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4건
연예일반

[TVis] “16억 소송 준비하다 정 들어” 주영훈, ♥이윤미와 러브스토리 공개 (4인용식탁)

작곡가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와의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주영훈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처음 만남부터 결혼으로 이어진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주영훈은 “이윤미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운을 뗐다. 당시 이윤미 측 매니저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랩 지도를 부탁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락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처음 만날 때 너무 떨렸다. 매니저를 거쳐 연락해야 해서 번거롭다 보니 번호를 교환하게 됐다”고 회상했다.그러나 예상치 못한 갈등도 있었다. 주영훈은 “매니저가 우리가 직접 연락하는 걸 질투하더라”며 “결국 우리가 몰래 만난 걸 찍어서 소속사 대표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당시 소속사는 ‘연애 금지 조항’을 이유로 이윤미에게 1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영훈은 “윤미가 20대 초반이라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그 일이 나 때문에 벌어진 만큼 내가 변호사도 소개하고 아버님도 찾아뵈었다”며 “그 과정을 함께 지나오면서 서로에 대한 정이 깊어졌다. 결국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진짜 연인이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우리 아내는 ‘여자 윤다훈’이다. 나는 성격이 완전 I라 포토월도 어색해서 윤미 치마를 잡고 들어간다. 윤미는 털털하고 에너지 넘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교육관도 비슷해서 크게 부딪힌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1:51
연예일반

[TVis] 주영훈 “최고 효자곡=엄정화 ‘페스티벌’… 나이트 클럽서 영감” (4인용식탁)

주영훈이 1990년대 K-팝 전성기를 만들어냈던 ‘폭발적 작업량’의 비밀을 털어놨다.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주영훈, 윤다훈, 윤정수, 박경림이 출연해 90년대 활동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주영훈은 “많이 만들 때는 한 달에 30곡 정도를 작사·작곡했다”며 당시의 살인적인 작업량을 먼저 언급했다.이어 그는 “화이트보드에 곡을 써야 하는 유명 가수 이름이 쫙 적혀 있었다”며 “어릴 때니까 놀기도 해야 하고, 나이트클럽도 가야 했다. 영감을 얻기 위해”라고 고백했다. 단순한 유흥이 아니라 ‘필드 조사’의 일환이었다는 것.주영훈은 “사람들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확 나가는 노래가 있다”며 “전주의 힌트, 테마의 느낌을 잡기 위해 클럽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일종의 시장 조사였네”라며 “그래서 터보나 엄정화 노래에 그런 전주가 나올 수 있었구나”라고 감탄했다.그중에서도 주영훈은 ‘최고의 효자곡’으로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꼽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1:39
연예일반

[TVis] 윤정수 “다들 ‘김숙 만나’ 할 때… 주영훈만 냉철해” (4인용식탁)

윤정수가 김숙과 ‘가상 연애’를 이어가던 시절, 주영훈의 현실적인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주영훈의 절친 윤다훈, 윤정수, 그리고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이날 윤정수는 과거 김숙과의 가상 연애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주변에서 다 ‘김숙 괜찮잖아, 만나보라’고 할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주영훈 형이만은 ‘진짜인지 아닌지 휩쓸리지 말고, 네가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그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주영훈은 특유의 ‘자신감 200%’ 모드도 이어갔다. 그는 “내 주변 재수 씨들이 아이들 교육 문제로 죄다 나한테 전화한다. 내가 정보를 다 준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이에 박경림은 “AI 챗GPT 시대가 왔는데 그럼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자, 주영훈은 “감성적인걸 못 하더라. 음악을 만들긴 하던데, 조미료 없이 음식 만드는 느낌. 내가 낫다”라며 자화자찬을 오가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1:15
연예일반

주영훈 “♥이윤미 소속사에 16억 소송당해… 연애금지 조항 어겨” (4인용식탁)

90년대 히트곡 제조기 주영훈이 절친들과 만나 음악 인생과 결혼 비하인드, 그리고 최근의 아찔했던 수술 근황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주영훈 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25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배우 윤다훈, 개그맨 윤정수가 주영훈의 집에 모여 늦깎이 새신랑이 된 윤정수를 위한 청첩장 모임을 갖는다.세 사람은 오랜 친구답게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예전부터 키 큰 여자만 좋아하더니 결국 그렇게 결혼하네”라는 농담부터, 셋의 공통점이 ‘팔랑귀’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윤다훈은 지인의 추천을 그대로 믿었다가 하루에 통신사를 세 번이나 바꾼 적이 있다는 ‘레전드 팔랑귀’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한다.주영훈은 약 450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히트 작곡가답게 명곡 제조 비결도 전한다. 그는 “전주부터 귀를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박경림·박수홍의 듀엣곡 ‘착각의 늪’이 30분 만에 만들어진 곡이라는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이어 박경림이 몰랐던 녹음 당시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목소리 파형이 동물 소리랑 닮아서 8시간 동안 튜닝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결국 원본 그대로 냈다”는 말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또한 아내 이윤미와의 결혼이 ‘소송’에서 시작됐다는 충격적인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당시 연애 금지였던 이윤미의 소속사가 두 사람의 연락을 문제 삼아 무려 16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버팀목 삼으며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한편 윤정수는 녹화가 끝난 뒤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2세 계획’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에 윤다훈은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며 최근 첫째 딸에게 둘째가 생겼다는 소식을 최초 공개한다.주영훈은 지난 7월 급성 맹장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근황도 전한다. 그는 “몸에 들어간 가스 때문에 아직도 어깨가 아프다”며 “3일간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올해 3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3:35
연예일반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공개…강호동→유재석 총출동

방송인 윤정수와 연인 원진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윤정수와 원진서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후배인 남창희와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춘 방송인 김숙이 맡았다. 축가는 쿨 이재훈, 이무진 등이 불렀으며, 윤정수도 신부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또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홍석천, 이성미, 김한석, 원기준, 이동준, 주영훈, 권영찬, 박준형, 남희석, 김지혜,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승혜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윤정수와 원진서는 11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여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올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7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KBS 리포터, 교통 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던 원진서(당시 원자현)는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광저우의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20:39
연예일반

차인표·신애라, 장남 결혼식 공개…“아름다운 부부 탄생” [IS하이컷]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장남 차정민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신애라와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홍현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니 형부 너무 축하한다”란 글과 함께 혼주로 하객들을 맞이하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사진을 올렸다.이어 심진화, 지소연, 이하정 등도 개인 SNS를 통해 차정민의 결혼식 현장을 담아 공유했다. 특히 이하정은 “아름다운 부부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차정민 부부의 뒷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차정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정준호, 주영훈, 장영란 등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연예계 동료들도 다수 참석했다.지난 2013년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차정민은 현재 ‘NtoL’이란 이름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차정민의 아내는 대기업 임원 출신 인사의 딸로,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95년 결혼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8년 첫아들 차정민을 출산했으며, 2005년·2008년 각각 두 딸 예은, 예진을 입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19:46
산업

깐부치킨, 소방관·순직 소방가족 위한 콘서트 후원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이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콘서트에 마음을 보탠다.깐부치킨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브릿지 콘서트’를 후원한다.이번 공연은 불길 속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하거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소방 영웅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는 연예인 봉사단체 더브릿지(단장 김예분)가 주도하며, 주영훈과 김원희가 MC로 나서며 곽경택 영화감독을 비롯해 방송인 조혜련, 가수 박상민,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 테이, 알리,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성식, 드러머 리노, 유빈, 은아경, 샌드아트 아티스트 임혁필, 영화음악가 이동준 등 많은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더브릿지는 지난 9년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온 연예인 봉사단체다. 이번 공연 또한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사회적 울림을 주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편 이날 공연에는 두끼떡볶이, KG F&B, 은성푸드, 추국떡, 롯데GRS, 더엘그룹, 대상다이브스, 블루밍엠버, 포비베이글, 진맛김, 근대골목단팥빵, CS, 피자알볼로, 풀무원 등도 제품 협찬으로 온기를 더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3 11:02
산업

[IS칼럼]1위 호텔신라도 떠나는 시대, 인천공항의 혁신이 필요하다

면세업계 1위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철수를 선택했다. '팔면 팔수록 손해'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조정에 실패하자 미련 없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공사 측은 즉각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공사가 후속 사업자 유치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변화한 관광객 소비 향방에 맞춘 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 경우 면세점이 떠나는 현상만 가속화될 것이라는 뜻이다.호텔신라는 18일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 공문과 함께 1900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까지 입금했다.신라면세점은 2023년 인천공항 1·2 여객터미널의 DF1(향수·화장품), DF3(패션·부티크) 사업권 계약을 맺었다. 입찰 당시 공사는 DF1 최저 수용 객단가로 5346원을 제시했으나, 신라는 168%의 입찰률(8987원)을 써내 사업권을 따냈다. 그러나 신라면세점은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 등으로 매달 60~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왔고, 결국 지난 5월 법원에 해당 사업권에 대한 임대료 조정 신청을 냈다.그동안 업계 안팎에서는 '설마 신라면세점이 진짜 철수하겠는가'라는 시선이 존재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소인 데다가, 막대한 위약금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설령 향후 면세 사업권에 대한 재입찰을 하더라도 이전보다 낮은 객단가로 해당 사업권을 다시 거머쥘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실제로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중국계 경쟁사들은 2023년 입찰 당시 비교적 높은 금액을 베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선 바 있다.제한적이기는 하나 호재도 있었다. 정부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한국 관광을 할 수 있어서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8일) 연휴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특수가 예정돼 있는 만큼 중국인 관광 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도 적지 않았다.결과는 철수였다. 호텔신라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권 반납 이유로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적다고 판단된다"고 밝히면서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별도 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재무 구조 개선과 기업, 주주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철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문 접수 및 위약금 입금 사실을 확인하고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면세업계의 장기 부진 상황 속,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 사업자 간 입장 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해 결국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진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후속 사업자를 조속히 선정해 공항 정상 운영 및 여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은 2000년대 후반부터 명실공히 글로벌 톱티어 공항으로 올라섰다. 2019년 기준 취항 국가 수 58개국, 취항 도시 수 189곳, 취항 항공사 수 88개, 여객 처리 7100만 명, 운항 횟수 40만 회, 매출액 2조 8265억 원, 당기순이익 8634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돋움했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수천억 원대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흑자로 돌아서며 공항 자체는 활기를 되찾고 있으나 파트너였던 면세점의 사정은 달라졌다. 한국인들은 온라인보다 비싼 면세점을 이용하지 않기 시작했고, 외국인 관광객도 공항 밖에 있는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 힙한 플레이스에서 쇼핑을 즐겼다.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K컬처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기존의 '몰'보다는 실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찾아가 쇼핑을 하고 있다. 비싼 물건보다는 가성비 있는 제품을 더 사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원칙과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일부 면세점에만 임대료를 할인해 줄 경우 국가계약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한 현실을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면세업은 물론 공사 자체도 위험해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텅 빌수록 한국 기업이 아닌 중국 기업이 장악할수록 쇼핑 매력도 떨어지게 마련이다.호텔신라가 철수를 결정하자 IB 업계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 면세점 잔여 계약 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영업 종료가 이뤄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인천국제공항공사도 관광객들의 달라진 쇼핑 패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원칙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보다 유연한 자세로 사안을 봐야 하는 이유다.서지영 기자 2025.09.20 07:30
뮤직

‘2025 KGMA’ 조직위원회 발대식 성료…“세상에 좋은 빛을 내는 글로벌 K팝 축제” 다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가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시상식 개최를 다짐했다. 1일 서울 중구 KG타워 13층 대회의실에서 ‘2025 KGMA’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곽혜은 조직위원장 겸 이데일리M 대표이사를 비롯해 2년 연속 공동조직위원장 겸 심사위원으로 나선 작곡가 주영훈,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로듀서 김형석이 참석했다. 이외에 작곡가 강정훈, 작사가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심재걸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으며 송장헌 크리에이터링 대표이사, 윤용수 퀵윈스튜디오 전무, 이성재 이데일리M 본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가수 토니안도 올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곽혜은 조직위원장은 “어느새 1년이 지나 제2회 KGMA를 시작하는 지점이다. 멋진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진심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세상에 좋은 빛을 낼 수 있는 시상식을 위해 일간스포츠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영훈 공동조직위원장은 “지난해 1회 시상식을 통해 K팝이 더이상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라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팬들에 사랑받고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매년 11월이 되면 떠오르는, 오래 기억에 남는 시상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연말 시상식이 많은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식의 권위가 높아지고,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심사위원들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미 있는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심재걸 심사위원은 “모든 시상식들이 비슷한 수치를 갖고 있을텐데 숫자 안에서 찾아낼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잘 발굴하고, 그런 포인트를 잘 짚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 깊이 있고 권위있는 시상식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GMA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첫 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14·15일 이틀간 지난해와 동일 장소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8:00
연예일반

[포토] 주영훈-이은미 부부, 다정한 가족사진

주영훈, 이은미 부부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9/ 2025.07.09 2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