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플러스, ENA ‘솔로라서’ 방송 캡처. 황정음이 이혼 후 아버지에게 의지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제주에 사는 아버지와 김포 공항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음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아이들과 마중 나왔다”며 아버지를 소개했다. 그는 “이혼 직후 힘들었던 시절,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았다”며 “여자 혼자 제주도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서 아빠가 제주도로 내려오셨다”고 말했다.
그 후 본인은 서울로 올라왔고, 그의 아버지는 쭉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정음은 아빠의 시력이 많이 안 좋아져 걱정이라며 아빠를 모시고 안과를 찾았다. 안과 전문의는 “한쪽에 녹내장이 오면, 반대쪽도 올 가능성이 높다. 방치되면 아예 안 보이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녹내장이 생각보다 가족력이 세다. 가족에게 있으면 보통 4~9배까지 확률이 높다. 아버지가 녹내장이면, 딸도 조심해야 한다"라고 황정음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