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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종영,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진심이 전한 따뜻함

'쌍갑포차'가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전한 진심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25일 종영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황정음(월주)과 최원영(귀반장)이 육성재(한강배)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전생에서 황정음이 죽을 당시 품고 있던 아이였다. 부정탄 신목의 영이 아이에게 깃들어 환생을 반복하며 고통받아왔던 것. 황정음과 최원영은 '쌍갑포차'의 마지막 임무를 앞두고 육성재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줬다. 아들에 대한 부모의 정을 가득 담은 밥상이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나인우(김원형)가 변신술을 이용해 육성재를 납치, 두 사람을 위협했다. 이를 막으려던 최원영은 소멸됐고 황정음은 격분했다. 나인우를 지옥으로 제거하기 위해선 둘 중 하나의 희생이 필요했다. 황정음은 아들을 지키기로 했고 아들의 손을 놓았다. "지금처럼만 성실하고 착하게 살면 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꼭 잡으면서 그거면 된다"고 위로하며 그렇게 이별했다. 애틋한 모자의 정이 묻어난 순간이었다. 눈시울을 붉혔다. 황정음은 500년 동안 10만 영혼의 한을 풀어준 대가로 환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환생 대신 이승으로 내려가 인간들 곁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고 그것은 '쌍갑포차'의 재오픈이었다. 그의 곁엔 최원영과 육성재가 함께했다. 세 사람의 재회가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쌍갑포차'는 한 많은 사람들의 한을 대신 풀어주는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의 활약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사이다를 선사했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코믹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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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2막 관전 포인트 셋

'쌍갑포차'가 영업 2막을 시작한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 7회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의 전생 서사와 한풀이 실적 달성 이야기가 더욱 본격화가 된다. 어느덧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막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찐' 가족 케미 이승, 저승,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한풀이를 책임지는 '쌍갑포차' 꿈벤저스 3인방. 10만 명 실적을 채워야 하는 이모님 황정음부터 특이체질을 고치기 위해 투잡을 선택한 육성재, 저승경찰청에서 포차로 파견된 관리자 최원영까지, 특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포차에 모인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결해줄 때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승에서 완벽한 드림플레이를 펼치며, 어느덧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헛헛한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2막에도 이어진다. "작년 가을부터 올 초까지 과거와 현재, 이승과 그승을 오가며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동고동락했다. 짧지 않은 기간, 촬영을 이어가며 '찐'으로 끈끈해진 느낌"이라는 육성재의 설명처럼 배우들의 견고한 호흡이 '꿈벤저스'의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 # 전생에서 현생으로, 세자는 누구일까. 첫 방송부터 박시은(전생의 월주)과 세자 송건희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전생 서사. 특히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이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손님에게 감정 이입한 이유 등이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생의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를 모두 알고 있는 나인우(김원형)가 현생에 등장하면서 전생 서사는 변곡점을 맞는다. "오랜 벗이 이제야 왔습니다, 저하"라고 의미심장하게 읊조리며 포차를 바라봤기 때문. 그가 쏘아올린 한 마디가 '세자찾기'에 화력을 가했다.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최원영은 "그동안 서서히 쌓여왔던 인물들 간의 서사와 궁금증들이 풀리며 폭발적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예고하며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인 만큼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주목해달라"는 힌트까지 덧붙였다. 황정음과 세자, 나인우의 전생 뿐만 아니라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염부장), 정다은(강여린)의 이야기도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한 대목이다. 황정음 역시 "앞으로 이어질 월주의 전생 서사에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는 포인트를 콕 찝었다. # 10만 명까지 단 4명, 예측불가 포차의 운명 상사의 갑질에 당한 박하나(송미란), 딸에게 비밀을 간직한 백지원(안동댁), 취업비리에 눈물짓던 오경주(박병재), 그승 로또 대전의 우승자 정은표(최석판),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오만석(상군), 이지현(진숙) 부부,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이서안(수경)까지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의 한을 풀어준 덕분에 이제 황정음은 단 4명의 실적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오영실(삼신)의 태몽구슬을 훔친 대가로 쌍갑포차엔 무기한 영업정지라는 벌이 내려졌다. 10만 명을 채우지 못한다면 황정음은 소멸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성재의 체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10만 명 한풀이에 성공했을 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 두 가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포차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원영 역시 "작품 속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함께 즐기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남은 방송까지 함께 웃고 울고 하는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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