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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 1조 원 이상”…홍진경, 본인 사칭 주식 사기 주의 당부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을 사칭한 사기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홍진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커뮤니티를 통해 “나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그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이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인다.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놓은 글들이다. 그러니 부디 속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나는 홍진경 경제학부를 운영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어떠한 리딩방도 운영하지 않는다”며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사기범들의 계정이 대체로 해외에 있어서 범인을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사기 광고에 속아 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사기 계정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해주길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최근 유명인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송은이, 황현희, 김미경 강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플랫폼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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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송은이도 나섰다…“유명인 사칭 사기? 국민적 관심·시스템적 변화 필요” [종합]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 피해가 확산하자 유명인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의 기자회견이 22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은이, 황현희, 김미경 강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가 참석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유명인은 유재석을 비롯해 홍진경, 김남길, 인순이, 노사연, 도티 등 이날까지 137명에 달했다. 유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피해를 본 유명인들은 개인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했다. 경찰 고발을 하고, 플랫폼에 사칭 계정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고, 각자의 채널과 개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칭 사기이니 속지 말라고 수없이 경고했지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온라인 피싱 범죄를 개인이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이어 “현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칭 피싱 범죄는 당장 멈추게 할 수도, 처벌할 수도 없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강국의 충격적인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은 현재 광고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직접 나서 연예계 동참자들을 모은 송은이. 그는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유재석과 통화를 했는데 피해 사실에 대해 공감했고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고 의견을 줬다. 김용만, 김원희, 이성미, 신애라 등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건넸을 때 한결같이 ‘가짜가 판치는 상황에 우리가 나서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고 밝혔다.송은이는 피해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시작은 내가 찍은 사진에 이상한 책이 들려 있는 것이었다”며 “주변에서 나에게 신고해주는데, 이걸 모두 신고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아무리 ‘이 광고는 가짜’라고 진짜를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마저 든다”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다른 차원의 피해일 수 있지만, 국민적인 관심, 시스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8:26
사회

유재석도 서명한 '유사모', 사칭 범죄 해결에 IT기업과 정부 나서달라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빅테크들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횡행하고 피해가 확산하자 유명인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범람하는 가짜 뉴스와 사기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명인들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공동 행동에 나선 것이다.이른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회견에는 유명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미경 씨를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와 개그맨 황현희,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유명인은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이날까지 137명에 달했다.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한 김미경 강사는 "최첨단 테크 기술을 가진 세계 최고의 플랫폼 기업들은 현재 범죄 광고를 사전에 필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며 "지금 시스템에서는 누구나 돈을 쓰면 광고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칭 피싱 범죄는 당장 멈추게 할 수도, 처벌할 수도 없다"며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강국의 충격적인 현실"이라고 말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9∼12월에만 유명인 사칭 사기를 포함한 투자 리딩방의 불법 행위 피해 건수는 1000건 이상, 피해액은 1200억원대에 이른다.이날 회견에 동석한 한상준 변호사(법무법인 대건)는 실제 피해자들의 피해액 합계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는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돼 유튜브 등으로 번졌으며 현재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도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유명인들은 무방비로 당하면서 오히려 사칭 피해를 본 피해자임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거나 방조한다는 대중의 오해와 질타까지 받고 있다.김미경 강사는 "명예 실추도 억울한 일이지만,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유사모는 온라인 사칭 범죄를 일반적인 금융 사기가 아니라 보이스피싱 범죄로 규정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하고, 범죄자들을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또 일반 시민에 유명인의 이름과 얼굴로 접근하는 이들은 모두 가짜라면서 절대 속지 말라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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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황현희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황현희가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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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명서 발표하는 '유사모' 참석자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성명서 발표를 하고 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 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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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현장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성명서 발표를 하고 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 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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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한상준 변호사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상준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 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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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황현희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황현희가 발언하고 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 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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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주진형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 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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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존리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는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칭 범죄의 피해 실태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시스템 문제와 미온적 대처, 법 제도적 문제 등에 대해 발언했다. 유사모는 송은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3.22/ 2024.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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