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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속사 대표’ 차태현, 동업자 조인성 고충 “거절도 내가 해야” (요정재형)

배우 차태현이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털어놨다.차태현은 7일 공개된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토크 콘텐츠 ‘요정식탁’에 게스트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차태현은 현재 조인성과 함께 배우 진기주, 임주환, 그리고 매니저 4명이 소속된 규모의 아담한 기획사를 공동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차태현은 “우리끼리 벌어서 우리끼리 월급 주는 구조다. 키우는 것도 없고, 욕심도 없다. 그냥 오래 같이 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절친한 조인성과 동업까지 하는 것에 대해 “4~5년 전에 술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며 “회사계약 끝나면 나이가 50이 돼서 매니저나 큰 회사가 크게 필요 없다. 서로 갈 데 없으면 각자 매니저 1명씩 데려와서 우리끼리 하자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었다”고 말했다.다만 소속사 대표로서 고충을 두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많이 온다”고 토로했다. 특히 “전화가 오면 3분 중 2분 이상은 인성이 스케줄, 인성이 마음, 인성이 컨디션 얘기다”라며 “누가 만나자고 하면 결국 인성이 이야기라 내가 직접 나가서 거절해야 할 때도 많다”고 울분을 토했다.조인성에게 이를 이야기하면 그는 “죄송합니다 형님”이라고 답한다고. 이를 두고 차태현은 “화가 날 법도 한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절하는 게 대표의 역할이고 위치더라“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9:11
드라마

봉석이 군대 간다…‘해병대 입대’ 이정하, ‘무빙2’ 출연도 불발 [왓IS]

배우 이정하의 ‘무빙’ 시즌2 합류가 불발됐다.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정하는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로써 이정하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시즌2(이하 ‘무빙2’) 출연도 무산됐다. ‘무빙2’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무빙’의 후속편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물로, 극중 이정하는 김두식(조인성), 이미현(한효주)의 아들이자 비행능력을 가진 김봉석을 열연, 눈도장을 찍었다.‘무빙’은 공개 당시 그해 디즈니플러스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시즌2 제작를 공식화했다. 전작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집필하고, 영화 ‘터널’, ‘비공식 작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한 드라마는 내년 크랭크인을 앞둔 상태로, 이정하는 입대 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한편 이정하는 현재 쿠팡플레이·지니TV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3 14:57
영화

조유리, 이창동 신작 ‘가능한 사랑’ 합류…전도연·설경구와 호흡 [공식]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합류했다.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조유리가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현재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다.‘가능한 사랑’은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을 연출한 거장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극과 극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길복순’을 함께한 전도연과 설경구가 미옥·호석으로 부부 호흡을 맞췄고, 미옥·호석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상우·예지 부부는 조인성과 조여정이 연기한다. 조유리의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8년 ‘프로듀스48’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조유리는 팀 계약 종료 후 솔로로 활동해 왔다. 2022년에는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3에서 임산부 참가자 준희를 열연,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손예진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촬영에 돌입했다.한편 ‘가능한 사랑’은 지난달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2 12:47
연예일반

신세경, 한국 떠나 파리로…에펠탑보다 빛나는 미모 [IS하이컷]

배우 신세경이 프랑스에서 근황을 전했다.신세경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유튜브에) 파리에서 40일 살기 1편 업로드 완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특히 신세경의 아름다운 미모와 편안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신세경은 차기작 ‘휴민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세경이 ‘타짜-신의 손’(2014)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세경 외 조인성,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1 16:57
스타

조인성, 한화 첫 승에 “드디어 이겼다”… 주황 자켓 인증샷

배우 조인성이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에 환호했다.29일 조인성은 자신의 SNS에 “드디어 이겼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은 한화 이글스 로고가 새겨진 주황색 롱 자켓을 입은 채, 양 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뒷모습만으로도 기쁜 마음과 팬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이날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8회말 6점을 득점해 7-3 역전승을 거뒀다.한국 시리즈는 총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현재 LG 트윈스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23:04
드라마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12월 29일 개최 [공식]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오는 12월 돌아온다.‘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12월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다.‘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11년째 전통을 이어오며 전 세계 K드라마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산업의 활기를 북돋워왔다. 올해 역시 한층 차별화되고 풍성한 볼거리로 드라마 시상식 최대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번 어워즈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한 만큼, K드라마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수상 부문은 감독, 작가, 기자, 대중문화 평론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면밀히 살핀다. 그간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채널과 장르를 모두 허문 공정한 심사로 시상식의 권위와 명성을 드높여왔다. 편견과 차별 없는 평가 아래 선정될 수상자(작) 후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이준호(9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는 김태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우리템 모던빌리지와 (주)가디언즈컴퍼니가 주관한다. tvN을 통해 중계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2:48
스타

조인성·비·김하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동참…따뜻한 나눔 실천

조인성·김기방·김하늘·고창석·비(정지훈)·버거형 박효준·윤상정·성령·서민주·김민석·김태정·송지우 등 많은 배우들이 올해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만나 바자회’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2025 만나 바자회’는 오는 월 18일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202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소아 희귀질환치료비 후원 만나 바자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합력하고 있는 ‘만나(manna)’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조인성은 ‘만나 바자회’의 첫 시작부터 6년 연속 뜻깊은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조인성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은 물론, ‘만나’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와 간식비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김기방 또한 6년째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한다. 매년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쳐온 김기방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아환우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후원하는 ‘만나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김하늘도 4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행보를 이어간다. ‘만나’와 함께 입양 아동 복지시설과 보육원에서도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온 김하늘은 이번에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태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고창석도 4년 연속 참여하며 든든한 힘을 보탠다. 늘 넉넉한 웃음과 따뜻함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드는 고창석은 올해도 바자회 개최 소식에 흔쾌히 동참의 뜻을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윤상정 역시 2022년도부터 바자회에 참여함은 물론 보육원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뉴욕, 로스앤젤레스, 아틀랜타에서의 단독 콘서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공개를 앞둔 글로벌 스타 비(정지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온정을 나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연기는 물론 유튜브 채널 ‘버거형’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박효준도 2년 연속 동참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유튜브 수익금 기부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효준은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에 출연한 성령을 비롯해, 영화 ‘정보원’으로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해 이목을 끈 서민주,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tvN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 김민석,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강력범죄수사대의 막내 형사 역으로 활약한 김태정 역시 ‘만나 바자회’와 인연을 이어가며 마음을 보탠다. 올해는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첫 탈락자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송지우가 새롭게 참여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하기도.이번 바자회에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의류·유아동용품·생활용품·건강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협찬 물품들이 마련된다. 모든 물품은 최저가로 판매되며, 제품 협찬과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의 장소 협찬을 비롯해 그라운드플랜·프레이포잇·블루독·블루독베이비·시바산·뉴트리스톰·페넬로페·사이드템포·우연캘리그라피·소풍·무늬오르골·다누리무차·뚜뜨라부띠끄·풀리김밥·동성제약·왈츠&케이크·코자앳홈·지혜로샵·청도자연애·덴클·보킷·테쎄라컬렉션·핍스플라워·랄라꼬뺑·유랑·코어바이유랑·영미뷰티·케일라가든·스튜디오알토·먼데이플로우·버블샥하와이·알스메르·보라·슬립타이트(sleep tight)·하우스오브조셉디자인·로토토베베 등 총 50여 곳의 업체들이 착한 나눔에 동참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0:37
연예일반

조인성, 6년째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동참

배우 조인성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탠다.10일 소속사 베이스캠프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한 소아 희귀질환치료비 후원 ‘만나 바자회’에 참석한다. 지난 2020년 시작된 ‘만나 바자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합력하는 만나(manna)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 조인성은 6년 연속 ‘만나 바자회’와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그는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은 물론, 만나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와 간식비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만나 바자회’에는 조인성 외에도 배우 김기방, 김하늘, 고창석, 비(정지훈), 버거형(박효준), 윤상정, 성령, 서민주, 김민석, 김태정, 송지우 등이 참여한다.바자회에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의류, 유아동용품, 생활용품, 건강식, 화장품 등 다양한 협찬 물품들이 마련된다. 모든 물품은 최저가로 판매되며, 제품 협찬과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만나 바자회’는 오는 18일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만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4:14
연예일반

“좀 웃어주세요” 김우빈, 촬영장서 황당 요구... 알고보니 조인성 (핑계고)

배우 김우빈이 촬영장에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27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역 김우빈과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지는 촬영 현장에서 효율성을 추구한다며 “비효율적이다 싶으면 마음을 다잡는다. ‘이유가 있겠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우빈 역시 “수지는 절대 그런 걸 표현 안 하는 것 같다. 혼자 삭이는 편”이라고 거들었고, 수지는 “그리고 진짜 이유가 있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MC 유재석은 “그렇게 해야 일이 된다. 한 사안을 두고 다양한 생각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로 모아지겠냐. 다만 물어볼 때는 톤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이 대화에 김우빈은 “갑자기 생각나는 일이 있다”며 한 촬영장 경험을 떠올렸다.그는 “CG 작업이 많아 사무실에서 카메라 스캔을 하는데, 무표정으로 하거나 요구하는 표정이 있으면 그대로 몇 시간 동안 찍어야 했다. 그런데 한 스태프가 갑자기 ‘좀 웃어주세요’라고 하더라. ‘왜 웃으라 하지?’ 싶었는데, 잠시 뒤 또 ‘웃으면서 찍어주세요’라고 하더라”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전했다.이어 “웃을 상황도 아니고 일이랑 관련도 없어서 화가 났다. 그래도 톤이 중요하니까 ‘왜 웃어야 하냐’고 물었더니, 그분이 제 옷매무새를 만지면서 ‘웃으면 기분 좋잖아요’라고 했다. ‘진짜 이상하다’ 싶어 얼굴을 봤는데 알고 보니 인성이 형(조인성)이었다. 옆 세트에 놀러 왔다가 장난치러 온 거였다”고 털어놨다.뜻밖의 반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양세찬은 “인성이 형도 민망할 뻔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이름이 또 인성이다. 라임이 딱 맞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우빈은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2:29
영화

단 한 컷에 수개월…나홍진 감독 ‘호프’, 압도적 티저 포스터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2026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16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호프’의 티저 포스터는 일반적인 영화 포스터와 달리, 실제 영화의 한 프레임을 캡처하여 완성한 특별한 포스터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티저 포스터에 사용된 컷은 깊은 숲속,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 위의 인물이 외계인으로부터 도망치던 청년의 목덜미를 잡아 위험으로부터 구하는 찰나를 포착한 것이다. 루마니아 레테자트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배우와 말, 와이어, 카메라까지 모든 요소가 한 치의 오차 없이 맞아떨어져야만 가능한 고난도 촬영이었다. 이 한 컷을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은 국내에서 5개월간 트레이닝과 3개월간의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지에서 2개월 동안 적응 훈련을 했다. ‘호프’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한 글로벌 캐스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등이 호포항 사람들 역을,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호프’는 2026년 여름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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