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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호들갑 왕자’ 정동원, 게임 최약체→전략가로 거듭나 (‘시골간Z’)

‘시골에 간 도시 Z’ 정동원이 7회 만에 순발력과 판단력, 추리력까지 갖춘 게임 전략가에 등극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지난 20일 방송된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 7회에서는 양세찬-이은지-이이경-송건희-정동원-미연이 경기도 양평 불곡리 마을에서 새로운 시골 메이트 트레저 준규와 아사히, 아이브 레이를 만나 다양한 챌린지와 마을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연이 해외 스케줄로 늦게 합류하는 사이 멤버들은 각자 부여받은 애칭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나는 솔로’ 버전 자기소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는 ‘터미네이경’ 이이경과 ‘건희사항’ 송건희의 자기소개를 들은 후 “더 궁금한 점이 없냐”고 묻자 “없다”고 잘라 말하는 MZ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보호 본능을 절로 일으키는 ‘종이인형’ 아사히와 애교 만점 ‘해피 바이러스’ 준규까지, 모두가 모인 가운데 이은지와 송건희, 아사히, 준규가 한 팀, 이이경과 양세찬, 정동원, 레이가 한 팀을 이뤄 1박 2일을 함께하게 됐다.이들은 팀 티셔츠와 일바지를 입고 시골 밭 가운데 있는 첫 챌린지 장소에 도착했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출발 신호에 맞춰 대야, 타이어, 얼음 등 자리에 착석하는 첫 번째 챌린지 ‘내 자리 쟁탈전’에 돌입했다. 아사히는 별명대로 부실한 하체를 드러내며 양세찬과 정동원에게 한방에 끌려 나가 첫 탈락자가 됐다. 정동원은 송건희, 준규와 2대 1로 힙겹게 싸우던 중 시간이 몇 초 남지 않자 방심하고 있던 이은지를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하는 반전 스킬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전략가에 등극했다.이어진 마을 체험 시간, 이경 팀은 겉절이 만들기에, 은지 팀은 염소 농장 돕기에 나섰다. 이때 은지 팀이 염소 축사를 청소하기 위해 염소들을 바로 옆 공간으로 옮기려 하다가, 염소들이 옆 산으로 탈출하는 사태가 발생해 멘붕에 빠졌다. 안절부절못하던 은지팀에게 사장님은 뒤늦게 “원래가 방목형 농장이다”라는 말을 건넸고, 은지팀은 “그걸 왜 이제야 말하냐”며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이후 마을회관에 모인 이들은 멤버들의 최애 게임 ‘할머니의 먹방’을 함께했다. 특히 레이는 같은 팀인 양세찬과 이이경, 정동원이 본의 아니게 자신을 등지고 회의를 하자 “맨날 나 빼고 얘기한다”는 팩폭을 날려 팀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정동원은 할머니의 음식 설명에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뚫어져라 할머니를 바라봤고, 벌떡 일어나더니 ‘오징어 먹물 리소토’라는 고난도 메뉴명을 내뱉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 이이경은 정동원이 정답을 맞히자 와락 끌어안으며 “드디어! 이게 몇 주만이냐!”고 뛸 듯이 기뻐했다. 유독 ‘할머니의 먹방’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정동원이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이경 팀은 또 한 번 행복 주머니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대망의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송건희와 레이가 각각 닭볶음탕과 코야키를 만드는 메인 셰프를 하겠다고 자진했고, 정동원은 낙지탕탕이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미연이 전매특허 냄비밥을 만들기 위해 부랴부랴 팔을 걷어붙였던 것. 하지만 정동원은 처음 씻어보는 생닭을 붙잡고 어찌할 바 모른 채 사투를 벌였고, 준규 역시 양파 손질을 처음 해본다며 멋쩍게 웃어 불안감을 엄습하게 했다. 여기에 송건희 또한 마늘은 어떻게 다지는 거냐는 왕초보 질문을 던졌고, 레이와 아사히는 꺼진 불에 대고 천연덕스럽게 다코야키를 굽는가 하면, 미연마저 냄비밥을 태우며 이곳저곳에서 폭탄의 조짐이 일었다. 총괄 셰프 양세찬이 “오늘 밥 먹기 그른 것 같다”며 머리를 쥐어뜯은 가운데 이들의 저녁 식사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켰다.한편, ‘시골에 간 도시 Z’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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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놀뭐’ 주우재, 종이인형 맞네… 비료 옮기다 철퍼덕

방송인 주우재가 종이 인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손수레로 비료 포대를 옮기던 중 헤드폰 줄에 걸려 넘어진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주우재와 이이경은 각자 손수레를 끌고 비료를 옮기는 작업을 했다. 능숙하게 옮기는 이이경에 비해 주우재는 출발부터 삐그덕거려 눈길을 끌었다. 결국 주우재는 비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졌고 눈두렁에 빠지고 말았다.이이경은 일어나지 못하는 주우재를 수레에 태워 끌고 갔다. 힘들어하는 주우재를 본 유재석은 “괜찮냐”고 물었고 박진주는 “집에 보내주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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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틀면 나오는 주우재, 어떻게 ‘예능 핫루키’가 된걸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말 그대로 TV만 틀면 나온다. 방송인 주우재가 방송가를 장악하며 신세대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주우재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KBS2 ‘홍김동전’,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정 예능만 4개에 더해 티빙 ‘마녀사냥 2023’, ‘만찢남’, 유튜브 채널 ‘빰빰소셜클럽’을 통해 다방면에서 ‘주우재’라는 이름을 알리고 있다.전문 예능인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우재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완벽한 외모와 센스를 자랑하면서도, 예능에만 출연하면 불쑥불쑥 등장하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우재는 기존 연예계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주우재가 예능에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2016년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다. ‘문제적 남자’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푸는 포맷으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남성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했다.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자퇴한 주우재는 ‘문제적 남자’에서 막힘 없는 문제 풀이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후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선 주우재는 MBC ‘라디오 스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다 2018년 KBS joy ‘연애의 참견’ MC로 발탁돼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일반인 사연자의 연애 상담을 직접 해주는 ‘연애의 참견’에서 주우재는 여성의 심리까지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진정성을 내비쳤다. 그 결과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마녀사냥 2023’ 등 연애 프로에 연이어 캐스팅 됐고, 방송에서 ‘남친룩’의 정석이라 불리는 패션 센스와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무수한 여성 팬들을 만들어냈다. 2021년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에서는 패션 감각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각인된 주우재의 이미지는 숨길 수 없는 예능감 때문에 상당 부분 휘발되고 있기도 하다. SBS ‘런닝맨’에서 게임만 했다하면 맥없이 지는 모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식욕 감퇴 먹방,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어설픈 ‘둘리춤’과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를 통해 오직 주우재만이 할 수 있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유재석, 하하, 김숙, 홍진경 등 베테랑 방송인들과 붙여놔도 꿀리지 않는 입담으로 구세대와 신세대 예능인의 케미를 만들어냈다.부실한 힘과 체력 때문에 붙은 ‘종이인형’이라는 별명처럼, ‘병약미’의 대표주자가 된 주우재 효과는 제대로 발휘됐다.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등의 멤버들과 1년간 동거동락하며 허술한 피지컬로 늘 놀림을 받고,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발탁됐지만 첫 회부터 유재석의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됐다. ‘놀면 뭐하니?’의 장우성PD는 “주우재가 처음 촬영장에 들어오고 5분 만에 ‘제대로 모셨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이 놀리는 말에 바로 받아치고, 거의 초면인 박진주와도 2회 만에 ‘야, 주우재!’라고 부를 정도였다. 너무 잘해줘서 흐뭇하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새로운 얼굴들은 쉽게 발을 붙이기 어려운 방송가에서 주우재는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유지한 채 예능감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망가짐을 불사하는 그의 열심이 대중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주우재가 예능 루키를 넘어 예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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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너무 깡마른 몸매..종이인형인줄~

배우 이유비가 너무도 깡마른 몸매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유비는 28일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유비는 핑크색 반팔 티셔츠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예쁜 미모를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갈색 상의에 짧은 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다리를 뽐냈다. 무엇보다 늘씬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깡 마른 몸매가 그야말로 종이인형 같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다. 물론 미모 만큼은 여전히 아름답고 훈훈하지만, 너무 말라 팬들의 걱정 어린 반응을 자아내기 충분한 모습이다.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았다. 대학생이던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강초코 역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리며 이름을 알렸다. 더불어 이유비의 여동생인 이다인도 배우로 활동 중이며 최근 배우 이승기와의 결혼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최근 "(이다인에게)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발표해 이유비의 제부가 된다. 한편 이유비는 올해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이 한 사건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유비와 함께 엄기준, 황정음, 이준,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특히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순옥 작가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시작으로 '다섯 손가락' '가족의 탄생'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그리고 가장 최신작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초대박을 내며 엄청난 시청률을 이끌어내는 히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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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가슴 절개+복근 노출...대체불가 존재감 입증한 화보

배두나가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화보를 공개했다.보그 코리아 측은 최근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하고 자유로운, 지금 배두나의 시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두나의 화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해당 영상에서 배두나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자기 키보다 큰 대형 타이어 앞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복근을 드러낸 브라운 투피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이외에도 가슴 부분이 절개된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종이인형처럼 마른 몸매를 보여줬다. 한편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의 영화 '다음, 소희'의 여주인공으로 2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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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종이 인형' 주우재 "최고 건강 비법은 운동 안하는 것" 주장 이유는?

‘대세 종이 인형’으로 등극한 주우재가 MBC ‘라디오스타’에 귀환해 노브레이크 입담 폭격을 했다.주우재는 25일 방송 예정으로 진행된 ‘라디오스타’의 ‘종이 인형의 집’ 특집에 광희, 황수경, 뱀뱀과 함께 출연했다.지난 2013년 모델로 데뷔한 주우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넘치는 입담과 허당끼 매력, 나풀거리는 팔다리로 종이인형 짤을 대거 생성하며 맹활약해 예능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주우재는 일주일 동안 수많은 예능을 촬영 중인 근황을 전하며 대세 예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방송과는 달리 집에서는 종이처럼 지낸다며 무의욕 라이프를 공개했다.주우재는 또 예능에 출연하면서 각종 짤을 생성해 종이 인형계 짤 부자로 등극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팬들을 대거 탈덕시킨 짤이 있다고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이어 주우재는 유튜브에서 보는 이들을 다이어트하게 만드는 ‘노맛 먹방’ 장인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음식 광고까지 진출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특히 주우재는 자신만의 최고 건강 비법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우재는 운동 반대론자가 된 비하인드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우재는 시선 강탈 댄스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해 댄스짤을 대량 방출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1.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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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탄소년단 진, 미친 예능감 “RM 똑똑해서 재수 없어”

방탄소년단 진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은 ‘석진 대 석진 레이스’로 꾸며져 본명이 석진인 개그맨 지석진과 방탄소년단 진이 각 팀장으로 격돌해 흥미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차에 누가 탔는지 모른 채, 잔여석만 보고 팀을 정하게 됐고 유재석, 하하, 송지효가 지석진이 탄 차에 탑승했다. 김종국, 양세찬, 전소민이 진과 같은 팀이 됐다. 지석진 팀은 진과 다른 팀이 됐다는 것에 좌절했지만, 환승권으로 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한편, 진과 지석진은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내며 진이 술값까지 냈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석진은 “내가 내려 그랬는데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고 해명했고 진은 “이런 건 슈퍼스타가 내야 되지 않겠냐”는 능청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은 옵션 족구였다. 뜻밖의 몸 개그 속에서 진 팀이 승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점심 욕심을 드러내며 진과 팀을 맞바꾸는 환승권을 사용했다. 하지만 진 역시 “이건 선 넘는 거 아니냐”며 곧바로 환승권을 써 ‘런닝맨’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번째 미션 ‘아닌데, 아닌데’ 게임에서도 진 팀이 승리했다. 진은 “멤버 RM 제일 좋아하지”라는 공격에 “아닌데, 아닌데. 나 RM 싫어할걸. 왜 이렇게 똑똑하지. 재수 없다”고 익살스럽게 답해 수비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상대팀으로 만난 김종국 앞에서 ‘종이인형’이 된 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결국 진은 유재석과 함께 김종국에게 끌려다니며 패배하고 말았다. 진 팀이 최종 벌칙을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다시 진이 환승권을 쓰며 벌칙을 피해 갔지만 진 대신 벌칙을 받게 된 양세찬은 김종국에 양도받은 환승권으로 지석진을 소환했다. 결국 지석진이 진 대신 벌칙을 받게 됐다. 진은 “‘런닝맨’을 오래전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초대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린다. ‘런닝맨’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나온 편도 많이 좋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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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형, 오픈빨 부탁"…천진난만 '최요비' MC 컴백 황광희[종합]

방송인 황광희가 5년 만에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복귀한다. 천진난만한 입담과 매력은 변함이 없었다. 초심을 다지며 돌아온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23일 오전 EBS '최고의 요리비결' 제작진은 황광희와의 기자간담회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EBS 측은 "2022년 봄 개편을 맞아 28일부터 황광희가 MC를 맡게 됐다"라고 전했다. 과거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와 요리연구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가 5년 만에 다시 복귀하는 것. 황광희는 MC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한 번 MC를 했기 때문에 또다시 기회가 올까 싶었는데 섭외 전화가 왔다. 단번에 한다고 했다. 장수 프로그램이지 않나. 이런 거 해야 한다"라며 "예전에도 핫했지만 요새 더 핫해져서 기사도 많이 나고 컴백한다고 주변에서 관심도 많이 가져주더라. 잘하고 싶은 욕심에 대본 연습도 많이 했다. 첫 번째로 만났던 선생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더 긴장했던 (첫 녹화의) 기억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주변에서 '네가 잘했기 때문에, 그리고 '최고의 요리비결'과 잘 어울렸기 때문에 다시금 러브콜을 보내온 것'이라고 많은 격려를 해줬다는 황광희. "다시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끈질기게 매달린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프로그램 없다. 다른 방송하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 입으로 두들겼다. 데일리 프로, 황금 시간대, 재방 삼방 막 때리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없다. 연을 놓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5년 전과 차이에 대해 "생각보다 아는 척을 많이 하더라. 선생님들 앞에서 아는 척을 얼마나 하던지. 앞으로 좀 더 겸손하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지면서 "과거 ('최고의 요리비결'을) 했지만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모르는 부분은 시청자분들을 대신해 직접 질문하곤 한다"라며 이 점이 기존 MC들과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개그맨 '유재석'을 꼽았다. 황광희는 "제가 컴백했으니 와주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형이랑 EBS에서 투샷 잡히는 거 보고 싶어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도 알고 있고 요리에도 조예가 깊지 않으시냐. 지금 오픈빨 필요하다. 힘 좀 실어달라'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고의 요리비결' 측은 종이인형에서 조금 더 건강미 넘치는 황광희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통 요리 프로그램에 맞춰 제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 팁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황광희와 함께 더욱 새로워질 '최고의 요리비결' 개편 첫 방송은 2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재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에 이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EBS 2022.0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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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패배 징크스 곽민정과 반전 일으키나

엉덩방아는 기본, 기물이 파손되는 동계 스포츠 3종 경기가 열린다. 오늘(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피겨선수 최다빈과 박소연이 피겨 코치로 활약한다. 본캐 피겨요정으로 귀환한 곽민정과 최다빈, 박소연의 레슨으로 빙판에 차차 익숙해지기 시작한 언니들은 '노는 언니' 처음으로 동계 스포츠 3종 경기로 저녁 준비 내기를 건다. 모든 언니들이 곽민정과 한 팀을 염원하지만 박세리, 곽민정, 최다빈으로 구성된 다빈팀,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박소연으로 구성된 소연팀으로 최종 팀이 결정된다. '운명의 데스티니' 곽민정과 팀이 되면 게임에서 패배한 전적이 많았던 박세리는 이번에도 한 팀이 된 상황. 박세리는 조카의 "또 게임에서 졌더라? 민정 이모랑 편이던데?"란 시청소감을 들었다고 고백한 만큼 곽민정과 한 팀이 된 이번 게임에는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번째 종목은 빙판 계주. 1번 주자였던 한유미는 한 발도 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계주용 배턴으로 사용한 스케이트 날 집까지 파손하며 빙판 최약체다운 명성을 떨친다. 순서를 재조정해 남현희와 정유인, 최다빈과 박소연은 여유롭게 레이스를 펼치고, 맏언니즈 박세리와 남현희는 넘어지는 와중에도 배턴을 다음 주자에게 넘기며 몸을 불사른다. 운명의 장난처럼 에이스 곽민정과 최약체 한유미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곽민정은 한 발 사용 불가 핸디캡에도 뒤로 스케이트를 타는 여유로움까지 발산하지만 한유미는 홀로 고군분투 하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종목은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눈썰매로, 스케이트 부츠를 벗고 두 발이 자유로워진 언니들은 빙판에서 처음으로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 반면 피겨만렙 최다빈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순식간에 팀 내 구멍으로 전락하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박세리는 능숙한 드리프트로, 곽민정은 환상적인 코너링으로 썰매까지 섭렵하고 한유미는 계주의 설욕을 만회하기 위해 명불허전 승부욕을 풀가동 한다. 썰매에선 막내즈 곽민정과 정유인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쫓고 쫓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마지막 종목은 인간 컬링으로 언니들이 직접 스톤이 되어 경기가 진행된다. 박세리는 종이인형만 모여 있는 팀에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치밀한 전략을 구상하며 경기에 순식간에 몰입한다. 각 팀 모두 필승 전략으로 상대팀 스톤 몰아내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세리스톤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컬링 라인을 지키며 양팀 모두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늘 게임에 열심인 언니들은 빙판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승리를 위해 고성이 오고갈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 땀까지 흘리는 열정을 불사른다. 양팀 모두 저녁 식사를 준비한 불운의 팀은 누가 될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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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정준호x황광희, 스파이더맨 변신? 와이어 수직 낙하 도전!

“군대 다시 간 기분” vs “보고 싶은 사람 못 말해…” ‘오래 살고 볼일’ 정준호와 황광희가 10미터 높이 ‘수직 낙하’에 도전한 현장이 공개된다. 13일(오늘)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정준호와 황광희의 흥미진진한 와이어 액션 현장이 펼쳐진다. 와이어와 트램펄린 등을 활용한 ‘TOP 10’의 익스트림 액션 화보 촬영 미션에 맞춰, 두 사람이 1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범을 자처하는 것. 먼저 정준호는 액션 스쿨에 도착해 자신을 찾는 ‘TOP 10’ 앞에, ‘스파이더맨’처럼 하늘에서 낙하하며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낙하 전 숨을 고르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낸 정준호는 착지 후 “화장실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오랜만에 와이어를 타본 소감에 대해서는 “군대를 다시 간 기분, 상황이 썩 좋진 않네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황광희 또한 정준호와 홍현희의 ‘등 떠밀기’ 수법에 말려 다이빙 장소에 오른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높이에 “무서워요, 못하겠어”라며 바들바들 떨기 시작한 ‘종이인형’ 황광희는 “지금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홍현희의 기습 질문에 “진짜 말해도 되는 거예요? 안 돼…”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오랜 시간 망설인 끝에 뛰어내린 황광희는 ‘반전 액션 포즈’로 박수 갈채를 받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같은 작품 출연 동기(?)라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진다. 정준호가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던 영화 ‘가문의 귀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황광희가 “저랑 같이 찍은 영화”라고 맞장구치는 것. 두 사람의 ‘명연기’를 엿볼 수 있는 ‘레어 영상’과 함께, 공포를 극복한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정준호와 황광희가 ‘오래 살고 볼일’을 통해 세대 초월 ‘맏형X막내 케미’를 드러내며 프로그램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도전자들에게 열정과 영감을 안겨주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두 사람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당신의 가장 OOO한 오늘’이라는 3차 본선 미션에 맞춰 가족과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선 도전자들의 심사 결과 발표와 함께, ‘놈놈놈’ ‘매트릭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등 각종 액션 영화를 모티브로 도전자들이 1대1 ‘데스 매치’를 벌이는 4차 본선이 진행된다. 13일(오늘) 오후 6시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2020.12.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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