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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비’ 강말금, MBC ‘잠깐만’ 캠페인 참여

배우 강말금이 ‘잠깐만’ 캠페인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로비’의 주역 강말금은 오는 13일까지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을 진행한다. MBC 최장수 캠페인인 ‘잠깐만’은 ‘잠깐만 멈춰서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MBC 표준FM(95.9Mhz)에서 매일 오전 7시 3분, 오후 3시 3분, 오후 5시 3분 세 차례씩 방송된다.강말금은 신작 ‘로비’ 홍보 차 7일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자신의 연기 인생을 언급하며 올봄엔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마음껏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한편 지난 2일 개봉한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8 14:17
IT

삼성 비스포크 가전, 한종희 '1등 DNA' 잇는다

삼성전자 가전이 ‘가사 해방’을 넘어선 ‘일상 혁신’ 비전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앞서 비스포크 디자인 철학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AI(인공지능) 가전으로 고(故) 한종희 부회장의 ‘1등 DNA’를 계승한다.‘AI 홈’ 비전의 확장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에서 2025년형 라인업을 공개하고 가전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무대에 등장한 문종승 삼성전자 DA(가전)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기기 간 연결과 AI 기술로 사용자를 이해하고 돌보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AI 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혁신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변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DX(디바이스 경험)부문과 DA사업부를 총괄했던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고 한 부회장은 삼성 TV의 19년 연속 글로벌 1위 기록을 이끈 주역이다. 1988년 입사 후 TV 개발에만 전념한 전문가다. CEO(최고경영자)에 오른 2022년부터는 나날이 입지가 좁아지는 가전의 부활 미션을 받고 DA사업부장을 겸직해왔다. LG전자가 월풀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가전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좀처럼 2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김현석 전 삼성전자 사장이 2019년 맞춤형 가전 시대를 선언하며 비스포크라는 정체성을 확립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한 부회장은 AI 기능과 연결성, 스크린 경험을 가전에 녹여 ‘AI 홈’ 생태계를 정착시키고 있었다.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의 장례 절차를 마친 지난 27일부터 후임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문 부사장은 “기존부터 구체적으로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먼저 삼성전자는 AI 홈을 현실로 만드는 터치스크린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시작으로 세탁건조기와 슬라이드인 레인지에 탑재한 스크린을 올해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까지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이 스크린으로 사용자는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허브가 없이도 냉장고 스크린으로 세탁기 등 다른 가전의 작동 현황을 살펴보거나, 태블릿처럼 주요 일정을 꼼꼼히 챙겨 볼 수 있다.AI 음성비서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도 구분한다.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목소리가 누구인지 인식해 일정과 갤러리 속 사진을 불러온다. 스마트폰을 찾아달라고 말하면 벨소리를 울려 위치를 알려준다. 로봇청소기는 빈 집의 가전 사용이 감지되면 즉시 알람을 보내는 경비원 역할까지 수행한다. 가전이 스마트폰이나 다름 없어진 만큼 보안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와이파이 기능을 뒷받침하는 가전에 들어간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인 ‘녹스 매트릭스’는 연결된 기기들의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곧바로 조치법을 안내한다. 가전의 '기본'에도 충실삼성전자는 이런 AI 기능 탑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 선보이는 가전 제품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일정, 날씨, 추천 식단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시보드 형태의 ‘데일리 보드’를 9형 스크린으로 지원한다. 신선식품을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리스트를 만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2.0’도 특징이다. 자동으로 인식되는 식품은 33종에서 37종으로 확대했다.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25㎏ 세탁 용량과 18㎏ 건조 용량을 갖췄다.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쾌속 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 인피니트 라인의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는 알루미늄, 세라믹, 스테인리스 등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가벼운 터치로 열리는 히든 도어로 돌출되는 부분 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완성했다.‘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는 400W 흡입력과 일반 모드에서 단일 배터리로 최대 100분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특허받은 모터 기술로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키웠다. 또 RGB 카메라와 액체 인식 센서로 불투명 액체뿐만 아니라 투명 액체까지 인식한다.이처럼 삼성전자가 신제품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 것은 반도체와 모바일 등 다른 사업보다 눈에 띄지 않는 가전 사업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다.삼성전자가 지난해 올린 300조9000억원의 매출 중 가전(TV 포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약 19%에 그쳤다. 회사는 가전 사업의 실적만 따로 발표하지는 않는데, 잘 나가는 TV를 빼면 비중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가전 사업 영업이익은 3조원대가 깨진 2022년 이후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로 예상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에도 대응해야 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다양한 공급망을 준비하고 있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어 미국 관세 정책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31 08:10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관전 포인트 공개… 오늘(2일) 첫 방송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배우들과 이현경 감독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현경 감독과 나영희, 한그루를 비롯한 극을 책임질 주역들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먼저 나영희는 “복수와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주인공들에게 용서가 복수라는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해 달라”며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한그루는 “극 중 모든 캐릭터에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이 캐릭터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캐릭터 각각의 사연에 집중해달라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최상은 ‘신데렐라 게임’의 관전 포인트로 ‘황진구와 구하나의 케미’를 꼽았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지만 촉촉해지는 둘의 관계가 어떻게 무르익는지 지켜봐 달라”며 “황진구 사장과 구지석 본부장의 팽팽한 신경전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이어 지수원은 “젊은이의 복수와 사랑, 갈등으로 묘사되는 심리 변화”를, 박리원은 “언제나 화려하고 당당한 윤세영 캐릭터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변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뿐만 아니라 권도형은 “인물들의 각자 목표를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서로 다른 목표가 뒤엉키며 불꽃 튀는 장면들이 정말 재밌다”고 밝히기도.연출을 맡은 이현경 감독은 ‘신데렐라 게임’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신데렐라’, ‘가짜 유리구두’, ‘가족’을 꼽았다. 그는 “고아로 구박을 받으며 살아오던 주인공 하나는 신데렐라처럼 갑자기 유리구두를 신고 공주가 된다. 하지만 원수로 인해 만들어진 가짜 유리구두였고 그 사실에 상처받은 신데렐라는 복수를 결심한다”면서 “하지만 원래 신데렐라와 달리 하나는 피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끈끈한 가족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이 감독은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어떻게 드라마 안에서 어우러지는지 재밌게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1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딸 윤유진(이소윤)이 실종돼 혼비백산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는 후문.‘신데렐라 게임’은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2:42
연예일반

‘소풍’ 나문희♥김영옥 “뽀뽀 연기? 그거 할만큼은 절친하죠”

영화 ‘소풍’의 두 주역 나문희, 김영옥이 뽀뽀 연기 소감을 공개했다.나문희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소풍’ 언론 시사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뽀뽀 많이 해도 되는 사이다. 화면에 보인 정도(볼뽀뽀)밖에 못 했는데 그 정도만 해도 정말 좋았다”고 했다.이를 들은 김영옥은 “화면에 나온 것보다 우린 더 절친한데 다른 소리를 하시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영옥은 이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나문희 배우는 정말 순수한 사람”이라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3 16:41
연예일반

‘외계+인’ 2부 주역들과 미리 크리스마스! 오늘(19일) 쇼케이스 개최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들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외계+인’ 2부의 미리 크리스마스 나잇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8시에 개최된다.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김의성, 진선규가 자리한다.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TV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김의성, 진선규, 최동훈 감독까지 ‘외계+인’ 2부의 주역들이 쇼케이스에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쇼케이스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파티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영화에 관한 다채로운 토크부터 배우 간의 티키타카 케미가 선사하는 특별한 재미는 물론 오직 현장에서 최종 공개되는 ‘외계+인’ 2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만날 수 있다. 또 관객들의 소원을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읽고 답하는 ‘소원 트리 꾸미기’와 산타, 외계인 콘셉트 의상을 소화한 관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베스트 드레서를 찾아라’까지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내년 1월 10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09:29
연예일반

[포토] 영화 '리바운드' 주역들

주역들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오는 4월 5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14. 2023.03.14 11:18
연예일반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작품 출연 영광” 관객과 함께한 ‘더 글로리’ GV[종합]

“‘더 글로리”와 함께해서 정말 ‘더 영광’이었습니다.“배우 송혜교는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이 같이 말했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글로벌 GV 이벤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추첨을 통해 참석한 350여 명의 팬과 시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접속한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 진행됐다. 김은숙 작가, 안길호 PD를 비롯해 배우 송혜교,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 ‘더 글로리’의 주역들이 총출동했다.행사장 로비에는 복수를 위해 어두운 시간을 걸었던 동은(송혜교)과 한 번도 어두웠던 적이 없는 연진(임지연)의 일생을 형상화해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진 방을 콘셉트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이곳에서 팬들은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GV 1부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PD, 송혜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은숙 작가는 “작가는 올해로 20년째인데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긴장이 된다.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송혜교는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작품에 대한 인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이 무서울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 파트2 대본을 다시 봤다. 파트2 역시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는 자화자찬으로 10일 공개될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길호 PD는 “파트2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작업했다”며 오랜 시간 파트2를 기다린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뿐만 아니라 1부에서는 팬들과 Q&A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가 뽑은 ‘더 글로리’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고, 현장 비하인드도 소개됐다.1부는 “아픔 많은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힘들고 슬프기도 했지만 문동은 같은 인물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나 뜻깊었다.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정말 더 영광이었다”는 송혜교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됐다. 2부네는 ‘더 글로리’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가 참석했다. 1부에 이어 김은숙 작가, 안길호 PD도 함께했다. 네 배우는 많은 팬들이 모인 것에 대해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 했고, 감사 인사를 하며 울컥하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해 쏟아지는 주변 지인들의 물음에 김히어라는 “무조건 네 말이 다 맞다고 한다”고 했고, 정성일은 “촬영 끝난 지 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1편의 키가 된 손명오 역의 김건우는 “명오는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이라고 귀띔, 궁금증을 높였다.배우들은 또 파트1 공개 이후 각자가 체감했던 ‘더 글로리’의 인기를 소개하고, 팬들의 쏟아지는 질문 및 애정 공세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마지막으로 김은숙 작가는 “생애 잊지 못할 3월 8일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고, 안길호 PD는 “이런 자리가 정말 놀랍고 감격스럽다. 우리가 준비한 메시지와 재미들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함께 웃고 울고 즐겼던 글로벌 GV 이벤트를 통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더 글로리’ 파트2는 10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9 16:05
연예일반

[더보기] 차은우·배인혁·변우석… 좋은 건 더 크게! 스크린 데뷔한 얼굴 천재들

좋은 건 함께 보고, 더 크게 보고 싶은 법이다. 이들이 있기에 k무비의 미래가 밝다. 배우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이 스크린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을 환하게 비춰주던 이들의 스크린에 등장하자 극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로맨스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던 주역들이 더 큰 화면으로 더욱 또렷하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얼굴 천재’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은 각각 영화 ‘데시벨’, ‘동감’, ‘20세기 소녀’를 통해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최최차차’ 차은우가 ‘데시벨’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년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도 짧은 단역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룹 아스트로 활동 후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데시벨’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스크린 데뷔가 아직 이르지 않냐는 우려도 잠시, ‘데시벨’로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차은우는 영화에서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보여준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역)와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역)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물. 극 중 차은우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빚어내며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주인공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의 두려움과 갈등을 세심하게 그려내 ‘차은우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한 로맨스 드라마 속 ‘만찢남’을 연기했던 차은우가 ‘데시벨’에서는 해군을 연기하기 위해 짧은 머리로 변신, 장르물 속 비주얼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을 자아냈다. 황인호 감독은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는 배인혁도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연남동 키스신’, ‘엑스엑스’ 등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뒤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등장해 ‘다작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으로 등장해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인혁은 훈훈한 외모만큼 탄탄한 연기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인혁의 스크린 데뷔작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의 청춘 로맨스 영화. 극 중 배인혁은 여진구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인혁은 사랑에 빠진 여진구를 옆에서 위로하고 조언한다.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여진구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배인혁은 여진구, 김혜윤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배인혁은 “첫 영화가 ‘동감’이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단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과 하게 돼 촬영할 때 편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변우석은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첫사랑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청춘기록’,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해 187cm의 큰 키와 청춘 비주얼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의 둘도 없는 동갑내기 친구 원해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변우석에게 ‘20세기 소녀’는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속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관찰 로맨스다. 극 중 변우석은 보라와 같은 학교 방송국 부원 풍운호로 분해 김유정의 첫사랑 남으로 열연을 펼쳤다. 26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에 도전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17세의 풍운호 그 자체로 변신했다. 변우석은 김유정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첫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주연으로 선 첫 영화다. 항상 모든 걸 쏟아붓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지만 유난히 이번이 더 그랬다. 약간의 부담감이 주는 스트레스를 즐기는 편이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0대의 나이에 학생 역할을 맡았지만 이질감 없는 비주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변우석은 “교복 입는 것에 부담도 있었다”며 “의상팀에 ‘이래도 괜찮냐’ 말하기도 했다. 어린 캐릭터라 ‘어떻게 더 젊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8 15:14
연예

‘링크’ 여진구X문가영, 대본리딩 현장 공개…“이런 드라마 그리웠다”

배우 여진구와 문가영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가 배우들의 첫 호흡을 담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측이 오늘(1일) 배우들의 첫 호흡을 담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홍종찬 감독과 권기영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데 모인 대본리딩 현장은 처음 합을 맞추는 자리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배우들의 연기 합이 눈부셨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이입된 연기와 물 흐르듯 유려하게 펼쳐지는 호흡이 현장을 순식간에 극의 세계로 이끌었다. ‘링크’에서 레스토랑 셰프 은계훈 역을 맡은 여진구는 낯선 여자의 감정을 느끼게 된 후 일상이 흔들리는 캐릭터의 혼돈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그는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느낌의 인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단단한 각오도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 역의 문가영은 특유의 에너지로 활력을 높였다. 문가영은 바람 잘 날 없는 삶을 고군분투 중인 노다현 캐릭터에 온전히 스며들어, ‘링크’를 통해 선보일 문가영의 변신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지화지구대 소속 순경 지원탁 역의 송덕호와 지원탁(송덕호 분)의 전 여자친구이자 사수인 경사 황민조 역을 맡은 이봄소리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흥미를 자아냈다. 옛 연인에서 선후배 관계가 된 지원탁과 황민조(이봄소리 분)의 묘한 관계성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또한 딸 노다현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엄마 홍복희 역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한 김지영과 “말보다 발이 빠른 할머니”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나춘옥 역의 예수정까지 관록의 힘을 보태는 두 배우의 묵직한 존재감도 압도적이었다. 대본리딩을 마친 후 여진구는 “이런 드라마가 그리웠다”는 애정 어린 소감과 함께 “대본을 읽으면서도 어렵겠다 싶긴 했지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가영도 “많은 분의 공감을 받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쳐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오는 5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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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웹드 '나의별에게' 팬미팅 대관 일방적 취소→장소 변경[공식]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넘겼다. 흥행을 위한 해프닝이 되기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BL 웹드라마 '나의 별에게'가 오는 19일 오프라인 팬미팅 '별 볼 일 있는 하루(A STARRY DAY)'를 개최하는 가운데, 행사를 코 앞에 두고 일방적 대관 취소를 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의 별에게' 제작사 에너제딕 측은 14일 '금일 광림아트센터 측에서 ''나의 별에게' 팬미팅이 공연장에서 수용하기에 부적합한 공연이라고 판단된다'며 대관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공식입장을 고지해 팬들을 당황케 했다. '나의 별에게'는 정상 궤도를 이탈해버린 배우 강서준과 궤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셰프 한지우의 사랑 이야기를 밀도 높게 그린 작품이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종영 이후 영화 버전으로 넷플릭스에 서비스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BL은 판타지에 가까운 로맨스 장르로 분류되지만, 스토리 특성상 남성과 남성의 사랑을 다루는 만큼 이번 대관 취소 역시 관련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점쳐진다. 대관 취소라는 결과는 물론, 통보 과정과 방식 모두 예의는 없다. 이에 따라 이날 오픈 예정이었던 티켓 예매도 일단 취소됐다. 하지만 '나의 별에게' 제작사 측은 하루를 채 넘기지 않고 상황을 수습하는데 성공, 장소를 옮겨 계획했던 날짜에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에너제딕 측은 새 입장을 통해 '비록 뜻깊은 만남을 목전에 두고 생각지 못한 상황이 있었지만 손우현, 김강민 배우와 양측 소속사, 에너제딕은 팬 분들과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기존의 일정대로 팬미팅을 진행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새 팬미팅 장소는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이다. 예매는 16일 오후 6시 새롭게 창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팬미팅에는 '나의 별에게' 주역 손우현, 김강민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방영 당시 팬덤을 확보한 '나의 별에게'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2를 제작을 확정 지었고 촬영도 완료했다. 올 상반기 방영을 계획 중이다. 다음은 '나의 별에게'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너제딕입니다. 나의 별에게 팬미팅 관련 긴급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금일 광림아트센터 측에서 '나의 별에게' 팬미팅이 공연장에서 수용하기에 부적합한 공연이라고 판단된다며 대관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였습니다. 현재 대책을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늘(14일) 8시 YES24 에서 열릴 티켓 오픈은 부득이하게 취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팬분들께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분들과 팬분들이 오랜만의 만남을 고대하고 준비한 만큼 빠르게 대책을 마련 한 후 다시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나의 별에게' 제작사 에너제딕컴퍼니입니다. 금일(14일) 저희의 뜻과 무관하게 공연장 대관 취소 문제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비록 뜻깊은 만남을 목전에 두고 생각지 못한 상황이 있었지만 손우현, 김강민 배우와 양측 소속사, 저희 에너제딕은 팬 분들과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기존의 일정대로 팬미팅을 진행하고자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무대세팅을 비롯한 여타 컨디션에 적합한 대관 장소를 물색하여 새로운 공연장을 확정, 안내드립니다. 일시 : 2022년 3월 19일(토) 14시, 18시 장소 :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서울 광진구 능동로 76 나루아트센터)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오는 수요일 18시, 예스24에서 새롭게 예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련 사항은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 기존 예매자 분들은 각 예매처 별 절차에 따라 티켓 취소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취소 및 재예매를 진행하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그런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배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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