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프로농구

‘앤드원→어퍼컷 세리머니’ 코트 지배한 박지수…KB, 하나원큐 꺾고 2연승 [IS 청주]

‘농구 여제’ 박지수(청주 KB 스타즈)가 다시 한번 청주체육관의 주인공다운 활약을 뽐냈다.KB는 오후 2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 예선 B조 2일 차 경기에서 61-53으로 이겼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박지수였다. 그는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태 코트 위를 지배했다. 공·수에서 빈틈없는 활약을 펼치며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달렸다.한편 하나원큐는 대회 첫 경기에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 신지현·양인영·김애나가 고루 득점을 올렸으나, 연이은 턴오버로 공격 흐름이 끊긴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하나원큐는 신지현·정예림·양인영·김정은·김애나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김완수 감독의 KB 스타즈는 허예은·염윤아·박지수·강이슬·김예진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1쿼터 중반까지는 저득점 양상이 이어졌다. KB는 패스를 앞세워 약속된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했다. 하나원큐는 빠른 농구를 앞세워 KB를 공략했다. 양인영과 신지현이 연속 미드레인지 득점을 올리며 포문을 열었다.포문은 하나원큐가 열었다. 양인영과 신지현이 연속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뜨렸다. 박지수는 초반 발이 다소 무거워 보였지만, 1쿼터 3분 9초경 멋진 블록을 기록하며 환호를 이끌었다. 하지만 KB의 전반적인 슛이 저조했다. 강이슬·김예진의 슛은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전반에만 8득점을 올린 신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18-9로 마쳤다. 다소 잠잠한 KB의 공격은 2쿼터 박지수의 연속 블록과 함께 힘을 냈다. 박지수는 2쿼터 7분 16초를 남기고 수비를 끌어모은 뒤 심성영에게 패스를 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후 공격권에서도 멋진 피벗 플레이에 이은 골밑 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2쿼터 첫 5분 동안 4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하나원큐 김애나가 5득점을 터뜨리며 맞섰다.박지수의 분전에 힘입은 KB는 2쿼터 종료 시점 30-31까지 추격했다. 박지수는 전반에만 12득점을 올렸다. 2쿼터 야투 성공률은 100%(4/4)였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쿼터에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양인영·김정은이 득점에 가세하며 흐름을 잃지 않았다. 다만 두 팀 모두 20%대의 저조한 외곽슛 성공률로 어려움을 겪었다.3쿼터 박지수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KB가 2점 리드를 잡았다. 이어 박지수의 패스를 받은 허예은이 멋진 리버스 레이업과 슈팅 파울을 얻어내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 하나원큐는 연이은 턴오버로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약 5분간 공격을 모두 실패하며 계속 35득점에 머물렀다. 여유를 잡은 KB는 3쿼터 3분 56초를 남기고 강이슬-박지수가 2대2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이날 처음으로 10점 차로 앞섰다. 하나원큐는 고서연과 최지선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공격을 전개했고, 27초를 남기고 박진영도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4로 좁혔다. 3쿼터는 47-43으로 종료됐다. 운명의 4쿼터에도 박지수의 기세는 이어졌다. 박지수는 7분 38초를 남기고는 레이업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점수 차를 11까지 벌렸다. 이윤미와 어퍼컷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3분 35초를 남기고는 우중간 첫 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양인영이 추격전을 이끌었으나, 격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KB가 마지막 수비에도 성공하며 8점 차 승리를 거뒀다.청주=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8.27 15:41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X박진영X안보현 비하인드 컷 공개

‘유미의 세포들2’의 마지막 페이지가 넘겨진다. 2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유미의 세포들2’)측은 오는 22일 마지막 이야기 공개를 앞두고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유미의 세포들2’는 그간 참신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에 감동과 설렘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를 이끈 세 주역 김고은, 박진영, 안보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유미의 사랑과 성장을 담아낸 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시즌2에 이르기까지 김고은은 유미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쌓아올렸다. 김고은은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도 ‘유미의 세포들’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시즌2에서는 김고은과 박진영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빛났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좀 더 성숙해진 유미의 연애를 담고자 했다는 작가와 감독의 바람처럼, 두 사람이 그린 로맨스는 한층 더 깊어졌고 짜릿했다. 특히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2’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사랑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직진남으로 돌변하는 바비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안보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1에서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과 함께 현실적인 남자친구 구웅을 탄생시켰던 그는 시즌2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삼각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스토리는 더 탄탄해졌다. 시즌2에서 유미와 구웅의 과거 에피소드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 상황도 재미를 더했다. 유미와 구웅은 뒤바뀐 위치에서 과거에 상대가 느꼈을 감정을 고스란히 느꼈다. 앞서 공개된 12회에서는 유미와 바비가 재회했지만 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연애에 두 사람은 조금씩 어긋났다. 유미와 바비의 로맨스 향방은 오는 22일 오후 4시 티빙 ‘유미의 세포들2’ 13,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10:18
연예

레전드 비 '불후의명곡' 아티스트 출격[공식]

'불후의 명곡'에 비가 뜬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월드 스타 비가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비는 1998년 6인조 댄스그룹 ‘팬클럽’으로 첫 데뷔 후 2002년 ‘나쁜남자’로 솔로 데뷔, 2년 만인 2004년에 KBS ‘가요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RAINIS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깡' 신드롬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박진영과 함께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아티스트 비 편’에는 다양한 매력의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월드 스타 비의 명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만능 보컬리스트 이창민은 ‘RAINISM'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옴므파탈 조권은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를 선곡해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슈퍼 보컬 제이미는 ‘널 붙잡을 노래’로 애절한 감성을 선사하며, 실력파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보컬 유회승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선곡해 시원한 보컬뿐 아니라 파워풀한 랩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차세대 월드 스타 에이티즈(ATEEZ)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It's Raining'을 선보일 예정이며,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김영흠은 ’안녕이란 말 대신‘을 선곡해 본인만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날 비는 직접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싸이퍼와 함께 오프닝 무대로 ‘깡’을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6팀의 다양한 무대를 본 비는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5 21:59
연예

스트레이 키즈, 'ALL IN' 활동 돌입…연말에도 달린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올해 연말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6일 일본 미니 1집 타이틀곡 'ALL IN'(올 인)의 한국어 버전을 발매한 스트레이 키즈는 2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올해 6월 정규 1집 'GO生'(고생)과 9월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K팝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기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ALL IN' 음악 방송 활동을 결정지었다. 여덟 멤버는 "빈틈없이 꽉 찬 안무 구성과 노래 중간중간 높게 날아오르는 점프 동작이 이번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마라맛 장르' 음악과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 해도 내가 깨지기 전까진 모르는 법" "그래 끝장을 보자" 등 투지 넘치는 가사가 더해져 청량음료를 마신 듯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공동 작사, 작곡해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저돌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의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 5'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트위터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가 K팝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KpopTwitter 2020 월드 맵’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트윗 언급량이 급증한 K팝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아티스트 톱 10'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톱 10' 부문에서 10위를 기록, 2018년 데뷔 아티스트 중 홀로 이름을 올리며 4세대 대표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냈다. 최근에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의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로 랭크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7 09:28
연예

'라스' 박진영, '미국병 대참사' 전말 공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박진영이 '미국병 대참사'(?)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과 그의 애제자 선미, 그의 스승 김형석이 함께하는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업인 가수로 컴백하는 박진영은 신곡 '웬 위 디스코'를 통해 '애제자'인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뭉쳤다. 신곡 발표를 앞두고 나란히 '라스'를 찾은 박진영과 선미는 신곡 작업기부터 사제 간 폭로전까지 가감 없이 펼치며 빅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진영과 선미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리며 '미국병 대참사'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준다. 특히 박진영은 원더걸스가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한국 활동 대신 미국 진출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반면 선미는 한 방송에서 미국 진출 당시를 회상하며 "2008년 먼 곳에 가지 마!"라고 속내를 밝혔던 이유와 박진영과 '아메리카 룸메이트' 시절 잠들 때마다 경험해야 했던 웃픈 일상을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더불어 전 세계 KPOP을 널리 알리고 있는 두 주역 박진영과 BTS 소속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 대표가 야심 차게 미국 시장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던 시절의 일화도 공개된다. 박진영은 방시혁과 마치 부부처럼 다투고 급기야 가출까지 했던 일화를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 수장' 박진영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박진영은 라이벌(?) SM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엔터사 실적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2등이 제일 좋다"고 뜻밖의 소감을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일본에서 역사를 쓰고 있는 니쥬 프로젝트에 대한 솔직한 속내부터 한국에서는 남친짤과 '밈(Meme)'(유행 요소를 응용해 만든 사진이나 동영상 챌린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JYP 어록'으로 조명을 받는 극과 극 반응에 대해 '셀프 진단'을 내린다고 해 그의 대답을 궁금하게 만든다. 박진영의 '미국병 대참사' 에피소드는 오늘(12일) 밤 10시 40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2 13:01
무비위크

[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

한국영화 100주년 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황금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비상의 날개짓을 퍼덕였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가 지난 3일 개막, 어느 덧 반환점을 돌았다.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제 초반 수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발걸음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국제의 시그니처 무대였던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과감하게 버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본격적인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도전적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다. 부국제의 명성을 완벽하게 되찾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증명했다.초반 예민한 시선을 모았던 태풍도 영화제가 시작되자마자 말끔하게 부산을 지나쳤다. 맑다 못해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 속 논란과 사고도 없었다. '무결점 클린 부국제'가 현실화 될 전망. 대부분의 영화들이 기분좋은 매진 사태를 맞으면서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오로지 '영화'로 소통했다. 흥행작부터 부국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들까지 국적 불문, 장르 불문 모든 영화들이 사랑 받았다.개막식부터 총출동한 스타들은 오픈토크,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통해 영화제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해외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에 단순한 관심이 아닌 직접적인 참여 방식으로 변화되고 발전된 세계적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완벽한 전성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부국제의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24회 부국제는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정우성 열고 '극한직업'·'엑시트' 영광의 얼굴 총출동 배우들은 앞장서 부국제의 얼굴이 되고자 했다. 정우성, 조진웅, 손현준, 김의성, 이하늬, 류승룡·진선규·이동휘·공명, 조정석, 윤아, 정해인, 김준면 (엑소 수호), 조여정, 이유영, 권율, 김보성, 김규리, 천우희·유태오, 이주혁·이주영·염혜란, 유진·김혜성·안성기, 박명훈·장혜진, 박진영(갓세븐 진영)·백아연, 이열음·서지석 등 많은 배우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아 24번째 축제를 축하했다. 영화계 큰 형님 안성기는 호스트로 두 팔 벌려 후배들을 맞이하는가 하면, 새 작품 '종이꽃'으로 현역 배우로서 활발히 영화제 곳곳을 누볐다. 정우성은 '다양성'을 모토로 내세운 이번 부국제 사회를 맡아 힘찬 문을 열었고, 1620만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 940만 '엑시트' 이상근 감독, 조정석·임윤아 등 올해 최고 흥행을 이끈 주역들도 부국제 무대를 통해 다시 한 자리에 뭉쳤다. 전도연·이하늬·천우희 여배우 활약↑ 여지없이 빛난 여배우들의 활약이다. 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남배우들이라 하지만 매해 부국제는 여배우들의 행동 반경이 훨씬 넓고 눈에 띄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큰 언니 김지미를 필두로 김희애·전도연·배두나·이하늬·천우희·이주영 등 여배우들은 여러 행사로 여러번 영화 팬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김지미는 '인간 김지미' 오픈 토크로 영화계 선후배와 함께 영화 인생을 되돌아 봤고, '생일'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김지미 오픈토크와 '생일' 오픈토크에 모두 출격해 영화제에 힘을 실었다. 가장 바쁘게 뛰어다는 배우는 이하늬. 이하늬는 개막식 사회를 시작으로 '극한직업' 오픈토크에서 활기찬 입담을 뽐냈고,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에서는 해외 협업을 앞두고 새로운 행보에 대한 설레임을 표했다. '버티고' 천우희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무대인사, GV는 기본으로 라이브 방송,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빼곡한 스케줄을 마쳤다. '야구소녀'와 '메기' 두 작품으로 부산을 찾은 이주영은 부국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배우답게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팬들을 이끌었다. 배두나는 '예뜨왈 뒤 시네마상' 수상자로 깜짝 방문했다.>>[BIFF 중간결산③] 에서 계속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BIFF 중간결산①] "韓영화 황금기" 되살아난 부국제, 제2의 전성기 담금질[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BIFF 중간결산④] "박찬욱 전환점, 티모시샬라메 출격" 미리보는 후반부 2019.10.07 10:30
무비위크

[현장IS·BIFF] "극한의리·논란無" 국내외 별들이 빛낸 '부산의 밤'(종합)

별들이 빛내고, 별들이 빛난 부산의 밤이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가 치러졌다. 가장 걱정을 모았던 태풍 피해는 전혀 없었다. 언제 태풍이 지나쳐 갔냐는 듯 이날 낮부터 맑게 개인 하늘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함께 축하해주는 것이라 느껴질 정도였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한 스타들도 비행기 결항의 위험을 뒤로한 채 KTX를 타고 속속 부산에 도착했다.이날 레드카펫에는 정우성, 조진웅, 손현준, 김의성, 이하늬, 류승룡·진선규·이동휘·공명, 조정석, 윤아, 정해인, 김준면 (엑소 수호), 조여정, 이유영, 권율, 김보성, 김규리, 천우희·유태오, 이주혁·이주영·염혜란, 유진·김혜성·안성기, 박명훈·장혜진, 박진영(갓세븐 진영)·백아연, 이열음·서지석 등 배우들과 감독들,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해 영화제를 빛냈다.가장 눈길을 끈 팀은 바로 '극한직업' 배우들. 레드카펫 현장에 먼저 도착한 '극한직업' 류승룡과 진선규, 이동휘는 레드카펫을 막 걸으려던 찰나 막둥이 공명이 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했다. 류승룡은 "공명이 어디있어"라며 뒤따라 들어오는 차들에 시선을 떼지 못했지만, 도착한 배우는 공명이 아니었다. 결국 류승룡은 진선규와 이동휘를 데리고 레드카펫 한 켠으로 자리를 옮겼다.세 배우는 경호원처럼 서서 속속 도착하는 해외 및 국내 게스트들에게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영화제 측 관계자들과 담소도 나눴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카메라는 이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한번씩 카메라에 담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4대의 차를 보낸 후에야 공명이 도착했고, 현재까지 올해 국내 개봉 최고 흥행작 주역들은 신나게 레드카펫을 걸었다.이열음은 SBS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소매 가죽 원피스를 차려입은 이열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서지석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래퍼 치타는 남자친구 남연우 감독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영화제에 참석,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또 이날 영화계 대선배 안성기는 레드카펫에서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등 부산국제영화제 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게스트를 두 팔 벌려 맞이했다. 후배들은 점잖게 악수 등 인사를 하다가도 안성기와 눈이 마주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쪼르르 달려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이하늬가 맡아 영화의 바다로 항해를 알렸다. 정우성은 본격적인 식이 시작되기 전 "태풍으로 인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영화제의 개막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성별과 종교, 인종 등 세상의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이 담긴 부산국제영화제다.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수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라고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 모토를 밝혔다.개막 공연은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WAN Yihwa),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Brook KIM), 안산문화재단 안녕?!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이 함께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 무대를 꾸몄다.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는 일본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정됐으며, 일정상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상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매우 중요한 영화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신작에 대해서도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국영화공로상은 배용재 파리한국영화제 창설자 겸 집행위원장과 유동석 파리한국 영화제 전 페스티벌 티렉트가 수상했다. 이들은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파리한국영화제를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영화제를 잘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치러지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0.03 20:27
무비위크

[화보IS] "코미디 어벤져스?"..손담비X정상훈X김인권x김성철, 색다른 케미

영화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 주역들의 화보가 공개됐다. 26일 '배반의 장미' 측은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의 모습이 담긴 패션매거진 싱글즈 10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먼저 트렌디한 수트 컨셉의 단체 화보에서는 시크한 매력을 지닌 홍일점 손담비와 더불어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까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인다. 여기에 가을 분위기에 빠져든 네 배우의 개성을 드러낸 단독 화보에 이어 김인권, 손담비와 정상훈, 김성철의 남다른 커플 화보까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26 10:40
무비위크

[종합IS] "손담비=리틀 김수미"..'배반의장미', 입담만큼 흥행 터질까

영화 '배반의 장미'의 주역들이 화려한 입담으로 빵 터지는 코미디 영화의 전초전을 보여줬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 손담비가 출연한다. 손담비는 이번 영화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배반의 장미'라는 닉네님을 가진 미지 역으로 타이틀롤을 맡았다. 손담비는 코미디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파격적인 욕설 연기까지 감행했다고. 이에 대해 정상훈은 "영화를 촬영하는데, 정말 김수미 선생님이 온 줄 알았을 정도로 손담비가 욕을 잘 하더라"며 손담비를 '리틀 김수미'로 비유했다. 또 정상훈은 "손담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며 "김수미 선생님 이후 끊어진 코미디 배턴을 손담비가 이어받을 것이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코미디 장르를 어렵게 생각했다. 그런데 김인권과 정상훈 덕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코미디의 합이라는 것이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줬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어떤 영화든 웃음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김인권이 이 영화의 맏이로 나선다. 정상훈이 출연 계기로 "코미디 장인 김인권과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김인권이 차지하는 역할은 크다. 또한, 정상훈은 김인권을 영화계의 순금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상훈은 "김인권 특유의 코미디가 있다. 영화계의 순금 같은 존재다. 나는 영화계의 8K 같은 존재밖에 안 된다"면서 "손담비는 순금보다 더 비싼 백금, 김성철은 순금을 가장한 도금이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분위기를 이끈 이는 정상훈이었다. 쉴 새 없이 재치있는 멘트로 취재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브라운관 뿐 아니라 몇 편의 영화로 관객의 웃음을 얻어낸 바 있는 그는 극중 한물 간 시나리오 작가로 분한다. 정상훈은 "시나리오가 한번에 쭉 읽히더라"면서 "굉장히 유명한 광고 감독님의 작품이다. 광고에서는 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긴 호흡을 가진 영화로 만나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배반의 장미'는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20 12:10
연예

이민호·전지현 '푸른 바다의 전설' 드디어 대본리딩... 화기애애 분위기 포착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7일 드라마 제목이 ‘푸른 바다의 전설’로 확정됐음을 알리며,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이민호-이희준 등 주역들과 제작진, 방송국 관계자 등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해외로케를 끝마치고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 건물에서 진행된 이번 대본리딩에는 주연 배우 전지현-이민호-이희준을 비롯해 성동일, 문소리, 황신혜, 나영희, 최정우, 신혜선, 신원호, 이지훈, 박해수, 이재원 등 주요 배역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진혁 PD, 극본을 맡은 박지은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촬영 2달 여 만에 첫 단체 대본리딩을 가진 이들은 환상의 ‘비주얼-연기-팀워크’를 눈으로 확인하며 최고의 호흡을 예감케 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진혁 PD는 배우와 관계자, 스태프들을 일일이 소개했고, 현장 진행 상황 등을 알리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박지은 작가는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모두에게 최고의 기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머리 숙여 인사를 전했다.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로 변신하는 전지현은 의미 있는 도전에 의지가 충만한 모습을 보였고, 대본리딩이 진행되자 허를 찌르는 대사처리로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웃음 유발자’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인어가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지현 특유의 엣지 있는 연기로 승화 돼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도시의 천재 사기꾼으로 '뇌섹남'으로 변신할 이민호는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극중에서 사기트리오를 이루는 이희준-신원호와 찰떡궁합 연기를 펼쳐내 기대를 모았다. 이민호는 직업의식을 탑재한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하며 카멜레온 매력을 발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극중 갑, 을 역전 에피소드를 비롯해 곳곳에서 엮이게 되는 문소리-나영희의 찰진 연기가 웃음을 더하는 한편, 성동일-황신혜-최정우 등과 신혜선-이지훈-박해수-이재원 등 신구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열정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무엇보다 전지현이 맡은 ‘인어’의 어린 시절과 소녀 시절을 각각 연기할 갈소원 양과 신은수 양은 외모 뿐 아니라 신비로운 매력에 연기력까지 갖춰 기대를 모았고, 각각 이민호의 어린 시절과 소년 시절을 연기할 전진서 군과, 박진영(GOT7)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열연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인어 전지현과 연기를 펼칠 아역 신린아 양의 당차고 귀여운 연기가 아빠-엄마 미소를 짓게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함께 모이기 힘든 모든 배우들이 모여 약 3시간 동안 4회 분량의 대본을 함께 읽으며 마무리 된 이번 대본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제대로 다지며 열정이 넘치는 촬영현장이 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두 달 여의 촬영이 진행된 상황에서 전지현-이민호-이희준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다 함께 모인 만큼 더욱 화기애애한 대본리딩이 된 것 같다”면서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정영식 기자 2016.10.17 10: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