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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보다 김민재 먼저 OUT…‘콤파니 충격 선택?’ 지고 있는데 왜 KIM이 벤치로 갔나

에릭 다이어는 풀타임, 김민재는 75분.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다이어를 그라운드에 남기고,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다음 경기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1-2로 졌다.이날 뮌헨은 김민재-다이어 센터백 조합을 꺼냈다. 김민재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백업 멤버인 다이어가 기회를 받았다.그런데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인 김민재가 7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이라 더욱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선택이었을 수 있다.하지만 어느 정도 다음 경기를 내다본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민재는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상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막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라우타로가 볼을 받으려 할 때 김민재가 다소 늦은 타이밍에 다리를 걸었고, 주심은 곧장 경고를 줬다.이날 인터 밀란은 공격 전개가 위협적이었으며 김민재가 수비해야 할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졌다. 상대가 어느 정도 전력이 엇비슷한 팀이라 공격수들과 부딪힐 일이 여느 때보다 많았다는 뜻이다.만약 더 치열해질 경기 막판까지 김민재가 뛰었다면, 카드를 한 장 더 받는 일도 벌어졌을 수 있다. 김민재가 이 경기에서 퇴장당했다면, 인터 밀란과 2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붙어보기도 전에 UCL 준결승행 가능성이 더 작아지는 셈이다.더구나 김민재는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고 있고,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 감독은 차라리 김민재를 일찍 빼고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의 수비가 그리 나쁘진 않았다. 선제 실점 장면에서 라우타로의 슈팅을 막지 못했지만, 김민재는 그때 마르쿠스 튀랑을 마크하다가 급히 앞으로 나가 라우타로 슈팅을 견제해야 했다. 튀랑의 뒤로 건넨 패스가 워낙 순간적이었고 예측하기 어려운 플레이었다. 김민재의 실책이라기보다 튀랑의 번뜩이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결과적으로 뮌헨은 1점 차로 패했다. 오는 17일 적지에서 열릴 인터 밀란과 8강 2차전에서 2점 차로 이겨야 정규 시간 내에 준결승행을 확정할 수 있다. 비기거나 패하면, 유럽 제패 꿈은 좌절된다. 콤파니 감독은 인터 밀란전 패배로 또 한 번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뮌헨은 오는 1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4일 뒤에 인터 밀란과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뮌헨이 인터 밀란과 첫판에서 패한 터라 더 그렇다.김민재를 비롯해 체력을 비축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도르트문트전 휴식을 부여할지가 관건이다.다만 뮌헨은 리그 일정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선두인 뮌헨(승점 68)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2)에 6점 앞서 있다. 리그는 6경기 남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9 09:25
배구

챔프전 끝까지 간다...김연경 고별전 9일 인천에서 [IS 대전]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이 최종전으로 향한다. 먼저 2패를 당했던 정관장이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고별전은 8일 인천에서 열린다.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프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 정관장은 2위 현대건설을 플레이오프(2승 1패)에서 꺾고 챔프전에 올랐지만, 주전 세터 염혜선과 주포 메가왓티 퍼위티(이상 무릎), 반야 부키리치(발목)와 리베로 노란(등 근육)의 부상으로 신음했다. 인천 원정에서 치른 1위 흥국생명과의 챔프 1·2차전도 패했다.정관장은 대전 홈에서 치른 3차전 1·2세트도 내줬다. 하지만 3세트부터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염혜선은 절뚝거리면서도 코트를 지켰고, 부키리치의 공격력은 오히려 향상됐다. 그렇게 챔프전을 5차전까지 끌고 갔다.정관장은 1세트 5-5에서 메가가 세터 염혜선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대각선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이어 서버로 나선 박은진이 흥국생명 코트 빈 위치를 노려 정윤주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엄혜선이 네트를 넘은 공을 바로 때려넣어 추가 득점했다. 7-5에서 수비에 성공하며 공격권을 되찾은 뒤 부키리치가 해결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좋은 리듬이 이어졌다. 염혜선은 흥국생명 블로커들이 컨디션이 좋은 측면 공격수들을 경계하자, 미들 블로커 박은진과 정호영을 번갈아 활용해 중앙 속공을 시도 연속 득점을 끌어냈다. 수비도 좋았다. 11-8, 12-8에서 흥국생명 주요 득점 루트인 아날리스 피치의 이동 공격을 2연속 막아냈다. 15-10에서 표승주가 서브에이스까지 해내며 완전히 기선을 제압한 정관장은 1세트를 25-20으로 제압했다. 2세트도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6-3에서 김연경의 공격을 막아내며 공격권을 되찾은 뒤 부키리치가 마무리 하며 기세를 올렸다. 메가는 7-3에서 김연경을 향해 스파이크 서브를 날려, 그의 리시브 범실을 끌어냈다. 12-10, 2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선 정호영이 2연속 속공 득점을 해냈고, 16-12에서는 다시 메가와 부키리치가 연속 득점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김연경의 저력 앞에 역전패했다. 18-23, 5점 앞선 상황에서 그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24-24 동점에서도 역시 김연경을 막지 못했다. 24-25에서 블로커들이 김연경을 의식한 탓에 투트쿠를 놓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승부처였던 3세트. 정관장은 다시 한번 모든 선수들이 차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22-23에서 염혜선이 패스 페인트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6-26에서는 정호영이 정윤주의 공격을 블로킹 했다. 포승주는 29-30에서 불안정한 토스를 터치아웃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김연경도 잘 막아낸 정관장은 결국 35-34에서 염혜선이 서브 득점을 해내며 3세트를 잡았다. 4세트를 내준 정관장은 5세트 기어코 승리했다. 7-10에서 메가가 오픈 공격, 8-10에서 염혜선이 서브 에이스를 해냈다. 메가가 대각선 오픈 공격으로 10-10 동점을 만들며 전세를 바꿨고, 이어진 수비에서 부키리치가 네트를 넘은 공을 그대로 밀어 넣어 역전을 이끌었다. 부키리치는 이어진 수비에서도 투트쿠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정관장의 2점 차 리드까지 안겼다. 메가의 오픈 공격이로 매치 포인트(14-11)를 만든 정관장은 결국 메가가 마지막 포인트를 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6 16:50
해외축구

‘KIM 딜레마에 빠졌다’ 현지 매체 주장→“김민재 빠지면 UCL서 큰 타격”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딜레마’라는 표현을 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뮌헨 수비진이 줄부상으로 고통받는 터라 김민재의 어깨가 무거워졌으나, 그 역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거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수비진에 큰 부상자 문제를 안고 있다. 김민재도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하나의 위험 요소”라며 “김민재는 지난 30일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 중 이토 히로키가 부상을 당하자 곧바로 다가가 용기를 복돋아 줬다. 이토는 다시 오른 중족골 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반면 김민재는 계속 뛰어야 한다. 부상을 안고 있는 그가 쉴 시간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김민재 주위에 ‘혹사’라는 단어가 계속 맴도는 상황이다. 애초 올 시즌 뮌헨의 주전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그런데 3월 A매치 기간 우파메카노가 무릎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됐다. 공교롭게도 그보다 앞서 왼쪽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도 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토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김민재, 에릭 다이어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문제는 뮌헨이 아직 많은 대회에서 트로피 여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단독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에 오른 상태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터라, 트로피가 절실한 시즌이다. 마침 UCL 결승전은 뮌헨의 안방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매체는 이 때문에 김민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UCL 홈 결승전 우승을 향한 여정에는 인터 밀란 스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FC바르셀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콤파니 감독 입장에서는 김민재 없이 이들을 상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의 전술상 빌드업과 스피드에 모두 능한 김민재가 필수다. 매체 역시 “‘수비 괴물’은 팀 내 유일하게 남은 빠른 중앙 수비수이며, 동시에 감독이 요구하는 수직 빌드업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관건은 몸 상태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뒤 꾸준히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거로 알려졌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는 결국 이 부상 여파로 태극마크도 반납했다. 짧은 휴식을 취했으나, 여전히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닌 거로 알려졌다. 심지어 우파메카노가 이탈하게 되면서, 애초 예정에 없던 선발 출전까지 앞당겨졌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심지어 김민재는 감기 몸살과 허리 통증도 안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끝으로 매체는 “사실 김민재는 회복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콤파니와 그의 코치진은 딜레마에 처해 있다”며 “비교적 느린 다이어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수비에 기용할까? 아니면 김민재가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야 할 까. 후자의 경우 또 다른 장기 부상의 위험이 따른다. 분명한 것은, 이 한국 선수가 수 주간 결장하게 된다면 UCL에서는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는 거”라고 내다봤다.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38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뮌헨의 공식전 중 단 4경기만 결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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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밭인데, 이강인만 쏙 빠졌다…왜?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프랑스 리그1 몸값 차트를 장악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리그1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매체는 선수들의 기량, 나이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시장가치를 책정한다.새로 매겨진 몸값으로 뽑은 베스트11에 모두 PSG 선수들이 들어갔다. 리그1을 통틀어 포지션마다 몸값이 제일 비싼 선수가 PSG 소속인 것이다.이강인은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이 명단에 끼기엔 몸값이 높지 않다.지난해 12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시장가치를 3000만 유로(474억원)로 책정했다. 이번에도 이강인의 몸값은 변동이 없었다. 이강인은 전 세계 축구선수 중 260위, 리그1에서는 19위의 몸값을 자랑한다. PSG에서는 15번째로 높은 금액이며 한국 선수 중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두 번째다.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11억원)로 평가된다. 최근 하락세인 손흥민(토트넘)은 이강인과 몸값이 같다.특히 현재 PSG 공격진 셋은 몸값이 모두 7000만 유로(1107억원) 이상이다. 이제 ‘네이마르(산투스)급’ 빅스타는 없지만, PSG 주전 공격수들 모두 세계 정상급 평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이강인은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분위기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고 있지만, 다른 공격수들의 폼이 매우 좋다. 이강인은 윙어를 비롯해 가짜 9번,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번갈아 가며 소화하고 있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스타들이 즐비한 PSG에서 주전을 꿰차야 시장가치도 오른다.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다음 업데이트 뒤에는 몸값이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빅클럽인 PSG도 팀원 전체의 몸값을 합한 수치에서는 6위에 올라 있다.이 부문 1~5위에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FC바르셀로나, 리버풀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PSG 뒤로는 첼시,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10위에 자리했다.김희웅 기자 2025.03.26 17:51
프로축구

[오피셜] 서울E, ‘역대 최고 성적’ 김도균 감독과 재계약…“올해 반드시 승격 이룬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 8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도균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이 승격과 더 높은 목표를 위한 도전에 최적임자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결정했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K리그2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달성했다. 비록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승격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전북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김도균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승격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0년 수원FC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이뤄냈고 2023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잔류를 이끌며 강등 위기의 순간에도 성과를 거뒀다.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울산 현대에서 U-15팀 감독, 유스 총괄디렉터 및 스카우터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재민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백지웅, 배진우 등도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한층 치열해진 승격 경쟁 속에서 조용히 내실을 다진 서울 이랜드는 시즌 초반 2승 1무의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4명의 외국인 공격수들이 초반 3경기 만에 모두 득점을 신고하며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을 뽐내는 중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강호 수원 삼성을 상대로 4-2 대승을 거두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김도균 감독은 “재계약을 제안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서울 이랜드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아쉽게 승격은 이루지 못했지만 강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더욱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반드시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15일(토) 인천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3.11 14:05
해외축구

5G 만에 선발 출전→64분 뛴 LEE, 엇갈린 현지 평가 “인상적인 장면 없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갔으나, 조기에 교체된 이강인을 두고 현지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이강인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5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선발 출전, 오른쪽 공격수로 64분 활약했다. 팀은 최종 4-1로 이기며 리그 20승(5무)째를 기록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개막 후 무패 기록을 25경기로 늘렸다.이강인이 공식전에서 선발 출전한 건 5경기만이다. 직전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0-1패)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미출전’에 그쳤다. 현지에선 16강 2차전을 위해 이날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이강인을 포함해 일부 선수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3%(42/45)·유효슈팅 1개·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 38분에는 속공 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비티냐와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그 외 PSG의 공격수들이 나란히 골 맛을 봤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가 포문을 열었고, 뒤늦게 교체 투입된 우스만 뎀벨레가 멀티 골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PSG는 전반부터 8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도 PSG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집어넣으며 포문을 열었다.PSG는 후반 5분 만에 렌의 골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하무스가 왼쪽에서 올라온 바르콜라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바로 3분 뒤 렌은 코너킥 공격 중 릴리안 브라시에의 헤더로 1골 만회했다. 한편 PSG가 2-1로 앞선 후반 19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네베스, 하무스를 빼고 뎀벨레 등 주전 자원을 투입했다.렌은 이후 오히려 공격 횟수를 늘리며 PSG를 압박했으나, 백업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선방에 무릎 꿇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몰아친 뎀벨레의 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점 3을 가져왔다.경기 뒤 이강인의 활약에 대한 현지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 PSG 소식을 다루는 겟 풋볼뉴스 프랑스판은 별도의 코멘트 없이 10점 만점에 4점을 줬다. 90min 프랑스판은 6점을 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기술적으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좋은 공간을 창출했다. 전반에는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고 평했다.PSG 소식을 다루는 ‘컬처 PSG’는 평점을 부여하진 않았지만, “거의 측면 돌파를 시도하지 않았다.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가 왼발을 활용하려 했다. 이런 제한적인 선택은 그의 공격력을 약화했다. 정확하게 찬 한 차례의 슈팅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또 “경기 영향력을 무시할 순 없었지만, 몇 차례 괜찮은 대각선 패스를 연결한 것외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많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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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충격 ‘사우디 방출’ 현실화하나…4개월 ‘노 골’+무색무취→힘 실리는 이적설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PSG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5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을 4-1로 완파했다. 개막 25경기 무패(20승 5무)를 질주한 PSG(승점 65)는 2위 마르세유(승점 49)와 격차를 더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이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64분간 피치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진 못했다. 반면 함께 공격을 이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는 골 맛을 봤다. 후반 교체 투입된 우스만 뎀벨레는 멀티골을 작성하며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5경기 만에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장점을 뽐내지 못했다. 드리블을 3회 시도해 2회 성공했고, 패스도 45개 뿌려 42개를 정확히 동료에게 배달했으나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진 못했다는 평가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마지막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당시 1도움을 올렸는데, 이후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무엇보다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건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뒤 4개월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공격수들과는 대조되는 활약이다.이강인은 출전할 때마다 무난한 활약을 펼치지만, 반대로 ‘무색무취’란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PSG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연습 때 보여주는 슈팅을 실전에서 보여달라’는 아우성마저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매체는 이강인은 올여름 PSG의 방출 대상으로 꼽았다.지난 8일 풋네이션 등 다수 외신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샤바브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냈다. 알샤바브가 이적료로 5000만 유로(786억원)를 제시하리란 구체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PSG가 이강인을 품기 위해 마요르카에 지급했던 2200만 유로(346억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앞서 프랑스 매체 풋01도 이강인의 줄어든 입지를 이유로 결별을 전망했다.실제 이강인은 선발 출전한 렌전 전까지 지난 7경기에서 단 1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맹렬한 기세를 뽐냈던 전반기와는 분명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PSG에 중요한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는 피치를 밟지도 못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이적설에도 힘이 실리는 형세다.2023년 7월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당시 5년 계약을 맺었다. 장기 계약은 이강인을 향한 PSG 구단의 믿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아직 PSG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올 시즌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가짜 9번),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만, 경쟁자들보다 확실히 우위를 점한 자리는 없다.대개 공격수로 뛰는 만큼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도 중요하지만, 공격포인트가 터져줘야 할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3.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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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LEE, 공격 포인트 없이 64분 OUT…팀은 4-1 완승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6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은 완승을 거두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PSG는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5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을 4-1로 제압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20승(5무)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1 개막 후 무패행진을 25경기로 늘렸다.PSG의 공격수들이 나란히 골 맛을 봤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가 포문을 열었고, 뒤늦게 교체 투입된 우스만 뎀벨레가 멀티 골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반면 이강인은 공식전 5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아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다. 그는 패스 성공률 93%(42/45)·유효슈팅 1개·드리블 성공 2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38분에는 속공 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비티냐와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PSG는 이날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직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0-1 패배)에 나섰던 주전들이 대거 빠졌다. 오는 12일 적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만회하기 위한 로테이션으로 풀이됐다.반면 당시 미출전한 이강인은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하무스,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에 배치돼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PSG는 전반부터 8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도 PSG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집어넣으며 포문을 열었다.이강인도 추가 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라인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이 제대로 감기지 않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이후로도 렌을 두들겼으나, 추가 골 없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PSG는 후반 5분 만에 렌의 골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하무스가 왼쪽에서 올라온 바르콜라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바로 3분 뒤 렌은 코너킥 공격 중 릴리안 브라시에의 헤더로 1골 만회했다.한편 PSG가 2-1로 앞선 후반 19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네베스, 하무스를 빼고 뎀벨레 등 주전 자원을 투입했다.렌은 이후 오히려 공격 횟수를 늘리며 PSG를 압박했으나, 백업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선방에 무릎 꿇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몰아친 뎀벨레의 활약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점 3을 가져왔다. 김우중 기자 2025.03.09 07:45
해외축구

'선발 무실점·현지 극찬' 김민재, 단 1분도 못 뛴 이강인…'별들의 전쟁' 챔스 16강 엇갈린 희비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팀의 무실점 완승을 이끌며 현지 극찬까지 받은 반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김민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1차전 바이어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 89분 동안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김민재는 상대 공격수들에게 단 한 번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헤더 클리어링 3회를 포함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클리어링(4회)으로 수비를 이끌었고, 89.1%의 패스 성공률을 앞세워 후방 빌드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큰 부상이 우려될 만한 충격을 받고도 ‘괴물’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김민재는 전반 3분 중심을 잃고 쓰러진 상대 공격수의 몸에 왼 발목이 꺾여 쓰러졌다. 크게 고통을 호소하던 김민재는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로 복귀해 풀타임 가까이 소화했다.경기 직후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경기 초반 쓰러지고도 계속 플레이했고, 강력한 수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가장 좋은 평가인 1등급을 줬다.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과 같은 평가이자, 골을 넣은 자말 무시알라(2등급)보다 좋은 평가였다. 빌트·AZ 등 다른 매체들도 김민재에게 2등급을 매겼다.소속팀 뮌헨이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경기였다는 점에 의미는 더 컸다. 이날 뮌헨은 레버쿠젠을 3-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는 12일 2차전 원정에서 2골 차로 지더라도 6시즌 연속 UCL 8강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대회 16강 1차전에 결장했다. 그가 교체 명단에 오르고도 출전하지 못한 건 이번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5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UCL 4강 1차전 이후 무려 10개월 만이다.최근 급격히 줄어드는 입지 속 현지에서 방출설이 제기되던 시기라 단 1분도 뛰지 못한 충격은 더 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5도움)를 올리는 등 시즌 중반까지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적생의 활약 등과 맞물려 이날 전까지 6경기 중 1경기에만 선발로 나서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게다가 중요한 UCL 무대에서는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이강인의 결장한 가운데 PSG는 리버풀에 0-1로 져 UCL 16강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PSG는 슈팅 수에서 28-2로 크게 앞설 만큼 상대를 압도하고도 9개의 선방을 기록한 알리송 베커(리버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3분 결승 골을 내주며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김명석 기자 2025.03.06 10:44
배구

저니맨 설움 지운 인생 시즌...'우승 세터'로 거듭한 황승빈·이고은

2024~25시즌 프로배구(V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흥국생명은 개막을 앞두고 영입한 '이적생 세터'를 주전으로 내세워 공격력을 극대화한 공통점이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9월 세터 이현승, 미들 블로커 차영석을 KB손해보험에 내주고 세터 황승빈(33)을 영입했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1라운드까지 황승빈과 3년 차 젊은 선수 이준협을 번갈아 쓰며 기량을 확인한 뒤 2라운드부터 황승빈에게 주전을 맡겼다. 인하대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뛰며 비범한 재능을 보여준 황승빈은 2014년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대한항공 지명을 받았다. 그는 데뷔 시즌(2014~15)부터 32경기에 출전하며 성장을 예고했지만, 대한항공엔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버티고 있어 백업 자리에 머물렀다. 2021년 6월,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된 황승빈은 2021~22시즌 데뷔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을 뛰었지만, 이후 매년 트레이드 카드로 쓰이며 세 번 더 팀을 옮겼다. '저니맨(팀을 자주 옮기는 선수)' 신세가 된 황승빈에게 현대캐피탈 이적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세터의 토스 기본기와 판단력을 중시하는 블랑 감독은 꾸준히 황승빈과 소통하며 그의 적응을 도왔다. 황승빈도 그동안 여러 팀을 옮기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 공격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리그 대표 측면 공격수 레오와 허수봉이 보유한 현대캐피탈이기에 세터의 기여도가 빛나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황승빈은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숨은 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블랑 감독도 "약속된 플레이 이행하는 능력이 뛰어난 세터"라고 황승빈의 공을 치켜세웠다. 흥국생명도 지난해 6월, 지난 시즌 주전 세터였던 이원정을 페퍼저축은행에 보내고 이고은(30)을 영입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난 시즌 128번뿐이었던 흥국생명의 국내 공격수 후위 공격(백어택) 시도는 올 시즌 264번으로 급증했다. 이고은이 측면 공격에 의존하지 않았고, 코트 위 모든 공격수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고은은 김연경·정윤주 등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뿐 아니라 미들 블로커 아날리스 피치를 활용한 이동공격 기회도 자주 만들어 흥국생명의 주 득점 루트로 만들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훈련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 경기에서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라며 후위 공격 갈증 토로했다. 그는 지난달 3일 정관장전 승리 뒤 "이고은이 우리 팀을 완전히 바꿨다. 매 경기 3~4명씩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는 건 세터의 역량"이라며 이고은 가세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고은도 저니맨이다. 2013년 한국도로공사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11년 동안 7번이나 팀을 옮겼다. 주전급 세터로 평가받았지만, 팀이 리빌딩을 꾀할 때마다 백업으로 밀리거나 트레이드 카드로 쓰였다. 아무리 좋은 공격수라도 세터가 적절한 타이밍과 위치로 공을 배급하지 않으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이고은은 세터가 취약 포지션이었던 흥국생명에서 '구슬 꿰는 실' 역할을 해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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