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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는 중년남성' 공식 바꾼다"…KBS, 40대 여기자 메인 앵커 발탁

KBS가 간판뉴스인 ‘뉴스9’ 메인 앵커로 40대 여성 기자를 발탁했다. KBS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이소정 기자가 ‘뉴스9’ 메인 앵커를 맡는다”며 “중년 남성 기자가 주요 뉴스를 전하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연성 뉴스를 맡던 방송 뉴스의 공식을 확 바꾼다”고 발표했다. 2008년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 등 여성 두 명을 내세워 2TV ‘뉴스타임’을 제작한 바 있으나 KBS가 여성에게 메인 뉴스 진행을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은 "수용자 중심의 뉴스, 시대적 감수성에 반응하는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뉴스9’ 메인 앵커에 여성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평일 ‘뉴스9’ 진행을 맡은 이소정 기자는 2003년 KBS에 입사했다. 사회부와 경제부, 탐사제작부 등에서 현장 취재를 경험했다. 이 기자와 함께 ‘뉴스9’를 진행할 남자 앵커로는 최동석 아나운서가 선발됐다. 최 아나운서는 2004년 KBS에 입사한 뒤 ‘아침뉴스타임’, ‘생로병사의 비밀’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앵커 교체는 지난 1월부터 ‘뉴스9’를 진행해오던 엄경철 앵커가 보도국장으로 임명된 데 따른 것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19.11.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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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의 뉴스 ‘JTBC 뉴스룸’으로 이름도 바꾸고 시간도 바꾼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메인뉴스가 가을개편을 맞아 프로그램명과 방송 시간을 모두 바꾼다.JTBC는 22일부터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편성을 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해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서 오후 9시 40분까지 100분을 방송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이나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인 뉴스, 어떻게 달라지나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보다 다양한 뉴스를 담겠다는 게 JTBC의 전략이다. 그 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보다 다양한 종류의 뉴스를 다룰 예정이다.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하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돌아보는 앵커브리핑과 인터뷰·심층취재·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뉴스 프로그램이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식을 보여준다. 리포트와 현장중계·인터뷰·심층 탐사·토론 등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앵커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JTBC, MBC·SBS와 오후 8시대 맞대결'JTBC 뉴스룸'의 신설로 오후 8시대는 각 방송사들 메인 뉴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MBC와 SBS가 8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강력한 도전자 JTBC가 나선 형국이다. MBC와 SBS 뉴스와는 비교적 젊은 시청층에서 JTBC와 겹치기 때문에 기존의 두 방송사는 신경을 바짝 쓸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발표된 '시사인'과 ‘시사저널’의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에서 손석희 앵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JTBC 뉴스의 신뢰도와 영향력 역시 MBC와 SBS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오후 9시대 역시 'JTBC 뉴스룸'이 보다 깊이있고 차별화된 시각의 뉴스를 다룰 예정이라 시청자들에겐 뉴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한편 주말의 'JTBC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는다. 개편 이후 평일 시간대와 동일하게 맞춰지면서 JTBC 주말뉴스 역시 MBC와 SBS 주말뉴스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채비에 나선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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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의 뉴스 ‘JTBC 뉴스룸’으로 이름도 바꾸고 시간도 바꾼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메인뉴스가 가을개편을 맞아 프로그램명과 방송 시간을 모두 바꾼다.JTBC는 22일부터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편성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해 저녁 8시부터 시작하게 된다. 특히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서 저녁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진행하게 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TBC는 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그 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고, 한 편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해내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돌아보는 앵커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신설되는 'JTBC 뉴스룸'은 뉴스 프로그램이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방식, 즉, 리포트와 현장중계, 인터뷰, 심층 탐사, 토론 등을 망라 하게 돼서 무엇보다도 보도국의 제작 역량이 총집결하게 되며, 앵커의 역할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진두지휘할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말하고,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로써 저녁 8시대는 각 방송사들의 메인 뉴스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MBC와 SBS가 8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JTBC가 도전장을 내민 것. 손석희 앵커가 MBC 출신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SBS와는 비교적 젊은 시청층에서 겹치기 때문에 기존의 두 방송사도 신경을 안 쓸 수 없게 됐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시사인’과 ‘시사저널’의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에서 손석희 앵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JTBC 뉴스의 신뢰도와 영향력 역시 MBC와 SBS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어서 오는 9월22일 이후 3사의 뉴스가 어떤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9시대 역시 ‘JTBC 뉴스룸’이 이어지면서 차별화된 내용으로 기존의 KBS 뉴스9와 경쟁할 경우 시청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질 수밖에 없다.한편 주말의 'JTBC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저녁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게 된다. 그 동안 JTBC의 주말 뉴스는 시간대가 자주 바뀌는 바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편 이후 평일 시간대와 동일하게 맞춰지면서 역시 MBC와 SBS 주말뉴스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채비에 나선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9.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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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폐지 후 100분짜리 '뉴스룸' 신설

JTBC 메인뉴스가 가을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앞당기고 이름을 바꾸면서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JTBC는 22일 월요일부터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편성을 선보이기로 했다.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 '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해 오후 8시부터 시작하게 된다. 특히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서 저녁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진행하게 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오후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그 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고 한 편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전략. 이를 위해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 날의 뉴스를 정리해내고 9시대는 그 날의 주요뉴스를 톺아보는 앵커 브리핑과 인터뷰·심층 취재·토론 등 말 그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다"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이로써 저녁 8시대는 각 방송사들의 메인 뉴스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MBC와 SBS가 8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JTBC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석희 앵커가 MBC 출신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SBS와는 비교적 젊은 시청층에서 겹치기 때문에 기존의 두 방송사도 신경을 안 쓸 수 없게 됐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시사인' '시사저널'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에서 손석희 앵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JTBC 뉴스의 신뢰도와 영향력 역시 MBC와 SBS를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켜 어떤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주말 JTBC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는다. 그동안 JTBC 주말 뉴스는 시간대가 자주 바뀌는 바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편 이후 평일 시간대와 동일하게 맞춰지면서 본격적으로 경쟁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9.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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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너무너무 유명해졌다

대한민국 명품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6대륙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보령머드축제는 미국 ABC과 UAS today를 비롯해 영국 BBC, 브라질 글로보(globo) 방송사, 일본허핑턴포스트, 칠레뉴스, 프랑스 20minutes 방송사 등 29개국 106개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이번 보령머드축제에는 AP, AFP, Reuter, Getty Images, EPA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이 참여해 직접 취재했으며 세계 3대 통신사인 AP, AFP, Reuter에서 글로벌한 축제 취재와 보도를 위해 TV파트도 참여해 축제의 모든 것을 촬영했다.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6대륙에 보도됐으며 그중 유럽이 14개국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10개국, 남아메리카 4개국, 북아메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 총 29개국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미국 abc뉴스에서는 7월18일자 '오늘의 사진(The DAY in PICTURE)'에서 보령머드축제를 메인으로 보도하면서 10개 사진과 함께 세계 주요뉴스를 소개했으며 USA today에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에 외국인 관광객이 머드 레슬링과 머드 슬라이딩을 즐긴다는 내용과 함께 머드축제 사진을 게재했다.영국 가디언에서는 A28면에 머드축제장에서 즐기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으며 허핑턴포스트에서는 ‘오늘의 사진(picrures of the day)'을 통해 세르기예프 수도원 7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보령머드축제가 해외의 주요 언론매체에 매년 보도되면서 지구촌 뉴스메이커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보도매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17회 보령머드축제는 이달 27일까지 ‘세계인과 함께 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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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오는 목요일 다시 팽목항으로 간다

‘JTBC 뉴스9’의 손석희(58) 앵커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이날 뉴스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50분까지 이어진다. 손 앵커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남겨진 이들이 겪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 등을 짚을 예정이다. 방송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와 유가족들이 출연한다.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은 표정도 전한다. 앞서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째였던 지난 4월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당시 손 앵커의 진도 현장 방송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등으로 조금씩 주요뉴스에서 멀어지던 세월호 참사 소식을 다시금 뉴스의 중심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앵커는 닷새 동안의 현장 방송을 마치던 4월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100일이 다 된 지금도 JTBC 뉴스의 첫머리는 늘 진도 팽목항이다. 약속을 지키고자 일반적인 관례를 깬 이례적인 뉴스 편집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 앵커 스스로 오프닝을 통해 ‘어젠다 설정’이 아닌 ‘어젠다 지키기’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한편, ‘JTBC 뉴스9’는 세월호 참사 100일 하루 전인 23일에도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세월호 특별법을 다루는 특집 토론을 벌인다.특별법은 여당과 야당, 희생자 가족들의 입장이 크고 작게 엇갈리면서 이미 약속된 합의 시한을 넘긴 상태다. 특히 특별법상의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느냐 여부를 놓고 최근 일부 보수단체까지 가세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상에 관련된 여야 의원들과 법조인들이 나와 손 앵커의 진행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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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 다시 팽목항 찾는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이 다시 진도 팽목항을 찾는다. 24일 방송될 'JTBC 뉴스9'은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남겨진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JTBC 보도국은 관련 보도의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당일 방송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했던 기자 및 유가족들이 출연하고,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은 표정을 전한다. 앞서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 째였던 지난 4월 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이번 진도행은 그로부터 꼭 석 달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당시 손 앵커의 진도 현장 방송은 오바마 미 대통령 방한 등으로 조금씩 주요뉴스에서 멀어져 가던 세월호 참사 소식을 다시금 뉴스의 중심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석희 앵커는 닷새 동안의 현장 방송을 마치던 4월 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100일이 다 된 지금도 JTBC 뉴스의 첫머리는 늘 진도 팽목항이다. 세월호 참사후 100일이 되는 동안 한국사회를 흔들었던 대형 뉴스가 많았음에도 JTBC 뉴스의 첫머리가 늘 진도 팽목항이었다는 것은, 손석희 앵커이자 보도부문 사장이 이끄는 JTBC 보도국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으로 회자됐다. 약속을 지키기위해 일반적인 관례를 깬 이례적인 뉴스 편집을 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 앵커 스스로 오프닝을 통해 ‘어젠다 설정’이 아닌 ‘어젠다 지키기’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JTBC 뉴스의 세월호 참사 100일 특집은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매우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뉴스9'은 세월호 참사 100일 하루 전인 23일에도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세월호 특별법을 다루는 특집 토론을 진행한다. 현재 특별법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희생자 가족들의 입장이 크고 작게 엇갈리면서 이미 약속된 합의 시한을 넘긴 상태다. 특히 특별법 상의 조사위원회에 수사권 및 기소권을 부여하느냐 여부를 놓고 최근에는 일부 보수단체까지 가세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토론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협상에 관련된 여야 의원들과 법조인들이 나와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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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19일부터 시·청각 확 바뀐다

'SBS 8뉴스'가 확 바뀐다. SBS 측은 19일 ''할 말을 하는 깊이 있는 뉴스' '사실을 넘어 진실을 전달하는 뉴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뉴스 비전을 표현할 수 있는 통일된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그래픽 모티프는 프리즘으로 정했다. 'SBS 뉴스'라는 프리즘을 통해 진실을 찾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프리즘을 활용해 시각(비주얼·CG·색깔)·공간(스튜디오)·청각(타이틀 음악·주요뉴스 음악)을 모두 바꾼다. 뉴스 로고·타이틀·자막·CG 등의 비주얼 요소를 고유한 컬러와 디자인의 통일된 형태로 개선, 'SBS 뉴스'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타이틀 음악은 '건축학개론'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의 음악을 작곡했던 작곡가 이지수가 맡았다.SBS 보도국 방문신 편집 1부장은 "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해 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친절한 해설, 깊이 있는 분석을 강화해 할 말은 하는 깊이 있는 뉴스라는 'SBS 뉴스' 지향점을 분명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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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 보도국 정치부 회의 생방송으로 공개

JTBC가 보도국 정치부 오후 회의를 생방송으로 공개하기로 했다.JTBC는 7일부터 실시되는 봄 개편을 통해 평일 오후 4시부터 ‘보고합니다. 4시 정치부 회의’를 70분 동안 편성했다. JTBC 최상연 정치부장의 주재 하에 정치부 기자들이 출연해 매일 쏟아지는 뜨거운 정치 이슈를 직접 발제하고, 그에 따른 취재 뒷얘기를 나누며, 필요할 경우 뉴스의 인물을 직접 초대에 기자들이 모두 질문에 나서기도 한다. 실제로 이 회의에서 채택된 뉴스 아이템은 그 날의 9시 메인뉴스에 올려질 예정이다. JTBC측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제로 보도국 정치부의 논의과정을 공개해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겐 뉴스가 발제되고 선정되는 과정과 정치 이슈의 취재 뒷얘기를 접할 수 있는 재미도 드린다는 것이 프로그램 목표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포맷인 만큼 그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그 밖에도 JTBC 보도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오후 시간대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을 연속 편성해서 대폭 새롭게 선보인다. 오후 2시50분부터 4시까지는 기존의 ‘정관용 라이브’를 이철희 씨 등 유명 논객 위주의 시사토크쇼로 새단장하고, 4시부터 5시 10분까지는 ‘보고합니다. 4시 정치부회의’, 5시10분부터 5시 50분 까지 40분 동안은 종합 뉴스쇼인 ‘박진규의 뉴스多’를 새롭게 편성했다. ‘뉴스多’는 기존의 딱딱한 뉴스진행 틀에서 벗어나 주요뉴스는 물론이고, 인터넷상의 많이 본 뉴스, 생활에 유용한 정보까지 총망라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박진규 기자는 재기 넘치는 소장파 기자로 보도국 내에서 이견 없이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이어서 5시 50분부터 7시 5분까지는 JTBC 메인뉴스의 초대 앵커였던 전용우 기자가 오랜 만에 다시 등장해 이지은 기자와 함께 ‘전용우의 시사집중’을 이끌게 된다. 그날의 이슈를 다섯 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평론가, 기자 등이 총출동해 토론과 분석을 담아낸다. JTBC측은 이번 개편의 목적에 대해 "팩트, 공정, 균형, 품위라는 저널리즘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재미를 잃지 않는 편안한 뉴스,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시간대 시청하고 나면 필요한 모든 정보와 함께 깊이있는 해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4.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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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국 유명 주간지 타임 등장

싸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등장했다.타임은 28일자 최신호에 실린 주간 주요뉴스를 소개하는 '브리핑'의 월드뉴스 1면에서 싸이와 그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소개했다. 이는 '뮤지션이 되지 않았더라면 나는 십중팔구 루저가 돼 있을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공개됐다. 타임지는 '싸이는 히트송 '강남스타일'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믿기 힘든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팝스타다. 그의 뮤비는 한 달 전 유튜브에 오른 후 3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은 15일 인터넷판을 통해서도 ''투명' 말타기 랩 비디오, '강남스타일'을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소개한 바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타임 온라인판 캡처 2012.08.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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