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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PD “시즌2 만들면 가상현실 더 많이 고민할것”[일문일답]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는 말하자면 ‘드림 컴스 트루’(Dream Comes True)다. 꿈이 현실로 실현됐으니까 말이다. ‘신세계로부터’는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까지 6명의 스타가 정말로 꿈꿔왔던 공간을 만들어놓고 미션을 주고 관찰한다. 이들은 ‘신세계’에서 6일간 미션을 수행하고 화폐 ‘냥’을 획득해 생활한다. 요즘 흔하게 듣는 ‘메타버스’에 가장 근접한 예능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조효진, 고민석 PD는 코로나 팬데믹 아래 여러 콘텐트 기획을 구상하던 중 가상공간에 주목했다. 그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OTT 공룡 넷플릭스를 만나 마침내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예능 ‘신세계로부터’(20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개)가 세상에 나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과정은. 조효진 “어떤 의미나 명분보다 예능을 순수한 재미로 보여주고 싶었다. 코로나 사태로 바깥에 나가지 못하는 데 대리만족을 주면 어떨까 했다.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아름답고 재미난 이야기를 보여주면 힘든 시절에 위안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제일 컸다.” 고민석 “가상공간을 만들어 놓고 멤버들이 미션을 위해 뛰어놀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생각해 구상하게 됐다.”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은. 조효진 “가상공간의 느낌이 안 들게 하고 싶었다. 가상공간에 있지만, 현실과 맞물린 느낌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가상과 현실의 정반대의 개념에서 가상공간에 벌어지는 희한한 상황이 리얼한 일상과 엮이면 뭔가 독특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이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 -지난 20일 1, 2회가 공개됐는데 멤버나 주위 반응은. 조효진 “첫 공개 다음 날 이승기와 통화했는데 3회를 기다리기 어렵다며 재미있게 잘 봤다고 하더라. 우리 멤버들이 너무 잘 맞는다고 했다. 김희철은 촬영 때 자신이 어떻게 나오는지 몰랐는데 에피소드를 보고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자기들이 몰랐던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 고민석 “주위에서 다들 로케지를 가보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 시국에 어딜 갈 수 없는데 저기 한 번 가고 싶다고 했다.” -6명 출연자 조합은 어떻게 구상했나. 조효진 “재미있는 가상공간의 판을 짜놓고 돌발상황이 생기면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예능의 고수가 필요했다. 각 분야의 고수를 끌어모았는데 사실 이승기 외에 고정멤버로 일하기는 처음이다. 이승기는 리더 타입, 은지원은 천재 타입, 김희철은 지략가로 캐스팅했는데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 나와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김희철이 다른 데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줘 만족한다.” -이승기와는 ‘범인은 바로 너’와 ‘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데. 조효진 “멤버 중 연장자인 은지원이 ‘승기는 동생이지만 리더’라고. (이승기는) 보이지 않는 리더 역할을 잘한다. 계속 작업하면서 점점 느낀다. 이승기 스스로 유재석, 강호동에게 예능을 배운 행운아라고 한다. 두 선배에게 예능적으로 리딩하고 분위를 만드는 것을 잘 배웠다.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대가 되는 친구다.” 고민석 “플레이어로서의 이승기는 제작진의 의도를 예상하고 다음 단계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다. 세련된 리딩의 기법을 체득했다. 은지원과 서로 합을 맞춰 여러 에피소드의 분량을 뽑았다.” -이승기 외 다른 멤버들의 장점은 뭐가 있나. 조효진 “은지원은 제작진이 만든 판을 뒤집고 새로 짤 수 있는 인물로 캐스팅했는데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 배신자의 선입견과 달리 조보아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으로 은지원을 꼽았다. 조보아, 카이 등 예능에 낯선 친구들에게 고수의 노하우를 보여줬다. 김희철은 야외 예능에 길들지 않은 야생마의 모습을 봤다. 우주 대스타가 김춘삼이 되어가는 모습이 신선했다.” 고민석 “박나래는 야외예능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섬 주민 같은 적응력을 보여줬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두가 만만해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멤버는 카이와 조보아였다. ‘아는 형님’ 히트 영상 ‘팬티 안의 두 글자’ 같은 엉뚱함을 보고 캐스팅했는데 의외로 상황 판단력이 빨라 예능 고수 형들을 농락하며 전체를 좌지우지했다. 카이는 진짜 예능을 잘한다. 조보아야말로 이 프로그램의 캐스팅보트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청난 역할을 한다. (조)보아의 성장기를 지켜보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유토피아를 지은 외도 보타니아도 인상적이다. 어떻게 결정했는지. 고민석 “현실과는 동떨어진 장소를 정해 시청자가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섬이 적합했는데 서해, 동해, 남해 쪽 섬을 두 달 동안 많이 돌아다녔다. 그러다 외도를 알게 됐고 섬 자체의 매력도 있어 이곳에서 유토피아를 구현할 수 있겠구나 싶어 선택했다. 멤버들에게 드림하우스의 얘기를 듣고 개성 있게 집을 만들었다.” 조효진 “멤버들이 만족해했고 신세계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드림하우스 외에 마을도 있고 마을 주민도 마치 유토피아에 있는 사람들 같았다.” -촬영지의 촬영 후 어떻게 됐나. 조효진 “원래 사유지에 세트를 지었다. 집이 없던 곳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했다. 지금은 안전상 거의 철거했다. 이승기, 박나래의 집은 원래 카페인데 집기만 빼고 사용한다. 카이 집은 그대로 뒀다. 유지될만한 장소는 놔두고 본래대로 되돌려놨다. 유토피아뿐 아니라 외도 보타니아가 예쁘게 나와서 주민들도 만족해하신다.” -촬영 공간을 향후 오락시설로 활용할 수도 있는지. 조효진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방송 나가고 여기저기서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연락이 온다. 외도 보타니아 사장님도 백사장 만들 테니 시즌2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 주셨다(웃음).” 고민석 “장소 안에서 게임을 하는 것도 새로운 사업이 될 수 있겠다. 시청자가 즐기고 싶다면 새로운 콘텐트로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시즌제를 고려 중인지. 조효진 “당연히 여건이 되면 긍정적으로 (시즌2를) 생각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가상현실을 더 많이 고민해보고 싶다.” -K예능도 전 세계에서 인기다. 외국인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포인트는. 고민석 “가상공간 콘셉트 자체가 공감 포인트가 아닐까. 공간에서 벌어지는 멤버들의 활약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조효진 “해외 시청자들은 누가 나오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가 나오더라도 무엇을 하느냐가 같이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오징어 게임’의 유행처럼 공감하는 게 가상공간에서의 플레잉 같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서 예능프로그램 제작은 뭐가 다른가. 조효진 “아이디어만 맞으면 열려있는 편이다. 돈 걱정보다 좋은 점은 시간이다. 공들여 기획할 수 있고 협의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하다. 제작 방법, 기술을 더욱 고민해볼 수 있고 후반 작업도 여유 있게 할 수 있다. 연출자의 창의력을 믿어주는 구조가 장점 같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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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신세계로부터' 조효진 PD "넷플릭스 예능 더 활발히 제작될 것"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 조효진 PD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넷플릭스와 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진 PD는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협의해 전편 동시 공개가 아닌 순차 공개를 선택했다며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이런 실험의 의미가 있다. 넷플릭스가 예능에 더 신경을 써주겠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을 거다"라고 전한 조 PD는 "'리얼리티나 버라이어티를 한번에 공개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전작인 넷플릭스 '투게더'를 하면서 '리얼리티는 대본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돌고 점차 퍼지는 게 효과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에 넷플릭스에서도 이런(순차적 공개) 제안을 줘서 '이렇게 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면서 "리얼리티를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받아들여지면서 시청자 층이 형성돼야 한다. 처음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중엔 더 파급력이 생길 것 같다. 지금까지는 조금 손해보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 순위를 정할 때 시청 시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더라. 한꺼번에 묶어서 내는 것보다 초반엔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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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신세계로부터' 고민석 PD "높은 제작비? 가상세계 구현 위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고민석 PD가 많은 제작비를 들여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고민석 PD는 2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현실 세계와 다르게 느끼며 몰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 없던 휴대폰 같은 걸 구현했다. 공을 가장 들인 것은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개성이 달라서 요구 조건이 달랐다. 집이라는 공간에 들어갔을 때 '나만의 신세계구나'란 리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하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판타지적인 소품이나 세트도 회차마다 제작했다"고 했다. 또한 고민석 PD와 함께한 조효진 PD는 "아주 부족하게 제작비를 받은 건 아니지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항상 욕심 난다"고 말하면서 "가상 공간일수록 디테일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외딴 섬에 신세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신세계로부터'. 이에 대해 조효진 PD는 "굉장히 힘들었다. 고민석 PD가 웬만한 섬은 다 돌았다. 판타지의 매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원래 예쁜 섬이어야 했다. 세트를 완전히 새로 지을 수는없으니까. 원래 예쁜 섬에 멤버들이 원하는 바를 더했다"고 했고, 고민석 PD는 "섬 자체가 관리도 잘 돼 있었고, 멤버들이 원하는 집을 세팅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제작진도, 멤버들도 만족했다. 섬 자체가 큰 규모의 세트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첫 공개된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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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은지원이 배신할 거란 믿음 있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이승기가 은지원과의 예능 호흡에 관해 전했다. 이승기는 17일 오전 진행된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은지원과 함께해 정말 좋았다.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하는데, 형 옆에서 악한 걸 하면 부담이 없다. 나만큼 (악한 행동을) 해줄 거라는 믿음, 배신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 은지원 말고는 정말 진짜로 그런 분은 못 봤다. 예능계에서 없어선 안 될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지원은 "이승기와 같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 편 들어주겠지'라고 내심 기대했다. 근데 정말 얄짤 없더라. 그런 게 없었다. '내가 많이 무뎌졌다, 착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이승기는 "옛날엔 형이 배신할 때 미안해하지 않았다. 근데 이번엔 미안해하더라"고 전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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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PD "한국의 정, 글로벌 시청자 취향 저격 포인트"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고민석 PD가 이번 작품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전했다. 고민석 PD는 17일 오전 진행된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 케미가 좋았다. 그리고 미션과 리얼리티가 공존한다. 미션이 멤버들의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게 다른 예능과의 차별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하며 미션을 하다가도, 리얼리티 상황에서는 이웃이 된다. 그게 한국의 정 아닌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고 PD는 "멤버들 이외에도 마을 주민들이 있다. NPC 같은 주민들의 존재가 게임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을 준다. 현실과 신세계 사이에서 혼동하는 모습도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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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박나래 "이게 넷플릭스의 스케일"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박나래가 스케일 큰 웃음을 예고했다. 박나래는 17일 오전 진행된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멤버 구성이 정말 좋았다.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처음 만났을 때 그 말이 설렜다. '만약 꿈꾸는 신세계를 맘껏 펼칠 수 있다면 어떤 걸 하고 싶겠나'고 하더라. '돈이 많이 들텐데'라고 했더니 '걱정마라. 다 해주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심장이 뛰더라"며 "스케일이 대단하다. '이게 넷플릭스의 스케일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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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김희철 "'오징어 게임'서 겪을 법할 일 펼쳐져"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김희철이 촬영하며 '오징어 게임'을 겪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17일 오전 진행된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철이 '오징어 게임' 전부터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다"는 이승기의 말에 "'신세계로부터' 때문에 넷플릭스에 가입해 본 작품이 '오징어 게임'이다. 내 헤어스타일이 허성태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공교롭게도 김희철이 게임을 하며 가장 가난해진다.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충족된 사람이다. 예능판 '오징어 게임'"이라고 전했고, 김희철은 "'오징어 게임'에 나가야할 정도의 일을 6일간 겪었다"면서 "아픔도 왔다가, 기쁨도 왔다가, 슬픔도 왔다가, 행복도 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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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최초의 예능 스타일..이런 건 처음 본다"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의 이승기가 색다른 스타일의 웃음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17일 오전 진행된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나오는 최초의 예능 스타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경력이 많은 은지원에게 물어봐도 이런 게임과 구성은 처음 본다고 했다"고 이야기했고, 은지원은 "꿈에서 그리던 일들을 가상 현실에 마련해놓고 게임을 통해 실행한다는 형식 자체에 온라인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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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이승기-은지원,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이승기와 은지원의 ‘이심은심’(李心殷心) 스틸을 공개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 예능러 이승기와 은지원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에서 다시 만나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1박 2일’, ‘신서유기’를 통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의 눈빛과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챌 만큼 서로에 대해 뼛속까지 아는 사이. 이승기와 은지원은 꿈의 유토피아, 신세계에서 친근한 ‘찐’ 형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작전에는 그가 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이승기는 미션이 주어질 때마다 멤버들을 주도해 작전을 세우며 상황을 내다보는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멤버들을 속일 준비가 되어있는 이승기와 이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캐치하는 은지원의 모습은 ‘1박 2일’ 시절의 허당미 가득한 막내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은초딩’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믿고 보는 예능 천재 은지원은 모든 로망을 이뤄주는 신세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기발한 잔머리로 게임 강자로서 리얼하고 흥미로운 가상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다이나믹한 신세계 생활에 몰입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오랜만에 만난 이승기와 은지원이 빛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고민석 PD는 “역시나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쳐줬다”고 전해 두 사람의 보여줄 극강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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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투게더' 류이호 "이승기와 함께 팬 만났던 순간 벅찬 감동"

대만 배우 류이호(33)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투게더'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 만났다. 지난 6월 28일 8편의 에피소드로 공개된 '투게더'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류이호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을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였다. SBS '런닝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를 연출한 조효진 PD와 고민석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류이호에겐 이승기 그리고 한국 제작진과 첫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분위기에서 좀처럼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테지만 밝은 에너지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다년간 예능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이승기와 '예능 초보' 류이호의 청정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카메라에 담기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게 했다. 해외 팬들의 리액션 또한 가공되지 않아 리얼 버라이어티의 면모를 한껏 살렸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기대한 바와 가장 달랐던 점은. "팬을 만난 감동의 순간은 사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감동이었다. 이승기 씨와는 서로에게 보완해주는 역할을 했다. 생각하지는 못했던 부분이다. 허당기 있는 남자들이 여행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보완하면서 여행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는. "서울로 돌아와서 모든 팬을 만났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에 놀랐지만 너무 기뻤다. 미션을 열심히 하고 팬들을 만났지만 다음 일정 때문에 짧게 만나고 헤어져 아쉬웠다. 서울로 돌아와 그간 만났던 팬들을 만났다. 얘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고. 그런 순간을 만들어준 제작진에 감사했다." -촬영하면서의 고충은. "수면 시간이 짧았다. 그리고 미션 하는 과정에서 다이빙이 있었는데 아침에 잠도 덜 깬 상태였고 그야말로 난제를 만난 느낌이었다. PD님이 수상자전거를 타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이빙 도전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의미했다. 결국은 뛰어야 했다. 고민했던 게 의미는 없었다.(웃음) 그날 이승기 씨가 날 방에 가둬놓고 먼저 나갔다.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뒤따라갔기 때문에 가장 쇼킹했던 하루였다." -한국 예능의 달랐던 점은. "'투게더'만큼 고정적으로 예능에 참여한 적이 거의 없었다. 리얼리티도 처음이었다. 전체적으로 참여한 게 처음인데 한국 제작진과 함께했다. 정말 프로페셔널하더라. 전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언어상 어려움을 느껴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리얼리티가 처음이라 개념 정립이 안 된 경우가 많았다. 샴푸, 린스도 안 가져와서 PD님 것을 빌려서 사용했다. 솔직히 촬영할 때 외에 호텔에서 지내는 줄 알았다.(웃음)"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해외여행이 어려운데 '투게더'가 대리 만족을 선사해줬다. "우리와 함께 랜선 여행한다고 느끼고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브로맨스를 만들어가는지도 주목하면서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다." -한국 활동 계획은 없나. "한국에 가고 싶다.(웃음) '투게더' 프로모션 차 한국에 올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최근 상황 때문에 오지 못해 아쉬웠다. 한국에서 작품 활동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 최근에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잘하면 좋은 작품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질 것 같다." -리얼리티 예능에 또 도전하고 싶나. "참여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투게더'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해보고 싶다. 이전에 이승기 씨가 출연했던 SBS '리틀 포레스트' 같은 예능도 해보고 싶다. 그런 프로그램을 하려면 한국어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넷플릭스 2020.07.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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