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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록밴드 OVDS·noovy·KST·IMU 3년 만에 한국 공연

대만을 대표하는 록밴드들이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대만의 유명 밴드 OVDS, noovy, KST, I Mean Us(IMU)가 내한을 확정지었다. OVDS, noovy, KST는 9월 3일과 4일 잔다리페스타에 참여한다. 또 IMU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과 신나는 공연으로 공감할 예정이다. ‘한류’의 근원지로 불리는 대만은 중화권이라는 거대한 라이브 시장을 통해 실력 있는 록밴드를 배출해 내고 있다. 라이브 무대에서 끊임없이 실력을 보강하고 있는 대만 록밴드는 다양한 장르를 가미한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에도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6인조 밴드 OVDS는 9월 3일 오후 6시 홍대 왓챠홀 무대에 오른다. 2005년 결성된 OVDS는 일렉트로니카와 얼터너티브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독특한 음악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2020년 ‘블랙 &터프네스’ 앨범으로 대만 음악시상식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일렉트로니카 음반상을 받으며 진가를 입증했다. 또 noovy는 이날 오후 7시 벨로주홍대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모델 같은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팬덤을 자극하고 있다. 2013년 데뷔한 KST는 4일 오후 6시 20분 클럽FF에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준다. KST는 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지의 라이브 하우스 레거시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인조 IMU는 10월 1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2015년에 결성된 대만의 드림팝/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더해 그들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잔다리페스타에 참여하는 OVDS, noovy, KST는 본 공연에 앞서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타이완 비츠’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한다. 이날 회견은 그룹 투엘슨(2LSON)의 엘리가 진행을 맡고 주한대만대표부 대사, 대만 외교부 공사 등이 참석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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