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44건
드라마

‘사관은 논한다’→‘발바닥이 뜨거워서’..감동‧재미 중무장 ‘드라마 스페셜 2024’

40주년을 맞은 ‘드라마 스페셜 2024’가 감동과 재미로 중무장한 5편의 단막극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30일 KBS2‘드라마 스페셜 2024’ 제작진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킬 스틸과 함께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먼저 11월 5일 방송되는 ‘사관은 논한다’(연출 이가람, 극본 임의정)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작품이다. 5년 만에 사극 컴백을 알린 탕준상(남여강 역)과 군 전역 후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복귀하는 남다름(동궁 역)의 연기 호흡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윤나무(신희수 역), 최희진(혜빈홍씨 역)과 특별출연으로 극의 중심을 다잡아줄 서진원(좌의정 역), 조한철(동궁의 할아버지 역)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재기를 꿈꾸는 해체 13년 차 무명 아이돌 ‘큐티’가 실종된 전 멤버 ‘핸섬’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 ‘핸섬을 찾아라’(연출 손석진, 극본 이남희)는 오는 11월 12일 방송된다. 오승훈(큐티 역), 한은성(지니어스 역), 이우태(샤이 역), 김준범(톨 역) 그리고 홍종현(핸섬 역)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핸섬을 찾아라’는 아이돌로 변신한 다섯 배우들의 댄스 실력부터 우당탕탕 코미디 케미스트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11월 26일 방송되는 ‘영복, 사치코’(연출 박단비, 극본 고우진)는 한국전쟁 발발 1년 전, 한 명의 남편을 두고 쟁탈전을 벌인 한국인 처 영복과 일본인 처 사치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여인의 치열하고 애틋한 동행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으로 지상파 첫 주인공을 꿰찬 강미나(영복 역)를 비롯해 떠오르는 샛별로 눈도장을 찍은 최리(사치코 역), 탄탄한 연기력의 하준(임서림 역)은 침략의 비극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고 이 땅에 남은 위대한 인류애를 그린다.한편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12월 3일 공개되는 ‘모퉁이를 돌면’(연출 이해우, 극본 석연화)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정건주(원서후 역), 최희진(성은하 역)의 로맨스 케미가 기대되는 ‘모퉁이를 돌면’은 길눈 밝은 로드뷰 촬영팀 남자와 로드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한 길치 여자의 동행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스틸만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정건주와 약사로 변신한 최희진은 이별의 길을 더듬어 사랑의 골목으로 진입하는 스토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드라마 스페셜 2024’의 대미를 장식할 ‘발바닥이 뜨거워서’(연출 이진아, 극본 한봄)는 은둔형 외톨이 언니를 둔 여고생 하늘이가 언니를 방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힐링 성장 드라마로 12월 10일 방송된다. 오예주(유하늘 역), 김강민(김양 역), 박호산(유철용 역), 양의진(유노을 역)은 사랑하는 사람이 절망 속에서 고립되어 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의 아픔과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발바닥을 뜨겁게 움직이는 진심 어린 스토리로 힐링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명맥을 이어온 ‘KBS 드라마스페셜’은 수십년간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신선한 소재의 단막극을 선보여 왔다. KBS는 그동안 240편 이상의 누적 콘텐츠 IP를 통해 드라마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 것은 물론 재능있는 신인 연기자와 작가 발굴 및 기존 창작가들의 기획력 강화를 통해 K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기초를 튼튼히 구축했다.올해 40주년을 맞은 ‘드라마 스페셜 2024’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인 작가와 연출자, 배우들의 콜라보를 통해 단막극 명가의 가치를 높인다. 오롯이 드라마의 본질인 ‘이야기’에 집중하며 ‘드라마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고민과 잠정적인 답안지를 5편의 단막극을 통해 구현할 전망이다.‘드라마 스페셜 2024’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14:05
스포츠일반

파리서 ‘역대 최고 성적’ 사격 메달리스트, 뒤늦은 포상금 수령 예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사격 메달리스트들이 뒤늦게 포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사격연맹은 최근 대의원총회를 열어 연맹 진흥기금에서 재원을 마련해 메달리스트와 지도자에게 총 3억2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3억1500만원은 선수와 지도자가 받는 올림픽 포상금이고, 나머지 600만원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에게 돌아갈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연맹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 금메달 선수 포상금은 금메달 5000만원·은메달은 2000만원·동메달은 1000만원이다. 지도자 포상금은 2500만원·1000만원·500만원이다.지난 7월 끝난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는 한국 사격 역사상 최고 기록이었다.가장 먼저 반효진(대구체고)은 여자 공기소총 10m 금메달 획득으로 역대 한국 하계올림픽 100번째이자 최연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양지인(한국체대)은 25m 권총에서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슛오프 접전을 벌인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김예지(임실군청)와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 경쟁을 벌여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김예지는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공개된 과거 경기 영상 덕분에 세계적인 사격 스타가 됐다. 박하준(KB)과 금지현(경기도청)은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로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수확했다. 속사권총 조영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사격연맹은 신명주 전 회장이 지난 6월 취임 당시 약속한 3억원의 출연금으로 올림픽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 전 회장은 운영 중인 병원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가 논란이 된 뒤 사퇴했다.사격연맹은 신 전 회장이 사퇴할 당시 구두로 출연금 지급을 약속받았지만, 올림픽 포상금 지급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진흥기금을 쓰기로 했다. 진흥기금을 꺼내 쓰려면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승인이 필요하다.사격연맹은 대한체육회 국정감사가 끝나면 승인 절차를 밟은 뒤, 이르면 다음 달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10.22 17:13
영화

[오!뜨뜨] 맛도 도파민도 잡았다 OTT신작…‘셰프의 테이블’→‘사장님의 식단표’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면’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요리 다큐멘터리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이 5년 만에 새 에피소드로 돌아왔다. 이번 에피소드의 카테고리는 면. 미국에서 이탈리아 전통 파스타를 추구하는 장인부터 생소한 크메르 음식을 선보이는 셰프까지, 다채로운 실험 정신과 도전을 펼치는 면 요리 대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셰프의 테이블’은 에미상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만듦새를 인정받은 다큐멘터리 수작이다,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등장한 세계 각지의 셰프 30명 중 11인은 세계 50대 최고 레스토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과 요리인의 세계에 관심이 높아졌다면 이번엔 진솔한 요리 철학도 들여다보자. #티빙: ‘랩: 퍼블릭’쫄깃하게 귓전에 때려 박는 수타 ‘랩’은 어떨까. 서바이벌 도파민을 채워줄 새로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랩: 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생존 서바이벌이다. Mnet ‘쇼미더머니’를 연출한 최효진 CP와 정우영 PD가 의기투합했다. MC는 힙합과 R&B를 주력하는 가수이자 모어비전 대표인 박재범이 맡았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음악 디렉터로 참여했다.‘랩: 퍼블릭’은 ‘쇼미더머니’와 달리 리얼리티에 초점을 맞춘다. 정우영 PD는 래퍼들이 펼칠 전략과 심리전을 이번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60인의 래퍼들이 모든 조건이 리셋된 곳에서 ‘블록’으로 불리는 자신만의 세력을 형성해 상대 블록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드러날 날 것의 감정과 치열한 승부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 #티빙: ‘사장님의 식단표’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장님의 식단표’가 준비한 맛은 앙큼하고 매콤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주인공 강하준(이상이)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다. 무엇보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지난 1일 종영한 ‘손해 보기 싫어서’ 속 서브커플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팬들의 과몰입을 이어받는다. ‘손해 보기 싫어서’에선 남자연이 쓴 소설에 악플을 달았던 복규현을, 자신의 소설에 빙의해선 고용주인 사장님 재벌 3세 남주인공으로 만나게 된다. 현실로 돌아가는 조건은 똑 닮은 그와의 베드신 엔딩. 흥미진진한 설정이 ‘손해 보기 싫어서’의 재미도 배턴 터치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05:36
스포츠일반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국내 대회 출전→3위 입상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반효진(17·대구체고)이 귀국 후 처음 치른 국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반효진은 16일 강원도 춘천시 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28.2점을 쐈다. 이날 오전에 열린 본선에서는 629.6점을 획득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던 반효진은 결선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3위로 경기를 마쳤다.구예담(서울체고)이 249.6점으로 1위, 조예은(경북체고)이 249.2점으로 2위에 올랐다. 대신 반효진은 단체전에서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 등 동료들과 1천875.8점을 합작해 대구체고의 우승을 견인했다.반효진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역대 100번째이자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수립했다.올림픽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한 반효진은 이후 각종 행사 참석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가운데서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지난달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대한민국 파리 올림픽 선수단 첫 메달인 은메달을 합작했던 박하준(KT)은 이 대회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박하준은 남자 일반부 개인전 본선 624.0점으로 6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는 250.3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250.2점의 송민호(창원특례시청)를 0.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박하준의 활약에 힘입은 KT는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창원특례시청, 경기도청에 이은 3위로 동메달을 가져갔다.박하준은 "올림픽 직후 첫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서 기쁘다. 본선은 다소 아쉬웠지만, 결선 진출 후에는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지속해서 좋은 결과를 내 '남자 소총 간판 에이스'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16 18:14
스포츠일반

겁 없는 MZ 세대들의 금빛 활약…베테랑들의 화려했던 ‘라스트 댄스’ [2024 파리 결산]

이른바 MZ 세대들의 겁 없는 도전이 여러 성과를 낸 건 2024 파리 올림픽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다. 이와 맞물려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도전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들의 라스트 댄스 역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종목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사격(금메달 3개·은메달 3개)은 특히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딴 반효진(17)은 2007년생이고,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의 주인공 오예진(19) 역시 2005년생이다. 특히 반효진은 만 16세 10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새 역사도 썼다.이밖에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 남자 25m 권총속사 은메달 조영재(25),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은메달 박하준(24) 금지현(24) 역시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이었다. 이처럼 MZ세대로 구분되는 어린 선수들은 사선에서는 겁 없이 실력을 뽐내고, 인터뷰에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뿐만 아니라 양궁 3관왕으로 대한체육회 선정 파리 올림픽 여자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임시현(21)이나 2020 도쿄 올림픽 노골드 흐름을 깬 태권도 박태준(20) 등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도 잇따라 시상대에 올랐다.탁구 동메달 2개를 딴 삐약이 신유빈(20)이나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근대5종 시상대에 오른 성승민(21), 8년 만에 역도 메달을 획득한 박혜정(21) 등도 마찬가지로 이번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자,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선수들이었다. 반대로 파리 올림픽을 통해 ‘라스트 댄스’를 펼친 선수들도 적지 않았다. 펜싱 구본길(35)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이끌며 자신의 마지막인 올림픽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파리 올림픽까지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구본길은 이 3개 대회 모두 출전한 유일한 선수였다.태권도 여자 간판 이다빈(28) 역시 이번 대회 동메달로써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랜드 슬램에 마지막 남은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닿진 않았으나, 그래도 시상대에 올라 박수를 받으며 올림픽 여정을 끝마쳤다.전설의 비보이 김홍열(40·홍텐)은 40대의 나이로 첫 올림픽에 나서 어린 선수들과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 것만으로도 팬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12 07:09
스포츠일반

세계 37위의 반전 드라마, 올해 첫 태극마크에 올림픽 은메달까지 딴 조영재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메달이 또 나왔다. 이번 주인공은 ‘세계랭킹 37위’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다.조영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세계 37위에 불과한 조영재는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올림픽 무대까지 나서 시상대에 오르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지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세계 기록(593점)에 불과 2점 모자란 591점으로 태극마크를 달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그 기세를 이었다.전날 열린 본선에서 스테이지1까지 선두를 달리던 조영재는 스테이지2까지 치른 뒤 4위에 올라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속사권총 결선은 6명의 선수가 4초 안에 5발을 모두 쏘는 시리즈를 세 차례 실시해 모두 15발을 사격한다. 9.7점 이상을 맞혀야만 1점을 얻을 수 있다. 이후 5발씩 사격해 최하위 선수가 한 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영재는 1시리즈와 2시리즈 모두 3발씩 명중시킨 뒤, 3시리즈에서도 5발을 모두 표적에 명중시켰다. 합계 11점으로 리웨홍(중국)에 1점 뒤처진 공동 2위로 나선 조영재는 4시리즈에서 15점으로 깜짝 선두로 올라선 뒤, 5시리즈에서도 19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6시리즈에서 2발에 그치는 사이 23점의 리웨홍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대신 동메달을 확보한 조영재는 7시리즈에서 3발을 적중, 24점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리웨홍이 마지막 시리즈에서 5발을 다 맞히면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조영재가 최초로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얻은 가운데, 한국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이번 대회 6개의 메달을 획득해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뛰어넘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금메달은 여자 공기권총 오예진(19·IBK기업은행)과 여자 공기소총 반효진(16·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 양지인(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조영재를 비롯해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이 공기소총 혼성, 김예지(31·임실군청)가 여자 공기권총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을 소화 중인 조영재는 다음 달 18일 전역을 앞두고 조기 전역하게 됐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5 18:03
스포츠일반

"아직 샤토루에 경기 남았어요!" 김예지는 끝까지 사격 대표팀을 응원했다 [2024 파리]

"지금도 샤토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사격 선수들이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어요."사격 대표팀에서 깜짝 '월드 스타'가 된 김예지(임실군청)는 자신의 기자 회견에서도 '팀'을 생각했다.김예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펜싱·사격·유도)에 함께 사격 메달을 수상한 오예진, 반효진과 함께 참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들이 사격 대표팀이었다. 대회 전부터 메달 수상이 유력했던 펜싱, 전통 있는 종목이었으나 최근 노 골드에 그친 유도와 달리 사격은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으나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이던 2012 런던 대회와 타이 기록이다.메달 수상자 면면도 큰 주목을 받았다. '엄마'인 걸 자랑스럽게 여긴 금지현, 사격 가족인 게 널리 알려지게 된 박하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쓴 반효진 등이 그랬다. 하지만 단연 '화제 1위'는 김예지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는 김예지의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F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이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국내 유저가 올린 최초 영상에는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임에도 표정 변화 없이 침착하게 경기를 마친 김예지의 모습이 담겼다.이 영상이 해외 유저를 통해 리트윗(공유)됐고, 특정 게시글의 최고 조회수는 31일 정오 기준 2600만 회를 돌파했다. 해외 유저들은 "여전사 같다" "그의 자세, 에너지는 주인공의 모습" "제임스 본드의 다음 악당이다" 등 찬사를 보냈다.심지어 X 소유주인 머스크 역시 박수부대에 합류했다. 머스크는 "액션 영화에 사격 챔피언이 나오면 멋질 것 같다"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댓글을 달았다.이날 사격 메달 수상자 중 '큰 언니'였던 김예지는 "동생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기에 값진 올림픽이라 생각한다"며 "어찌 보면 내가 약속드린 금메달을 못 이룬 대회라 죄송하기도 하다. 많은 생각과 기회가 주어진 대회였다"고 떠올렸다. 그런데 김예지가 말하고 싶은 건 따로 있었다. 수상자 세 명의 감상이 아니었다. 김예지는 이어 "지금도 샤토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사격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예지의 말처럼 사격 종목은 아직 올림픽 일정을 마치지 않았다. 수상이 초반 몰린 탓에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사격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메달에 도전하는 중이다. 조영재는 4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합계 586점을 기록, 전체 29명 중 4위에 오르면서 결선(상위 6명)행 티켓을 따냈다.속사권총 본선은 30발씩 쏘는 스테이지를 두 차례 진행한다. 총 60발을 쏘고 만점은 600점이다. 조영재는 1스테이지에서 29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2스테이지에서는 289점을 기록했다. 합계 586점으로 이탈리아 마시모 스피넬라와 동점을 기록했다. 다만 엑스텐 개수에서 22-19로 조영재가 앞서 본선 최종 순위는 4위로 기록됐다. 스피넬라는 5위로 밀렸다.김예지의 응원은 이어졌다. 그는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다들 준비한 만큼만 하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만큼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한국에서 이곳으로 왔다. 그때도, 지금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다시 한 번 "지금 샤토루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내일(5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파이팅했으면 한다"고 응원을 전했다.조영재의 수상 전까지 한국 사격 대표팀의 기록은 어디까지나 역대 최고 '타이'기록이다. 아직 런던 대회 성적을 넘지 못한 만큼 조영재가 색과 상관없이 메달만 추가한다면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쓸 수 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05 06:32
스포츠일반

대표 선발 제도 개선·첨단 훈련 환경 정착...부흥기 예고한 한국 사격 [2024 파리]

침체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됐던 한국 사격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효자 종목' 명예를 되찾았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 28일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이 금메달, 김예지(임실군청)가 은메달을 땄다. '여고생 사수' 반효진(대구체고)은 29일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슛오픈 끝에 중국 황위팅을 제치고 역대 여자 사격 선수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사격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여자 권총 25m 김민정)에 그쳤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올림픽 종목이 아닌 러닝타깃에서만 메달을 땄다. '사격 황제' 진종오가 지난 3월 은퇴한 탓에 확실한 메달 기대주도 없었다. 하지만 한국 사격은 파리에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며 반전을 보여줬다. 세대교체까지 해내며 부흥기를 예고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방식을 개선, 결선에서 강한 선수를 발굴한 덕분이다. 한국 사격은 그동안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결선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쿄 대회에서도 6개 종목에서 결선 진출을 해냈지만, 획득한 메달은 1개뿐이었다. 그래서 선수의 정신력·승부사 기질을 가늠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전까진 5회에 걸쳐 정해진 발수를 쏜 뒤 총 득점 순으로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기존 방식으로 상위 8명을 뽑은 뒤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녹아웃'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부임한 이은철 경기력향상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종목 사격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50m 소총 복자 남자)이기도 한 이은철 위원장은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메달 획득은 결선이 더 중요하다. 선발전에서 녹아웃 방식을 도입한 뒤 우리 선수들이 호랑이가 됐다. 이번 올림픽 기대해도 좋다"라고 했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든든한 지원을 보여준 대한사격연맹도 숨은 공신이다. 연맹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업,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가 열리는 샤토루 슈팅센터 환경을 촬영해 가상현실(VR) 기기로 구현, 선수들이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출입구부터 사대로 이동하는 동선까지 실제 경기장과 똑같이 구현했다. 사격계에서 지도자로 명망이 높은 장갑석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총감독으로 선임한 건 '신의 한 수'였다. 노(老)감독은 선수단이 훈련 중 핸드폰을 쓰지 못하게 하고, 지도자들에게도 흡연과 커피 마시는 걸 자제시켰다. 주당인 자신도 솔선수범하기 위해 술을 끊었다고 한다. 장갑석 감독은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 반효진 대신 금지현을 박하준과 한 조로 묶는 용병술로 은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사격부를 이끌었던 홍영옥 감독을 대표팀 코치로 영입한 연맹의 선택도 탁월했다. 학생 선수 지도로 잔뼈가 굵은 그가 젊은 선수들의 멘털 관리를 이끌었다. 사격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예진은 학창 시절 3년 동안 지도를 받았던 홍 코치 덕분에 결선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한국 사격 올림픽 최고 성적은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를 딴 2012 런던 올림픽이었다. 2일 김예지가 주 종목인 권총 25m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1 16:43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2’ 12월 26일 공개 확정…감독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전문]

글로벌 흥행을 이끈 ‘오징어 게임’이 후속 시즌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파이널인 시즌3의 2025년 공개까지 깜짝 예고했다.‘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편지를 통해 시즌2와 시즌3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로 편지를 시작한 황동혁 감독은 “여러분께 시즌2의 공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알리는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설렙니다”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황동혁 감독은 새롭게 펼쳐질 ‘오징어 게임’과 시즌2에서 시즌3까지 이어질 새로운 참가자들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 또 한 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함께 공개된 주인공 기훈(이정재)의 새 스틸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시즌1의 마지막, 미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의 모습과 달리 짧아진 검은 머리로, 456번 번호가 달린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기훈의 모습은 그가 다시 시작될 게임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시즌1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승자로 딸을 만나러 가던 길에서 발걸음을 돌린 그가 왜, 어떻게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지. 그리고 그가 참여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신선한 설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까지. ‘오징어 게임’은 더욱 강렬해진 앙상블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하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 작가, 감독 황동혁 편지 전문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고 믿기지 않았던 많은 일들이 벌어진 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께 시즌2의 공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알리는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설렙니다.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가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역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이들이 보여줄 치열한 대결은 내년 공개될 시즌3, 그 대망의 피날레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오징어 게임의 여정을 구상하며 싹 틔웠던 아이디어의 씨앗을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펼치고 비로소 완결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남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부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기를 바랍니다.항상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여러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1 08:35
스포츠일반

'10대 맞아?' 0.1점 차 냉정과 열정 사이서 '금·금·금', 올림픽 휘젓는 무서운 10대들 [2024 파리]

8명에서 최하위 한 명 씩 줄어드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 중압감 심한 사로(射路) 위에 두 사람만 남았다. 남은 두 사람은 반효진(대구체고)과 황위팅(중국). 모두 10대 소녀들이었다. 두 10대 사수는 25번의 총알을 쏘는 동안 내내 흔들림 없이 그 자리를 지켰고, 그 결과 10대 소녀들이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갖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9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고생 사수' 반효진은 2007년생으로 만 16세에 불과하다. 파리 올림픽 우리 선수단을 통틀어 최연소 선수. 만 16세 10개월 18일로 메달을 딴 반효진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이 보유했던 기록을 경신하면서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로 위에 선 그는 냉정하고 또 냉정했다. 10.9점의 완벽한 발사로 경기 도중 순위를 뒤집었고, 24번째발이 9.6점으로 기록되며 동점 및 슛오프(연장)로 이어지는 아찔한 순간에도 냉정을 되찾고 10.4점을 쏴 0.1점 차의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사로에서 내려온 뒤엔 달랐다. 먹고 싶은 탕후루를 떠올리고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는 모습은 영락없는 고등학생이었다. 함께 금메달 경쟁을 펼쳤던 황위팅도 18세로 나이가 많지 않다. 사격 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 뒤 과녁을 노려보는 모습이 인상적인 황위팅은 시종일관 2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차분한 사격으로 반효진과 멋진 우승 경쟁을 펼쳤다. 황위팅은 이미 반효진보다 먼저 금메달을 수확한 실력자다.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 결선에서 한국의 박하준-금지현 조를 누르고 중국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날 금빛 명중과 함께 환하게 미소지으며 전국민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던 오예진(19·IBK기업은행)도 무서운 10대 중 한 명이다. 오예진은 28일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대표팀 선배인 김예지(31·임실군청)와 명승부 끝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로 위에서 냉정한 모습으로 사격을 이어가던 그는 우승 후 환한 미소와 함께 온몸으로 금메달의 기쁨을 발산하기도 했다. 다른 종목에서도 10대들의 질주가 돋보인다. 다른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스케이트보드에선 2009년생 만 14세의 요시자와 코코(일본)가 여자 스트리트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여자 4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딴 서머 매킨토시(캐나다)도 2006년생으로 만 18세에 불과하다. 무서운 10대들이 올림픽 무대를 휘젓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7.30 10: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