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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주현, 스포츠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주인공

배우 박주현이 배드민턴의 여왕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박주현이 KBS 2TV 스포츠 로맨스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스물다섯,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들의 이야기. 혼합복식조인 남여주인공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루는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박주현은 극중 강철 스매시가 주특기인 박태양을 연기한다. 올림픽 유망주였으나 뇌물 논란으로 3년간 배드민턴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인물이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좀비탐정' '마우스'를 끝냈고 영화 '사일런스' '드라이브' 서울대작전'까지 줄줄이 개봉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누구보다 쉼 없이 일하는 신인으로 드라마 차기작까지 결정, 스포츠 로맨스물에 도전한다. 남자주인공은 채종협이 확정된 상태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상반기 편성이며 '내일 그대와' 허성혜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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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치열했던 TV 부문 수상 결과 어떻게 결정됐나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심사는 전쟁이었다. 후보 선정부터 선정 후 2차·3차 심사까지 매번 치열했고 그 결과는 어느 때보다 공정하려고 노력했다. 백상예술대상은 대상 후보를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대상은 유재석과 '괴물'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중 6표를 유재석이 가져가며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김교석 칼럼니스트는 "'런닝맨' 등 장수 예능의 붐업을 시켰고 '놀면 뭐하니?'로는 트렌디하게 다가왔다 또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 것도 탁월했다"고 말했다. 홍경수 교수는 "유재석은 방송사 모든 프로그램의 예능을 책임지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대중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줬다 특히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이며 지적인 진행을 하고 있다. 8년 전 대상과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인간적으로 성숙한 진행을 하고 있는 게 눈에 띈다. 코미디언으로 후배들을 챙기며 입지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드라마 작품상은 JTBC '괴물'이었다. 1차 심사부터 다양한 이견이 쏟아졌고 최종 다섯 작품으로 후보를 정한 후 2차 심사 결과, '괴물'이 최종 결정됐다. 윤석진 교수는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을 보는 내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연출·대본·연기, 뭐 하나 모자름이 없었다"고 말했다. 예능 작품상은 MBC '놀면 뭐하니?'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싱어게인'으로 좁혀진 결과, '놀면 뭐하니?'의 차지였다. 결국은 유재석 vs 유재석이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지난해부터 음원차트를 뒤흔든 노래 중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된 것들이 상당 지분을 차지한다. 이것만으로 파급력이 엄청나다는 걸 입증한다.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콤비플레이가 극에 다른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교양 작품상은 KBS 1TV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2'. 홍경수 교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와 해외 촬영이 순조롭지 않은 시점에 아카이브를 이용한 교양물이 많다. 그 중 시작은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라고 볼 수 있다. 혁신적이며 몇 억원을 쓰는 게 아닌데도 새로운 다큐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남자 예능상은 이승기와 문세윤의 싸움이었다. 김교석 칼럼니스트는 "문세윤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의 중심이자 '1박 2일'에서도 프로그램을 이끄는 역할을 문세윤이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이승기는 연기를 하면서도 '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 '투게더'와 '싱어게인'의 성공을 이끌었다. '싱어게인'에서 보여준 진행 실력은 훨씬 오랜 기간 진행을 해 온 선배들과 견줘도 모자름이 없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 이승기가 4표를 받으며 예능상으로 낙점됐다. 장도연은 다섯번의 노미네이트 끝에 트로피를 잡았다. 장도연의 수상은 이번 TV 부문 심사 만장일치 두 명 중 한 명이다. 김교석 칼럼니스트는 "장도연은 예능인으로 가장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고추리반'부터 교양물인 '꼬꼬무'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르적인 부문을 가리지 않는 점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드라마 연출상은 치열한 재심사끝에 4표를 획득, tvN '악의 꽃' 김철규 감독에게 돌아갔다. '괴물' 심나연 PD는 아깝게 한 표 차이로 다음을 기약했다. 극본상은 '괴물' 김수진 작가가 가져갔다. 이동규 교수는 "매회 촘촘한 복선은 결과를 가져왔고 꼼꼼한 스토리라인에 구멍은 없었다. 범죄 스릴러의 뻔함은 없었고 매회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신하균과 이준기, 김수현에게 표가 몰렸다. 2차 심사 결과 신하균이 5표를 이준기가 1표, 김수현이 1표를 받았다. 정덕현 평론가는 "연기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몰입감이 강했다"며 홍경수 교수는 "그간 신하균의 연기가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에 미묘하고 디테일한 감성까지 잘 섞어냈다"고 말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김소연과 신혜선이 각축전을 벌였다. 1차 투표부터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반응이 50대 50으로 나뉘었다. 2차 투표에서도 치열하게 대립했다. 김교석 칼럼니스트·윤석진 교수는 "김소연의 극단적인 모습이 최대치로 드러난 작품이었다. 너무 극단적인 캐릭터였지만 이를 보여주는 김소연의 연기가 정당성을 부여할 정도로 쏟아냈다"고 말했다. 홍경수 교수와 정덕현 평론가는 "신혜선은 유연하고 다양한 감정을 탁월하게 연기했다. 남자의 내면이 있는 여자의 모습을 코믹하고 때론 감성적이게 풀어냈다. 하나의 캐릭터에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최종 심사 결과 5대 2로 김소연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 심사 중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한 부분이 남자 조연상이다. 1차부터 한 시간에 가까운 심사 끝에 5명의 후보가 정해졌고 2차 심사도 못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와 '괴물' 최대훈 '마우스' 이희준으로 좁혀졌다. 김교석 칼럼니스트는 "사실 오정세는 조연이 아닌 주연이라고 해도 무방할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고 김옥영 위원장은 "사실 '괴물'이 방송되기 전까지 최대훈을 잘 몰랐지만 신하균과 같이 있어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했다. 윤석진 교수는 "'마우스' 초반은 이희준이 다 해냈다. 극을 이끄는 힘이 강력했고 '마우스'의 흥행 초반도 책임졌다"고 말했다. 최종 심사 결과 오정세가 4표를 가져갔고 최대훈이 2표, 이희준이 1표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여자 조연상 염혜란은 만장일치였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유일하게 치유 능력을 가진 추매옥을 연기, 그간 영화와 드라마서 보여준 연기의 절정을 선보였다. 김미라 교수는 "염혜란의 선전은 탁월했다. 지난해 '동백꽃 필 무렵'부터 보여준 캐릭터 소화 능력이 '경이로운 소문'에서 절정에 다달랐다. 이정은·라미란 등과 함께 주·조연 역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다"고 말했다. 신인 연기상은 그야말로 치열했다. 특히 남자 신인 연기상은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쟁쟁했다. 다양한 의견이 1차 심사부터 계속 나왔고 2차 심사 결과, 모두가 한 표씩 나눠갖고 이도현이 3표를 받으며 최종 수상자가 나왔다. 윤석진 교수는 "'에이틴 어게인'까지 이도현이 차근차근 보여준 연기는 신인상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다"고 평가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은 수상자인 박주현과 '괴물' 최성은으로 좁혀졌다. 2차 심사 결과 박주현이 4표를 가져가게 되며 트로피를 차지했다. 홍경수 교수는 "'인간수업'이 사실상 첫 작품이었음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고 이후 '좀비탐정' '마우스'까지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1년만에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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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좀비탐정' 비하인드 컷···비율도 완벽한 미남 좀비

배우 최진혁이 '좀비탐정'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진혁은 2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9시 30분 '좀비탐정' 마지막 회 방송ㅠㅠ저 사진들은 무슨 씬일까요?ㅎㅎ"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진혁은 좀비 김무영으로 변신한 모습. 12부 최종회 대본을 든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수고하셨어요",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혁이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좀비탐정'은 이날(27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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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좀비탐정' 최진혁, 거침없는 무한도전

배우 최진혁이 '좀비탐정'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거침없는 도전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다음 회차가 기대되는 행보다. 최진혁은 지난 9월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은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는 좀비로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매 촬영을 위해 두 시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좀비 특수분장을 하고, 생곱창을 씹어먹고, 좀비 댄스와 랩까지 도전하는 등 그간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멋짐을 포기한 건 아니다. 좀비탐정 김무영을 상징하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길을 거닐 때면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그렇게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가도 좀비라는 특수한 설정상 순식간에 에너지가 떨어지거나 인간에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전전긍긍하는 위기의 연속이다. 위기를 대하는 최진혁 표 김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코믹 연기가 그 어떠한 연기보다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능청스럽고 귀여운 좀비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했다. 좀비지만 인간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돕는 좀비다. 이것이 타 좀비 작품과 차별화 지점이다. 위기에 처한 박주현(공선지)을 구한다거나 의뢰받은 강아지를 잡아먹지 않고 끝까지 지켰다. 인간보다 따뜻한 좀비란 측면에서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박주현과 끈끈한 공조가 시작되면서 좀비의 고난은 더욱 거세졌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 한 몸 희생하겠다는 정신. 최진혁은 극 중 의도치 않은 이 희생정신으로 웃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최진혁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색다른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이런 좀비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이다. 춤을 추고 거품 목욕을 하는 등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생곱창 먹방도 시도했다. 그만큼 진지한 자세로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인 것. '좀비탐정' 심재현 PD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좀므파탈' 최진혁을 비롯한 불꽃 튀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현장에서 표현해주는 연기가 정말 멋지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였음에도 호흡 역시 좋다"면서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녹아있다. 좀비가 주인공인 작품이지만 좀비를 혐오하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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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새롭다" '좀비탐정' 최진혁, 코믹 매력 장착하고 15% 향해[종합]

배우 최진혁이 '좀비탐정'을 통해 코믹 매력을 장착했다. 인간미 가득한 좀비와 겉모습부터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질 사건들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현재 월화극 1위는 tvN '청춘기록'이다. 휴먼 코미디극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재현 감독과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좀비로 부활한다. 괴사한 피부로 뒤덮인 무서운 비주얼과는 달리, 온전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며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과정이 촘촘하게 담길 예정이다. 심재현 감독은 "예능센터에서 '프로듀사' '고백부부'를 했었는데 이전에 했던 작품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누가 좀비인지,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좀므파탈' 최진혁 씨가 있다.(웃음) 불꽃 튀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진다. 캐릭터 표현 자체가 쉽지 않고 콘셉트가 세다. 낯설 수 있어 캐스팅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각 배역별로 원하는 배우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현장에서 표현해주는 연기가 정말 멋지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였음에도 호흡 역시 좋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좀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새로운 점과 신선함,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익숙한 재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균형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장르가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다.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녹아들어 있다. '좀비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담고 있지만 좀비를 혐오하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최진혁은 극 중 유일무이한 좀비다. 좀비 연기의 고충과 관련, "특수 분장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여름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다니다 보니 쉽지 않았다.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비비크림을 바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자아가 있는 좀비다. 자아가 생기는 시점이 발생하는데 이전과 이후 차이, 걸음걸이 등에 대해 연구해야 했다.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답했다. 도전을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최진혁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색다른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연기 중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처음으로 제대로 도전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믿고 보는 배우들, 감독님, 많은 스태프들 덕분에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이런 좀비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일 것이다. 감독님을 믿고 망가지고 있다. 춤을 추고 거품 목욕도 하는 등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있다.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심재현 감독은 "최진혁 씨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데 잘 안 되면 자길 책임지라고 하더라. 다 큰 어른을 책임지지 않도록 좀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주목받아 '좀비탐정' 여자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부담감이 있지만 역할에 집중하며 차근차근 연기하고 있다. 선지가 언니 집에 얹혀 산다. 그렇다 보니 연결된 인물들이 많다. 그 인물들 사이에서 극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역할의 일관성이 있고 역할에 대한 호감도를 잃지 않으며 호흡을 맞춰야 했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선지와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까. "행동력이 강하다는 건 비슷하다. 나 역시 생각하고 이런 것보다 몸이 먼저 가는 편이다. 선지는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 부분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정의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점, 순수함과 열정이 대단한 선지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 시청률은 15%였다. 심재현 감독은 "15%를 넘을 경우 최진혁 씨에게 모든 배우가 좀비 댄스를 배워 해운대 앞바다에서 단체로 춤을 추겠다. 좀비 분장을 한 상태로 초장을 잔뜩 묻힌 채 회를 먹는 모습을 담아 공개하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인간보다 인간다운, 좀비보다 더 썩은 인간들을 향한 통쾌한 한 방을 담은 '좀비탐정'은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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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처음엔 두려움 컸는데 즐기며 망가지고 있어"

'좀비탐정' 최진혁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재현 감독과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심재현 감독은 "예능센터에서 '프로듀사' '고백부부'를 했었는데 이전에 했던 작품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누가 좀비인지,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진혁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색다른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믿고 보는 배우들, 감독님, 많은 스태프들 덕분에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이런 좀비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일 것이다. 감독님을 믿고 망가지고 있다. 춤을 추고 거품 목욕도 하는 등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있다.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좀비로 부활한다. 괴사한 피부로 뒤덮인 무서운 비주얼과는 달리, 온전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며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과정이 촘촘하게 담길 예정이다.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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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박주현, 생기 가득 대본 리딩 비하인드

유쾌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좀비탐정' 대본 리딩의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깔끔한 외모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마성의 좀비 캐릭터 김무영 역의 최진혁, 열정과 깡으로 가득한 공선지 역의 박주현의 이색적인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기대를 부른다. 이런 가운데 생기 넘치는 대본 리딩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진혁은 재치 있는 농담과 웃음으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우는 한편, 인간과 좀비를 오가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박주현은 시원한 미소와 우렁찬 목소리로 당찬 면모를 뽐내며 공선지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기도.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연기 호흡을 주고받으며 통통 튀는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극 중 김무영의 라이벌 탐정 성록과 왕웨이 역을 맡은 태항호와 이중옥은 유쾌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중옥은 중후한 외모와 달리 "92년생 스물아홉 맞습니다"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보라는 아역 배우 역할까지 자처하며 최진혁과 웃음 가득한 연기 호흡을 나누며 주, 조연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래몽래인 2020.07.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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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승호, '좀비탐정' 주연 확정 '대세 우뚝'

배우 신승호가 '좀비탐정' 주연으로 확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신승호가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 속 강력계 형사 차도현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승호는 극중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 센스와 경찰청 홍보 모델로 발탁될 정도로 뛰어난 얼굴,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며 무도 특채로 경찰이 된 차도현으로 변신한다. 물불 가리지 않는 승부욕과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한다. 다정다감해 인기도 많아 주변에 여자들이 끊이지 않지만 오직 한 사람만 바라보는 인물이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신승호는 지난해 '열여덟의 순간' 올해 '계약우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번엔 예능극의 형사 캐릭터를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좀비탐정'은 부활 4년차 좀비가 탐정으로 신분 세탁 후 인간 세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생존기를 다룬 예능극이다. 섹시함과 야생미를 겸비 한 훈내 진동 외모와 한 줌의 재가 되지 못한 기구한 사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새로운 좀비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르고 신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남자주인공은 최진혁이 일찌감치 결정됐다. '프로듀사' 공동연출에 참여한 심재현 PD가 연출하고 백은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하반기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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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진혁, KBS 2TV '좀비탐정' 주인공

배우 최진혁이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최진혁이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탐정 사무소 CEO 김무영을 맡는다. 과거 기억을 잃은 그는 좀비로서 자신의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하고 먹고 살기 위해 야산에 숨어 지내면서 발음과 걸음걸이 교정 등의 피나는 연습을 한다. 무연고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김무영'이라는 신분을 세탁해서 마을로 잠입, 탐정이 돼 좀비생 2막을 열게 된다. '좀비탐정'은 부활 4년차 좀비가 탐정으로 신분 세탁 후 인간 세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다. 섹시함과 야생미를 겸비 한 훈내 진동 외모와 한 줌의 재가 되지 못한 기구한 사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새로운 좀비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르고 신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최진혁은 지난해부터 '황후의 품격' '저스티스' '루갈'에 이어 '좀비탐정'까지 쉼없이 활동을 펼친다.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좀비탐정'은 '프로듀사' 공동연출에 참여한 심재현 PD가 연출하고 백은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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