 관병과 호응하면 위험하다고 보고했다. 우도환이 김광식을 제거하려는 또 다른 이유였다. 김대곤패들 중 홀로 살아남아 김광식 앞에 선 양세종은 거침없이 김광식의 목을 벴다. 몸싸움을 벌이다 양세종의 복면이 벗겨졌고, 그 순간 양세종은 가장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김설현을 마주했다. 도망치듯 피하려는 양세종의 손을 붙잡은 김설현.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 애틋하고 서글픈 감정이 맴돌았다. 새로운 나라 조선이 건국됐지만 더 복잡하게 전개되는 갈등구조는 긴장감을 견인햇다. 권력을 두고 벌이는 장혁과 김영철 그리고 박예진의 대립구도는 모두가 기억하는 커다란 골자지만 그 안에서는 서로 다른 신념들이 충돌하고 있었다. 서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새 세상을 꿈꾸던 우도환과 박예진 그리고 방석에 대한 원망으로 권력을 쥐게 되면 적서차별을 확실히 두겠다는 장혁의 ‘나라’는 결코 함께할 수 없었다. 김영철과 박예진의 곁으로 권력의 중심에 선 ‘갓 쓴 왕’ 안내상과 ‘치마 정승’ 김설현은 과거의 악연으로 갈등하고 있었다. 흑과 백, 선과 악으로 규정지을 수 없는 복잡한 대립이 거미줄처럼 얽혀들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전히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선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감정선을 이끌었다. 조이현(서연)을 위해서라면 왈짜패라는 수모까지 감수할 수 있는 양세종은 장혁을 향해 서서히 다가서고 있었다. 순탄치 않은 과정이지만, 양세종이 장혁의 칼이 되는 순간 힘의 균형과 대립 구도는 다시 한번 흔들릴 터. 양세종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감찰권을 가진 우도환은 공신과 대군들의 현황을 치밀하게 파악하고 김영철과 독대 자리까지 만들어냈다. 우도환이 원하던 대로 자신의 아비인 안내상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힘없는 정의의 무력함을 깨달은 김설현은 치기 어린 과거와 달리 김광식을 베지 않았던 이유를 납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예진의 곁이자 지략가로서 판을 읽고 조언하는 모습에서도 강단이 느껴졌다. 그런 세 사람의 감정도 얽혀가고 있다. 다시 돌아왔으나 가장 아픈 모습을 김설현에게 보인 양세종, 그를 기다렸던 김설현과 양세종이 죽었다고 거짓을 말한 우도환 사이에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애틋한 감정이 엇갈렸다. 선 굵은 서사 위에 덧입혀진 절절한 감정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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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나의나라' CP "역사가 스포? 기본 틀 지키되 민초들 초점"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알리며 시작한 JTBC 금토극 '나의 나라'가 이제 방송 3주 차를 맞는다. 위화도 회군 이후 격변하는 조선 건국 시기가 촘촘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휘몰아치는 상황 변화 속 각자의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한 양세종(서휘), 우도환(남선호), 김설현(한희재)의 몸부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지난 12일 방송된 4회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8%, 수도권 5.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환민 CP(책임 프로듀서)는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끝까지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환민 CP는 "고려 말 조선 초를 얘기할 때 이성계와 이방원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나. 하지만 '나의 나라'는 거기에서 비틀기를 한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도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민초들의 이야기를 끌어올리는 게 목표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들, 익숙한 극적 갈등이 주된 소재가 될 수 있으나 그 이면에 숨겨진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갔고 이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물론 제작진은 이러한 작품을 만드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나의 나라'의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김진원 감독과 채승대 작가의 고민 역시 컸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했다. 오환민 CP는 "두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남들이 하지 않는 걸 도전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의 방향을 오롯이 지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채승대 작가의 대사는 주는 의미가 확실하다. 잘 짚고 간다. 김영철 배우가 대본 리딩 끝나고 '서면 그저 땅일 뿐이나 걸으면 길이 된다'는 대사가 너무 좋다고 했다. 포인트를 딱 짚어주는 필력을 갖추고 있다. 김진원 감독은 섬세한 감정선을 잘 잡아낸다"고 덧붙였다. 초반부터 화려한 액션과 전장신으로 시선을 압도했던 '나의 나라'. 액션은 이야기를 끌고 가는 도구였고 가장 중점은 '서사'였다. 오환민 CP는 "역사를 기반으로 한 팩션 사극이기 때문에 역사가 스포이지 않나. 최대한 스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인 역사적인 틀을 지키되 역사에 나와 있는 인물들이 메인 화자는 아니다. 역사에 숨겨져 있던 서휘, 남선호, 한희재가 메인 화자다. 그래서 신선함,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결과까지 이르게 하는 과정과 감정이 궁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첫 회에서 공개됐다시피 '나의 나라'는 전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다. 각자의 인물들이 자신의 신념을 둔 나의 나라를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이 폭발하는 것. 오환민 CP는 이에 대해 "각자의 인물들이 새 나라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양세종은 동생 조이현(서연)을 지키기 위해, 우도환은 아버지 안내상(남전)의 인정 욕구를 위해, 김설현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 각자 움직인다. 점점 더 스토리가 깊이 있고 좋아질 것이다. 시청자들도 시청하면서 스스로 '나의 나라는 무엇인가?'에 대해 되묻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나의 나라' 5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인터뷰②] 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TBC [인터뷰①]'나의나라' CP "역사가 스포? 기본 틀 지키되 민초들 초점"[인터뷰②]'나의나라' CP "3회 전장신, 고퀄리티 위해 영혼 갈아 넣어"[인터뷰③]'나의나라' CP "양세종·우도환·설현, 시너지 어마어마" 2019.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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