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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강승윤, 역대 최연소 '복면가왕'..아이돌 최초 6연승 '순간 최고 12.1%'
그룹 위너 강승윤이 '복면가왕'에서 아이돌 최초 6연승을 한 가왕이 됐다. 역대 최연소 '복면가왕'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따거 ‘주윤발’과 그에 도전하는 초강력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 ‘주윤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1%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역대 최연소 가왕’, ‘아이돌 최초 6연승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준 가왕따거 ‘주윤발’의 정체는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동안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샘김의 'Who Are You', 김진호의 '가족사진', 넬의 '멀어지다',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조용필의 'Bounce', YB의 '흰수염고래',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부활의 'Lonely Night'까지 장르를 초월하고 세대를 불문하는 다양한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이날 복면을 벗은 그는 "올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서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가왕까지 하게 되어서정말 잊지 못할 거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부활 'Lonely Night'를 선곡하며 외로운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는 정체가 밝혀진 후에 본인을 있게 해준 곡인 '본능적으로'를 무반주로 부르며, 자신만의 세레모니를 선사했다. 방송 이후 강승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위너 강승윤이 아닌 솔로 보컬 강승윤의 매력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 오직 목소리 하나로만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장르와 창법을 가리지 않고 마음껏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침 올해가 '본능적으로' 10주년인 만큼, 솔로 가수 강승윤의 시작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유일무이한 강승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윤발을 사랑해주셨듯 앞으로 보여드릴 강승윤의 활동에도 기대 부탁드린다. 열심히 응원해준 이너써클(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2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