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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애틀랜타 이적 뒤 3할 타율...김하성, 2G 연속 클린업 트리오 포진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경기 연속 중심 타선에 포진됐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2021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뒤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격,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그가 다시 한번 애틀랜타 공격 중심으로 인정받았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한 김하성은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전 소속팀이 그를 웨이버 공시한 뒤 애틀랜타가 클레임하며 이적했고 이후 경기력이 크게 좋아졌다. 9월 출전한 6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은 0.300이다.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많은 애틀랜타에서 클린업 트리오 한 축을 맡은 것도 시선을 끈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023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맷 올슨, 2022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가 있는 타선에서 김하성이 4번, 5번을 맡고 있다. 애틀랜타팬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애틀랜타는 MLB 전통의 강호다. 올 시즌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 시즌 지구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높은 확률로 애틀랜타와 1년 더 동행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애틀랜타가 김혜성과 다년 계약을 원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0일 컵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데뷔한 케이드 호튼다.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10 07:45
프로야구

배정대가 끌고 '롯데 출신' 삼총사가 끝냈다…'오원석 8승' KT, 롯데에 12-3 대승 [IS 수원]

배정대가 끌고 롯데 출신 하위타선 트리오가 친정팀에 쐐기를 박았다. KT 위즈가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며 롯데 자이언츠에 대승을 거뒀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선발 오원석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2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배정대가 동점 2점포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중심타선 안현민과 멜 로하스 주니어도 3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또 이정훈과 이호연, 오윤석 등 롯데 출신 3총사가 6안타(1홈런) 3타점 6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동안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빅터 레이예스가 2안타 3타점, 리드오프 장두성이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KT의 화력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1회 말 선두타자 배정대의 2루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KT는 안현민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롯데는 3회 3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후 정보근과 장두성의 연속 안타, 고승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롯데는 레이예스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로 3-1을 만들었다. 하지만 KT가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3회 말 선두타자 오윤석의 안타 후 배정대의 2점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상수의 안타와 안현민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KT는 로하스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한 뒤, 2사 후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5-3까지 달아났다. KT는 4회 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이호연이 우월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달아났고, 2사 후 김상수와 안현민의 연속 볼넷에 이어 로하스의 적시 2루타가 터져 나오면서 7-3으로 점수를 벌렸다. KT는 5회 선두타자 이정훈의 안타와 허경민의 2루타, 이호연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7회 말 4득점으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두타자 장성우의 안타와 이정훈의 볼넷, 1사 후 이호연의 중전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더 달아났다. 이후 오윤석의 적시 2루타, 배정대의 안타에 이은 김상수의 땅볼 출루로 12-3까지 만들며 숭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10 21:23
메이저리그

'이게 되네?' 메츠 메가 트리오, 사상 첫 동반 폭발…10G 8승 NL 동부 단독 1위 견인

뉴욕 메츠 팬들이 바라던 '홈런 파티'가 벌어졌다.매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를 5-3 승리로 장식했다. 콜로라도 3연전을 싹쓸이한 메츠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을 거두는 상승세를 타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단독 1위(37승 22패)에 올랐다.결과만큼 인상적인 건 '과정'이었다. 이날 메츠는 0-1로 뒤진 4회 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피트 알론소가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콜로라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회 초 타일러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3-3 동점. 하지만 메츠는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좌월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살얼음 승부가 이어진 8회 말에는 후안 소토가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알론소·린도어·소토가 4만3224명의 매진 관중 앞에서 메츠 팀 동료로서 처음 한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렸다'며 '이 슈퍼스타 트리오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3연전을 스윕한 메츠는 NL 동부지구 1위를 되찾았다'라고 조명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라인업의) 최상위에 정말 좋은 타자 세 명이 있는데 이들이 한 경기에서 깊은 타격(홈런)을 하는 걸 보는 건 재밌다"라고 흡족해했다. MLB 닷컴은 '이번 시즌 알론소는 12개, 린도어는 13개, 소토는 10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들의 위력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시간문제였다'라고 부연했다.의미 있는 발자취도 남겼다. 알론소는 통산 632타점을 기록, 하워드 존슨을 제치고 메츠 역대 타점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데이비드 라이트(970) 대릴 스트로베리(733) 마이크 피아자(655)만 그의 이름 앞에 있다. 통산 261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린도어는 데릭 지터를 제치고 칼 립켄 주니어(431개) 미겔 테하다(307개) 헨리 라미레스(271개)에 이어 유격수 부문 최다 홈런 4위가 됐다. 메츠로선 겨우내 합류한 소토의 홈런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지난해 12월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518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으로 메츠에 합류한 소토는 시즌 초반 홈런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달 1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낸 뒤 17경기 연속 침묵했던 그는 콜로라도 상대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2 16:12
메이저리그

'어게인 2014시즌 포지' SF 3번 고민과 "익숙하다"는 이정후 [IS 포커스]

이정후(27)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번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이정후의 타순 키워드는 3번이다. 시범경기 첫 2경기에 모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36경기 중 31경기(86.1%)에서 1번 타자를 맡았다. 주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리드오프였는데 올 시즌에는 3번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구상하는 2025시즌 1번 타자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다. 웨이드 주니어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 가장 높은 출루율(0.380)을 기록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멜빈 감독이 웨이드 주니어를 리드오프로 배치해 그의 뛰어난 출루 능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2번 타자는 겨우내 새롭게 영입한 공격형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유력하다. 아다메스는 지난 시즌 홈런이 32개인 오른손 거포로 왼손 타자인 웨이드 주니어와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멜빈 감독은 3번과 4번 타순에 이정후(좌타)와 맷 채프먼(우타)을 투입하는 '지그재그 타선'을 구상하고 있다. 3번 타순이 최근 몇 년 샌프란시스코의 고민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이정후를 향한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3번 타순 타율이 0.245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출루율은 13위였다. 엘리엇 라모스와 웨이드 주니어, 패트릭 베일리 등 3번 타순에 들어간 타자들이 하나같이 부진했다.이정후에게 3번 타순은 '익숙한 옷'이다. KBO리그 통산 3947타석 중 2017타석(51.1%)을 3번 타순에서 소화했다. 2020시즌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3번 타순 비율이 83.1%(2175타석 중 1807타석)에 이른다. 이정후는 "한국에서 3번 타순에서 플레이하는 데 익숙하다. 내가 자신 있다고 말하는 포지션"이라며 "라인업의 모든 타순은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날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2014시즌이다.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버스터 포지라는 걸출한 3번 타자가 타선을 이끌었다.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 트리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한 포지 덕분에 타선의 짜임새가 탄탄했다. 이정후는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선 다시 리드오프를 맡았다. 이정후는 "어떤 타순에서 플레이하든 상관없다. 8번이 될 수 있고 9번이 될 수 있는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8 07:30
프로야구

'클린업' 이정후 is Back→시범경기 마수걸이포 폭발...2025년엔 장타 갈증 벗어날까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2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0-1로 끌려가던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손맛'을 봤다.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이정후의 상대는 체이스 돌랜더였다. 아직 MLB에 데뷔하지 않았지만, 2025시즌 전 MLB닷컴 유망주 순위에서 25위에 오른 기대주다. 이정후에 앞서 타석에 들어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윌리 아다메스는 모두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정후는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의 홈런에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정후가 돌아왔다(Jung Hoo Lee is so back)"라며 기뻐했다.이어 이정후는 3회 말 1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태너 고든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5회 말 2사 후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그는 6회 초 조나 콕스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이정후는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서도 3번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때렸다. 지난해 5월 13일 부상으로 이탈한 후 290일 만의 실전경기였으나,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증명했다. 24일에 휴식을 취한 그는 두 번째 출전에선 바로 홈런을 때려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공식경기에서 그의 홈런이 나온 건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후 310일 만이다.이정후는 지난해 장타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 37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타율 0.262, (타구 질 기반) 기대 타율 0.278로 콘택트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홈런이 2개에 그쳤고, 장타율도 0.331로 낮았다. 153㎞/h 이상 강한 타구 비율(41.8%)은 리그 평균 이상이었으나, 스위트 스폿(생산적인 타구를 만드는 스윙) 비율이 29.1%로 하위권에 그쳤다. MLB 2년 차를 맞는 이정후는 올해 장타 필요성이 더 커졌다. 디애슬레틱의 앤드류 배걸리 기자는 "극단적인 콘택트 히터가 장타를 보완할 수 없다면 현대 야구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라며 이정후의 생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의 타순을 1번이 아닌 3번으로 조정했다. 클린업 트리오로서 장타 필요성이 커졌다.이정후는 지난달 출국 전 "기대해 주시는 만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아쉬웠던 만큼 올해 더 절치부심해서 정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빠르게 그 기대에 부응하는 중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25 13:42
스타

SM 창립 30주년…‘SM타운 라이브 2025’ 오늘(11일) 화려한 개막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가 드디어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SMTOWN LIVE 2025 in SEOUL’)은 11~1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 동시 생중계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그리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까지 출연을 예고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더불어 이번 공연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콘서트인 만큼,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사전 무대, SMTOWN Family와 SM 아티스트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오로지 SM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스테이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또한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창립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의 수록곡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 SM의 음악을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전율과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게다가 11일 첫 공연의 사전 무대와 3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 무대를 포함한 후반부 스테이지가 다음 날인 12일 멜론에서는 낮 12시,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스트리밍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펼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38
문화

예성, SM 30주년 공연에 불만... “단체곡서 차가운 대우”

슈퍼주니어 예성이 SM 30주년 공연을 앞두고 아쉬움을 고백했다.그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SM타운 질문도 간혹 보이는데 우선 20년 넘게 있던 회사의 행사다 보니 최대한 참여는 하겠지만, 앨범의 음악에는 거의 참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단체 곡의 차가운 대우에 대해선 이제 얘기하기도 지치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난 내 공연에만 우선 집중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줘”라고 덧붙였다.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는 ‘SM 음악’에 초점을 둔 기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오는 11~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에 예성은 해당 앨범 작업과 관련해 아쉬움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 레드벨벳 웬디도 ‘SM타운’ 공연 불참소식을 알렸다. 태연은 지난 6일 팬 플랫폼을 통해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서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며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이어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거 그것 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고 토로했다.이번 SM 콘서트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웬디 제외),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이 외에도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와 Mar Vista(마비스타), SM Jazz Trio(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출연하고, 30년간 SM과 함께했던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일부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8:21
뮤직

레드벨벳 웬디, SM타운 30주년 공연 불참 [공식]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M 30주년 콘서트에 불참한다.6일 오후 온라인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은 ‘SMTOWN LIVE 2025 in SEOUL’ 출연진 변경 소식을 공지했다.이날 멜론티켓 측은 “SMTOWN LIVE 2025 in SEOUL에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며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앞서 ‘SMTOWN LIVE 2025 in SEOUL’에 출연하는 가수 라인업에는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도 포함돼 있었으나 태연, 웬디의 불참이 확정됐다. 이에 이번 SM 콘서트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웬디 제외),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 외에도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와 Mar Vista(마비스타), SM Jazz Trio(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출연하고, 30년간 SM과 함께했던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일부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SMTOWN LIVE 2025 in SEOUL’은 오는 11, 1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18:30
스타

태연, ‘에스엠타운 라이브’ 불참…”출연진 변경” [공식]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SM 콘서트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SMTOWN LIVE 2025 in SEOUL’)에 불참한다. 지난 11일 온라인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은 공지를 통해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소녀시대 태연은 출연하지 않는다”며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한다”고 밝혔다.‘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앞선 공지에서는 태연도 이번 출연진에 포함된 바 있다. 이번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는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와 Mar Vista(마비스타), SM Jazz Trio(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30년간 SM과 함께했던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일부도 이번 공연에 참여해 SM의 창립 30주년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9일 멕시코 시티, 5월 11일 LA, 8월 9~10일 도쿄에서 공연을 펼치며, 추가 공연 지역도 추후 오픈 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창립 30주년에도 여전히 막강한 SM의 위상을 입증한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보여줄 글로벌 파워에 이목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18:10
프로야구

'KBO 평정→검증 완료' 외국인 트리오 구축한 팀은 KT뿐, 우승 후보 우뚝 서나

KT 위즈가 2025시즌 외국인 구성을 모두 마쳤다. 기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4)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34)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새 외국인 투수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를 영입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2019년 KT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6년을 KT에서 뛰었다. 2022년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중 떠났던 그는 이듬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로 돌아와 인연을 이어갔다.2021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과 한국시리즈(KS)에서 맹활약한 쿠에바스는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2023년에는 시즌 중 합류했음에도 18경기 12승 무패로 승률왕에 올랐다. 올해는 7승(12패) 평균자책점(ERA) 4.1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기량 저하보다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쿠에바스는 KT와 총액 150만 달러(21억원)에 재계약했다. 시즌 후 좌완 웨스 벤자민(31)과 일찌감치 결별한 KT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헤이수스를 빠르게 영입했다. 헤이수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나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끝에 13승 11패 ERA 3.68을 올렸다. 키움이 헤이수스의 보류권을 풀자마자 KT가 총액 100만 달러(14억원)에 영입했다. 왼손 투수가 필요했던 KT는 검증된 투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 KT는 로하스와의 재계약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로하스 역시 KT에서 5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 선수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일본에서 뛰다 올 시즌 KT로 돌아왔다. 2020년엔 타율 0.349(리그 3위) 47홈런(1위) 192안타(2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등극한 바 있다. 돌아온 2024년에도 그는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으로 활약했다. KT는 총액 180만 달러(25억원)로 로하스를 다시 품었다.3일 기준으로 KBO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만 외국인 트리오를 구축한 팀은 10개 구단 중 KT뿐이다. KBO리그 톱클래스 외국인 3명을 영입하면서 KT는 겨우내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4.12.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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