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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제자’ 윤창민, 4년 만에 ONE 연승 도전

윤창민(29)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원챔피언십은 3월 17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ONE Friday Fights 9’를 연다. 윤창민은 키릴 고로베츠(29·우크라이나)와 종합격투기로 대결한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올해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선보이고 있다.윤창민은 2018년 일본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사랑이 아빠’ 추성훈(48) 제자로 참가, 우승을 차지하여 원챔피언십 계약 자격을 획득했다.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42)이 주도하는 ‘팀스턴건’ 소속 파이터다.원챔피언십 전적은 6승 2패다. 데뷔 4연승 후 패배와 승리를 반복했다. 윤창민이 고로베츠를 이긴다면 1198일(3년 3개월 12일) 만에 종합격투기 연승 행진을 재개하게 된다.고로베츠는 우크라이나 대회 ‘월드 워리어스’ 라이트급에서 2019년 잠정 챔피언, 2020년 정규 챔피언을 지냈다. 지난해 원챔피언십 진출 후에는 페더급으로 내려가 1승 1패를 기록했다.윤창민 역시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출신 페더급 파이터다. 원챔피언십에서 라이트급(2경기)보다 페더급(5경기)으로 더 많이 뛰었다.나머지 1경기는 원챔피언십 페더급 기준을 약 2.42% 초과하는 계약 체중 조건이었다. 윤창민과 고로베츠는 원챔피언십 페더급보다 2.58% 무거운 몸무게로 대결하는 것에 동의했다.원챔피언십에서 윤창민은 조르기 기술로 4차례 항복을 받아냈고, 펀치로 1승을 거뒀다. 판정으로 이긴 것은 1번뿐일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쳐왔다.고로베츠는 상대 머리에 킥을 적중시켜 3차례 다운시키는 등 종합격투기 KO승률 41.6%(5/12)를 기록 중은 타격이 최대 강점이다.‘바나나 스플릿’, ‘페루비안 넥타이’ 등 종합격투기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관절·초크 기술로 서브미션 승리를 챙긴 것도 눈에 띈다.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29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김희웅 기자 2023.02.2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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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토 쇼코, ‘한국인 천적’ 등극… 원챔피언십 한국인 랭커에 연승

사토 쇼코(35·일본)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새로운 ‘한국인 천적’으로 떠올랐다.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14일 ‘ONE 파이트 나이트 6’이 열렸다. 사토는 메인카드 제1경기를 통해 김재웅(29)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메인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1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춰 치러졌다. 원챔피언십 전 페더급 공식랭킹 1위 김재웅은 사토에게 막혀 체면을 구겼다.김재웅-사토는 밴텀급과 페더급의 중간 체중으로 진행됐다. 사토는 2017~2018년 일본 ‘슈토’ 밴텀급 챔피언, 김재웅은 2017년 한국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2019년 10월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사토는 2020년 1월 권원일(27)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경기 시작 4분 5초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권원일은 훗날 원챔피언십 밴텀급 공식랭킹 2위까지 올라간다. 사토는 김재웅까지 잡으며 2년 사이 한국인 경량급 강자를 잇달아 꺾었다.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한국인 천적’은 탕카이(27·중국)가 대표적이다. 데뷔 7연승으로 페더급 챔피언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2019년 이성종(킥 KO) ▲2021년 윤창민(펀치 TKO) ▲2022년 김재웅(펀치 KO)을 모두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제압했다.탕카이가 한국 파이터들을 짓눌렀다면, 종합격투기 프로통산 52경기(34승 2무 15패 1무효)를 경험한 사토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KO승률 58.9%가 말해주듯 파괴력도 평균 이상이다.사토를 원챔피언십에서 이긴 선수는 현재 밴텀급 공식랭킹 1위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5·브라질), 4위 스티븐 로만(31·필리핀) 뿐이다.원챔피언십은 챔피언을 노릴만한 5명을 공식랭킹으로 평가한다. 김재웅이 주춤하면서 종합격투기 밴텀급·페더급에서 한국인 랭커는 이제 밴텀급 5위 권원일 뿐이다.탕카이는 2022년 3월 도전자 결정전에서 김재웅을 이기는 등 원챔피언십 페더급에서 야망을 키우던 한국인 파이터들에게 벽 같은 존재였다.이제 원챔피언십 밴텀급에서는 사토를 이겨야 4위보다 더 높은 위상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다. 사토와 한국 파이터의 대결이 또 성사된다면 한일전이란 특수성까지 더해져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3.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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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한일전’ 열린다… 원챔피언십 김재웅 vs 사토 성사

종합격투기 김재웅(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 2023년 처음으로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오는 14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6’이 열린다. 김재웅은 사토 쇼코(35·일본)와 한일전을 치른다.‘ONE 파이트 나이트 6’ 메인카드 제1~7경기는 미국 뉴욕에서 1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김재웅-사토는 메인카드 종료 후 임팩트 아레나에서 추가로 치르는 ‘ONE 파이트 나이트 6’ 두 경기 중 하나다. 양 선수 측은 밴텀급과 페더급의 중간 체중으로 이번 대결에 합의했다.사토는 2017~2018년 일본 ‘슈토’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다. 김재웅은 2017년 한국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이다. 두 선수에게 익숙한 체급들의 가운데로 맞붙는 이유다.2019년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강타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입성 후 김재웅은 4승 3패, 사토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종합격투기 KO승률은 김재웅이 69.2%(9/13), 사토는 60.1%(20/33)를 자랑한다.사토는 종합격투기 프로통산 51경기(33승 2무 15패 1무효)를 치른 풍부한 경험이 돋보인다. 원챔피언십에서는 김재웅이 더 성공했다. 페더급 공식랭킹 1위 자격으로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도 치러봤다.김재웅은 작년 3월 당시 원챔피언십 랭킹 4위 탕카이(26·중국)에게 펀치 KO패를 당하며 페더급 정상에서 멀어졌다. 7달 후에는 샤밀 가사노프(27·러시아)의 조르기 기술에 항복했다.탕카이는 김재웅을 이긴 기세를 몰아 페더급 왕좌까지 차지했다. 2015 아부다비 프로페셔널 주짓수 월드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 가사노프도 김재웅을 제압한 성과를 인정받아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5위에 올랐다.페더급에서 어려움을 겪은 김재웅은 지난해 11월 전 챔피언 케빈 벨링곤(35·필리핀)을 2분 33초 만에 TKO 시켜 원챔피언십 밴텀급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김재웅이 밴텀급과 페더급의 중간 체중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사토를 꺾는다면 체급을 더 순조롭게 내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김희웅 기자 2023.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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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원챔피언십 전 헤비급 최강, 레슬링 세계챔프 상대 재기 노린다

브랜던 베라(45·미국/필리핀)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무대를 호령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연패 탈출을 목표로 19개월 만에 출전한다. 베라는 오는 12월 3일 필리핀 마닐라의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수용인원 1만5000명)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64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 제4경기(헤비급)를 통해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5·이란)와 대결한다. 원챔피언십 전 헤비급 챔피언 베라와 세계레슬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알리아크바리가 충돌한다. 베라는 2015~2021년 지켜온 왕좌를 뺏겨 자존심이 상해있다. 2019년 라이트헤비급으로 내려가 2체급 석권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후 승리가 없다. 알리아크바리는 2015년 종합격투기 데뷔 후 2019년까지 10승 1패를 기록한 후 진출한 원챔피언에서 1승 2패로 기대를 밑돌고 있다. 생애 첫 2연패로 체면을 구겼다가 올해 8월 첫 승리를 거뒀다. 둘 다 동기부여는 충분한데다가 화끈한 경기가 공통점인 만큼 명승부가 기대된다. 베라는 원챔피언십 6경기(4승 2패)를 모두 KO로 이기거나 졌다. 알리아크바리는 종합격투기 KO승률 72.7%(8/11)를 자랑한다. 베라는 세계킥복싱협회(WKA) 슈퍼헤비급 챔피언 출신답게 타격 기술이 좋다. 알리아크바리는 2010·2013 세계선수권 -96·120㎏ 금메달로 두 체급을 정복한 그레코로만형 레슬러다운 힘을 실어 날리는 펀치가 위협적이다. 2005년 WEC 헤비급 그랑프리 우승, 2013년까지 UFC 8승 등 종합격투기 파이터로서 경험은 베라가 앞선다. 알리아크바리가 2021년 강지원(27)한테 1분 54초 만에 펀치 KO패를 당한 원챔피언십 데뷔전처럼 수비 문제를 노출한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다. 베라는 2014~2018년 필리핀에서 원챔피언십 데뷔 4연승을 달렸다. 홈팬의 응원을 받을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꿈꿀 것이다. 그러나 40대 중반의 한복판에 접어든 나이는 변수다. 몸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하루하루 파이터로서 기량이 줄어들 수 있다. 타격을 버텨내는 신체적인 내구성 감소 역시 불가피하다. 베라가 경기를 잘 풀어가더라도 알리아크바리의 강렬한 주먹을 허용하면 언제든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베라의 ▲다운을 뺏기에 충분한 카운터 공격 ▲허벅지에 충격을 쌓아 기동력을 떨어뜨리는 로킥, 알리아크바리의 ▲해머 같은 파워 펀치 ▲월드클래스 레슬링과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를 두 선수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았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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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박대성, ‘3개 단체 챔피언’과 싸운다

종합격투기 파이터 박대성(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6연승 무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강자와 싸운다. 박대성은 오는 12월 3일 필리핀 마닐라의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수용인원 1만 5000명)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카드 제1경기(라이트급)를 통해 로언 타이너네스(32·미국)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메인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2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박대성은 2019-20 국제주짓수연맹(IBJJF) 도복 미착용 30~35세 블랙벨트 랭킹 1위 아브라앙 아모링(36·브라질)한테 패한 후 8개월 만에 출전이다. 2018년 박대성은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OWS)’ 시즌1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를 받고 기분 좋게 원챔피언십 경력을 시작했다. OWS 결승전 포함 종합격투기 5연승을 달렸다.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경력자 아미르 칸(28·싱가포르), 전 페더급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33·필리핀)를 제압하고 원챔피언십 대권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아모링을 상대로는 2라운드도 버티지 못하고 무릎 차기 허용에 이은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로 TKO 되며 첫 좌절을 맛보았다. 타이너네스는 ▲2011년 하와이 ‘808 배틀그라운드’ 라이트급 챔피언 ▲2012년 필리핀 URCC 라이트급 챔피언 ▲2013년 미국 ‘킹 오브 더 케이지’ 라이트웰터급 챔피언 등 종합격투기 3개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원챔피언십 전적도 타이너네스(6승 1패)가 박대성(5승 1패)보다 좋다. 페더급 챔피언 출신 바나리오를 꺾은 것은 타이너네스도 마찬가지다.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였던 안도 고지(37·일본)한테 이긴 경력은 박대성이 칸에게 승리한 것과 비교할만하다. 박대성은 전북체육고등학교 소속으로 2010, 2011년 전국체전에 서로 다른 종목(복싱, 레슬링) 선수로 참가하며 일찍부터 잠재력을 보여줬다. 종합격투기 데뷔 후에는 학창 시절 전국체육대회 자유형레슬링 동메달을 획득한 그래플링 장점을 KO승률 27.3%(3/11)의 타격보다 더 많이 발휘하고 있다. 타이너네스도 고등학생 때 복싱/레슬링으로 투기 종목에 입문했다. 종합격투기 KO승률 30%(3/10)로 스트라이킹이 강점까지는 아닌 것 역시 비슷하다. 통산 성적, 주요 승리, 파이팅 스타일까지 닮은꼴이니 원챔피언십이 왜 둘이 대결하기를 원했는지 짐작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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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만 1억 넘었다… “우성훈, 얼마나 재능있는 파이터인지 몰랐는데”

파이터 우성훈(30)은 2022년 가장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한국 종합격투기 선수로 꼽힐만하다.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보너스만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일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우성훈은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3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 제2경기를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로 이겼다.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공식랭킹 3위 와카마쓰 유야(27·일본)를 2분 46초 만에 제압했다. 원챔피언십은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승리다. 전 타이틀 도전자 와카마쓰를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꺽었다”며 우성훈에게 상금 5만 달러를 줬다. 올해 치른 3경기에서 2번째 보너스다. 우성훈은 지난 2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태국 ‘맥스 파타야’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욧까이깨우(31)를 18초 만에 펀치로 KO 시켰다. 차뜨리 싯욧통(51) 원챔피언십 회장은 상금 5만 달러와 ‘다이내믹(Dynamic)’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4월에는 2014 국제주짓수연맹(IBJJF) 도복 미착용 세계선수권 브라운 벨트 –52㎏ 금메달리스트 윈드송 하무스(30·브라질)한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우성훈은 상승세가 꺾인 상황에서 강적과 한일전이라는 부담을 딛고 와카마쓰를 압도하여 반등에 성공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직전 경기가 타이틀전 패배였던, 플라이급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와카마쓰의 재기전이라 주목받은 매치업이었다. 그러나 우성훈이 얼마나 재능있는 종합격투기 파이터인지를 다들 제대로 몰랐다”며 감탄했다. 3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성훈은 많은 것을 보여줬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자신 있게 페이스를 밀어붙일 수 있게 한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 연타를 동반한 전진 ▲반복된 왼손 공격으로 뺏은 다운 ▲테이크다운을 막아낸 다음 톱 마운트를 확보하기까지 이어진 그라운드 컨트롤 ▲결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한 그래플링 능력과 강렬한 파운딩을 칭찬했다. “2016년 데뷔 후 아마추어 포함 16경기를 치른 종합격투기 경력을 대표할만한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한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플라이급 랭킹 진입 여부가 관심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챔피언십은 챔피언을 제외한 체급별 상위 5명을 대상으로 공식랭킹을 발표한다. 우성훈은 신장 165-167㎝ 및 윙스팬(어깨+양팔) 166-172㎝ 열세를 딛고 플라이급 3위 와카마쓰를 압도, 종합격투기 KO승률을 80%(8/10)로 끌어올려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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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할만한 KO승” 권원일, 원챔피언십 명승부 제조기 명성 재확인

종합격투기 파이터 권원일(27)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타이틀전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화끈한 타격전으로 재기전 승리를 거뒀다. 권원일은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3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 제1경기(밴텀급)를 무릎 차기 반격 성공 후 어퍼컷으로 이겼다. 마크 아벨라르도(31·뉴질랜드/필리핀)를 3라운드 3분 45초 만에 TKO 시켰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권원일은 국제무대에서 승리할 때마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홍보할만한 KO승을 거둔다. ‘뉴질랜드의 타이슨’으로 불리는 아벨라르도를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며 감탄했다. 권원일은 11차례 원챔피언십 출전에서 7번 이겼다. 모든 승리가 다 KO/TKO승이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아벨라르도 중거리 공격에 대응한 잽 ▲지능적인 앞 손 사용 ▲거리 감각 ▲라이트 스트레이트·어퍼컷 등 1라운드 경기력을 칭찬했다. ▲아벨라르도 전진을 어렵게 만든 압박 ▲테이크다운 시도에 대한 카운터 니킥 ▲연타 공격 등 2라운드 이후 권원일 활약도 호평받았다.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4위 권원일은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패배 후 170일(5개월 17일) 만에 반등했다. 2018년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OWS)’ 시즌 3 우승을 차지한 아벨라르도를 꺾은 것도 의미를 더한다. 권원일은 종합격투기 KO승률을 10/12(83.3%)으로 끌어올렸다. 원챔피언십 밴텀급 1위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5·브라질)한테 올해 6월 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바디킥으로 무너지며 크게 상한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안드라지는 랭킹 2위 존 리네커(32·브라질)와 2023년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수용인원 3500명)에서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권원일이 2020~2021년 3연승 당시 기세를 되찾는다면 타이틀 경쟁 구도에 다시 뛰어들만하다. 원챔피언십은 올해 호주·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18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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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원챔피언십 밴텀급 데뷔전서 전 챔프 꺾었다

김재웅은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ONE on Prime Video 4 메인카드 제1경기를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로 이겼다. 전 밴텀급 챔피언 케빈 벨링곤(35·필리핀)을 2분 33초 만에 제압했다. 종합격투기 파이터 김재웅(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밴텀급 데뷔전에서 페더급 공식랭킹 1위 출신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메인카드는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미국·캐나다로 생중계됐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재웅은 챔피언 출신 벨링곤을 상대로 멋진 TKO승을 거둬 메인카드를 열었다”며 칭찬했다. 김재웅은 2019~2021년 ▲브라질 ‘프레미웅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에우 누니스(35) ▲일본 ZST 전 웰터급 챔피언 야마다 데쓰야(32)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마틴 응우옌(33·호주)을 잇달아 꺾어 국제적인 위상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김재웅은 올해 3월 원챔피언십 페더급 1위로 출전한 경기에서 4위 탕카이(26·중국)한테 2분 7초 만에 펀치 KO패를 당했다. 기세를 탄 탕카이가 8월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재웅은 전 챔피언을 물리치는 중요한 승리로 밴텀급에 자신의 존재를 단호하게 알렸다”며 벨링곤을 이긴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재웅은 종합격투기 KO승률을 75%(9/12)로 높였다. 페더급 시절 파괴력이 체중을 줄여 내려온 밴텀급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벨링곤은 잠정 챔피언 결정전 포함 밴텀급 타이틀전만 4차례 치렀을 정도로 풍부한 빅매치 경험을 살리지 못하고 김재웅에게 완패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가 김재웅 벨링곤전 승리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김재웅은 대결에 앞서 “밴텀급 파이틀전 판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길 원한다. 벨링곤을 이겨 챔피언 벨트를 향한 달리기를 시작하겠다”며 페더급에서 이루지 못한 원챔피언십 정상 도전 의지를 밝혔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밴텀급 데뷔전 프리뷰에서 “김재웅은 더 높은 체급에서 꾸준히 실력을 발휘했다”며 공식랭킹 1위까지 올라갔던 페더급 경력을 인정했다. 타이틀매치 출전권을 받을만한 승리를 이어간다면 외면받진 않을 분위기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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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밴텀급’ 김재웅, 원챔피언십 챔피언 출신과 맞대결

종합격투기 파이터 김재웅(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페더급에서 성공하지 못한 챔피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밴텀급으로 내려간다. 김재웅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 카드 제1경기를 통해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케빈 벨링곤(35·필리핀)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 메인 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18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이벤트로 선보일 종합격투기 웰터급 타이틀전 못지않은, 어쩌면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세 경기”를 자체 선정했다. 김재웅-벨링곤은 2위에 올랐다. “더 높은 체급에서 꾸준히 실력을 보여줬다”며 김재웅 페더급 시절을 요약한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벨링곤을 이겨 밴텀급 정상을 향한 달리기를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재웅은 2019~2021년 ▲브라질 ‘프레미웅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에우 누니스(35) ▲일본 ZST 전 웰터급 챔피언 야마다 데쓰야(32)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마틴 응우옌(33·호주)을 잇달아 꺾어 국제적인 위상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김재웅은 올해 3월 원챔피언십 페더급 1위로 출전한 경기에서 4위 탕카이(26·중국)한테 2분 7초 만에 펀치 KO패를 당했다. 기세를 탄 탕카이가 8월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재웅은 맞은 상대가 뇌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충격을 크게 주는 복싱 공격력의 소유자다. 챔피언 출신 벨링곤을 꺾는다면 밴텀급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큰 발걸음을 떼었다고 봐도 된다”며 이번 매치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재웅은 KO승률 66.7%(8/12) 등 페더급에서도 증명한 파괴력이 두드러진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밴텀급으로 내려오자마자 타이틀전 판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길 원한다”며 선수의 각오를 전했다. 벨링곤은 원챔피언십에서 이미 20경기(11승 9패)를 출전했다. 잠정 챔피언 결정전 포함 원챔피언십 밴텀급 타이틀전만 4차례 치렀을 정도로 빅매치 경험이 풍부하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김재웅 펀치가 좋다면 벨링곤은 발차기가 폭발적이다. 타격전을 좋아하는 파이터끼리 만나 대단한 전투를 벌일 것”이라며 명승부를 기대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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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챔피언십 1위 김재웅, 챔피언 출신과 ‘재기전’

종합격투기 파이터 김재웅(29)이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공식랭킹 1위까지 올랐던 페더급 영광을 뒤로하고 밴텀급으로 내려간다. 전 챔피언과 빅매치가 성사됐다. 김재웅은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카드 제1경기를 통해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케빈 벨링곤(35·필리핀)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 메인카드는 미국 뉴욕에서 18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흥미로운 대결이다. 김재웅은 세련된 복싱뿐 아니라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다양한 기술에 능하다. 벨링곤을 이긴다면 밴텀급에 새로운 파도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매치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재웅은 2019~2021년 ▲브라질 ‘프레미웅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에우 누니스(35) ▲일본 ZST 전 웰터급 챔피언 야마다 데쓰야(32)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마틴 응우옌(33·호주)을 잇달아 꺾어 국제적인 위상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올해 3월 원챔피언십 페더급 1위로 출전한 경기에서 4위 탕카이(26·중국)한테 2분 7초 만에 펀치 KO패를 당했다. 기세를 탄 탕카이가 8월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김재웅은 지난달 2015 아부다비 프로페셔널 주짓수 월드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 샤밀 가사노프(27·러시아)가 구사한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에 걸려 항복하며 원챔피언십 2연패에 빠졌다. 벨링곤은 잠정 챔피언 결정전 포함 원챔피언십 밴텀급 타이틀전만 4차례 치렀다. 그러나 2019년 이후 4연패다. 체급까지 낮추며 강한 의지를 보여준 김재웅 못지않게 승리가 절실하다. 김재웅은 신장 173-165㎝ 등 신체조건 우위뿐 아니라 KO승률 66.7%(8/12)로 상위 체급에서도 증명한 파괴력이 두드러진다. 벨링곤은 원챔피언십 20경기(11승9패) 출전으로 대표되는 풍부한 경험을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원챔피언십은 올해 호주·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17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에는 IB SPORTS 및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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