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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덱스, 본격 배우 행보.. 조여정·박하선 등과 ‘타로’ 출연

방송인 덱스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LG U+의 STUDIO X+U가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의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타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각 에피소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고규필, 서지훈, 이주빈, 김성태, 함은정, 오유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벌어질 법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타로’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각기 다른 7개의 옴니버스 공포 이야기다. ‘산타의 방문’, ‘1인용 보관함’, ‘피싱’, ‘버려주세요’, ‘심야택시’, ‘임대맘’, ‘커플매니저’로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영(덱스)은 7개의 에피소드 중 ‘버려주세요’ 편에 등장한다.또 조여정은 이번 시리즈 ‘산타의 방문’ 회차에 주인공 지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박하선은 ‘임대맘’ 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고규필은 ‘심야택시’ 편에, 서지훈과 이주빈은 ‘1인용 보관함’ 편에, 김성태와 함은정은 ‘커플 매니저’ 편에, 오유진은 ‘피싱’ 편에 출연한다.‘타로’ 제작진은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배우들”이라며 “서로 다른 주제의 공포를 다룬 만큼 극한의 공포부터 미스터리의 재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덱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최근 '솔로지옥' 시즌3 MC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 출연했으며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2월에는 MBC 서바이벌 예능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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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퀸' 윤여정 아카데미 신규회원 초청…'미나리' 팀 7명 지명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이 올해 신규 회원 초청 명단을 발표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인디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2021년 추가되는 신입 회원 초청자 39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오스카 레이스 주역이었던 '미나리' 팀의 정이삭 감독과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을 비롯해 음악 감독 에밀 모세리와 편집 감독 해리 윤,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까지 포함됐다. '미나리'는 4월 25일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 받았다. 특히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데 성공, 한국배우 최초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는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로써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한국 영화인 회원들은 회를 거듭할 수록 늘어날 전망. 지난해에는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팀 배우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 의상감독 최세연, 편집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정재일, 프로듀서 곽신애, 미술감독 이하준, 음향감독 최태영, 작가 한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015년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임권택 감독과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최민식, 이병헌, 하정우, 배두나, 김민희, 조진웅 등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매년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미나리' 팀 외에도 헨리 골딩, 로버트 패틴슨, 안드라 데이, 마리아 바카로바, 바네사 커비, 에이자 곤잘레스 등 감독, 배우, 제작자, 캐스팅 디렉터, 각 기술 스태프들까지 세계 영화인들이 새로운 회원으로 등록되게 됐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자격으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통계적으로 여성은 46%, 미국 외 49개국에서 포함된 국제 회원은 53%의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지명을 받았던 후보는 89명, 수상자는 25명이다. 전원 초청을 수락할 경우 전체 회원은 9750명으로 늘어난다. 조연경 기자 2021.07.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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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카데미, 공식 SNS서 새 회원 조여정 환영..리타 윌슨 "웰컴" 댓글

배우 조여정의 사진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계정에 올라왔다. 조여정의 아카데미 회원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카데미는 공식 SNS에 '웰컴 투 아카데미'라는 글과 함께 조여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조여정의 SNS 계정 또한 태그했다. 많은 축하 댓글이 달린 가운데, 톰 행크스의 아내인 배우 겸 가수 리타 윌슨이 '웰컴'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올해 신입 회원 819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인이 15명 포함됐고, '기생충'의 주역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기존 회원이었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를 제외하고, 최우식, 조여정, 이정은, 장혜진, 박소담, 최세연 의상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곽신애 프로듀서, 이하준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 한진원 작가 등이 새롭게 아카데미 회원이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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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 '기생충' 봉준호·'동백꽃' 대상 영예→'동백꽃' 4관왕 쾌거 [종합]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KBS2 '동백꽃 필 무렵'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TV 부문 대상은 공효진·강하늘 주연의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 팀의 유재혁 PD는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힘겨운 세상을 이겨나가려고 하는 동백이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용식이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인생 드라마로 남을 수 있는 대본을 써준 임상춘 작가, 차영훈 PD에게 감사하다"며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작품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게 된 '기생충' 팀은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등 주역들과 제작사 바른손이앤이 곽신애 대표가 무대로 올랐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봉준호 감독이 전한 수상 소감은 곽신애 대표가 대신 읽었다. 봉준호 감독은 "작년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다. 여러 나라의 관객과 뜨거운 1년이었다. 함께 작업한 분들과는 2년 반의 열띤 시간,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처음 구상한 2013년부터 7년이라는 긴 세월이었다. 감독으로서 제가 설계한 장면을 책임지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창작 과정을 지원해주고 보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싶다. '기생충'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 이제는 저마다 새로운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저 또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가 극장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영화는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연극 '그을린 사랑'의 신유청 연출가는 연극부문 대상격인 백상 연극상을 받았다. 그는 "심장이 요동친다. 작은 아픈 경험도 쌓이고 소중한 만남이 있어 가능했다.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외롭고 고독해 보이지만 그 바닥 깊숙한 곳은 하나의 땅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변을 돌아봤을 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 연기상의 영예는 TV 부문 안효섭·김다미, 영화 부문 박명훈·강말금이 안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안효섭은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많은 스태프, 작가, 감독, 동료분들이 믿고 이끌어주셔서 가능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가족, 친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2'를 있게 해준 SBS, 시청자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단한 후보분들 사이에 있었던 것도 영광인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한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는 "작품을 하면서 많이 고민했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재밌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좋은 배우, 사람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소속사 식구 및 스태프에게도 고마움을 돌린 그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기생충'의 박명훈은 "마흔여섯에 신인상을 받았다"라며 "영화 찍을 때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봉준호 감독 이하 전 배우, 스태프께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 관객이 저희 아버지다. 투병 중이셨는데 봉준호 감독, 영화 관계자의 배려로 먼저 보셨다. 너무 좋아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한 박명훈은 "Respect!(리스펙)"을 힘차게 외치며 소감을 마쳤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은 김초희 감독과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마흔세 살 중고 신인이다. 십몇년 간 얻어 살았는데 그간 도와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족을 향한 애정을 표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은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받았다. 그는 "예상을 전혀 못 했다"면서 "'82년생 김지영'은 배우분들께 빚을 지고 있다. 김미경 선배님, 처음부터 끝까지 날 믿어준 공유, 무엇보다 맑은 얼굴로 김유미를 담아준 정유미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우리 영화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이 땅의 김지영들에게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 못지않게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남·여 조연상 시상도 이어졌다. TV 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의 오정세와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영화부문은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와 '벌새' 김새벽이 수상했다. 작품을 함께한 이들과 연기를 향한 애정이 가득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유재석, 박나래는 TV부문 예능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1년여 정도 되어 가고 있다. 초반에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출연자 입장에서 참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태호 PD를 비롯해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려한 의상과 유쾌한 세리머니로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저와 후보에 올랐던 여자 예능인 여러분 존경하고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 식구들 고맙고 스태프, 출연자 감사하다. 프로그램하면서 행복했다. 많은 분이 제가 '투 머치'하다고 얘기해주는데 저 투 머치 맞다. 옷도 술도, 좋은 점은 열정도 사랑도 투 머치하다"며 "넘치는 사랑과 열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여러분 건강하세요"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틱톡 인기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실 연인'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현빈과 손예진이 받았다. 두 사람은 투표와 함께 열띤 응원을 보내준 전 세계 시청자,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교양 작품상을 받은 '자이언트 펭TV'의 펭수는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 제가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다 제 덕, 펭클럽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양있는 펭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극에 있는 제 가족과 펭귄 친구들에게 한 마디 남기겠다"며 펭귄 울음소리를 내 웃음을 더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TV 부문 남·여 최우수 연기상의 트로피를 받았다. 현빈, 남궁민, 박서준, 주지훈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호명된 강하늘은 "훌륭한 선배님들보다 잘한 것도 없는데 상을 받게 됐다.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백씨(공효진)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 포스터'를 봤을 때 너무 파격적이고 과감해서 한국에서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눈높이를 저희가 미처 못 따라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호응해주셔서 감사했다. 대본에 정답이 다 쓰여 있었다. 지문에 너무나 성실하게 적어주셔서 연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주현 작가님 감사드린다.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끝까지 가는 연기를 못 보여줬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국민 욕받이 이태오 씨(박해준). 같이 후보에 올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부부의 세계'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의 이병헌은 "레드카펫이나 시상식에서 팬들의 환호성이나 응원이 에너지, 기운이 되곤 했다. 오늘은 그런 날이 참 그리워진다. 함께한다는 것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는 날"이라며 무관중 시상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남산의 부장들' 배우들과의 특별했던 호흡을 자랑한 그는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아들 준우, 그리고 준우 엄마 이민정 씨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생일'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전도연은 "축하해주러 온 자리인데 이렇게 제가 축하받을 줄 몰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배우분들 같이 받는 상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큰 감사는 관객분들인 것 같다. 극장에서 다시 건강하게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생방송됐으며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으로 사회를 맡았다. -다음은 제56회 2020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 TV 남∙여신인연기상 :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김다미(이태원 클라쓰) ▲ 영화 남∙여신인연기상 : 박명훈(기생충),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 영화 신인감독상 : 김도영(82년생 김지영) ▲ TV 예술상 : 장연옥(대탈출3) ▲ 영화 예술상 : 김서희(남산의 부장들) ▲ 바자 아이콘상 : 서지혜 ▲ TV 극본상 : 임상춘(동백꽃 필 무렵) ▲ 영화 시나리오상 : 이상근(엑시트) ▲ 젊은 연극상 :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 TV 남∙여조연상 : 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 영화 남∙여조연상 :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김새벽(벌새) ▲ TV 남∙여예능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박나래(나 혼자 산다) ▲ TV 작품상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예능), EBS '자이언트펭TV'(교양), SBS '스토브리그'(드라마) ▲ 틱톡 인기상 : 현빈, 손예진 ▲ TV 연출상 : 모완일(부부의 세계) ▲ 영화 감독상 : 김보라(벌새) ▲ 연극 남∙여최우수연기상 : 백석광(와이프), 김정(로테르담) ▲ TV 남∙여최우수연기상 :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김희애(부부의 세계) ▲ 영화 남∙여최우수연기상 :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전도연(생일) ▲ 백상 연극상 : 신유청(그을린 사랑) ▲ 영화 작품상 : 기생충 ▲ 영화 대상 : 봉준호(기생충) ▲ TV 대상 : 동백꽃 필 무렵 2020.06.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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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 "'기생충' 긴 여정 마무리"..봉준호 감독, 영화부문 대상 영광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백상' 영화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수상했다. 작품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게 된 '기생충' 팀은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등 주역들과 제작사 바른손이앤이곽신애 대표가 무대로 올랐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봉준호 감독이 전한 수상 소감은 곽신애 대표가 대신 읽었다. "작년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다. 여러 나라의 관객과 뜨거운 1년이었다. 함께 작업한 분들과는 2년 반의 열띤 시간,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처음 구상한 2013년부터 7년이라는 긴 세월이었다. 감독으로서 제가 설계한 장면을 책임지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창작 과정을 지원해주고 보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싶다. '기생충'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 이제는 저마다 새로운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저 또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가 극장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영화는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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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백상의 날…연예계 120개의 별들이 뜬다

축제의 날이 밝았다. 13개월간 TV·영화·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 총출동한다. 연예인 후보 뿐만 아니라 감독·작가·제작사 대표 등 120여 명이 후보석에 착석해 또 한 번 역대급 시상식을 예고한다. 수상 결과를 떠나 의미있는 자리를 빛내 줄 후보 전원이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최측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위해 각별히 방역에 신경 썼고 소독제 배포와 충분한 환기, 후보들간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했다. 또한 행사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철저하게 관리했고 문진표 작성도 빼놓지 않았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TV 부문… 97.5% 참석률 '역대급 참여' TV 부문은 연예인 후보 40명 중 39명이 참석한다. 역대 최고 참석률이다. 스케줄로 인해 참석이 불가피한 예능상 후보 김희철을 제외하곤 모두 킨텍스로 향한다. 1년간 드라마를 사랑한 팬들에겐 관심을 끄는 조합이 많다.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 후 글로벌 인기로 더욱 뜨거운 '사랑의 불시착' 주역들이 모두 모인다. 현빈·손예진을 비롯해 서지혜·양경원·김선영·김영민 등이 모인다. 이들은 작품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린다. '동백꽃 필 무렵'도 빠질 수 없다. 공효진·강하늘·오정세·염혜란·손담비·이정은·김강훈 등 지난해 '동백꽃'의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도 마찬가지. 박서준·김다미·유재명·권나라·안보현 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트로피를 받는 영광을 꿈꾼다.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의 역사를 쓴 '부부의 세계'도 드라마 종영의 여운을 달랜다. 김희애·박해준·한소희가 나란히 앉는다.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스토브리그' 남궁민 '호텔 델루나' 이지은 등이 참석해 시상식의 품격을 높인다. 배우들은 전원 참석이다. 최우수연기상(남여) 조연상(남여) 신인연기상(남여) 등 30명의 배우가 모두 자리를 지킨다. 예능인들의 활약도 높다. '유산슬'이라는 부캐릭터를 만들어낸 유재석과 '미스터트롯'으로 전국을 트로트로 끓게 한 김성주·'1박 2일 시즌4'에서 활약한 문세윤·'방구석 1열'과 많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장성규가 발걸음한다. 여자 예능인은들은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냈다. 김민경·박나래·안영미·장도연·홍현희가 백상예술대상 앞뒤로 스케줄이 있지만 상을 받는다는 기대감과 동료를 축하하기 위한 고마움을 안고 드레스로 갈아입는다. ◇ 영화 부문… 지친 시기 뜻깊은 자리 영화산업 전반이 침체기에 빠져든 시기, 영화인들은 '서로 같이 힘을 내자'는 마음으로 어려운 발걸음을 속속 결정했다. 제작자·감독·작가·프로듀서 등 현장 전반을 누비는 스태프들은 물론 영광스러운 후보에 오른 배우들까지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오랜만에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다 노미네이트 후보작인 '기생충' 팀이 총출동한다.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를 필두로 한진원 작가와 조여정·박소담·이정은·박명훈·장혜진이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년간 전 세계를 누빈 '기생충' 팀이 가장 많은 인원으로 모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 이들은 백상예술대상을 끝으로 '기생충' 대장정의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윤희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팀은 전원 참석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전년도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이자 올해 영화부문 후보로 2년 연속 백상의 부름을 받게 된 이병헌, 이희준·김서희 분장 실장이 자리한다. '벌새'는 조수아 프로듀서와 김보라 감독·김새벽·박지후가 함께 한다. '엑시트'는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이상근 감독·조정석·윤진율 무술감독이 존재감을 빛낸다. '윤희에게'는 TV·영화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동시 노미네이트 된 김희애와 김소혜·임대형 감독이 인사한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김초희 감독과 TV·영화 남자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영민, 강말금이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찾는다. 또한 '생일' 이종언 감독과 전도연, '미성년' 김소진·김혜준, 넷플릭스 콘텐츠 최초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입성한 '사냥의 시간' 이제훈·박해수도 나란히 착석한다. 봄바람영화사의 곽희진·박지영 대표와 김도영 감독은 첫 상업영화 제작·연출작인 '82년생 김지영'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됐다. 주연배우 정유미도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잠시 외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신의 한 수 : 귀수편' 원현준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보희와 녹양' 안지호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김군' 강상우 감독 '봉오동전투' 김영호 촬영감독은 각 영화를 대표해 참석, 의미를 더한다. ◇ 연극 부문… 부문 확대와 성장 지난해보다 스케일이 더욱 커진 연극부문 참석률도 퍼펙트다. 백상예술대상을 향한 연극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방증한다. 새롭게 신설된 백상연극상 후보 '스푸트니크'의 박해성·선명균 연출 '휴먼 푸가' 배요섭 연출과 배우 공준 그리고 '그을린 사랑'의 신유청 연출이 자리해 첫 트로피를 노린다. 젊은연극상 후보들도 속속 참석 소식을 알렸다. '진짜 진짜 마지막 황군' 강훈구 연출 '신토불이 진품명품' 송이원 연출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윤혜숙 연출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0set 프로젝트 신재 연출이 온다.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전원 참석이다.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김원영 '와이프' 백석광 '너에게' 임영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 '녹천에는 똥이 많다' 김신록 '로테르담' 김정 '7번국도' 이리 '그을린 사랑' 이주영 '이게 마지막이야' 이지현이 한 자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0.06.05 08:00
무비위크

[56회 백상]한계를 깨부순 女배우들…영화 부문 '뜨거운 경쟁'

한계를 뛰어넘은 그녀들이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놓고 뜨거운 경합을 벌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다른 어느 때보다 결과를 가늠하기 힘들다. 김소진·김희애·전도연·정유미·조여정의 장점과 특징이 분명하면서도 다양하다. 누구 한 명의 우위를 점치기 힘들 정도로 쟁쟁하다. 특히 모두 지난 한 해 영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자신에게 혹은 세상으로부터 주어진 한계를 깨부수고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최근 두드러진 충무로 여성 영화인의 약진을 이들이 이끌어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다섯 후보 가운데 누가 호명돼도 이견이 없는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레드카펫과 수상자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미성년' 김소진 2017년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혜성같이 등장해 '여자 송강호'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단숨에 충무로의 필수불가결한 여배우로 떠올랐다. 그리고 3년 후, 이번엔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진이라는 배우의 성장이 백상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영화 '미성년'을 통해 침범할 수 없는 '김소진만의 영역'이 무엇인지 입증했다. 베테랑 배우들부터 신인 배우들까지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견고히 했다. 더는 다른 수식어는 필요하지 않다. 대체할 수 없는 김소진 그 자체다. '윤희에게' 김희애 대중이 떠올리는 그만의 얼굴이 존재한다. 언제나 아름답고 우아했다. 그리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윤희에게'를 거치며 김희애의 세계는 변화했다. 여전히 아름답지만 예상치 못한 신선함이 깃들었다. 데뷔 36년이 되던 해에 연기 인생 처음으로 퀴어 영화에 도전하면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덕분이다. 수많은 로맨스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음에도 '윤희에게'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연기 전성기를 열었다. 이제는 그를 쉽게 예상할 수 없다. 해내지 못할 도전이 없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자꾸만 김희애의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생일' 전도연 언제나 '전도연해'왔다. 오랜 시간 동안 명실상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의 자리를 지켰다. 어쩌면 그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남아있지 않다는 이야기 같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을 비웃듯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살아남은 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 '생일'에서 희생자의 어머니를 연기했다. 말 몇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과 생각을 전도연이라는 틀에 담아 쏟아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이기에 가능한 연기로 러닝타임 120분을 채웠다. 변하지 않는, 변할 수 없는 '전도연 클래스'를 입증했다.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이었다. 여러 작품을 흥행시키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타이틀롤 김지영 역할을 맡은 것은 과감한 도전이었다. 우리 사회에 거대한 바람을 일으킨 여성주의 한가운데 있는 '82년생 정유미'. 무겁고 진중한 짐을 짊어지게 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니,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결국 해냈다. 사랑스럽기만 한 줄 알았던 정유미에서 평범한 여성 김지영으로 변신했다. 남녀노소 많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김지영이 정유미라 참 다행이었다. '기생충' 조여정 말이 필요 없는 '기생충'의 주역이다. 전 세계를 뒤흔든 '기생충' 열풍 속에 흰 강아지를 품에 안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한 조여정이 있다. 23년 차 배우인 그는 '기생충'으로 재발견됐다. 능청스러운 열연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조여정이 아닌 '기생충' 연교를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1997년 데뷔해 청춘스타로, 그리고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변신해온 조여정. 그리고 이젠 봉준호 감독의 뮤즈이자 세계가 인정한 충무로의 신데렐라다. 긴 세월 동안 세상이 자신에게 부여한 한계를 뛰어넘고 또 성장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03 08:00
경제

청와대로 간 기생충 주역들, 오찬 메뉴는 김정숙 여사표 '짜파구리'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주역들이 20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화제의 음식 '짜파구리'도 식탁에 올랐다. 오찬에 앞서 청와대에 도착한 봉 감독과 참석자들은 사전환담 장소인 충무전실에 모였다. 환담에는 봉 감독의 대학 동기로 과거 봉 감독이 생활고를 겪을 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육성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도 동석했다. 문 대통령이 오찬장에 입장하자 봉 감독은 아역배우인 정현준 군을 먼저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자세를 낮춰 정 군과 악수를 한 뒤 다른 배우들과도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제 아내가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서 함께 끓인 요리)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습니다. 유쾌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봉 감독은 "작년 칸 영화제부터 아카데미까지 대장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데, (제작진, 출연진)이 많이 모인 적이 별로 없었다"며 "영광스럽게 청와대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경록 기자 2020.02.20 15:51
연예

'기생충' 박소담, 조여정X봉준호 감독과 행복한 한 컷

배우 박소담이 봉준호 감독, 조여정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소담은 20일 자신의 SNS에 ♥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에는 화려한 케이크를 사이에 둔 박소담, 조여정,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에 불을 붙이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그 옆에서 환한 표정을 한 박소담, 조여정의 정다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은 오늘(20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오찬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과 곽신애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등 20여명의 '기생충' 주역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0 12:17
무비위크

봉준호 감독, 오늘 문재인 대통령 만난다..'기생충' 팀 청와대 오찬

봉준호 감독이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제작사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등 '기생충'의 주역들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격려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이 전해지자 봉준호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기생충'은 유쾌하면서 슬프고, 사회적 메시지의 면에서도 새롭고 훌륭하며 성공적이다.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를 품에 안았으며,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비 영어 영화의 작품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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