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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현진,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주인공으로 컴백

배우 서현진이 차기작을 골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서현진이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주인공 강다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극중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으로 변신한다. 아빠를 닮아 머리가 좋고 엄마를 닮아 생활력이 강한 인물. 비싼 학원 한 번 다녀본 적 없지만 장학금 받고 대학을 졸업했고 특급 호텔에 취업, 동기 중 가장 빨리 매니저가 됐고 다른 기획팀의 스카우트 제안도 받는다. 문제는 엄마를 닮아서 아빠를 닮은 쓰레기 같은 남자를 만난다. 서현진은 지난 2월 종영된 tvN '블랙독' 이후 복귀작이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살을 품은 채 살고 있는 세 명의 주인공이 '구원'이라는 같은 키워드에 발목이 잡힌다는 설정부터 시작된다. '어른'이라는 그림자에 숨어 있는 일곱살의 이야기다. 힐링 로맨스를 표방하며 이미나 작가 특유의 감성이 전반적으로 묻어나는 대본으로 입소문이 났다. 도서 '그 남자 그 여자' 시리즈와 드라마 '풍선껌' 이미나 작가가 대본을 쓰고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정지현 PD가 연출한다.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며 편성은 미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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