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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림픽중계서 실종된 김대호, ‘나혼산’ 나올 때인가…본업 먼저 돌아보길 [현장에서]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놓고 뒷말이 나온다. 당초 김대호는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경기 중계를 도맡기로 했으나, 중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이 결정된 결승에는 전 MBC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가 대신 나섰다. 예능에서의 활약이 스포츠로까지 통하진 못했다는 평가다.김대호는 안세영 선수의 이번 올림픽 총 다섯 개의 경기 중 단 두 경기만을 중계했다. 이마저도 주목도가 높은 준결승전이나 결승전이 아닌 지난달 28일, 그리고 이달 1일 진행된 조별 라운드 경기 중계를 맡았다. 3, 4일 진행된 준준결승과 준결승전 경기는 MBC 소속 아나운서 김나진이, 금메달이 결정된 5일 결승전은 김성주가 투입됐다. 사실상 이번 올림픽에서 김대호의 제대로 된 활약은 볼 수 없었던 셈이다. 이와 관련 MBC 측은 “현장 상황에 따라서 캐스터를 선정한다”며 “한 캐스터가 계속 중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휴식을 취할 수도, 다른 일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계에 대한 혹평을 의식한 조치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김대호의 중계가 틀린 정보를 전달하거나 매끄럽지 않은 진행으로 경기의 흐름에 되레 방해가 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치 쉬에페이 선수와 경기에서 이긴 후 준준결승전인 8강에 진출하는 것을, 16강 진출이라고 잘못 말하거나, 경기 기술 용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클리어, 스매싱 등 일부 용어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전문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김대호는 출연 중인 예능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캐스터로 활동할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기에 시청자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지난달 26일 ‘나혼산’ 방송에서는 기안84와 이장우가 배드민턴을 치는 모습을 김대호가 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시험 삼아 중계해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세 사람이 여행을 떠나 가벼운 분위기에서 배드민턴을 치는 상황이었지만, 실제 올림픽 중계에서까지 김대호의 미숙한 진행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중계를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MBC 측에 따르면 김대호의 이번 파리 올림픽 중계 모습은 ‘나혼산’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그의 첫 캐스터 도전기를 녹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엉망 중계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나혼산’에서 보여지는 김대호의 캐스터 도전기가 시청자로부터 어떤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무엇보다 본업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이 높다.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한 올해 14년 차 아나운서로, 회사 내 직위는 차장이다. ‘첫 캐스터 도전’이라는 구실로 어영부영 넘어가려 하기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위치다. 예능에선 유머와 가벼움이 매력으로 수용됐을지 모른다. 그러나 올림픽 중계에서 MBC 대표 아나운서 자격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을 땐 그만한 노력과 결과가 필요했다. 아나운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시청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김대호의 이번 올림픽 중계는 그가 월급루팡인지, 웃음루팡인지, 시청자의 조소를 받기에 충분했다. '나혼산'에 나올 때가 아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9 08:49
스포츠일반

2024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2일부터 경북 청송서 개최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개막한다.대한산악연맹은 4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남·여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2일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남·여 리드 예선과 남·여 스피드 예선·결선, 대회 마지막날인 14일에는 남·여 리드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랭킹 1위 모흐센 베헤쉬티 라드(이란)와 여자 1위 비비앙 라바릴(스위스)을 비롯해 리드 여자부 2위 시나 괴츠(독일) 남자 3위 벵자맹 보스하르(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가한다.대한민국 선수단도 25명이 참가한다.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랭킹 2위 양명욱, 리드 세계랭킹 여자 3위 신운선, 리드 세계랭킹 남자 5위 이영건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전 세계 16개국 아이스 클라이머 선수들도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청송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리드 결승 경기는 KBS 녹화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아웃도어리서치·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한편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일주일 전인 6일에는 2024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이 대회를 통해 2024·2025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가 결정된다.김명석 기자 2024.01.04 16:35
연예일반

'미트2' 김용필, 우승 후보에서 충격 탈락...바로 새 프로 투입 '눈길'

'미스터트롯2' 우승 후보였던 김용필이 본선 4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톱10의 고지 코앞에서 탈락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4차 2라운드인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김용필은 추혁진과 듀엣을 이뤄, 웨스턴룩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문희옥의 '평행선'을 나눠서 불렀다. 하지만 김용필은 리듬을 타다가 마이크를 올리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골반 돌리기 댄스 후에는 아예 박자를 놓쳤다. 급기야 그는 고음 파트에서 음이탈까지 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무대가 끝난 뒤 장윤정 마스터는 "김용필 씨가 본인의 실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춤을 추느라 잠시 마이크를 들지 않은 채로 노래를 이어간 부분도 있었고 약간의 음이탈도 있었다. 추혁진 씨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노래, 춤, 톤, 호흡 다 완벽했다"고 냉정하게 평했다.신지 마스터 역시 "꽤 오래 노래한 저희도 가끔 긴장하거나 당황스러운 무대에서는 안무를 하느라 마이크가 내 입에 올라와 있지 않을 때가 있다. 용필 님은 빠른 노래에 춤을 하시는 것도 처음인 데다가 노래까지 하느라고 애쓰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마이크를 떼어놨다는 걸 금방 인지하는 것도 그만큼 노력하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절대 의기소침하지 마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를 응원했다.그 결과 김용필은 추혁진에게 마스터 점수 130대 0으로 완패를 했다. 또한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도 14위를 해, 톱10 명단에 들지 못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톱10'의 순위는 10위 박성온 , 9위 송도현, 8위 안성훈, 7위 진해성, 6위 진욱, 5위 송민준, 4위 박지현, 3위 최수호, 2위 추혁진, 1위 나상도로 발표됐다.아쉬움 속에서 경연을 떠나지만 김용필은 본격 트로트 가수의 길에 들어설 전망이다. 매일경제 모 프로그램의 진행자 겸 프리랜서 아나운서였던 그는 '미스터트롯2' 이후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사실 '미스터트롯2' 오디션에 지원하면서 신인선이 소속된 빅컬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뜻을 분명히했던 것. 실제로 지난 2월 녹화에서 탈락한 김용필은 프로그램 하차를 하자마자,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강릉시 편과 양평군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것.최근 강릉시는 최근 "숨은 재주꾼들의 특출난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TV조선 신규 프로그램인 '노래하는 대한민국' 강릉시편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예심은 3월 1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본선 녹화는 3월 4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열린다. 강진, 박상민, 한혜진, 김용필(미스터트롯2) 등 초대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나아가, 김용필은 오는 4월 8일 오후 3시에는 양평군편의 초대 가수로 나서 나태주, 강혜연, 김태연과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오디션에서는 탈락했지만 더욱 왕성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7:19
연예일반

'불트' 황영웅, 결승 1차전 1위 등극.."우승하면 상금 사회에 기부하겠다" (종합)

황영웅이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1위에 등극해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2월 28일에서 3월 1일에 걸쳐 무려 3시간 30분 넘게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는 톱8(신성, 김중연, 손태진, 공훈, 에녹, 민수현, 박민수, 황영웅)의 경연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실시간 문자투표까지 반영한 1차전 최종 결과에서는 황영웅이 이변 없이 1위에 올라섰다.1위 호명 직후 그는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혹시나 제가 다음주에 최종 1위가 됐을 때에는, 제가 (받을) 상금에 대해서 사회에 기부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죄의 마음을 담아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번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전은 2주에 걸쳐, 총 4천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이날 1차전에서는 2000점을 두고 승부를 벌였다. 톱8의 경연 무대는 사전 녹화로 진행됐으며, 대국민 문자투표 결과만 생방송으로 집계됐다. 특히 문자투표 집계가 끝난, 3월 1일 새벽 12시 15분부터 약 한시간 가량만 완전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3시간 반이 넘는 1차전 대장정의 결과, 1위는 황영웅이 차지했다. 2위 손태진, 3위 신성, 4위 공훈, 5위 민수현, 6위 박민수, 7위 김중연, 8위 에녹 순이었다. 황영웅은 앞서 준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으며 이날 역시 1,2라운드 중간 합산 결과에서도 1~2위를 오가는 등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문자투표도 유효표로 집계된 140만8천표 중 20.5%의 득표율에 해당하는 28만 8천여표를 가져가 각종 논란에도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중간 집계에서 하위권이던 신성이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3위까지 올라선 것이 예상치 못한 이변이자, 드라마 같은 결과였다. 황영웅-손태진-신성의 삼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 결승 2차전에서도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까지 모금된 우승 상금은 5억9천만원이었으며, 다음주 최종회 경연까지 합치면 최종 상금은 최소 6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황영웅은 국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음에도 '무편집' 기조를 세운 제작진의 방침에 따라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생방송에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생방송 무대에 섰다고 했지만, 거의 떨지 않고 침착한 모습과 태도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차아차 파이브' 한강, 무룡, 춘길, 정다한, 신명근이 메들리 무대를 꾸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결승 2차전 무대이자 '불타는 트롯맨' 최종회는 오는 3월 7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01:21
연예일반

'폭행 논란' 황영웅, '불트' 스페셜쇼 무편집 등장..사전 녹화 강조→해명無

폭행 및 전과 의혹에 휩싸인 황영웅이 24일 예정됐던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에 '무편집'으로 등장해 밝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추가로 "자폐아를 괴롭혔다"는 학폭 논란이 터져 대중의 반응이 더욱 싸늘하다.황영웅을 비롯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 진출자인 TOP8(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은 2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네이버 NOW. 스페셜쇼에 출연해, 약 한시간 동안 팬들과의 질의 응답, 각종 게임, 라이브 무대를 펼쳐보였다.특히 제작진은 영상 오프닝에서 자막으로, "지금 시청하시는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는 2월 17일에 사전녹화로 진행되었습니다"라는 안내글을 덧붙이며 최근 불거진 황영웅 논란을 의식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TOP8은 신성의 주도 하에, 차례로 자기 소개를 했으며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멋진 보이스를 맡고 있는 황영웅이라고 합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어 황영웅은 팬들의 질문으로 이뤄진 '즉문즉답' 코너에서 "룸메이트인 민수현과, 박민수, 그리고 듀엣을 했던 손태진 중에 누가 제일 편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별 고민 없이 "손태진 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기도 했다. 그런 뒤 나훈아의 '사모'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의 '문자 투표' 고유번호인 '8'번을 강조하면서 방송을 마쳤다. 그러나 폭행 의혹은 물론 24일 학폭 논란까지 추가로 터졌지만, 센터에 앉아서 웃고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황영웅은 '상해' 전과 기록과 '조폭 문신'인 이레즈미 문신, 일진설 등이 제기돼 구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지난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미 '불타는 트롯맨' 측은 결승전 녹화까지 마쳤으며, 앞으로 예정된 결승 생방송에서는 시청자 문자 투표와 우승자 발표만 진행될 예정이라 이번 논란이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강력한 우승 후보로 대두돼 왔으나 남은 2주의 생방송에 그대로 등장할지, 아니면 '미스트롯2'에서 학폭 논란으로 하차했던 진달래처럼 중도 포기 선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 가운데, 충격적인 폭로가 24일 추가로 터졌다. 황영웅의 과거 폭행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유튜버 A씨의 영상에 한 누리꾼이 폭로성 댓글을 구체적으로 달아 파장을 일으킨 것. 이 누리꾼은 "형이 같은 학년에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을 죽일 듯이 괴롭히는 걸 봤다. 약한 애들 때리는 건 그냥 가벼운 거였다. 아버지가 조폭이라면서 담배를 피우며 말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라고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울산 방송 쪽부터 트로트 한다 할 때 '진짜로?'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런 일 터졌다. 얼굴이 크게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던데 정말 기가 막혔다. 고생하셨다. 제발 나락 가 달라"며 글을 마쳤다. 아직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자꾸 제기돼 시청자들이 받은 충격은 큰 상황이다.한편 황영웅은 지난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결승전 방송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은 오는 28일과 3월 7일 MBN에서 생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4 19:23
연예일반

'불타는 트롯맨' 한강, "경연 중 링거 6번 맞아.." 준결승전 문턱서 전한 '작별' 소감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 후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한강이 준결승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강이 팬들에게 그간의 경연 소감을 전했다.한강은 '불타는 트롯맨' 7일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안녕하세요! 한강입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장문의 소감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그는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을 시청해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경연을 통해서 카페에도 많은 분들이 찿아와주셨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트롯맨을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이제까지 겪어왔던 경연 무대 중 가장 힘들었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작년 11월 첫 녹화 때부터 지금까지 경연과 합숙 연습을 거듭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왔었습니다. 횟수를 세어보니 링거를 6번까지 맞았더라구요^^ 사실 경연끝나고 한동안 몸이 많이 좋지 않았어요..ㅜㅜ (얼굴보신분들..아시죠?ㅋㅋㅋ)"라고 그간의 마음고생, 몸고생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여러가지 일들과 변수들이 있었고 하고싶은 얘기들, 그리고 많은 핑계거리가 있겠지만 어쨌든 컨디션 관리도 저의 실력이고 선곡도 저의 실력인 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제가 가진 모습을 더 보여드리지 못해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국민투표로 응원해주시고 매주 10위안에 들어갈 수 있게 성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라고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한강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앞으로는 참가자가 아닌 가수 한강이로 여러분들이 보고싶으신 무대 듣고싶으신 무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강은 7일 방송에서 본선 3라운드인 '최강자전'에 나서, '뽕발라' 팀을 대표해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는 컨디션 난조를 딛고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매혹적인 목소리와 밧줄 퍼포먼스로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설운도 심사위원에게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준결승전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에 앞서 한강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운명 같은 여인', '벤치' 등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하며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으며,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올라 '트로트 대세'임을 증명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요'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국민 사윗감'이란 애칭을 추가한 한강은 지난 2020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현재 국방 FM ‘한강, 안소미의 오! 해피데이’의 DJ로도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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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美서 급 귀국… 한국팬 위한 '원더랜드' 무대 준비

알렉사(김세리)가 '심플리 케이팝'에 출연해 '원더랜드' 무대를 한국팬들에게 보여준다. 알렉사는 4일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녹화를 진행,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준결승 자리를 놓고 펼친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공개한다. '원더랜드'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행에서 알렉사가 경연곡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곡이다. 알렉사는 해당 노래로 유명 팝아티스트 마이클 볼튼·얌 하우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원더랜드'는 스웨덴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진출이 확정돼 미국에 머물러야 하지만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지난달 31일 급히 귀국해 바쁜 일정 속 '심플리 케이팝'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미국 오디션 경연곡으로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으로 알렉사를 향한 국내외 지대한 관심을 실감케 한다. 알렉사는 활발한 국내 활동 후 4월 말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촬영 차 미국으로 다시 출국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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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 김아랑 총출동 ‘라스’ 최고시청률 8.7%

남자 쇼트트랙 올림픽 국대팀이 총출동한 MBC ‘라디오스타’가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와 특별손님 김아랑이 출연한 꽉 잡아 빙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라디오스타’의 이날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황대헌이 겪은 황당 메달 수여식 순간’으로 가구 시청률이 8.7%까지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국가대표이자 100만 유튜버에 등극한 곽윤기가 골드버튼급 입담과 밉지 않은 관종력을 자랑, ‘신 예능 야망캐’의 등장을 알리며 맹활약했다. 곽윤기는 핵인싸 100만 유튜버다운 예능감을 방출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후 인기가 상승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예능을 나오기 위한 빌드업 훈련”이라며 ‘신 예능 야망캐’의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황대헌은 1000m 준결승에서 황당 실격 판정을 받았던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설마 했는데 현실이 되더라”라고 회상하며 이후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숙소에서 밤새 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황당 실격 판정 후 시끄러웠던 당시 응원해준 방탄소년단 RM과 전 세계 아미에게 “보라색 하트로 정화시켜줘서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욱은 포털사이트에서 배우 김동욱을 포함한 동명이인 103명을 제치고 가장 먼저 이름이 뜬다고 자랑했다. 박장혁은 첫 예능 출연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논리정연한 입담으로 무장한 ‘설명봇’으로 맹활약했다. 막내 이준서는 국대 형들을 향한 한 줄 평을 거침없이 날리며 ‘막내온탑’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윤기에 대해 “재없감없”이라고 촌철살인 평을 남겼고, 김동욱에게는 “서른 살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녹화 도중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깜짝 초대손님으로 나와 “떨리고 긴장감이 더 컸다”라며 동생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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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코스 요리" 윤은혜, '쿡킹' 자리 지킬까

2대 쿡킹의 자리를 놓고 결승전이 펼쳐진다. 오늘(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에는 쿡킹 준결승전에 오른 배우 기은세와 가수 효민의 대결, 그리고 대결의 승자와 배우 윤은혜가 펼치는 2대 쿡킹 결정전이 그려진다. 도전에 앞서 기은세, 효민, 윤은혜는 모두 2대 쿡킹 등극에 넘치는 욕심을 드러낸다. 기은세는 "쿡킹 자리에 한번쯤은 앉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각오를 다지고, 효민 역시 조리대에서의 동선까지 짜오는 열정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1대 쿡킹 윤은혜는 "오늘은 꼭 1등을 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세 사람의 사전 준비도 만만치 않다. 효민은 지난 주에 이어 다량의 장비를 챙기고,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금손을 입증했던 윤은혜는 직접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그릇을 공수해왔다고 전한다. 이에 질세라 기은세는 "저희 집엔 원래 그릇이 많아요"라고 응수하며 재치있는 반격을 가한다. 승부욕과 살벌한 기싸움에 현장에 있던 MC들과 심사위원마저 모두 긴장한다. 1대 쿡킹 윤은혜는 왕좌를 연임하기 위해 어김없이 세가지 요리를 준비해 코스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윤은혜는 왕좌를 지켜내기 위한 승부수로 제빵까지 준비, 30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은세, 효민, 윤은혜 모두 대결 전후 눈물을 보이며 녹화 현장을 눈물 바다로 만든다. 특히 윤은혜는 요리를 마친 후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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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하현곤 '트롯파이터' 출격…BTS 'Dynamite' 커버 '끼 방출'

1세대 아이돌 클릭비의 멤버 하현곤이 ‘트롯파이터’에 출격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10회에는 지난해 ‘보이스트롯’을 뜨겁게 달궜던 주역 클릭비 하현곤이 출연해 다시 한번 열광적인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클릭비는 90년대를 주름잡은 원조 꽃미남 밴드 아이돌 그룹. 최근 녹화에서 하현곤은 ‘보이스트롯’ 이후 오랜만에 만난 슬리피와 티격태격 다투며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보이스트롯’ 당시 준결승 길목에서 만난 두 사람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아쉽게 하현곤이 패배를 한 전적이 있는 바. 새롭게 의욕을 불태운 하현곤은 이번에는 자신의 대결 상대로 ‘리틀 싸이’ 황민우를 지목하며 의외의 대결을 예고했다. 이어 하현곤은 원조 아이돌답게 노래, 댄스, 비주얼까지 모두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과정에서 하현곤의 흥 넘치는 무대에 뜻밖의 인물이 난입하는 돌발 상황도 벌어졌다. 특히 이날 하현곤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 댄스까지 도전해 잠들어 있던 끼를 대방출했다. 하현곤은 ‘보이스트롯’에서 활약했던 그룹 ‘하저씨와 아이들’의 멤버, 후배 아이돌 업텐션 선율과 레인즈 성리와 함께 ‘Dynamite’ 군무를 췄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하저씨와 아이들’의 환상의 케미는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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