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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속’ 조한철X조수향, 스포츠 로맨스 속 그려낼 ‘가족’의 의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조한철, 조수향이 깊은 연기 내공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내일(20일) 첫 방송 되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찾아오는 스포츠 드라마로, 박주현과 채종협 등이 출연해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다. 이어 조한철과 조수향이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극의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조한철은 실업팀 유니스의 감독이자 이유민(서지혜 분)의 아빠 ‘이태상’ 역을 맡아 능수능란한 연기 기술을 발휘한다. 이태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후배 양성에 힘쓰기 위해 지도자로 전향 후 점점 현실과 타협하게 된 인물이다. 그동안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작품에 깊이를 더해온 조한철은 이번 작품에서도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줄 뿐 아니라,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전작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까지 ‘흥행작에는 조한철이 있다’는 수식답게 이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를 통해 또 한 번 조한철의 흥행작이 탄생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조수향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전직 국가대표이자 실업팀 유니스 소속 선수 ‘이영심’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영심은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돌직구 캐릭터.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국내대회 전관왕’ 타이틀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차곡차곡 그려낸다. 조수향은 폭넓은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엄마로서의 강인한 의지, 유니스 선수들과의 호흡 등 다채로운 인간미를 선보이며 극의 현실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심도 있는 연기 내공과 매력으로 스포츠 드라마라는 재미와 묵직한 감동을 녹여낼 조한철과 조수향의 활약에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청춘들의 땀 흘리는 스포츠 열정과 뭉클한 가족애가 담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내일(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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