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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주천희, 종합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생애 첫 우승...남자 단체전은 한국거래소 정상

주천희(삼성생명)가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단식과 복식 우승을 석권했다. 한국거래소는 남자 단체전 첫 우승에 성공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주천희는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을 게임 점수 3-0(11-5, 11-8, 11-3)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주천희는 같은 팀의 김성진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단식도 제패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주천희는 직전 78회 대회 때도 2관왕(여자복식·혼합복식)에 올랐지만, 종합선수권에선 단식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주천희는 2023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다승왕과 2024년 대통령기, 작년 종별선수권에 이어 이번에 전국대회 단식 우승컵을 추가했다.반면 전날 준결승에서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3-1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19세 박가현은 주천희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주천희는 첫 게임에서 까다로운 서브에 이은 3구 공격으로 4-1 리드를 잡은 뒤 8-5에서도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연속 3득점 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2게임 들어 반격에 나선 박가현에게 1-5로 끌려가던 주천희는 추격전 끝에 7-7로 균형을 맞춘 뒤 연속 득점했고, 10-8에서 대각선을 가르는 드라이브로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기세가 오른 주천희는 3게임 5-3에서 연속 6점을 쓸어 담는 놀라운 공격으로 우승을 확정했다.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선 임종훈과 안재현, 오준성을 앞세운 한국거래소가 장우진이 버틴 세아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한국거래소는 남자 단식과 혼합복식 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2022년 7월 창단해 작년 전국대회 3관왕(종별선수권·전국체전·실업연맹전)에 오른 한국거래소가 종합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거래소는 1매치에 오준성을 내보냈으나 상대 에이스 장우진에게 0-3으로 완패했다.하지만 임종훈이 2매치에서 한도윤을 3-0으로 일축했고, 종아리가 좋지 않은 안재현도 김병현과 3매치를 3-1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4매치에 나선 임종훈이 상대 장우진에게 1-3으로 져 최종 5매치에 접어든 가운데 남자 단식 챔피언 오준성이 해결사로 나섰다.오준성은 한도윤을 맞아 게임 점수 3-1로 승리하면서 소속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오준성은 단식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이은경 기자 2026.01.27 16:13
PGA

3년 만의 우승 눈앞에서 '통한의 더블보기',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김시우가 통한의 더블보기로 3년 만의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작성하면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22언더파 266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2023년 1월에 열린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아쉬운 성적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또 2021년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던 김시우는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도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전날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라 있었던 김시우는 문제의 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작성하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김시우의 세컨드 샷이 벙커로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았고, 벙커샷이 그린이 아닌 벙커 주변 러프에 머물면서 타수가 많아졌다. 러프 경사에서 친 네 번째 어프로치샷도 그린 위에 올라가지 못했다. 김시우는 19.2피트(약 5.89m)에서 친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2타를 잃었다. 흔들린 김시우는 9번 홀(파4)에서도 퍼트가 흔들리면서 보기를 추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김시우는 안정을 찾았다. 후반 홀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김시우는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타수를 줄이면서 상위권에 복귀했다. 하지만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크게 달아난 탓에 김시우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라이언 제라르드, 맷 맥카티, 앤드루 푸트남(이상 미국)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선수 김성현은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4언더파로 최종 16언더파 272타를 작성, 공동 38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6.01.26 08:52
스포츠일반

‘우승 확률 100%’ 하나카드, 단 1승 남았다…PBA 팀리그 파이널 3승 1패

PBA 팀리그 하나카드가 파이널 우승을 목전에 뒀다.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 하나카드는 SK렌터카를 상대로 3차전을 1-4로 패배했지만, 4차전을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이로써 하나카드는 종합 전적 3승 1패를 기록, 파이널 우승까지 1승만 남겼다. 확률도 하나카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역대 PBA 팀리그 파이널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100%(2회)다.1·2차전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2-4로 패배했던 SK렌터카는 3차전을 잡으면 기사회생에 성공했지만, 4차전을 패배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제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하나카드에 우승컵을 내주게 된다. PBA 팀리그 최초 2연속 우승 타이틀 도전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특히 역대 파이널에서 1승 3패로 몰린 팀이 우승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0%의 확률에 도전하는 SK렌터카다.수세에 몰린 3차전 SK렌터카는 반격에 나섰다. 특히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1세트와 3세트를 따냈고, 1·2차전에서 2세트(여자복식)에 완패했던 강지은-조예은이 3차전에선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상대로 9-8(8이닝), 첫 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강동궁이 2이닝 만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11-0(2이닝)으로 따돌리며 3차전을 가져갔다. 하나카드는 3차전 패배에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4차전 1세트 초클루-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세트에 5-11로 레펀스-응오딘나이(베트남)에 패배했지만, 2세트 김가영-사카이가 강지은-조예은을 상대로 9-4(6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는 Q.응우옌이 기세 좋던 레펀스를 15-5(8이닝)로 잠재우며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4세트 김병호-김진아가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를 상대로 7-7 박빙의 상황에서 5이닝과 6이닝에 각각 1점씩 올리며 9-7(6이닝)로 승리, 4차전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소 흔들리던 초클루는 5세트 강동궁을 상대로 11-2(4이닝)로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하나카드 승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은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하나카드가 5차전을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반대로 SK렌터카의 추격이 이어질 경우, 오후 9시 30분에 6차전이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7:33
스포츠일반

‘2연속 김가영 끝내기 승리’ 하나카드, PBA 팀리그 파이널 2승…우승 보인다

PBA 팀리그 하나카드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SK렌터카를 상대로 2승을 선점하며 우승까지 2승만 남겨놨다.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 하나카드는 SK렌터카를 상대로 1차전과 2차전 모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종합 전적 2승으로 앞서간 하나카드는 우승 확률 80%라는 기분 좋은 수치를 손에 넣었다. 역대 PBA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2승을 선점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5번 중 4번에 달한다.하나카드의 2연승 주역은 ‘여제’ 김가영이다. 김가영은 2경기에 출전한 4개의 세트에서 모두 승리했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내내 맹활약하고 있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 2차전 모두 3세트를 승리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에 직행한 SK렌터카는 2연패를 당하며 팀리그 2연속 우승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1차전 초반 양 팀이 2개의 세트씩 가져가며 박빙의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5세트부터 승부에 균열이 나기 시작했다. 5세트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11-9(6이닝)로 승리했다. 배턴을 이어받은 김가영이 6세트 강지은 상대로 3이닝 만에 9-0으로 완승을 거두며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4-2로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차전도 초반 분위기 양상은 같았다. 1세트에도 레펀스-응오딘나이(베트남)가 초클루-Q.응우옌을 11-4(6이닝)로 잡았지만, 2세트엔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강지은-조예은을 9-0(5이닝)으로 격파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엔 Q.응우옌이 레펀스를 상대로 1이닝째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며 15-10(5이닝)으로 승리, 2-1로 앞서갔다.1차전에서 4세트를 졌던 하나카드는 2차전에선 김병호-김진아가 0-6으로 끌려가던 7이닝째 하이런 8점을 합작하며 8-6으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SK렌터카는 후공 때 8-8 동점을 만들었지만, 8이닝째 김병호가 남은 1점을 마무리해 9-8로 승리했다. 하나카드는 2차전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수세에 몰린 SK렌터카는 5세트에 ‘리더’ 강동궁이 초클루를 상대로 11-10(5이닝)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내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나카드는 6세트 김가영이 다시 출전해 강지은을 상대로 공타 없이 4이닝 만에 9-1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1, 2차전을 하나카드가 모두 승리한 가운데, 3차전은 20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4차전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하나카드가 3~4차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8:52
스포츠일반

PBA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은?…‘숙명의 라이벌’ SK렌터카 vs 하나카드, 파이널서 격돌

PBA 팀리그 ‘라이벌’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4-2로 웰컴저축은행을 격파했다.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정규리그 종합 3위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뚫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하나카드의 파이널 진출 일등공신 주역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었다. Q.응우옌은 플레이오프에서 출전한 8세트에서 6승 2패(단식 2승2패, 복식 4승) 애버리지 2.500을 기록했다.정규리그 종합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웰컴저축은행은 성난 하나카드의 기세를 막지 못한 채 이번 시즌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트레이드로 영입, 막강한 전력을 구축해 2라운드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다.앞선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모두 1세트를 승리했던 하나카드는 4차전에서도 똑같은 그림을 만들어냈다. 1세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Q.응우옌이 동점을 헌납하기도 했지만,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한지승의 거센 추격을 이겨내고 1세트 11-9(8이닝)로 승리했다. 2세트에도 ‘최강 여자복식조’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최혜미-용현지를 상대로 공타 없이 3이닝 만에 9-3으로 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하나카드는 3세트에 Q.응우옌이 사이그너를 상대로 6-15(5이닝)로 패배해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김병호-김진아가 산체스-용현지를 9-2(6이닝)로 완파하며 파이널 진출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특히 김진아가 4세트에 7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세에 몰린 웰컴저축은행은 5세트 산체스가 신정주를 상대로 11-3(3이닝)으로 승리해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하나카드는 6세트 ‘여제’ 김가영이 웰컴저축은행의 저항을 막아냈다. 김가영은 최혜미에 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4점을 올려 6-4로 역전했고, 7이닝째 2점을 올려 8-4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1점만 남겨둔 김가영은 8이닝째 침착하게 옆돌리기 득점을 성공해 9-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하나카드 승리.이번 시즌 팀리그는 이제 파이널(7전 4선승제)만 남았다. 파이널은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PBA 팀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인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통산 전적은 14승 14패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전적은 3승 2패로 하나카드가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 팀이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는 건 2번째로, 2023~24시즌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 당시 4승 3패로 하나카드가 SK렌터카를 제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이번 파이널 우승팀은 PBA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쥔다. 팀리그가 출범한 이후 TS·JDX(2020~21), 웰컴저축은행(2021~22), 블루원리조트(2022~23), 하나카드(2023~24), SK렌터카(2024~25)가 차례로 우승했다. 아울러 SK렌터카는 2회 우승과 함께 2연속 우승이라는 또 다른 최초 타이틀에 도전한다.PBA 포스트시즌 파이널은 19일 오후 3시 1차전으로 포문을 연다. 2차전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이어 3차전은 20일 오후 3시, 4차전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진행한다. 시리즈가 이어질 경우 5차전은 21일 오후 3시, 6차전은 21일 오후 9시 30분에, 7차전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6.01.19 08:12
자동차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5 WRC 14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열네번째 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26일부터 29일(토, 현지시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Ott Tänak), 아드리안 포모어(Adrien Fourmaux)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자갈, 모래, 아스팔트가 섞여 있는 복합 노면으로 구성돼 있다.사막 직선구간에서 거친 암석지대로 이어지는 구간은 노면 변화가 심해 세심한 타이어 관리와 적응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들은 내리쬐는 햇빛과 모래 바람으로 인한 시야 제한 등 낯선 자연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방해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해 고도의 드라이빙 기술과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다 라운드 막판부터 1위에 올라서며 우승까지 달성했다. 특히,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아드리안 포모어 선수도 2위에 오르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가운데, 오트 타낙 선수는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11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현대차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랠리이자 경험해본 적 없는 랠리를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30 13:45
프로축구

“스페인 축구처럼 상대 지배” 또 ‘우승’ 외친 에스파뇰…헨트도 욕심낸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IS 인천]

“우승이 목표다.”23일 오후 5시 인천 중구의 하버파크호텔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유스컵)’ 기자회견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스컵은 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여러 국가의 17세 이하(U-17)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 유스컵 참가팀은 광주FC, 수원 삼성,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4개 팀과 RCD 에스파뇰(스페인) KAA 헨트(벨기에) 감바 오사카,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 하노이FC(베트남) 레알 솔트레이크(미국) 해외 6개 팀에 인천남고와 부평고까지 총 12개 팀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에스파뇰을 이끄는 알바르 미르티네스 나바로 감독은 “아름다운 도시에 온 것에 만족한다. 올해도 다른 팀들과 경쟁해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 대회는 리그와 다르게 빠듯한 일정에서 매일 경기한다. 선수들, 코치들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리그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나바로 감독은 평소 에스파뇰 유스팀의 철학에 관해 “매 경기 강조하는 점이 다르다. 항상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이 볼을 점유하고, 스페인 축구 모델처럼 상대를 지배하는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헨트 역시 ‘우승’을 외쳤다. 캉시 제르베즈 롬보 헨트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우리는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 우승컵을 집으로 가져가겠다”며 “선수들에게 매 순간 즐기라고 했다. 다른 팀의 축구 철학을 보고 배우는 기회라고도 했다. 이 대회 자체가 우리 팀을 보완할 좋은 기회다. 그런 시간을 만들자고 했다”고 밝혔다.솔트레이크도 ‘우승’을 목표로 뒀다. 필립 커슨스 솔트레이크 감독은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을 겪으면서 우리의 축구 스타일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부딪힐 수 있는지 겪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커슨스 감독 역시 볼을 점유하고 창의적 플레이를 평소에 강조한다고 했다. 다수 팀이 우승 트로피를 탐냈지만, 유스컵은 ‘경험의 장’으로 꼽힌다. 해외 선수들과 맞붙어보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추억도 쌓을 기회다. 아울러 구단 프런트와 코치진 등 축구 관계자들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도 기대할 수 있다.다이스케 마치나카 감바 오사카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가치는 ‘이 대회가 정말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고, 소중한 기회’라고 하고 싶다.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많이 배워가고 우정을 쌓을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유스케 아다치 하노이FC 팀 매니저는 “베트남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게 소중한 기회다. 축구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배우고 베트남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싶다. 선수들이 베트남에 돌아가서 ‘난 아직 배울 게 많구나. 세계 축구 수준이 이렇게 높구나’라고 깨닫게만 돼도 기쁘다”고 소망을 전했다.유스컵은 6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팀당 조별리그 5경기를 소화한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A조에는 에스파뇰, 레알 솔트레이크, 오이타, 수원, 광주, 인천남고가 묶였고, B조에는 헨트, 하노이, 감바 오사카, 성남, 포항, 부평고가 편성됐다. 각 조에 3개의 국내 팀을 나눠 배치하면서 모두가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조별리그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등 인천 일원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인천=김희웅 기자 2025.10.23 18:55
해외축구

손흥민 골 행진, K리그 순위 경쟁, 브라질전까지...풍성한 한가위 연휴 스포츠 볼 만한 경기

손흥민(LAFC)의 신바람 나는 골 행진, K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LAFC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올 여름 MLS 데뷔 후 8경기에서 8골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 경기에서는 2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애틀랜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된다. 신기록이 기대되는 이유는 소속팀의 또 다른 공격수 드니 부앙가와 그야말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득점 본능에 물이 올랐기 때문이다. 올 시즌MLS에서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앙가는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후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화력을 강화하자 이제는 손흥민의 골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흥부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했다. 유럽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치열한 분데스리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5일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 리그앙 5연패를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은 6일 릴과 원정을 앞두고 있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은 5일 브라이턴과 홈 경기에서 출격 대기한다. 이들 해외파 스타들은 추석 연휴 동안 소속팀 일정을 바쁘게 소화한 뒤 곧바로 한국으로 넘어와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호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1의 뜨거운 순위 경쟁도 이어진다. 3일 제주에서는 제주SK와 전북 현대가 맞붙는다. 역대 최단기간 우승 확정에 도전했던 전북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치면서 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전북은 사실상 올시즌 우승컵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자력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승점 7점(2승 1무)이 더 필요하다. 최근 김학범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제주는 난적 전북을 맞아 분위기 전환에 도전한다. 5일 열리는 K리그1 경기에서는 2위 김천상무와 10위까지 떨어진 울산 HD가 자존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한편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다.울주군청 소속의 김무호는 홈에서 한라급(105㎏ 이하) 3연패에 도전하고, '씨름 괴물' 백두급(140㎏ 이하) 디펜딩챔피언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는 통산 16번째 우승을 노린다.이은경 기자 2025.10.02 08:29
프로축구

입대 시즌에 ‘커리어 하이’…만족 없는 광주의 벽 “나는 아직 우물 안, 우승 트로피 목표”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느꼈어요.”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수비수 변준수(24)에게 올 시즌 커리어하이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하며 고개를 저었다. 변준수는 지난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광주는 리그 6위(승점 42)를 지키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6위는 파이널 A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경기 전 이정효 광주 감독은 안양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경계심을 드러냈다. 안양 최전방 공격수 모따는 K리그1 득점 공동 5위(11골)에 오른 실력자. 그를 받치는 마테우스 역시 득점 부문 공동 7위(9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광주의 최후방 수비수 변준수가 이들을 잘 제어했다. 전반 초반 안양의 공세에 흔들린 시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주도했다. 변준수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모따를 밀착 마크하며 팀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정작 변준수는 자신의 활약에 합격점을 주지 않았다. 여전히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그는 믹스트존 인터뷰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득점까지 이어가는 과정에 대해선 더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개선점을 먼저 짚었다. 이어 “안양의 모따, 토마스 선수와는 팀 K리그에서 합을 맞춘 기억이 있어 준비를 더 철저히 했다. 수비 성공 뒤 더 좋은 선택지가 있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아쉬움은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은 변준수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이 치른 리그 31경기 중 27경기에 나섰고, 4개의 공격 포인트(2골 2도움)까지 올렸다. 중앙 수비수인 그는 빌드업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크게 성장했다는 평이다. 30라운드까지 무려 6차례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 범위를 좁히면 포항 스틸러스 전민광(7회)에 이어 이 부문 최다 선정 2위다. 하지만 변준수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을 떠올리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 원정길에 동행했으나,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솔직히 뛰지 못해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는 그는 이 아쉬움을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변준수는 “해외서 뛰는 선수들을 보며 세상이 넓다는 걸 느꼈다.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더 피지컬을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변준수는 올 시즌 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야 한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시점인 만큼 아쉬움이 클 수도 있지만, 자신의 과제를 해결할 시간으로 삼고자 한다. 또 입대 전 팀의 파이널 A 진출, 그리고 12월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입대 전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면 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라며 웃었다.안양=김우중 기자 2025.09.29 10:00
골프일반

KPGA 주니어리그 ‘제7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 7일 성료

KPGA 주니어리그 ‘제7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7일 서울 소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파3)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101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22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소속의 서연후가 최종합계 3오버파 3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46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에이밍65 소속의 인성웅이 최종합계 4오버파 31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33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로이골프아카데미의 이채은이 최종합계 1언더파 26타를 작성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유소년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부쉬넬골프(Bushnell Golf), US키즈골프(US Kids Golf) 그리고 JBL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각 부문 입상자에게 부상을 지급했다.우승자에게는 메이필드호텔에서 제공하는 숙박권과 조식 이용권, 2위에게는 부쉬넬 골프 거리 측정기, 3위에게는 US키즈골프 주니어 골프클럽 세트가 제공됐다.한편 KPGA 주니어리그는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참가 선수들이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이번 대회 종료 후 총 29명의 선수가 레벨 승급에 성공했다. ‘레인보우 레벨업 승급제’를 통해 총 27명의 선수가 3단계(Improve)에서 4단계(Navigate)로 승급했고 총 2명의 선수가 7단계(Win)에서 8단계(Beyound)로 승급했다. KPGA 주니어리그 ‘제8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 이번 달 28일에 열린다.‘제8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는 ▲ 드라이버 멀리 치기 ▲ 피치샷으로 홀 가까이 붙이기 ▲ 칩샷으로 홀 가까이 붙이기 ▲ 퍼트 정밀도 등 다양한 기술을 주제로 설계한 종목을 통해 기존의 스코어 중심 경기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스킬스 챌린지(Skills Challenge) 형식의 이벤트 경기로 펼쳐져 기존의 스코어 중심 경기와는 색다른 재미와 도전을 선수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은경 기자 2025.09.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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